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오는 10월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대리점· 판매점· 온라인 어디서든지 같은 가격으로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지난달 3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 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말기 기유통법)'이 통과되었다. 이 법은 2일 국회 본회의 의결 후 10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면, 휴대폰 가입시 유형(신규/기변), 지점에 따른 보조금 차별이 금지된다. 또한 보조금 출고가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보조금 공시제'가 실시되며, 휴대폰 구입 시 보조금과 통신 요금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하는 '분리요금제'가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4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대비 1.5% 상승하면서, 2013년 8월 물가 상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4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2010년 물가 100을 기준으로 109.06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4월의 107.45보다 1.5% 높은 수치이다.주요 품목 가운데 큰 폭으로 오른 농·수산물로는 생강(19.4%), 감자 (10.4%), 바나나 (8.5%), 달걀 (4.5%) 등이 있다.상승된 품목류는 축산물 지수가 작년 4월에 비해 14.1% 늘어 가장 상승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전기, 수도, 가스 요금도 전년 대비 4.2% 올랐다.&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기존의 형식적이었던 오페라에서 벗어나 관객들과 소통하고 체질에 대해서 강연도 듣는 새로운 형태의 오페라 공연이 열린다.오는 5월 13일 저녁 7시에 강남역 아트스페이스에서 오페라와 체질 라이프 강의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은 기존의 엄숙했던 오페라 분위기에서 벗어나, 오페라 가수들이 관객석에서 깜짝 이벤트를 펼치는 등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즐겁게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체질라이프 임동구박사의 체질 강연, 라트라비아타, 라보엠, 카르멘 오페라 공연, 오페라 속 세 여인 체질분석, 관객 체질분석,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커피섭취를 늘리면 당뇨병 발병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프랭크 후 하버드대 영양학과 교수팀은 미국인 7269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과 당뇨 발병 관계를 조사하였다.실험을 위해 4년동안 하루 커피 섭취량을 1컵 반(360㎖)정도 늘린 집단은 커피량이 달라지지 않은 집단 보다 당뇨병 타입2 발병률이 11% 가량 줄었다. 당뇨병 타입2란 비만과 관련된 당뇨병이다.또한 하루 커피 섭취량을 약 한잔 정도 줄인 집단은 커피 섭취량이 달라지지 않은 집단에 비해 당뇨병 타입 2발병 위험도가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밖에도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이 하루 한 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선 점유율이 50%를 육박하면서, 저가항공사의 국내선 경기가 호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국적 LCC(저비용항공사) 국내선 시장 점유율 47.5%를 기록했다. 항공업계에서는 LCC 국내선 점유율이 올 하반기에는 50%를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CC들이 경쟁적으로 운항편수를 늘리고 국내선에서 신규노선으로 잇따라 개설하고 있기 때문이다.제주항공은 7월 3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에서 신규 취항하고 티웨이항공도 지난달 말부터 같은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반면 대형 항공사들은 국내선 운항 횟수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오히려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휴대폰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출고가 내리기` 경쟁에 돌입하였다.SK, LG, KT 이동통신 3사가 정부의 불법 보조금 단속에 얼어붙은 통신신장을 선회하기 위해 휴대폰의 출고가를 대폭 인하하였다.최근 인하된 휴대폰의 출고가는 KT의 갤럭시 S4미니가 57만원에서 25만9,600원, 옵티머스 GK가 55만원에서 25만 9,600원으로 정상가의 절반이 넘게 대폭 인하했다. LG 유플러스의 Gx는 89만 9,800원에서 63만 8000원으로 인하하였고, 베가 시크릿업은 59만 9,500원으로 출고가를 낮추었다.SK텔레콤 은 제조사들과 출고가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전자소송이 도입된 후 4년만에 법원은 급증하는 회생·파산사건에도 전자소송제도를 도입하기로 밝혔다.27일 대법원은 "회생·파산과 관련된 신청사건에 대해 전자 재판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8일 부터 전자소송을 시작할 것" 이라고 밝혔다.이번 전자소송 도입 대상사건은 개인회생·파산, 법인회생·파산, 일반 회생사건이다. 이에 부수적으로 따르는 신청과 항고, 재항고 사건도 그 대상이다.