"제20회 강동선사문화축제" 주민축제 준비 한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0월 9일 - 11일 3일간 서울 암사동유적 일대에서 열리는 “제20회 강동선사문화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강동 선사문화축제에 애정을 가진 유명 연예인들도 축제의 성공이라는 목표를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가수 홍경민, (사)한기범 희망나눔 대표 한기범, 배우 윤주상이 지난 7월 강동선사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4년에 위촉된 방송인 이다도시까지 홍보대사 네 사람은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등 선사문화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탠다.
 
축제의 주제는 사람이다. 축제라는 징검다리를 통해 강동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에서 함께 소통하고 새로운 강동의 이야기를 만드는 시간으로 기획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강을 달리며 선사의 기운을 느껴보자. 선사마라톤 9월 13일 서울암사동유적에서 선사마라톤 축제가 개최된다. 강동구가 주최하고 강동구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선사마라톤 축제’는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선사마라톤 코스’는 오전 9시 30분 서울암사동유적 광장에서 출발해 암사토끼굴, 한강시민공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하프(21.0975km), 10km, 5km 세 코스로 진행된다.
 
주민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2,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비는 전 종목 18,000원으로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와 완주메달, 배번호, 기록증을 지급한다. 각 코스별로 남·녀 1~5위에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9월8일까지 선사마라톤축제 홈페이지(www.gomarathon.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사문화축제가 구민들에게 더욱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로고송을 제작하였다. 백석예술대학교 백반종 교수의 곡에 서울 암사동 유적의 가치와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나는 가사를 붙였다.
 
구는 로고송이 구민들이 함께하는 노래로 정착되도록 9월 7일까지 ‘강동선사문화축제송 부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동구 홈페이지에 로고송의 악보와 음원을 공개하였다. 노래를 따라 부르는 음성 파일이나 재미있는 율동, 연기로 표현한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kgw4280@gd.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고상인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20만원, 우수상 10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강동선사문화축제 거리퍼레이드에서 1,500여명이 동시에 통일된 움직임과 흥겨움이 있는 춤을 완성하는 대형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거리퍼레이드는 선사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준비단 인원만 244명이다.
 
퍼레이드는 축제 이틀째 날 저녁 천일중학교에서 출발하여 암사동 유적 주 무대까지 약 1.8km의 구간에서 진행된다. 18개 동별로 주제를 달리해 공룡, 메머드, 시조새, 검치 등의 선사동물과 빗살무늬토기 등의 대형 조형물, 원시인 복장을 한 행렬이 800m에 걸쳐 연출된다.
 
퍼포먼스의 연출과 안무는 서울 국제안무 페스티벌 총연출 감독으로 유명한 김성한 예술감독이 맡았다.
 
참여자들은 9월부터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과 댄스 워크숍에서 춤을 배우고 10월 10일 축제 이틀째 날 거리퍼레이드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다.
 
퍼포먼스단은 8월 28일까지의 모집을 통해 구성되며 춤을 출 수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메일(kgw4280@gd.go.kr) 또는 유선(강동구 문화체육과 02-3425-5242)으로 신청하면 된다. 춤이라는 도구를 통해 도로와 광장을 공동체에게 돌려주는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새로운 방식의 소통 제안으로 몸속에 꿈틀되는 댄서의 끼를 드러낼 수 있는 기회이다.

 
축제기간인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연행사, 통역·의전, 사진·영상 취재, 체험프로그램 운영, 청결도우미 등이다.
 
신청대상자는 선사문화축제 자원봉사에 참여 가능한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9월 11일까지 온라인(www.gangdongvc.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동구 관계자는 “서울 암사동유적은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유적 중 최대의 마을단위 유적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선사문화축제가 우리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