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의 이근식 이사장은 우리의 우수한 자원인 황칠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인물이다. 황칠은 식재료, 도료 등 다방면에서 사용이 가능한 우수한 자원인만큼 이근식 이사장 또한 그에 걸맞는 다채로운 기획들로 황칠을 알려왔다. 서남해안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황칠의 특성을 고려해 그는 국내 최초의 황칠협동조합인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또한 「이근식의 황칠나무 이야기」를 출간해 대중들에게 황칠나무의 성분과 약리 작용 등을 전하고 있다.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은 연구진을 통해 황칠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지속 중이다. 황
정해광 갤러리 통큰 대표는 아프리카 미술에 관한 연구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인물이다. 국보급 앤틱조각 등 소장품은 1500여 점에 이른다. 철학 박사인 그는 사물을 보는 관점에서 깊은 사유가 묻어난다. 예술과 철학의 접점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는 사람, 피플투데이에서 정해광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사회를 바라보는 남다른 관점에서동양철학을 전공한 정 대표는 스페인에서 정치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일까. 정 대표는 한발 앞선 시선으로 예술의 영역을
1월 실업률이 4.5%를 기록하며 실업자 수는 122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2,623만 2천 명이며 지난해 1월과 비교해 1만 9천 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작년 8월 3천 명을 나타낸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정부가 올해 제시한 목표치인 15만 명에 한참 밑도는 숫자다. 취업자 증가 폭은 작년 11월 16만 5천 명으로 늘었다가 12월에는 3만 4천 명을 나타냈으며 지난달 더 줄어들었다. 통계청은 제조업 등에서 고용 부진이 계속되는 상황에 지난해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스카이에듀'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스카이에듀를 운영하는 (주)현현교육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2018.10.12 이전 가입한 고객의 개인정보 일부가 침해된 사실을 인지하였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주)현현교육은 이번 유출 사고로 침해된 정보에는 이름, 아이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중 일부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밀번호는 암호화되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에듀는 온라인 강좌 누적 회원 수
정부가 2023년까지 포용적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해 삶의 만족도를 OECD 평균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12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2019~2023)'을 발표했다.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은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포용사회”를 장기비전으로 정하고 ▲기본생활의 포괄적‧보편적 보장으로 사회보장제도의 포용성 강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체계를 통해 서비스 이용체계의 패러다임 재정립 ▲영역별‧대상별로 분절 또는 중복된 사회보장제도의 연계 및 조정
지난해 상가 임대수익률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12일 한국감정원 통계를 바탕으로 작년 전국 중대형 상가 연수익률이 4.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35%를 기록한 전년 대비 0.16% 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소규모 상가의 연수익률 또한 3.73%를 나타내며 전년(3.91%)에 비해 0.18%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중대형 상가는 충북(5.16%), 인천(5.12%), 경기(4.97%)·광주(4.97%), 강원(4.65%) 등의 수익률을 보였다. 소
국내 주요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포괄임금제를 일반 사무직·연구개발직·영업직 등 다양한 직군에 적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포괄임금제는 급여에 연장·야간근로 등 시간외근로 등에 대한 수당을 포함해 일괄지급하는 임금제도를 의미한다. 근로 형태나 업무 성질에 따라 추가근무수당을 정확히 집계하기 어려운 경우, 수당을 급여에 미리 포함하는 계약 형태다.11일 한국경제연구원은 2017년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괄임금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한 총 195개 기업 중에 57.9%인 113개사가 포괄임금제를
시외버스 이용객들을 위해 정부가 정기권·정액권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11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개정안을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시외버스 이용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정액권 및 정기권의 발행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다.정액권은 일정 기간(주중, 주말 등)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모든 노선의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이며, 정기권은 통근·통학이 가능한 단거리 노선(100㎞ 미만)을 일정 기간 동안 왕복 이용 가능한
8일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2·8 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개최됐다.‘2·8 독립선언’은 도쿄에서 우리 유학생들이 조국독립과 항일투쟁 의지를 전 세계에 선포한 사건이다. 100주년 기념식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의 한국YMCA에서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주최,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열렸다. 도쿄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애국지사 유가족, 광복회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청길 재일본한국YMCA 이사장은 개식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에서 우리 유학생들이 모여 대한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해 11월 둘째 주 이후 13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한국감정원은 4일 조사내용 기준으로 서울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다만 지난주 0.14% 감소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하락 폭은 다소 줄어들었다.감정원은 설 연휴로 인해 주택시장에서 매수·매도자의 움직임이 줄어든 것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강남4구 등 서울 동남권 아파트값의 하락 폭은 지난주 0.36%에서 0.16%로 줄어들었으며 서대문 마포구 등 서북권 또한 0.09%에서 0.05%로 하락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 발행 시 금융 안정이 저해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7일 BOK 경제연구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이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김영식 서울대 교수와 권오익 한국은행 부연구위원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가 상업은행의 요구불예금을 대체하며 금융안정이 저해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중앙은행이 개인에게 계좌를 개설해주고 CBDC를 예치해주는 '계좌 개설형' CBDC 발행을
