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현웅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법사위는 보고서 종합 평가를 통해 "김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직무를 무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공정하고 엄정한 검찰권 행사와 검찰의 청렴성, 도덕성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자는 검찰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부정부패 척결, 공직기강 확립 등 수사는 물론 법무행정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며 "도덕성 측면에서도 결정적인 흠결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평했다.
김 후보자는 전남 고흥군 출신인 김 후보자는 광주 제일고, 서울대 법학과 학사·석사를 졸업해 제 26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6기)에 합격했다.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임용된 이후 춘천지검 검사장,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광주지검 검사장, 부산고검 검사장, 법무부 차관을 거쳐 현재는 서울고검 검사장으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