법원은 지난 2010년 특허 사건에서 전자소송을 도입한 이후, 민사, 가사, 행정, 신청 사건으로 그 범위를 넓혔으며, 지난 달에는 민사소송의 51.4%가 전자소송으로 접수되는 등 전체 소송에서 전자소송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자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있었던 정홍원 국무총리 사퇴에 대해 `부적절한 국면전환용 처신`이라고 지적하였으며, 박 대통령에게 이번 세월호사건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였다.정 총리의 사퇴 표명 후,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참사의 근본적 배경에는 공직사회의 무능과 무책임, 추악한 커넥션과 부패가 자리잡고 있고, 이것은 관료를 지휘하는 내각책임" 이라며 "그런 내각의 수장인 총리가 홀로 사퇴를 선언한 것은 무책임한 자세이며, 비겁한 회피" 라고 비판했다.이어 안철수 대표는 "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우선 총력을 다해 이 상황을 수습한 다음 국민 앞에 석고 대죄하며 국민 뜻에 따르라." 며, 내각의 일회적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어제인 27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사의를 표명하였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사고 수습 후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국무총리직에서 사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정 총리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이후의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제때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이제 더 이상 제가 자리를 지킴으로써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할 것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식약청이 예년보다 높은 기온에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청소년 수련시설, 김밥· 도시락 제조업체 2679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였다.점검 결과 총 2679 업체 중 7.4%인 197곳이 적발되었으며, 식약청은 관할지자체에 위반 업체의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평화 통일을 위한 '로드맵' 제시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장희 교수 한국 국제법 학계의 선구자이자 현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상설중재재판소 재판관이며, ILA 세계 국제법 협회 상임위원인 이장희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에서 28년 동안 재직하며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축적된 국제법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이장희 교수는 법학분야 이외에도 한일 역사 관계 재조명과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 하고 있다.이장희 교수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6.15 남한 공동의장으로서 지난 4월 8일 6.15 워싱턴 협의회에 초청되어 ‘한반도 통일대장전’ 로드맵을 강연하였다. 이 날 강연은 대한민국의 통일은 4단계로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정부적· 비정부적 지원을 통해 북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헌법재판소가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인터넷게임 제공을 금지하는 `셧다운제` 조항에 합헌결정을 내렸다.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이 제기된 청소년보호법 조항은 다음과 같다.■제 26조(심야시간대의 인터넷게임 제공시간 제한) ① 인터넷 게임 제공자는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 게임을 제공해서는 안된다.■제 59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5. 제 26조를 위반하여 심야시간대에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인터넷 게임을 제공한 자헌법재판소는 지난 24일 청소년보호법이 규정하고 있는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국토부는 지난 19일 아시아나 항공기가 엔진 고장 상태임에도 목적지까지 무리하게 비행한 사안에 대해 엄벌히 조치하기로 결정했다.지난 19일 인천-사이판 행의 아시아나 OZ603편은 운항 중 엔진에 이상이 발견되었음에도, 인근공항인 후쿠오카 공항으로 회항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무리하게 비행하였다.국토부가 사실조회한 결과 조종사의 운항규정 위반사실이 밝혀졌으며, 항공법에 따라 조종사 30일간 자격정지 및 아시아나 항공기 운항정지 7일 또는 과징금 1000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지난해 7월 샌프란시스코 사고 이후, 국토부가 아시아나 항공에 대하여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4개월간 항공안전위원회에서 안전종합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엄포한 가운데,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고 양국 공동으로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경고하는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4일 "이번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는 한·미 동맹의 발전 방향, 최근 북한의 핵실험 위협 관련 동향을 포함한 북핵· 북한문제, 동북아정세 등에 대한 전략적 차원의 논의가 이뤄질 계획" 이라고 밝혔다.