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박주선 의원은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한글화 게임이 대부분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국회 교문위 소속 박주선 위원은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로부터 받은 '스팀·페이스북 등 해외 게임업체 등급분류 현황' 자료를 토대로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한글화 게임 중, 등급분류를 받은 건수가 절반 이하임을 언급했다. 국내 게임법에 의하면 한국에서 출시되는 모든 게임은 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등급분류가 시작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스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한글화게임은 138종이다. 이 중 등급분류를 받은 게임은 60개이며 전체의 43.5%를 차지하고 있다 박주선 의원은 해외 개발사와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26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에 곽성문 전 의원을 공식 임명했다. 그는 전날 열린 코바코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하지만 야당과 시민단체에서는 '대표적인 청와대발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어 다음 달 예정된 국정감사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MBC 기자 출신인 곽 전 의원은 MBC 자회사 사장을 겸임하던 2004년 17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자유선진당으로 옮겨 사무총장을 역임했다.곽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28일 오전 11시 국회 대표 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대표회담을 제안했다. 문희상 위원장은 "국회가 세월호 문제를 매듭지어야 할 때다. 이달 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10월1일부터는 정국이 정상화되기를 간곡히 바란다"며 "오늘 당장이라도 만나 세월호특별법 제정 문제와 국회 정상화 문제가 통 크게 일괄 타결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문희상 위원장은 여야 대표회담 제안 배경에 대해 "원내대표간 협의가 완전 교착상태"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출구라도 열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지금의 부산은 천연적인 조건 및 국내 경제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국제적으로도 태평양 연안의 유수한 항구도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의 부산은 대한민국 제1의 무역항을 넘어 금융의 중심지로까지 발전하게 될 것이다” 이번 6.10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석동 부산시의원(부산진구, 부산시 기획재경위원회)의 당찬 발언이다.실제로 부산은 2009년 금융 중심지로 지정돼(2009년 5월 ‘금융 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에 ‘부산 금융중심지지원센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서울 여의도와 함께 우리나라 금융의 양대 산맥을 이루게 되었다. 현재는 해운물류 기능과 한국거래소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해양, 파생 분야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확정한 의사일정을 진행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 개회를 강행한다고 밝혔다.국회의장실 관계자는 24일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26일 본회의는 계획한 대로 간다"며 "의장은 국회법을 준수할 뿐 직권상정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새누리당 또한 오는 26일 본회의에 야당 불참시 그 동안 표류되었던 계류법안을 상정하여 모두 단독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야당 최고 의석을 갖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내 홈페이지 현안브리핑을 통해 '국회 파행의 변형에 불과한 단독국회 강행으로 야당을 압박하고 국회 운영의 책임을 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단독국회 강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 위원회 소속 박마루 의원(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 위원회 소속 의원인 성백진의원 , 이복근 의원, 박성숙 의원과 함께 지난 9월 몇 차례에 걸쳐 꾸준하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근로장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직접 현장 방문에 나섰다.현재 서울시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119개소가 있으며 3,700여명의 중증 장애인들이 자립의 희망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박마루 의원은 피플투데이를 통해 "사람은 태어날 때 누구나 장애를 갖고 태어난다. 아기가 혼자 성장할 수 있는가?"라고 말하며 "우리 모두 장애라는 것에 선을 긋지 말고 건강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복지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안창수 창원시장이 계란 봉변을 당했다.안창수 시장은 16일 오후 2시 창원시의회 정례회에서 유연석 의장의 개회가사 끝나기도 전에 김성일 진해시의원에게 계란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김성일 시의원은 "안산수 마산시장, 통합시장이 앉는 자리에 왜 앉아있나. 당신이 안 나가면 내가 나가겠다"며 "강제로 통합시켜놓고(창원·진해) 야구장을 뺏느냐"라는 말과 함께 계란 2개를 안 시장에게 던진 후 시의회장을 빠져나갔다.안산수 시장은 계란 김 의원이 던진 계란 두개 중 한개가 어깨에 맞아 양복 윗옷과 머리카락 등에 튀었다. 이후 시청 직원들에게 둘러싸인채 굳은 표정으로 퇴장했다. 이 문제로 정례회가 30여분간 중단되기도 하였다.