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만나다정혜례나 조각가는 초등학교 입학 전 신문지 낙서 하던 게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어렸을 때 미술계열 그림을 전공으로 할지는 전혀 몰랐다. 초등학교 때 그림을 그렸지만 미술대회를 나갈 때마다 상도 받은 적 없어 스스로가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다. 어느날 학교 선생님이 정 작가가 대회에 떨어진 이유가 궁금해 미술 대회의 심사위원에게 이유를 물어봤고 심사위원은 ‘이 그림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아니다.’ 라는 간단한 이유를 됐다. 아이들이 참가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상을 받는 그림의 기준은 아이들이 그린 거 같이 보여야 한
사진작가이자 모기스튜디오 대표인 김민곤 작가는 1993년 미술 전문잡지 ‘미술세계’ 사진기자로 입사했다. 7년간 근무하며 미술 입문을 했고 2000년 미술전문촬영 스튜디오를 만들어 2018년 현재까지 26년간 미술현장에서 살아가고 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순수창작집단 ‘스폰지’ 멤버로 야외현장 설치작업을 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대안공간 ‘문화살롱 공’ 멤버로 전시기획 운영을 했다. 사진작가뿐 아니라 전시기획, 설치작업 등 여러 가지 일에 발을 딛고 활동했던 김민곤 작가는 현재 여러 조각가들을
트라이애슬론이란 한 선수가 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세 가지 종목을 연이어 실시하는 경기로 극한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스포츠다. 철인3종 경기는 다른 어떤 종목보다도 극기와 인내를 요구하는 초지구력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철인3종 경기 방법은 최초의 종목 수영에서 최후의 종목 마라톤까지 쉼 없이 치르며 이를 완주한 시간을 계측하는 복합 경기이다. 경남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재필 감독은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을 맡아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바다와 섬이 맞닿아있는 아름다운 통영으로 김재필 감독을 만나러 가보았다.
오랜 기간 집에서 살면 아무리 튼튼한 집이어도 조금씩은 문제가 생긴다. 보수를 해주는 업체에 의뢰를 해 갈라지거나 금이 간 곳을 시공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 하지만 균열된 곳이 많지 않아 조금만 수리하고 싶거나 의뢰업체를 부르기에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탄탄방수 허영호 대표는 ‘셀프시공’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혼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시공, 간편함뿐만 아니라 뛰어난 기술력으로 방수제, 강화제 특허를 냈다. 탄탄방수 제품을 직접 보게 된다면 ‘혼자서도 시공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접게 된다. 센터하우징
유난히 무더웠던 몇 십 년만의 폭염 속에 헉헉거렸던 지난여름도 태풍 솔릭이 지나간 후, 절기를 실감하듯 가을이 성큼 다가왔듯이 곧 차가운 칼바람이 얼굴을 스칠 것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누구나 한번쯤은 향수에 젖듯 찾아오는 손뜨개.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떠주던 목도리와 모자.좀 더 나아가 스웨터를 뜨면서 흐뭇해했을 한편의 동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손뜨개의 계절이 왔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손뜨개 시장도 변하고 있다. 이제는 작품을 만들며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손뜨개. 무수히 많이 생겨나는 손뜨개 시장에
‘만원의 메아리 후원사업은 한사람 한사람이 보내는 후원금이 모여, 지구촌 극빈국 결식아동을 돕고 나아가 어린이가 공부도 할 수 있게 쓰입니다.’ 만원의 메아리가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우리에게는 밥 한끼, 커피 한잔 가격이지만 도움을 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밥 걱정 없는 몇주가 될 수 있다.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아름다운 실천 만원의 메아리’ 김선진 회장을 만나봤다. 만원의 메아리 희망을 알리다아름다운 실천 만원의 메아리는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외 결식아동을 돕는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되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이수자 박정민 작가가 참여하는 동국불교미술인회(회장 박갑용)가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창립 25주년 기념 제13회 동국불교미술인전을 서울 인사아트프라자에서 개최한다.회원 32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조각, 공예 등 불교미술의 모든 분야에 걸쳐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10여 명의 신입회원들이 새롭게 참여하여 관음보살, 지장보살, 단청, 신중탱화, 백제금동대향로 등 불교미술의 전통 소재들을 새로운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
엄마가 차려준 집 밥이 생각나게 하는 영양 가득한 ‘집밥’이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먹음직스런 간장게장과 코다리찜, 직접 만든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반찬을 맛볼 수 있는 ‘원이네 간장게장&코다리찜’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진짜 음식을 먹으려면 ‘원이네’로2017년 5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오픈한 ‘원이네’는 가게 이름 앞에 붙은 ‘소박하고 촌스런 밥상’이라는 글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시골밥상의 느낌과 엄마가 차려준 밥상이 생각나게 하는 정이 가는 밥상, 정성스럽게 요리하는 밥상으로
정부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9.7% 늘린 470조 5000억 원으로 확정했다. 09년(금융위기)을 제외하면 00년 이후 가장 높고 경상성장률 전망(4.4%)의 두 배 이상 수준이다. 정부는 2019년 예산안을 28일 국무회의를 거쳐 9월 3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구조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총 지출은 2018년 대비 9.7% 증가한 470조 5000억 원이다. 재정지출 확대에도 양호한 세수여건
정혜림(31·광주광역시청)이 아시안게임 세 번의 도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정혜림은 26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육상 허들 100m 결선에서 13초20의 기록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정혜림에 이어 노바 에밀리아노(인도네시아)가 13초33으로 은메달, 루이 라이유(홍콩)가 13초42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정혜림은 은메달인 에밀리아노에 0.12초 앞섰다. 정혜림은 지난해 7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3초16으로 우승했었다.정혜림은 경기 예선에서 “좋은 꿈을 꿨다.”라고 전하며 금빛 레이스를 예
