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무엇일까? 또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돈을 버는 일이다’ 인생에 서민의 입장에서 돈을 버는 것만큼 힘든 일은 결코 없다. 이것을 쟁취하기 위해 죽을 고생을 겪어야 하고 때론 인격과 자존심까지 팔고 분노를 억눌려야 하는 상황도 필히 경험한다. 사기와 모함, 약탈, 그리고 살인, 전쟁도 따지고 보면 황금, 즉 물질을 놓고 빚어진 이해갈등에서 발단된다. 돈에 대한 소유욕 때문이다. 세계의 패권도 총과 칼의 무기가 아닌 경제력이 좌지우지하는 시대적 변화도 모두 돈의 위력에서 연유한다.
의학서적에 질병 원인 규명과 예후의 정의에서 가역성(reversibility)이란 용어가 페이지마다 등장한다. 가역성은 물체의 운동변화가 시간을 역행해 원래 모습으로의 회귀를 의미한다. 예컨대 동일한 호흡기질환에서 천식은 치료가 가능한 가역성이지만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완치가 절망적인 비가역성으로 분류된다. 우리는 이 용어와 접목시켜 영위하고 있는 외국 생활에서 가역성인가 비가역성인가를 한 번쯤 짚어볼 필요가 있다. 외국 생활은 외롭고 지친 탓에 생존을 위한 몸부림에서 미래를 외면한 지극히 현실만을 추구하는 외국인으로 안착하거나 아니면
서울시가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40세 이상의 은퇴자 또는 은퇴 예정자의 인생후반기 설계를 위한 인생설계 상담서비스 ‘50+카운슬러와 함께 하는 +50년의 라이프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인생설계 상담서비스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일, 학습, 관계, 건강, 여가, 재무, 사회공헌 등 분야별 심층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분야별 서비스 영역은 ① 학습 및 자기 개발, ②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③ 대인관계, 의사소통 향상 ④ 노후에 필요한 자산관리, ⑤ 나만을 위한 여가준비, ⑥ 사회공헌과 봉사, ⑦ 나에게 맞는 일자리 찾기 등
중앙아시아 최대의 경제부국인 카자흐스탄의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4일 키르기스스탄 아키프레스 통신과 카자흐스탄의 리카TV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화폐가치가 추락해 물가가 치솟는가 하면 신용등급 하락에 수출실적도 제동이 걸리는 등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카자흐스탄 화폐 텡게의 추락이 경제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날기준 달러당 텡케의 환율은 327.69로 카자흐스탄 정부가 변동활율제를 도입한 이후 무려 70%정도나 폭락했다. 이같은 화폐가치의 하락세는 유가하락 추세 등을 감안할 때 지속될 것으로 금융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카자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최근 디오라마의 신기원을 여는 특별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애니센터 뉴 디오라마관’ 상설 전시관을 마련하여 5월 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애니메이션센터 뉴 디오라마관에서 선보이는 디오라마 작품은 기존 작품들과의 비교를 불허한다. 기존 디오라마 작품들은 작은 배경에 캐릭터 피규어를 세워서 연출했으나, 애니센터 뉴 디오라마관의 작품들은 음향과 조명, 특수효과, 영화 OST의 주제곡과 주요대사를 작품과 함께 연출하여 관객의 감동을 극대화했다.‘애니센터 뉴 디오라마관’의
미국이 유럽 가스시장에 전격 상륙했다. 이로써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국제시장에서 가스수출 불꽃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각각 세계천연가스 생산 1,2위국이다.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러시아의 민영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유조선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를 싣고 이달 말 포르투갈 항구에 도착, 새로운 개척지에 상륙하면서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하게 된다.앞서서 미국은 브라질 등 남미가스시장도 이미 진출했다. 미국 에너지 기업인 CE가 지날 2월 브라질 가스시장을 개척, 남미시장을 조금씩 확
중국이 지난달 러시아 앙골라 등 국가로부터 대량의 원유를 수입하면서 미국을 앞지르고 세계1위를 차지했다.지난 5일 러시아의 주요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25 ~ 3월25일 기준으로 중국의 원유수입량이 하루 800만 배럴을 육박, 7백90만배럴을 수입한 미국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의 원유수입 증가는 국제원유가격이 크게 낮아진 상황을 수입적기로 판단한데다 여름철 석유류 소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미리 원유를 도입한데 따른 것이다.이와관련해, 며칠 전 베이징에서 열린 '러시아-중국 오일가스회의'에서 중국은
