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서하늘이 기자]=인스타그램이 해상도를 기존의 640p에서 1080p로 올렸다.
씨넷은 6일 인스타그램의 iOS앱과 안드로이드앱에서 1,080픽셀 X 1,080픽셀 크기의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되어 해상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0년 출시 이후 인스타그램이 640 픽셀을 유지해 온 것은 당시 기술의 한계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화질의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고해상도의 사진을 지원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입장이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월 사용자가 3억명 이상을 기록하는 가장 대중적인 사진 공유 앱으로 자리 잡았다. 이미 SNS사용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다양하고 드라마틱한 필터효과로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며 단기간에 수억명의 사용자가 늘어난 것이다.
한편, 2010년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인스타그램은 2년 후인 2012년 페이스북에 10억달러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