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종 사장,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적자본가

글로벌 인재시장을 선도하여 적재적소에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배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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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사람이 자산인 두뇌경쟁 시대다. 앞으로도 사람은 물질적 자원을 능가하는 최고의 자원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세계 흐름을 파악하여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발굴, 양성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을 뛰어나게 갖추고 있는 프로매치 코리아의 김혜종 사장을 만나 그가 걸어온 길, 그리고 그 만의 포부 등을 들어보았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혜안을 가진 자 ; 세계의 흐름을 읽다
천여 개가 넘는 헤드헌팅회사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3위에 자리하며 글로벌시대에 맞춰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프로매치 코리아는 50개 나라 90개 도시에 파트너를 둔 다국적 헤드헌팅회사로 유일하다. 이 곳에서 김혜종 사장은 흐름을 읽을 줄 아는 혜안을 가진 인물로서, 인재를 양성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혜종 사장은 대학교 3학년 때 우연히 본 신문기사를 통해 헤드헌터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별다른 목표 없이 무료한 학교생활을 하던 중 그 기사는 김혜종 사장의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인재들의 재취업과 인력 중개에 관한 방송을 본 후 본격적으로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헤드헌터와 관련된 모든 정보들을 수집하기 시작하며 꿈을 현실로 만들고자 더욱더 박차를 가했다. 도중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결국 다시 헤드헌팅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놓지 못하고 1998년, 마침내 그는 외환위기 속에서도 인적자원은 중요하며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시대의 수요를 파악하고 헤드헌팅회사를 창업하게 되었다.

위기는 곧 기회다; 김혜종의 패기와 도전정신
본격적으로 헤드헌팅회사의 창업을 준비하기에 앞서 김혜종 사장은 투자금이 필요했다. 고민을 하던 끝에 그는 책을 읽고 감명 받은 분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해, 투자금을 요청하는 간절한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또한 인터넷 사이트에도 투자자와 동업자를 구하는 글을 올렸다.  
젊은이의 무모함으로 치부할 수도 있었지만 김혜종 사장의 패기와 도전정신을 알아본 이들은 그를 직접 만나본 뒤 투자금과 더불어 좋은 대인관계를 제공해 주었다.

김혜종 사장의 회사운영이 순탄 했던 것만은 아니다. 2007년에 찾아온 글로벌 외환위기 때문에 회사의 매출이 4분의 1로 줄어들고 자금의 융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그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 하지만 그 때 김혜종사장은 자신이 베풀었던 따뜻함이 커다란 보답으로 돌아온 경험을 했다. 어려울 때 함께 했던 친구가 그에게 선뜻 자금을 빌려준 것이다. 그 덕분에 위기를 넘기며 다시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때 그는 많은 생각과 고민을 거듭했다. 그리고 위기가 다가왔을 때 오히려 직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월급과 인센티브를 기존보다 더 제공하고, 진심을 담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함께 일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이 찾아왔고 그로인해 매출이 더 올라가고 회사도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되며 규모도 함께 커져갔다. 그는 이렇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현재 젊은이들에게 가장 큰 위기는 아마 취업일 것이다. 회사가 원하는 능력을 갖추어, 소속되어 안정감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젊음이라는 기회 속에서 창업도 좋은 방안이라는 것이 김혜종 사장의 지론이다. “대책 없이 뛰어들어 창업을 시작하라는 것이 아니라 패러다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야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어요. 세상은 계속 변화하고 그 변화 속에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면 미래의 창업에 더할 나위 없겠죠.”

꿈이 실현 될 그 날을 위해
김혜종 사장은 최고의 회사를 운영하기 위한 자신의 신념 세 가지를 언급했다.
“먼저, 회사가 절대 문을 닫아서는 안 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회사도 발전하려면  끊임없이 자체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10년, 20년 뒤에도 굳건히 살아남아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야 합니다. 서울 뿐 만 아니라 인천, 부산 등 지방으로도, 그리고 중국, 미국 등 세계적으로 넓은 시장을 개척해 나가면서 회사와 직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공간적 범위의 제한을 없애야 합니다. 세 번째, 회사의 브랜드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그래서 자부심을 갖고 다닐 수 있는 회사,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만 합니다.” 이어서 그는 “직원들을 섬기고 성공시켜야 한다.”라며 회사와 대표, 그리고 직원들과의 유기적 관계가 무척 중요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런 신념을 바탕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김혜종 사장은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한 빌딩을 사람의 일생 전체를 관리 해줄 수 있는, 즉 총체적 삶의 커리어와 관련된 경력관련센터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체계를 갖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어요. 제일 1층은 job cafe로 구성해서 이 곳에서 젊은이들이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헤드헌터들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2층은 어린아이들을 위한 공간, 3층은 초등학생, 4층은 중학생... 이렇게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고층으로 올라가며 센터와 함께 삶이 관리되어 움직이는 것이죠. 마지막 층은 ‘혁신창조센터’를 만들 거예요. 이 것이 제 인생의 목표입니다.”

혼자만이 아닌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김혜종 사장의 신념과 멋진 포부를 알게 된 사람이라면, 앞으로 그와 함께 프로매치 코리아의 더 큰 성장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프로매치코리아는 100명이상의 최고 전문가들 집단입니다. 전문가 개인들이 발전과 개혁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발휘하고, 후배세대들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지금 저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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