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재미래학회, ‘글로벌 미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 성료

  • 입력 2013.03.12 12:02
  • 기자명 조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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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재미래학회, ‘글로벌 미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 성료,
분야별 미래예측서 <미래가 보인다, 글로벌미래 2030>도 출간

국제미래학회와 한국장학재단이 개최한 ‘글로벌 미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가 지난 2월 6일 프레스센터에서 성료됐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는, 국제미래학회의 전문 분야별 연구위원장 26명이 모여 주요 전문 분야를 전망하는 세계 최초의 전문영역별 미래예측보고서 <미래가 보인다, 글로벌미래 2030>의 출간을 기념해 개최돼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
<미래가 보인다>에 참여한 저자는 제롬 글렌 국제미래학회 공동회장을 필두로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학술위원장, 박진 국제미래학회 자문위원 및 전 국회의원, 박영숙 국제미래학회 국제협력위원장, 엄길청 국제미래학회 미래경영위원장 등 26명의 각 분야 석학들로 오랜 기간 미래학을 연구한 전문가들의 눈을 빌어 미래를 예측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미래가 보인다>의 저술 총괄을 맡은 안종배 학술위원장은 “‘미래’라는 단어에는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담고 있다”고 전제한 뒤 “기술과 인문학적 경영학이 합쳐져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새로운 기술이 기존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 양상에 주목해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부를 창출하는지 전반적인 미래 예측이 필요하다”고 미래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글로벌 미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미래가 보인다>를 출간한 국제미래학회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저명한 미래학자들이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미래연구학회로 그간 제롬 글렌, 테드 고든, 티모시 맥, 짐 데이토, 호세 코르데이로 같은 저명한 미래학자들을 초청해 10여 차례의 국제미래학술포럼을 연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 미래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고 미래 연구 방법론을 확산시키는 등 열정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미래학은 과거와 현재에 ‘미래’를 비춰 미래사회를 예측하고 정치와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의 트렌드 변화를 전망하는 학문으로 <제3의 물결>의 저자 앨빈 토플러나 <문명의 충돌>을 쓴 새뮤얼 헌팅턴, 후기산업사회를 예측했던 다니엘 벨 등이 잘 알려진 미래학자다.
이들의 예측은 미래 역사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현실을 읽어내는 해석의 틀로도 활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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