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타격을 입히는 대유행 병이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코로나19는 현재 중국뿐 아니라 한국, 이탈리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아시아 주식시장은 급락했다. 이에 유가는 폭락하며 한국 원화는 8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고 있다.지난주 주말 기준 대구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하여 아시아나 항공과 대한항공이 각각 3월 9일 ~ 3월 28일까지 서울행 항공편을 중단했다.한국 정부는 23일 기준 코로나19 감영별
29일(현지시간) 유럽연합의 입법부인 유럽의회가 브렉시트를 최종 승인했다.영국은 예정대로 31일 오후 11시 EU를 공식 탈퇴하며 1973년 EU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 이후 EU를 떠나는 최초의 회원국이 된다.유럽의회 비준 투표는 찬성 621표, 반대 49표, 기권 13표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비준되었다. 표결이 통과되는 순간 한국에서는 '석별의 정'이란 제목으로 알려진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 노래를 부르며 이별의 순간을 나누었다. 일부 의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축하와 위로하며 작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만났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만남을 통해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을 예방·통제할 것을 신뢰하며, 중국 정부의 조치를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WHO는 중국 내 외국인 대피를 권고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사회에 대해 과민반응하지 않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26일에는 우한 폐렴의 글로벌 위험 수준을 '보통'에서 '높음'으로 상향 조정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우두머리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바그다디가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4년 7월 이라크 모술에 있는 알누리 대모스크의 설교 모습이 공개된 이후 5년만이다.바그다디는 영상을 통해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부활절 테러'가 시리아 바구즈 전투의 복수라고 주장했다.그는 "바구즈 형제들의 복수를 위해 스리랑카에서 형제들이 부활절에 십자군(기독교인을 가리킴)의 자리를 뒤흔들어 유일신 신앙인(IS 또는 이슬람 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벌이고 있는 무역 전쟁의 ‘90일 휴전’ 기간을 연장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최종 합의를 이루기 위한 정상회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대단히 생산적인 회담의 결과로 다음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양쪽의 추가적인 진전을 가정해서 시진핑 주석과 본인의 별장 마러라고에서 정상회담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론에서, ‘성의’와 ‘행동’이 무역 갈등을 해결하는 열쇠라고 밝
일본에서 최근 사회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40-50대의 히키코모리(은둔형외톨이)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사회적인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낫케이)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 퍼진 ‘KHJ 전국 히키코모리 가족회 연합회’ 150개소를 대항으로 복수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최근 40대 이상의 무노동자로 인해 상담을 요청하는 가족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였다. 조사기관 중 93개 소(62%)가 ‘40대 히키코모리를 조사한 바 있다’고 했으며, 이후 30대는 78개소(52%), 20대가 69개소(4
한국과 독일이 서울 정부청사에서 제30차 한-독일 경제공동위원회(이하 ‘경제공동위’)를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에크하르트 프란츠(Eckhard Franz)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대외경제정책총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관계부처 관계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화)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이번 경제공동위에서 한-독 양측은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협력 확대 방안과 함께, 제조업, 중소기업, 직업교육, 신재생에너지, ICT 등 다양한 분야면에서 상호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경제의 근간을 이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의 양측 의장인 안총기 외교부 2차관과 Elizabeth Sherwood-Randall 미 에너지부 부장관은 지난 9일(월) 워싱턴에서 양국간 전략적・미래지향적 원자력 협력을 위한 구체 프로젝트에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4개 실무그룹 중 사용후핵연료 관리 실무그룹의 경우,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운반·저장·처분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처분 기술 및 핵연료주기 옵션 등에 대한 정보를 폭넓게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실무그룹은 국제 원
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은 보이지 않는 방법으로 우리의 대중국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특히 한류 수출은 중국정부의 공식적인 감시나 통제가 아닌 여론전에 의해 한류팬과 수입 기업이 스스로가 알아서 기어라는 식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것은 중국이 아시아 패권국가로서 헤게모니를 장악하겠다는 삼전(三戰)의 일환이다.중국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를 사활적 국익으로 간주하여 미국과 관련국에 대해 일전불사를 각오하면서까지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핀, 일본, 베트남, 대만 등 관련 국가들과 공동전선으로 미국의 전력
