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溫故知新). 옛 것을 익히고 새 것을 알아가는 것은 전통을 중시하는 현대인이 갖춰야 할 필수조건이다. 문학 뿐 아니라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미래를 위해 현재를 다듬고 현재를 위해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는 곧 역사(歷史)가 되기 때문이다. 수 년 전 숭례문 화재사건은 역사를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되새기게 된 계기가 됐다. 옛 서적과 문방사우(文房四友)를 하나 둘 수집하던 정정례 관장은 과거를 보존하는 역사의 보금자리 ‘삼정문학관’을 짓고 손님 맞을 채비에 여념이 없었다.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허영만 화백의 만화 중 ‘청국장 편’에서 인각(印刻)에 대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인사동에서 수십 년간 도장을 만들던 노인은 기계에 밀려 점
전국 16개 시·도의 주거지 현황 중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1년 기준 개인주택 대비 64%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도의 비율은 각 82.9%와 82.8%로 확인됐으며 특히 인천은 85.3%로 가장 높은 아파트 주거비율을 나타냈다. 1980년 19%에 불과했던 때에 비하면 아파트의 비율은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주거형태가 개인주택에서 공동주택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증거다. 전국아파트연대와 서울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의 이종진 회장은 현행 주택관리법이 20년 넘게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 현재의 실정에 맞는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거주자 선호도 압도적 1위는 아파트한국에 세워진 최초의 근대식 아파트는 1961년 마포지구에 건설된 ‘도화
태초의 미술 재료는 흙과 돌조각이었다. 돌조각으로 벽에 새겨 넣은 최초의 그림은 그 재료가 극히 한정적이었다. 그러나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 화풍의 발달과 재료에 대한 연구가 이어져 무궁무진한 소재와 다양한 방법들이 작품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안길원 화백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재료를 사용해 그만의 창작세계를 구축했다. 작가로서, 또한 재료 연구가로서 작품을 위해 소요되는 어마어마한 경비를 감수하면서도 새로운 재료를 개발하는 데 여념이 없다.재료의 발전 역사에 한 획을 긋다 인간이 모여 살던 동굴 벽에 불타고 남은 숯이나 동식물에서 채취한 안료 등으로 그린 그림이 최초의 ‘미술’이었다. 인간의 행동 양식이 수렵에서 농경으로 전환되며 미술의 재료는
3월 7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애플 사(社)의 새 아이패드 ‘New Ipad’가 공개됐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아이패드 3’는 아니었지만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 성능 면에서 전작보다 크게 향상됐다. 무엇보다 차세대 이동통신 규격 ‘LTE’를 지원하는 것이 공개되며 삼성을 비롯한 타블렛 PC 제조업체들은 일순 긴장했다. 최초의 스마트폰부터 4G를 지원하는 태블릿 PC까지 항상 ‘최초’를 주도한 애플의 신제품 전략을 살펴보고 각 제조사들의 차기 태플릿 PC에 주목해 본다.뉴 아이패드, 성능은 올라가고 가격은 그대로애플의 새 CEO 팀 쿡이 가지고 나온 것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아이패드 3’가 아니라 ‘뉴 아이패드’
김재철 사장의 퇴임을 촉구하는 MBC의 파업이 두 달이 넘게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6일과 8일 KBS와 YTN도 파업에 동참했다. 또한 12일 현재 온라인 총파업 찬반투표 중인 연합뉴스까지 파업에 가세하면 공중파와 케이블을 포함해 4개 방송사가 동시에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방송 사상 초유의 사태다. 정부의 언론 장악에 대항하고 언론과 국민의 ‘알 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방송사의 파업은 사회 전반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가장 먼저 파업을 선언한 MBC는 김재철 현 사장의 퇴임을 촉구하고 있다. 노조 재적인원 중 783명의 투표에서 70%의 득표율로 시작된 파업은 김재철 체제의 독립성과 공정성 훼손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와대의 낙하산으로 임명된 김 사장 체제의 MBC는
