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15일부터 새 대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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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서울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정명훈)이 약 4개월째 공석인 새 대표를 찾아 나섰다. 이 자리는 지난해 말 박현정 전 대표의 폭언 논란 후 3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서울시는 15일 공고를 내고 새 서울시향 대표 공모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이창학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이 직무 대행을 맡아왔다.

접수는 5월11일까지 받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임원추천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서울시장이 임명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향은 혁신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는 지난 20일 서울시향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시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세종로공원에 서울시향 전용 콘서트홀 건립도 추진 중이다.
약 2000억원 안팎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재원 조달을 위해 후원기업의 지원을 받고, 이 회사의 이름 등을 내거는 '네이밍 스폰서' 모집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블루스퀘어 삼성전자·삼성카드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IBK체임버홀 등이 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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