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원이 국정을 농단해 전 국민의 공분과 세계적 망신을 초래한 최순실 일가와 하수인들을 외환관리법, 조세법(조세포탈), 특가법(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실명제법 등의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금소원은 최순실 일당들이 장기간 불법 범죄자금 등을 국내에 은닉 송금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자금 모집과 거래, 송금 등이 있었는지 먼저 밝히는 것이 문제의 본질을 보다 더 빠르고 쉽게 밝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과 금융사들에 대한 전방위 불법금융범죄 비호 수사도 동시에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최순실 등이
박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말 바꾸기’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검찰 조사를 회피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분노여론이 가라앉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박근혜 대통령은 “(관련 사건의)진상과 책임 규명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당초 입장과 달리 변호사를 선임해 검찰 조사를 연기하고 최소화 요구를 하는 등 민심을 더욱 성나게 하고 있다는 평가다.최순실 게이트로 궁지에 몰린 박 대통령의 ‘시간 끌기’ 꼼수에 국민들은 지쳐만 간다는 반응이다.경실련과 416가족협의회 등 각종 단체들은 기자 회견을 갖고 관련 의견을 나타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올해 구직활동을 한 취업준생 1,255명을 대상으로 ‘스펙초월 채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먼저, 설문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에게 ‘스펙초월 채용에 대한 신뢰도’를 질문한 결과, 취업 준비생 66.5%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스펙초월 채용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이유(*복수응답)로는 ‘실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가 응답률 36.7%로 가장 높았고, ‘어느 정도 기본 스펙은 갖춰져야 지원 자격이 되기 때문에’가 31.2%로 그 뒤를 이었다.이 외에도 ▲또 다른 스
국정농단과 ‘비선실세’의 주역으로 불리며 연일 국민적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최순실 씨 자매가 자신들에게 직접 약물을 주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주사 성분은 “암환자들이 맞는 진통제”로 보인다는 주변 지인들의 증언까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인터넷매체 『고발뉴스』는 최 씨 일가의 오랜 지인의 발언을 인용해 “최순득 씨가 암환자용 진통제를 자신에게 직접 주사하는 일이 잦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인 A씨는 “최 씨 일가가 약물 중독이 심한 것 같아 걱정스러웠다”고 부연했다.또 “(최순득 씨가)몸이 조금이라도 아픈
국토부는 ’16.10월 주택매매거래량은 108,601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2% 증가하였으며, 전월 대비로는 18.5%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달 추석연휴로 잠시 주춤했던 주택매매거래량은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 수요가 더해지며 전년,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거래량(만건): (‘06)12.2→(’08)6.2→(‘11)7.8→(’14)10.9→(‘15)10.6→(’16)10.9‘16.10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86.2만건으
교육부는 17일(목)에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시험 전날(예비소집일, 11월 16일) 수험표와 함께 배포된다.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응시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배부 받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아야 하며 시험장, 수험표, 신분증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수능 시험일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참석하여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수험표를 받은 후에 수험생은 가장 먼저 수험표에 기록되어 있는
서울시가 오는 17일(목)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당일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지하철 증회 운행, 버스 배차간격 최소화, 택시부제해제, 비상수송차량지원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17일(목) 08:40~17:40에 치러지며 서울에서는 11개 지구, 204개 시험장에서 13만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대중교통 집중 배차, 개인택시 부제 해제, 장애인콜택시 수험생 우선배차서울시는 우선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의 07~09시에서 06~10시로 2시간 연장하여
서울시는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이용수요가 급증하는 연말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택시업계(조합, 노조)와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택시 승차거부, 골라 태우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종로 일대에서 택시 해피존을 운영하고, 심야시간대 택시 및 대체 여객운송수단을 확대운영하며 주요 승하차 지역에서는 승차거부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종각~종로3가 새치기·승차거부 없는 임시 승차대 ‘택시 해피존’ 운영시는 우선 12월 3일(토)~24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0시~02시(총 4회), 종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은 15일(화) ‘KRIVET Issue Brief’ 제110호 ‘마이스터고 신입생의 고교 진학 이유 및 졸업 후 진로 계획’을 발표하였다.마이스터고 신입생의 53.9%가 취업 후 진학 계획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후진학 계획 이유로는 전공 분야에서의 전문성 향상(40.7%), 후진학 형태로는 주말과 야간을 활용한 일과 학습의 병행(72.8%)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2016학년도에 입학한 마이스터고 신입생들은 높은 취업가능성(43.3%)을 가장 주요한 진학 이유로 인식하고 있다.마이스터고 졸업 후 취업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길가에 버려지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1일 오전 다음에서는 ‘길가에 버려지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공개했다. 이번 노래는 6일 이승환의 드림팩토리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것으로, 이승환과 이규호가 공동으로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기에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 세 사람의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됐다.뮤직비디오에는 이번 달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시위 현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촛불을 든 시민들의 모습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