(서울=피플투데이) 식약처는 지난 2010년 이후 나트륨 줄이기 정책을 통해 일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을 약 20%(’10년 4,878mg→’14년 3,890mg) 줄인데 이어 우리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두 번째 정책으로 당류 줄이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총 에너지 섭취량(열량)의 10% 이내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세부 전략을 포함하는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16~’20)」을 발표했다.식약처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청년층(3&s
에너지와 희토류 금 등 지하자원이 비교적 풍부한 우즈베키스탄·키르기즈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대한 세계 각국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소액투자와 무상지원으로 중앙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8일, 중앙아시아의 주요통신 등에 따르면 그동안 정치 경제적으로 관심의 대상에서 소외된 중앙아시아 국가에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의 대형자본이 기웃거리고 한국과 일본 등 국가들의 무상 경제지원 사업이 왕성하게 펼쳐지고 있다.우즈베크와 키르기즈 등 CIS(독립국가연합)는 기업환경이 취약하고 척박한데다 불편한 각종 제도로 사실상
이집트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수도이전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어 도시건축 도로공사 상하수도 정보통신 등 건설분야 수주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6일 중앙아시아 산유국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탄의 주요언론 보도에 따르면 무스타파 카멜 마드불리 이집트 주택장관(사진)은 전날 수도이전 실무전담팀을 이끌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 아디베크 즈하크슈베코프 시장을 예방하고 수도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프로젝트 개발 등 상호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이집트 주택장관 무스타파 카멜 마드불리는 “카자흐스탄의 수도이전
[서울=피플투데이] 이승우기자=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2월까지 거리 노숙인 516명에게 최대 6개월간(평균 2.2개월) 월세를 지원한 결과, 이 중 430명(83%)이 주거지원 종료 이후에도 거리로 다시 나오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노숙인 임시주거지원 사업은 서울시가 ’11년부터 거리 노숙인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거리노숙인 상담기관 및 단체를 통해 거리노숙인 및 노숙위기계층에게 월 25만원 가량의 월세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80% 이상의 노숙인이 거리생활을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피플투데이] 이승우기자=서울 관광이 중국, 일본, 동남아를 넘어 유럽시장을 공략한다.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주)과 함께 이 달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와 관광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 박람회인 프랑스 파리 관광박람회(SMT)에 참가해 다양한 서울 관광 상품을 세일즈한다고 9일 밝혔다.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9일~13일)에는 작년부터 연이어 참가하며 프랑스 파리 관광박람회(17일~20일)에는 프랑스 현지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 올해 처음 참여한다.서울시는 양 박람
[피플투데이=비슈케크] 이승우 특파원=북한이 실전 배치한 핵무기를 쏠 준비와 관련해 실효성이 없고 결국 극심한 경제난을 감안하면 추후 협상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타스통신과 프랑스의 최대 AFP통신사 등에 따르면 북한의 핵무기발사는 타당성의 결여로 첫 번째 핵실험 이후 핵탄두를 제조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핵탄두를 쏘려면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주요 부분에 핵탄두를 장착하거나 항공기에 매달아야 하는데, 북한은 현재 핵탄두를 투하하기 위해선 발사체가 필요한 것으로 그러나 실수할 경우 이를 해소할