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3월 헤이그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의 연장선상에서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다지고 북핵 위협에 대처하여 빈틈 없는 대북공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외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3일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1분기 민간 소비가 둔화된 상황에서, 2분기에는 그 여파로 GDP 경제성장률이 0.2~0.3% 감소될 것이라는 연구분석결과가 나왔다.24일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0.6%에서 0.3%로 반토막이 났다. 1분기 설비투자는 기계류 등의 부진으로 5분기만에 감소세로 들어섰다.1분기 민간소비 둔화는 연말정산 환급액 감소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등 일시적인 요인이 원인으로 분석되나, 세월호 사고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에는 소비 둔화가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문가들은 2분기 민간소비가 약 0.5% 감소할 것으로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력대림미술관 트로이카 展대림미술관은 런던이 주목하는 천재아티스트 트리오 트로이카의 전을 올 4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각, 드로잉, 설치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트로이카의 주요 작품들이 국내최초로 소개된다. ‘소리로 들어가다, 시간을 담다, 물을 그리다, 바람을 만지다, 자연을 새기다, 빛으로 나오다’ 여섯 가지 스토리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관객들에게 구름이 움직이는 소리를 듣고, 빛의 수면 위를 걷는 등 감각적인 경험과 상상을 통하여 기술이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시간을 가지게 한다. WHO IS TROICA?코니 프리어, 세바스찬 노엘
가깝고도 먼 현시대 `가족`의 의미어거스트 : 가족의 초상명품연기 배우 메릴 스트립, 언제나 잔잔하면서도 강인한 연기를 보여주는 줄리아 로버츠, 최근 영국 드라마 셜록홈즈의 주인공으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비치까지. 화려한 주연배우들이 등장하는 그러나 내용은 결코 화려하지만은 않은 4월의 개봉영화는 바로 이다.어머니와 세 딸의 갈등영화는 아버지의 자살로 미국 전역에 흩어져 있던 세 딸들이 고향인 메사추세츠에 오면서 사건이 벌어진다. 8월의 메사추세스는 섭씨 42도를 웃돌며 주인공들의 짜증을 이끌어내 싸우기 좋은 배경을 만든다. 독설가이자 약물 중독인 어머니 메릴 스트립과 이혼 위기를 맞은 큰 딸 줄리아 로버츠, 둘 사이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침몰한 세월호가 불법 증축을 통해 여객정원 및 화물을 과다적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이 선박 운행현황 점검에 나섰다.검찰은 연안부두를 시작으로 부산· 제주 등에서 여객·화물 관리현황 입출항 실태, 안전규정준수 여부 등 주요 업무현황을 점검하며 해운업계의 비리를 수사한다. 선박 내 화물결박 상태와 기준적재량 준수, 탑승인원 초과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이번 세월호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단원고는 애초 청해진해운의 오하마나호를 승선하여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기로 하였으나, 여행사 측에서 세부일정을 짜는 도중 선박이 교체된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애초 승선하기로 했던 오하마나호는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등 국내 재계대표 6~7명과 조찬을 가진다. 25일 방한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미 경제인 조찬간담회에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미제계회의 한국 위원장인 조양호 한진그룹회장 등 대기업 오너와 CEO 6~7명과 함께 간단한 조찬을 가질 계획이다. 삼성 측은 장기간 해외 체류를 마치고 지난 주에 귀국한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오너 2세인 이재용 부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대차에서는 정의선 부회장 혹은 김용환 부회장이 재계 1위인 정몽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日과 中이 영토 분쟁에 있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일본의 통치권을 인정하여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3일 방일에 앞서 日 요미우리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센카쿠 열도는 일본 통치권 안에 있으며, 따라서 미일안전보장조약 제 5조의 적용범위 내에 있다."고 말했다.이는 중일 영토분쟁의 대상인 센카쿠에 대한 일본의 실효적 지배를 인정하는 것이며, 외부의 공격이 있을시 미국이 일본을 위해 방어하겠다는 의사를 천명한 것이다.미국의 고위급 관리가 센카쿠에 대해 미일안보조약 적용을 밝힌 적은 있으나,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천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