‘오버그라운드’ - 방송에 출연하는 뮤지션들을 통칭하는 말‘언더그라운드’ - 방송에 나가지 않고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 혹은 주류 음악계를 탈피하고자 하는 뮤지션들을 통칭하는 말.Keyword - 저항(Resistance), 독립(Independence), 비주류(the Nonmainstream)부흥(復興) - late 1990s오버와 언더의 경계가 명료해지던 1990년대 중반, 인디음악의 분야는 록에서 블루스, 펑크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되기 시작한다. 인디 뮤지션들은 음악적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취지는 그대로 이어가되 그들 스스로의 음악인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찾아 나섰다. 98년 데뷔 앨범 로 공연 문화에 불을 지핀 펑크의 선두주자 크라잉 넛, 96년 1집
현재 전국 470여 대학교 중 사립대학교는 292곳이다. 2011년 발표된 사립대 경영진단에 따르면 사립대학교 중 무려 36%인 105곳이 최소한 비상 경영에 돌입하거나 최악의 경우 문을 닫아야 하는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곳 중 한 곳이 경영난에 처해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상아탑의 상징이었던 학문의 보고(寶庫) 대학은 졸업장과 대출금만을 남기는 골칫거리가 되어가고 있다. 서경대학교 이강군 교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대학의 역할에 대한 재고(再考)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학 등록율 점차 낮아져.. 2020년경 80% 이하 추락2005년 당시 한나라당의 김주호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202개 4년제 대학 중 51개 대학이 학생 등록율이 80
2012년은 정치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4월 총선, 8월 경선을 거쳐 12월 대통령선거까지 한국의 정치 판도가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최근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개정하고 새로운 정치 개혁을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그녀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팬카페 ‘근혜동산’의 김주복 중앙회장은 2013년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기를 기원하며 박근혜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치인도 소통에 노력해야시대가 발전하며 정치인과 국민의 소통의 통로가 넓어졌다. 80년대처럼 TV와 라디오, 신문 등 일방적인 정보전달 수준이 아니라 인터넷, SNS 등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졌다. 정책에 대한 선택이 더 이
무형의 지식이 재산으로 인정받게 된 것은 1886년 스위스 베른에서 저작권의 국제적 상호 보호를 위해 체결한 조약이 그 시초다. 혁신 기술이나 발명품과 같은 유형(有形)의 제품에서 저작권의 범위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로 확대된 것이다. 이상희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미국의 IP 산업에 대한 획기적 투자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미국 뿐 아니라 지난해 세계 지적재산권 출원 1위 국가로 올라선 중국 역시 우리나라가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 ‘2012 글로벌 IP 서밋’ 한국 유치를 이끌어낸 이상희 회장에게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들어봤다. 지적재산권의 권리 수호에 앞장서다 변리사는 특허‧실용신안(實用新案)‧
가계대출 1,000조원 시대. 성인이라면 누구나 살아가며 급하게 큰 돈이 필요할 때가 있다. TV나 신문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여신금융업체의 광고들. 은행권보다 대출조건이 간단하고 심사가 까다롭지 않아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이 많이 이용하게 된다. 그러나 일부 채무 변제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대출을 받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빚의 구덩이에 빠지게 되는 ‘묻지마 대출’. 문제점과 올바른 대책을 세워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하겠다.제2금융권 대출의 허와 실하루에도 몇 통씩 대출 관련 전화가 온다. 대출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 스팸문자와 전화에