네이버가 모바일 기업검색 개편을 통해, 업종 및 기업별로 이용자 니즈에 따른 결과와 기업들의 기본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검색 환경을 지원한다.이번 기업검색 개편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해, 투자자 관심이 높은 기업은 증권 정보를, 서비스 혹은 제품 이용도가 높은 기업은 해당 기업 사이트내 유용한 링크 등을 강화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셀트리온’을 입력하면 증권 정보와 동일 업종의 타기업 주가 정보, ‘대한항공’의 경우 항공권 예매, 수하물 규정, ‘우리은행’을 입력할
아시아 최대 국제 디자인 페스티벌인 ‘디자인코리아2016’이 9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13일까지 진행된다.‘디자인코리아’는 창의적인 디자인 강국 구현과 디자인산업의 역량 증대를 위하여 2003년부터 한국 디자인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 14회째를 맞아 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인 ‘디자인코리아2016(DK2016)’은 국내외 317개 기업과 우수디자인 제품 1,500여점이 전시되었고, 가구, 레저용품, 안경, 주방용품, 가방, 문구, 시계 등 7가지 생활소비재 품목을 바탕으로 홈&리빙, 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가 갈수록 규모가 커져가면서 우리 새오할 깊숙이 독버섯처럼 파고들고 있다. 최근, 다단계 사기에서나 볼 법한 피라미드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한 뒤 3백억원대 판돈을 굴린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자 등이 검찰에 적발되는 등 날이 갈수록 수법이 진화하고 있다. 김도형 부산지방검찰청 외사부장은 "이건 일종의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사범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판돈으로 수백만원에서 수억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했고, 상당한 채무를 진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많다." 고 덧붙였다.2016년 피플투데이가 SNS(페이스북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는 8일(현지시간) 597일의 대장정 끝에 이날 미 전역에서 열린 대선 투표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대통령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 트럼프는 다음 날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9일 오후 4시 30분)께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넘겨 역사적인 대권을 거머쥐었다.트럼프의 득표수는 5천946만여 표(47.5%)로 클린턴(5천967만여 표·47.7%)보다 약 21만 표 적지만, 승자독식제의 간접선거제도 특성상 선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종로3가를 지나 행진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대국민 사과와 함께 검찰 및 특별검찰 수사를 모두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여러 의혹에 대한 구체적 해명, 책임총리에 대한 권한 부여 등 정국 수습방안은 직접 언급하지 않으면서 현 상황을 극복하긴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야권은 박 대통령 담화를 ‘개인적 반성문’으로 규정했다. 이날 모든 주요 일간지들은 박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두 번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모습을 신문 전면에 담았다. 박근혜
최순실 파문으로 정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이와 관련된 보도 자료에서 자주 사용하는 '시사용어'를 모아 그에 대한 의미를 적었다. 게이트(gate)란 말은 1972년 발생한 미국의 워터게이트사건에서 유래했다. 당시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비밀 공작반을 워싱턴의 워터게이트 빌딩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침투시켜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발각돼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중도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게이트라는 용어는 바로 워터게이트 빌딩에서 따온 것으로 정치 권력과 관련해 일어나는 대형 비리 의혹 사건이나 스캔들을
29일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대규모 시위를 집행했다. 주최측 추산 3만명의 국민들이 참석해, 오후 9시 30분 집회종료로 마무리되었다. 주최측은 29일을 기점으로 내달 12일까지 지속적으로 촛불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발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뮤발레컴퍼니와 디오오케스트라가 하나의 무대에서 선보일 이번 작품은 발레 ‘신데렐라’,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의 프랑스 동화 ‘신데렐라’가 원작이다.새엄마와 언니들의 구박을 받던 신데렐라가 요정의 도움을 받아 참석한 궁정무도회에서 왕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에 유리구두 한 짝을 남긴 채 사라졌다가 이후 구두의 주인을 찾아다니던 왕자와 다시 만나 해피엔딩을 이룬다는, 남녀노소 누구나 아는 바로 그
신한카드가 김영란법(이하 청탁금지법) 본격 시행 전후 김영란법 관련 주요 업종인 요식, 유흥, 골프, 화원을 선별하여 법인카드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관련 전 업종에서 법인카드 이용액과 이용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김영란법 시행 이후 2차 문화로 대표되는 유흥주점의 법인카드 이용이 이전 대비 5.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식업종에서도 저녁 평균 법인카드 이용 시간이 한 시간 만큼 앞당겨지고 있으며 택시의 경우 19시 시간대의 매출이 타 시간 대비 높게 증가하는 등 여러 가지 소비 변화 현상을 종합해 볼 때 김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