김성일 시의원의 이러한 행동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박영선 새정치 민주연합(이하 새민련) 원내대표는 새민련 탈당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연합 내부에서 큰 혼란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지난 5월 8일 새민련의 새로운 여성 대표로 출범하였고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가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궐 선거의 부진으로 사퇴하면서 비상 대책원장으로 추앙되었다. 하지만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하여 여당과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에 부딪침과 동시에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새민련 소속 의원들과 상의 없이 공동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내부와의 갈등이 점점 커진 상태다. 이에 따라 박영선 원내 대표는 탈당을 검토하고 있지만 문재인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체포됐다. 김씨는 故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수사당국이 버지니아주에서 김씨를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는 유씨의 두 아들 대균·혁기씨에 이어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에 올라 있으며, 유씨와 특수관계로 유씨의 재산을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진 최측근이다. 김씨는 세월호 참사를 전후해 미국으로 도피했고 검찰은 미국연방수사국(FBI) 등에 사법공조를 요청해 그의 행방을 추적해왔다.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단테는 이렇게 말했다. “얻어먹는 빵이 얼마나 딱딱하고 남의집살이가 얼마나 고된 것인가를 스스로 경험해 보라. 추위에서 떨어본 사람이 태양의 소중함을 알듯이, 인생의 힘겨움을 통과한 사람만이 삶의 존귀함을 안다. 인간은 모두 경험을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 간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매일 걷는 길이어야 그 길에 피어있는 나무들을 제대로 알 수 있고, 매일 보는 사람이어야 그 사람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 단체의 장은 그 단체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헤아릴 줄 알기 위해 그들의 삶 속에서 사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야 그들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마련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가평의 농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29일 강용석(45) 전 의원에게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 강씨는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내용의 성희롱 발언으로 기소되어 원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이 발언은 여성 아나운서 일반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서 개별 구성원들에 이르러서는 비난의 정도가 희석돼 피해자 개개인의 사회적 평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까지는 이르지 않으므로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결 이유를 밝혔다. 강씨는 2010년 7월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에게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26세 미국인 여성은 인질로 잡아 미국 정부에 몸값과 인질 맞교환을 요구했다.26일 이슬람 무장단체 IS는 지난해 시리아에서 납치한 26세 미국 여성을 인질로 잡고 660만달러(약 67여억 원)와 여성 테러리스트와의 맞교환을 요구했다.이번 연이은 인질극에 대해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강경책을 벌인다는 입장이다. 오바마는 IS를 암 덩어리에 비유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반드시 응징해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발언했다. 또한 그는 미국인과 미국 본토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디서든 행동을 취할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26일부터 시리아에 대한 정찰비행을 시작하고 공습 초읽기에 나서며 협상없음의 자세를 취하고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8일자로 단식을 중단했다.김씨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46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오다가 지난 22일 오전 시립 동부병원에 입원했다. 의료진은 김씨의 호흡과 맥박 등 바이탈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식사를 하지 않아 저하된 신체 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단식 중단을 권유해왔다. 김씨는 이날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둘째딸 유나가 자꾸 아빠하고 밥 같이 먹고 싶다고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 그리고 시골에 계시는 어머니께서 22일날 TV 뉴스 보고 (단식하는 것을) 알게 되셔서 그때부터 계속 우신다"며 단식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제 또 여당하고 유가족하고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홍익표 의원의 SNS를 통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홍 의원은 26일 본인의 SNS를 통해 “조중동과 새누리당, 국정원의 유민아빠에 대한 인신공격과 음해공작이 도를 넘었다. 