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혜와 친구들이 들려주는 모차르트 이야기

4월 22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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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이승우기자]=피아니스트 전영혜(경희대학교 명예교수, 음대학장 역임)교수와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들이 2015년 4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전영혜와 친구들이 들려주는 모차르트 이야기>라는 타이틀의 공연으로 부산 관객들을 찾는다.

전영혜 교수는 이미 지난 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모차르트의 다양한 피아노 작품으로 구성된 음악회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피아니스트 전영혜는 작곡가 별로 레퍼토리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그 작곡가를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전영혜 교수는 그 동안 드뷔시, 슈베르트의 작품들로 구성된 독주회를 여러 차례 가지며, 베토벤의 작품들을 제자들과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전영혜 교수가 이번에 선택한 작곡가는 바로 모차르트이며 그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다루기 위해 역시 제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전영혜와 친구들이 들려주는 모차르트 이야기> 라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에서 “친구들” 은 바로 전영혜 교수의 제자들로 구성된 “레피토레 피아노 음악 연구회”소속 피아니스트들을 말한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영화음악이나 동요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이미 친숙하다. 음악가들에게는 어려서부터 접하게 되는 작곡가가 바로 모차르트이기 때문에 쉽게 느껴질 법 하기도 하지만 그의 작품을 공부할수록 모차르트만의 심오하고 다양한 세계를 만나게 된다고 연주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우리가 미쳐 몰랐던 모차르트의 음악세계를 6인의 독주와 함께 피아노 3대로 들려주는 12 핸즈로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피아노 3대로 들려주는 12핸즈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연주 형태여서 관객들에게 큰 흥미를 선사할 것이다.

그 동안 한 작곡가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함께 호흡을 맞춰온 전영혜와 친구들이 부산에서 들려줄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모차르트 음악 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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