진정한 선진 국민으로 가려면 도덕적 사고가 매우 중요하다. 유아기에 질서, 예절 등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내가 소중하고 귀하기 때문에 남의 인격도 소중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실천이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에게 인간다운 인간으로 키우기 위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 시켜주어 진정한 교육을 실천하도록 가까운 미래를 계획 해 본다. 원유덕 원장의 신념은 현재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와 교육계 종사자들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아이들의 교육 하나만 바라보고 삶을 보내는 원유덕 원장을 만나봤다. 올바른 교
보이스피싱이란 ‘음성(voice)’+‘개인정보(private data)’+‘낚시(fishing)’를 합성한 신조어로,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하여 속임수나 거짓말로 개인정보, 금융거래정보 등을 탈취하고 금전을 편취하는 특수한 사기범죄의 하나이다. 전화를 이용하여 개인정보를 낚아 올린다는 의미로 시작하여 사회 전반에 널리 사용되는 용어가 되었다. 보이스피싱은 2000년대 초반에 대만에서 시작되어 이후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주로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보이스피싱은 사기범 혼자서 저지르는 단독 범죄가 아니라 본부 및 콜센터
국가관리기념관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22일 재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1988년 12월 국민성금으로 건립해 서울시에서 관리해 오다 건립 후 30여 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어 2017년 국비 지원을 받아 전면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황길수 회장, 이성섭 상임이사, 국가보훈처장, 서초구청장, 이종구 국회의원, 박경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재개관 기념식을 빛내주었다.황길수 회장은 기념식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 재개관식을 참석한 내귀빈분들께 감사
로타리란 세계를 연결하는 자원봉사자 네트워크이다. 로타리는 전 세계 120만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세계이해와 평화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회원들은 높은 윤리적 기준을 실천하고 문해력 증진, 질병 퇴치, 기아 및 빈곤 감소, 안전한 식수 제공 등 주요 현안들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3620지구 천안도솔 로타리클럽 왕성근 회장을 만나보았다.얼마 전 취임한 3620지구 천안도솔 로타리클럽 왕성근 회장어린 시절 남대문 시장에서 생활용품전문점을 크게 운영하던
15일에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경기 한국 대 바레인 경기에서 황의조가 해트트릭(3골)을 기록해 한국 대표팀을 6-0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7분 황의조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첫골을 터트렸다. 전반 36분과 42분에 수비의 빈틈을 노려 바레인의 골대로 공을 차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앞서 황의조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선발된 것을 놓고 ‘인맥 축구’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부담감도 클 것으로 예상됐다.황의조와 김학범 감독은 사제기간이었던 탓에 인맥 축구 논란이 불거졌다. 김 감독이 성남 FC 감독을 맡았을 시절
김석기 화백의 작품 속 과거의 자연은 철학을 말하고 있다. 자연에서 시작된 동양사상이 작가의 사상적 뿌리가 된다. 김 작가는 자연을 기점으로 작가의 몸과 마음의 하나 됨을 시도한다. 지속되는 작업의 시간은 고스란히 김 작가에게는 명상의 시간으로 이어진다. 육체와 정신이 하나가 되는 순간 예술의 미적 가치를 확보하게 된다. 김 작가의 자연은 동양사상과 철학적 뿌리를 기반으로 현대를 만들어 가기에 충분하다. 현재에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김석기 작가의 작품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자연에서 얻은 예술세계 김
식약처는 중국 제지앙 화하이社의 '발라스탄'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된 이후, 국내에 수입 또는 제조되는 모든 ‘발사르탄’ 품목에 대하여 수거와 검사를 포함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또한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발사르탄 내 NDMA 기준을 0.3ppm 이하로 설정하여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NDMA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제조공정을 시작으로 모든 '발사르탄(52개사, 86개 품목)'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자료 검토 및 수거검사를 진행
한번 보면 그대로 기억해 그림을 그리는 박정민 불화작가. 귀로 듣는 대신 머리와 눈, 손으로 예술을 탄생시키는 그의 작품들과, 한 폭의 아름다운 예술 그림 같은 인생 스토리를 들으러 물 좋고 공기 좋은 박정민 작가가 있는 곳을 방문했다. 불교를 알게 되고 불교예술의 가치를 깨닫다4살 때 홍역을 너무 심하게 앓아 결국 청각까지 잃게 된 박 작가는 귀가 들리지 않지만 머리는 뛰어나 한번 본 사물이나 풍경을 그대로 그리는 재능을 가졌다. 국가 무형 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이수자인 박정민 작가는 어렸을 때 불교를 접하게 되었고 불교미술을
민들레 작품의 작가 서미정서미정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섬유디자인 사업을 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지니게 됐다. 순수 미술인 한국화를 그리면서 전통 문화를 현대적 표현으로 구상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시간이 흐를수록 전통문화의 계승과 알리미 역할을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짙어진다고 밝혔다. 흰 한지를 목재 화판 틀에 직접 배접하여 작업을 시작한다. 전통 천연 석채와 분채를 사용하여 그리고 덮고를 수차례 반복하며 발색과 명암을 나타낸다.작가의 작품은 현대적 발상과 창의적인 소재 개발을 위해 늘 노
캠핑을 하던 중 실종된 30대 여성이 일주일 만에 제주 세화포구 일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1일 오전 10시50분쯤 서귀포시 가파도 해상에서 실종 여성 최모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해당 시신에는 실종된 여성이 새긴 문신과 같은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가족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한 최씨는 세화항 인근에서 캠핑을 했다. 이후 최씨는 만취한 상태로 편의점에 갔고 그 후 행방이 묘연했다.남편이 다음날 뒤늦게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색이 시작되었다. 당시 네티즌들은 최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