미국으로 망명한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가 1942년 시카고 대학에 대형 원자로를 건설해 핵에너지를 해방시킨 것이 핵(Nuclear)의 시초다. 그는 헝가리의 실라드가 핵분열을 이용한 무기를 만드는 것에 반대했고, 실라드는 아인슈타인을 설득해 미국 대통령의 허가를 받아내 핵무기를 만들게 된다. 이것이 최초의 원자폭탄이다. 이후에 핵은 현재까지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이자 가장 위험한 무기로서 끝없는 논쟁 속에 빠져 있다. 오는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통해 핵 문제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에너지와 무기 사이에 선 핵물질흔히 ‘버섯구름’으로 널리 알려진 핵폭탄의 폭발 사진은 영상이나 사진으로는 그 위력을 실감하기 어렵다. 가장 많이 알
지난 1월 23일 SNS의 대표격인 트위터에서 한바탕 설전이 벌어졌다. 일반인들의 말다툼이야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이번에는 연예인들이다. 그것도 ‘야구’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선수 출신의 스타 강병규와 양준혁이 그 주인공들. 과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출범을 위해 일한 동지였던 그들이 10년이 지난 현재 앙숙으로 다시 만났다.지난해 8월 강병규가 올린 트윗의 내용이 두 유명인의 다툼의 발단이 됐다. ‘선수협에서 발을 뺐다’는 주장부터 양준혁이 개발한 전복 한우 갈비찜에 대한 비난까지 강병규의 공격은 계속됐지만 양준혁은 침묵했다. 이때까지도 누리꾼들은 원정도박으로 이미지가 좋지 못했던 강병규를 비난하는 여론이 대다수였다.작년 6월 양준혁은 자신의 이름을 딴 ‘양준혁 야구재단’을 출범
세계 최대의 중앙처리장치(Central Processing Unit, CPU) 제조사 ‘인텔’의 신제품 라인업이 발표됐다. ‘아이비 브릿지’로 명명한 이 제품은 인텔의 3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플래그십 제품군으로, 8개의 스레드에 각 3.5GHz의 클럭 수를 자랑하며 ‘터보 부스트’ 기능을 발동하면 무려 각 코어가 3.9GHz의 성능을 발휘한다.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아이비 브릿지’와 다음 라인업으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14nm 공정의 ‘하스웰’까지 살펴보면 당분간 CPU 시장에서의 인텔의 입지는 굳건할 것으로 보인다.1MHz(메가헤르츠)에서 3.3GHz(기가헤르츠)까지 196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립한 인텔 사(社)가 1971년 제작한 최초의 중앙처리장치(CPU
‘오버그라운드’ - 방송에 출연하는 뮤지션들을 통칭하는 말‘언더그라운드’ - 방송에 나가지 않고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 혹은 주류 음악계를 탈피하고자 하는 뮤지션들을 통칭하는 말.Keyword - 저항(Resistance), 독립(Independence), 비주류(the Nonmainstream)경계(經界) - early 1990s금요일 늦은 시간 홍대 거리를 걷다보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는 곳이 많다. 클럽(Club)이라 불리는 이곳은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현란한 춤이 어우러져 20~30대 청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불과 20여 년 전의 홍대 클럽은 댄스가 아닌 록이 울부짖던 곳이었다. 언젠가부터 시나브로 흩뿌려지기
기거(基據) - late 1980s1988년 대도레코드사에서 출반한 ‘Friday Afternoon’ 1집으로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역사가 시작됐다. 당시 대중가요 음반만을 제작하던 대도레코드는 무명 뮤지션들을 모아 한국에서 누구도 하지 않았던 스래쉬 메탈(Thresh Metal) 장르를 선보였다. 메탈 전문 프로듀서도 없었고 장비 또한 열악했던 환경에서 만들어진 이 앨범은 믹싱, 녹음 상태 등 퀄리티가 높은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방송 등 오버그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고 지하에서 활동하던 언더 뮤지션들에게 이 앨범의 발매는 일종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였다. 국내 메탈의 중흥기였던 80년대 후반 최초의 옴니버스 시리즈이기도 한 이 앨범은 1989년