조중동의 기타 행태는 히틀러의 나찌정권이나 북한과같은 독재권력에도 전례를 찾기 힘든 쓰레기 기사다”라며, “또한 정부,여당은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되는 짓을 저지른 최악의 패륜집단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홍익표 의원은 한양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통일부 정책보좌관, 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내고, 2012년 19대 국회의원(성동을)으로 당선된 국회의원이다. 이후 민주당 원내대변인, 원내부대표, 국회 운영위원회 거쳐 현재 여성가족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등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지난 4월 16일. 우리에게 크나큰 아픔과 미안함을 남긴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다. 세월호 참사 넉 달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하늘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의 영혼을 뒤로한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라는 크나큰 숙제로 혼란 속에 갇혀있다.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수많은 문제들, 그리고 그 속의 여·야와 유족들의 갈등. 무엇이 문제인가?지난 8월 7일,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하여 여·야의 1차 협상이 야당에 일방적인 파기로 인해 무산되었다. 이후 19일에는 여·야간의 2차 협상이 간접적으로 성사되긴 했지만 유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히며 세월호 특별법이 또 다시 표류하는 상황이 발생되었다.세월호 특별법 제정안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의 부실대응과 해경과 민간업체 언딘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가평이 찾던 새일꾼! 최기호 의원가평은 북한강변의 산수가 수려하다. 농사지을 터전이 적은 대신 임산자원과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조선 중기 때 김육이 나라의 어수선한 틈을 타 백성을 괴롭히는 관청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각 지방의 특산물 대신 쌀이나 무명으로 통일해 받는 대동법을 처음 실시한 고장이 가평이기도 하다.현재는 서울에서 가평까지 불과 한 시간 이내의 거리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여 당일코스 관광지로 발전하며 경인지방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가평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1,000만 서울시민들을 가평의 관광자원으로 삼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 이번 가평의 군 의원으로 당선된 최기호 의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지난 22일 배우 이산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중인 ‘유민아빠’ 김영오 씨에 대해 비난했다. 이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영화 ‘해무’에 조선족 역으로 출연한 단역 배우 정대용이 이산의 글에 “황제 단식”이라며 동조하는 댓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반향이 일고 있다. 현재 이 글들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캡처된 내용이 인터넷 상에 유포되면서 영화 ‘해무’의 보이콧 운동을 하자는 일부의 주장이 힘을 얻고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6일째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인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와 동조 단식에 나섰던 문재인 의원은 김 씨가 응급실로 실려간 이후 홀로 광화문 광장에 남았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박 대통령이 나서야 이 문제를 풀 수 있다"며 "국회의 무능을 방패 삼아 대통령의 의무와 약속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문 의원은 2003년 당시 천성산 고속철도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부산시청 앞에서 단식 중이던 지율스님에게 단식을 중단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김영오 씨의 단식 농성 소식에도 문 의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천안에서 열린 우정공무원 교육원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세월호 유가족과의 직접 면담에 대해 “유족들을 만나야 한다면 만나겠다"면서 "언제든 유족들이 원할 때 만남을 갖겠다"고 확답했다. 또한 혁신위 구성과 관련해선 "기존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새바위) 의견도 듣겠다"고 밝혔다.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동료의원들과 당의 혁신을 다짐했습니다. 그 시작은 국회의원이 행사하던 기득권과 특권의식을 스스로 포기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당장 고칠 것은 고치자고 말한 것인데 물론 이견도 있겠지만 이해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연찬회 이틀 째였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은평구대학 수색증산과 김규배 의원 ‘은평구대학 수색·증산과 신입생으로 수색·증산의 최고 전문가가 되겠다’, 김규배 의원의 선거 당시 캐치프레이즈였다. 김 의원은 그의 캐치프레이즈처럼 2선 3선의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임기 4년 동안 오직 은평구를 위해 힘 쏟고 싶다고 한다. 김 의원은 “복지란 국가나 기업의 지원으로 대상자분들께 주어지는 것이 아닌 구민 모두의 참여와 작은 실천을 통해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며 이것이 모여 경제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이 가장 좋은 복지”라고 말했다. 솔선수범의 마음가짐으로 모든 영역에 있어 수색증산의 최고 전문가가 되겠다는 김 의원. 오늘 새벽도 어김없이 50cc의 오토바이를 몰며 동네를 순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