산업부와 프랑스 경제재정부는, 한불 정상회담(‘13년, ’16년) 후속조치로, 10. 26.(수) 서울에서 「제3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유망 신산업인 자율주행차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해 저속정체구간 자율주행기술(TJA)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포럼 내용으로는 제1차·2차 포럼의 성과(자율주행차 공동개발 과제) 소개와 제3차 포럼 신규협력 분야(이러닝, ICT융합, 에너지) 작업반 회의가 이뤄졌다.특히 저속 정체구간 자율주행기술(TJA)은 시장형성중인 자율주행 핵심기술로 우리는 현재 고속도로 자율주행기술 상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화) 이란 증권거래위원회(SEO) 위원장과의 면담을 갖고, 이후 한-이란 금융협력세미나에 참석했다.한-이란 금융협력세미나는 지난 5월 한-이란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루어진 정은보 부위원장의 테헤란 방문 당시 논의되었던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의 연장선상에서 개최됐다.24(월)∼28(금)의 일정으로 실시하며 금융협력세미나, 유관기관 방문 등의 일정을 통해 한-이란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는 샤푸어 모하마디(Shapour Mohammadi) 이란 증권거래위원
금융위금감원은행연합회 공동으로 24일(월) 은행연합회 뱅커스 클럽에서 주한 아세안국가 대사 초청 연례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라오스, 브루나이, 태국 10개국이, 한국측은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조영제 금융연수원장, 은행장(12명), 정책금융기관 기관장(2명) 등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국가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연례 간담회로서 은행들의 주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제1차 개선협상이 오는 27(목)~28(금)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우리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FTA)교섭관, 인도는 산제이 차드하(Sanjay Chadha) 상공부 국장이 수석대표이며, 우리측은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은 지난 2010년 발효 이후 그간 양국 교역·투자 확대 및 경제 협력 고도화에 기여해왔으나, 다른 자유무역협정(FTA)에 비해 낮은 자유화율과 엄격한 원산지 기준 등으로 인해 개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제7차 협상이 이달 24일(월)~31일(월)동안 서울에서 열린다.우리측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하며, 중미측은 헤수스 베르무데스(Jesús Bermúdez) 니카라과 산업개발통상부 차관 등 6개국 통상담당 차관을 수석대표로 6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은 지난해 6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16.9월까지 8차례
산통부의 보도애 따르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금)~22(토) 양일간 오슬로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 통상장관회의(WTO Ministerial Gathering Olso 2016, 이하 ‘동 회의’)」에 참석하여 나이로비 각료회의(‘15.12월) 이후 세계무역기구 협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동 회의에서 다자통상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말 개최되는 11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MC-11)에서 구체적인 성과물이 도출되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주 장관은 각료회의(MC-11) 성과를 위해 기존 도하개발아젠다(DDA)
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한-덴마크 정상회담을 개최했다.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관계 증진 현황, 창조ㆍ혁신 및 산업디자인 등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 북핵ㆍ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등 글로벌 이슈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양국 정상은 특히 덴마크의 한국전 참전 등 역사적 유대를 바탕으로 수립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녹색성장동맹’의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을 제시
중앙아시아 최대의 경제부국인 카자흐스탄의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4일 키르기스스탄 아키프레스 통신과 카자흐스탄의 리카TV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화폐가치가 추락해 물가가 치솟는가 하면 신용등급 하락에 수출실적도 제동이 걸리는 등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카자흐스탄 화폐 텡게의 추락이 경제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날기준 달러당 텡케의 환율은 327.69로 카자흐스탄 정부가 변동활율제를 도입한 이후 무려 70%정도나 폭락했다. 이같은 화폐가치의 하락세는 유가하락 추세 등을 감안할 때 지속될 것으로 금융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카자
[부산=피플투데이] 홍초롱기자=터키 정부는 한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수입하는 휴대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 결과, 동 조치 부과 없이 조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하고, 이 사실을 3.4(금) 관보에 게재하였다.터키 정부는 터키 제조업체의 강한 요구에 따라 지난 14.12월 수입산 휴대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하였으며, 우리나라 업체로는 터키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삼성, LG가 조사를 받아왔다.세이프가드(safeguard)란 외국으로부터의 특정 물품 수입이 급증하여 국내 산업의 심각한 피해(serious injury)가 우려될
[피플투데이=비슈케크] 이승우 특파원=북한이 실전 배치한 핵무기를 쏠 준비와 관련해 실효성이 없고 결국 극심한 경제난을 감안하면 추후 협상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타스통신과 프랑스의 최대 AFP통신사 등에 따르면 북한의 핵무기발사는 타당성의 결여로 첫 번째 핵실험 이후 핵탄두를 제조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핵탄두를 쏘려면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주요 부분에 핵탄두를 장착하거나 항공기에 매달아야 하는데, 북한은 현재 핵탄두를 투하하기 위해선 발사체가 필요한 것으로 그러나 실수할 경우 이를 해소할
[서울=피플투데이] 설은주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개선 관련 국민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3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했다.동 공청회에는 한-인도 CEPA에 관심 있는 업계·학계 인사,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한-인도 CEPA 추가 자유화의 경제적 타당성’ 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이민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심의관은 개회사를 통해 2010년 발효한 한-인도 CEPA가 양국 통상협력확대에 기여해왔으나, 타 FTA에 비해 낮은 양허율 및 엄격한 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