포켓볼 국가대표 차유람 선수는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1 세계 나인볼 베이징오픈에서 대만의 초우지에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트스코어 4:6의 위기에서 무려 5경기를 연속으로 따내며 최종 9: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010년 암웨이 대회 이후 1년만의 세계대회 우승이자 광저우 아시안게임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낸 쾌거였다.세계대회 우승으로 한 해를 의미 있게 마감하던 차유람 선수에게 좋은 일이 한 가지 더 생겼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지 ‘블리처 리포트’가 지난 12월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스포츠 스타 TOP 25’에서 10위를 차지한 것. 엄연히 따지면 비인기 스포츠 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지만 ‘독거미’ 자넷 리 선수(24위)와 함께 세계
‘앙팡테리블(Enfant Terrible)’ - 무서운 아이, 혹은 조숙한 아이를 뜻하는 프랑스어를 뜻한다. 외국 얘기냐고? 안타깝지만 지금의 우리나라 학생들을 지칭할만한 단어다. 대구의 14살 여중생이 왕따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이 불거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전국 각지에서 폭력, 금품갈취, 성폭행, 왕따 등 학생이 저지른 행위라고 믿기 어려운 사건들이 연이어 뉴스 1면을 장식하고 있다.한 달 새 집단폭행, 왕따, 성폭행 등의 학원폭력 소식이 계속 발생하자 SNS 역시 들썩이고 있다. 모 제보자는 ‘청소년보호법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범죄의 척도를 잔인함이나 피해 수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아직 완숙하지 못한
예나 지금이나 ‘1억원’이라는 수치가 가지는 의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때는 부(富)의 상징이었고 샐러리맨이 꿈꾸는 연봉이기도 했다. 지금으로서는 부자라고 하기 마뜩찮은 액수지만 투자와 재투자의 경계점이 되기도 한다. 모 자산운용사는 이 점에 착안해 ‘1억 만들기 펀드’ 상품을 만들었다. 누적 수익률이 200%를 넘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인식은 바뀌었지만 누구나 꿈꿔왔을 희망의 상징인 1억원을 만들어보자.재테크가 아닌 일반 예금이나 적금으로 1억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의 월급에서 매월 100만원을 연 수익률 4%의 적금에 넣는다면 원금과 수익까지 합해 1억원이 되기까지 7년이 넘게 걸린다. 같은 상품으로 기간을 3년으로 줄이려면 매월 300
울트라북의 등장은 혁신이다. 노트북과 견줄만한 성능에 넷북보다 가벼운 휴대성을 가진 차세대 휴대용 컴퓨터 울트라북은 대만의 컴퓨터 제조업체 에이서(ACER)에서 최초로 출시했다. 애플의 맥북 에어에 대적하기 위해 탄생한 울트라북은 점차 휴대용 컴퓨터의 차세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국내외 컴퓨터 제조업체에서 잇따라 발매하는 울트라북의 장·단점을 알아보자.포터블 디지털 디바이스의 변천사휴대용 전자기기의 흐름은 초창기의 휴대성에서 성능, 가격, 디자인으로 점차 선택의 범위가 넓어져 왔다. 1979년에 세상을 놀라게 한 최초의 휴대용 음악재생기기인 SONY의 ‘WALKMAN’이 그랬고, 1981년에 등장한 최초의 노트북 ‘OSBORNE 1’ 역시 마찬가지였다. ‘WA
지난 12월 야권 통합의 야심찬 슬로건으로 출범한 민주통합당의 경선에 국민 선거인단 참여가 결정됐다. 현 정권을 쇄신하고자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에 70%의 시민과 당비당원의 참여를 발표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지난 7일 마감한 선거인단 접수 결과 약 65만명의 시민이 참여해 대의원 2만 1,000명, 당비 당원 12만 7,920명 등 총 79만 2,2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당 사상 최대 규모의 선거인단으로 당초 예상한 25만~30만명의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민 투표로 결정되는 정당 지도자민주통합당의 지도부는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경선을 통해 1명의 당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며 선출직 외에 원내대표 1명과 지역·노동·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