지난 5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하원 의사당에서 새해 국정연설을 했다.취임 후 두 번째를 맞는 이 날 국정연설에는 연방 상·하원 의원 및 각료, 군 수뇌부, 연방 대법관들과 함께 우주비행사, 국경경비대원 등 다양한 초대 손님들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어드벤처'(Great American Adventure)의 새로운 장에 대담하고 용감하게 진입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화합을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 수십 년의 정치적 교착을 깨고, 과거의 분열을 극복하고, 과거의 상
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법정구속됐다.1일 서울고법 형사 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안 전 지사의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며 안 전 지사를 법정구속했다. 또한 안 전 지사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안 전 지사의 10차례 범행 중 한 번의 강제추행을 제외한 나머지 범행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1심 재
올 1월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6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8% 줄어들었으며, 수입은 450억 2천만 달러로 1.7% 감소했다.무역수지는 13억 4천만 달러로 84개월을 연속해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산업부는 지난달 수출이 부진한 것은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단가가 하락한 것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가격·유가 회복이 예상되는 올 하반기에는 수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윤모 산업부
정부가 29일 국무회의에서 23개의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 사업을 확정했다. 예타는 정부가 시행하는 대형사업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대상은 사업비 500억 원 이상, 국가 재정지원 규모 300억 원 이상인 신규사업이다.이날 정부는 총 23개 지역 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를 내용으로 하는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의결했다.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예타 면제 사업은 총 24조 1천억 원 규모로, 서울을 제외하고 16개 시도가 포함됐다.지역별로는 ▶경기도 도봉산포천선 건설사업 ▶전북 새만금국제공항 건립
2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시의 젖소 농가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O형 구제역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이 젖소 농가는 지난 28일 구제역 의심 신고를 했다. 축산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O형 구제역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O형 구제역 바이러스 확진 판정에 따라 살처분, 일시이동 중지 명령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발생한 O형 구제역은 국내에서 이미 백신을 접종 중인 유형(O+A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기경보단계는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에너지 특화대학 한전공과대학(켑코텍·Kepco Tech) 최종 입지로 전남 나주가 선정됐다. 28일 한전공대 입지선정 공동위원회는 서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열린 ‘한전공대 범정부 지원위원회’ 본회의를 통해 전남 나주시 부영CC가 한전공대 입지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전남 나주에는 한전 본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나주 부영CC는 한전 본사에서 약 2㎞ 떨어져 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도 인접한다.위원회는 주요 항목 심사 결과 나주 부영CC가 부지 조건, 지자체 지원계획, 개발규제, 경제성 등의 항목에서 좋은
브라질 남동부 부르마디뉴의 댐 붕괴 사고로 인해 27일(현지 시간) 현재 사망자가 58명, 실종자는 300명 이상이라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구조대원들은 이날 2개소의 댐이 붕괴될 우려가 있어 수색 작업을 중단했으나, 오후 수색을 재개했다. 수색 중단으로 실종자 가족들이 반발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난 25일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 벨루오리존치 시 부르마디뉴 지역의 철광 폐기물 저장댐이 붕괴되면서 진흙더미가 인근 마을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옥들이 침수되고, 일부 주민들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
현대제철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현대제철은 2018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20조 7천80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8.4% 증가한 수치다.매출이 늘어난 이유로는 고부가 자동차 강판 및 조선용 후판, 내진용 강재 등 핵심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순천 냉연공장이 본격 가동한 것이 지목된다.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 261억 원으로 25.0%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일부 수요산업 시황둔화와 함께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
25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2월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및 은행 창구에서 신청이 가능한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95%(만기 10년)∼3.20%(30년)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함으로써 비용 절감이 가능한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 저렴한 연 2.85%(10년)∼3.10%(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또한 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