[서울=피플투데이] 이승우기자=다양한 고품질 건축자재를 생산하며 우리나라 대표 건축자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한화케미칼(대표 김창범)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외적 성장과 내적 혁신을 통해 건축자재 위주의 전통적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자동차 경량화 부품소재, 전자소재, 태양광 소재 등 경쟁력 있는 미래 핵심 사업인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역량을 집중함으로써‘글로벌 첨단소재 기술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화L&C의 역사는 1965년 설립된 한국화성공업에서부터
[서울=피플투데이] 이승우기자=4일 박 대통령은 2016년 장교 합동임관식에 참석해 신임장교들을 격려했다.먼저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말하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될 때까지 강력하고 실효적인 모든 제재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핵무기가 체제를 보장한다는 그릇된 망상을 버리고 하루속히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또한, 북한이 도발할 경우 우리 군이 단호하게 응징함으로써 북한이 치를 대가와 조국 수호에 대한 우
[서울=피플투데이] 이승우기자=서울시가 노숙인에 대한 지속가능한 민간 일자리를 300여 개 기업, 1,150명으로 확대한다. 작년보다 기업 수는 56개('15년 244개), 대상 노숙인은 237명('15년 913명) 확대된 규모로, 시는 호텔, 건설사 등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공공일자리도 올해 890명에게 지원된다. 고령과 장애 등으로 민간기업 취업이 어려운 노숙인에게 우선 지원되며 청소, 근로 능력에 따라 급식보조 등 가벼운 업무부터 공공시설물 청소, 재활용, 직업재활시설 도우미 등 민간취업으로 이어질
[서울=피플투데이] 이승우기자=국립외교원은 2.29(월) 국립외교원 2층 대회의실에서 ‘박근혜 정부 외교, 3년을 평가한다: 유엔 대북제재 이후 한국 외교 방향의 모색’ 제하의 공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유엔 대북제재 결의 평가 및 향후 과제, ▲박근혜정부 3년간의 외교정책 평가의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유엔 대북제재 결의 평가 및 향후 과제’ 논의에서 참석자들은, 군사작전을 제외하고는 유례없이 강력한 이번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안이 우리 정부의 전방위적 외교노력의 결과라는 점을 높이
[피플투데이=비슈케크 이승우 특파원]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방세계의 경제재제로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로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과거 재정러시아시대의 화려한 경제를 지속시키기 위해 러시아언어권(CIS독립국가연합)의 국가들에 대한 지원강화를 늦추지 않고 있다.26일 ‘러시아포거스’가 전일 보도한 러시아 경제실태의 빈곤화, 그리고 루블화 문제 등을 취합한 내용에 따르면 러시아는 서방세계의 경제재제로 소비감소에 루블화의 폭락으로 역대 가장 심각한 빈곤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 같은 분석은 최근 열린 ‘외국인
[서울=피플투데이] 이승우기자=국토부는 수인선 인천측(송도∼인천) 7.3km(정거장 4개소) 복선전철 공사를 완료하고 2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2월 26일(금) 오후 2시 송도역에서 열린다.수인선 송도∼인천구간 개통은 1973년 운행을 중단한 이후 43년 만에 복선전철로 재개통한다는 의미가 있다.* 기존 수인선 폐지 : 송도∼인천(‘73년), 한양대∼송도(’94년), 수원∼한양대(‘95년)수인선(송도∼인천) 복선전철화 사업은 인천과 시흥은 물론 안산 등 인천 남부지역 주민의 교통
[서울=피플투데이] 이승우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김승희 식약처장이 18일 광양수입식품검사소(전남 광양시 소재)와 양산수입식품검사소(경남 양산시 소재)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수입식품 통관 현황을 현장 점검하였다고 밝혔다.또한 민간이 운영하는 KIFT 보세창고(경남 양산시 소재)를 방문하여 수입식품 검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수입자와의 면담 등을 통해 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승희 식약처장을 비롯하여 서갑종 광주식약청장, 김영균 부산식약청장 등이 참석했다.김승희 처장은 일선 수입식품 검사 현장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