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어느 한적한 동네 어귀를 돌아가면 원목의 깔끔하면서 독특한 간판 ‘まな(마나)’가 눈에 띈다. まな(마나)는 한글로 ‘도마’라는 뜻으로 정통 초밥·참치 전문점이다. 이미 맛있다는 입소문으로 많은 단골이 찾아오는 곳. 작은 도마 위에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초밥을 즐기러 경주 황성동 맛집 ‘まな(마나)’로 떠나보자.정해진 레시피로 일정한 맛 유지구교민 대표는 직접 연구·개발한 레시피로 일정한 맛을 유지한다. 언제 어느 시간에 도마를 찾아도 같은 맛을 내는 맛있는 초밥을 먹을 수 있는 것이 도마의 가장 큰 장점이다.“모든 소스는 제가
하얀 도자기 위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가가 있다. 포슬린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예 작품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운영·평가하는 평생교육사로서바쁜 나날들을 보내는 도혜정 대표를 만나러,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고 손길이 살아있는 공간 ‘13월 愛뜨락’으로 들어가 봤다.호기심이 예술작품으로도혜정 대표가 공예를 처음 접한 건 2009년이다. 처음에는 단순 취미생활로 리본공예, 비즈공예 등 쉬운 단계부터 시작했다. “아이들이 어렸을 당시 학교 학부모님들과 같이 행사를 준비 할 때 ‘아이디어가 좋다’ ‘기획력이
최근 서울 시내를 걷다 보면 횡단보도 근처에 위치한 파라솔들이 부쩍 눈에 띈다.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막이 되어주고, 때로는 비를 막아주는 널찍하고 쾌적한 파라솔은 어느새 도심의 여유로운 풍경을 만드는 존재가 됐다.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곳곳에 설치 중인 파라솔을 만든 주인공, 강형국 (주)젠텍 대표를 만났다.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다“이렇게 일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로 즐겁습니다.” 강 대표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밝은 에너지로 즐겁게 일하는 사람이다. 사업아이템을 구상하던 강 대표는 우연히 길을 걷다 펼쳐져 있
로타리란 세계를 연결하는 자원봉사자 네트워크이다. 로타리는 전 세계 120만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세계이해와 평화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회원들은 높은 윤리적 기준을 실천하고 문해력 증진, 질병 퇴치, 기아 및 빈곤 감소, 안전한 식수 제공 등 주요 현안들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3620지구 천안도솔 로타리클럽 왕성근 회장을 만나보았다.얼마 전 취임한 3620지구 천안도솔 로타리클럽 왕성근 회장어린 시절 남대문 시장에서 생활용품전문점을 크게 운영하던
공감((共感)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의견에 대해 자기도 그렇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소통을 통한 정서의 공유는 우리 사회를 보다 인간답게, 그리고 더욱 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도와준다. 낙농 분야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활발한 재능기부로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인물이 있다. (주)썬피드 대표이자 낙농인들의 정보공유 공간인 ‘낙농공감’을 운영하는 이성종 대표를 만났다. 낙농공감, 낙농인들의 소통의 장이 되다“날씨가 너무 더운데 소를 어떻게 보살펴야 하나요?” 낙농업의 경우 현장에서 그때그때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한
한번 보면 그대로 기억해 그림을 그리는 박정민 불화작가. 귀로 듣는 대신 머리와 눈, 손으로 예술을 탄생시키는 그의 작품들과, 한 폭의 아름다운 예술 그림 같은 인생 스토리를 들으러 물 좋고 공기 좋은 박정민 작가가 있는 곳을 방문했다. 불교를 알게 되고 불교예술의 가치를 깨닫다4살 때 홍역을 너무 심하게 앓아 결국 청각까지 잃게 된 박 작가는 귀가 들리지 않지만 머리는 뛰어나 한번 본 사물이나 풍경을 그대로 그리는 재능을 가졌다. 국가 무형 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이수자인 박정민 작가는 어렸을 때 불교를 접하게 되었고 불교미술을
엠베스트SE 부산 사직 1·2호점 이동규 대표는 미래교육의 흐름을 읽어내 올바른 교육을 통해 성적향상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행복한 내일로 나아가기 위한 삶의 자양분을 쌓길 바란다. 모든 배움의 마지막 결과는 변화이다. 그는 비전을 현실로 변화시키기 위한 자신만의 교육관을 들려주었다.미래지향적 교육시스템, 엠베스트SE와 만남메가스터디교육㈜의 초중등 전문브랜드 엠베스트SE는 온라인 콘텐츠, 오프라인 강의와 관리가 통합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동규 대표는 대학교시절 수많은 과외를 통해 먼저 경험을 쌓았다. 무
한국인은 입학과 동시에 평균 10년 이상의 영어교육을 받고 자란다. 공교육 외에도 영어 조기교육을 받기도 하며 어학연수가 필수인 시대를 맞이했다. 심지어 기업에서 요구하는 영어점수를 얻기 위해서 퇴근 후에도 영어공부를 이어나가는 실정이다. 한국사회에서 영어는 모국어와 비슷한 위치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영어에 능숙하지 못하다. 자신감을 잃고 제대로 입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국인의 영어가 반 세기 넘게 제자리걸음인 이유는 무엇인가. S.M.KIM 영어학원의 김성만 원장은 영어
보건복지부 및 대구시교육청 바우처 자료에 따르면 언어상담센터는 2007년에서 2015년까지 전국적으로 열여덟 배나 증가했다. 제일언어상담센터의 김영무 원장의 견해에 따르면 전문치료센터의 증가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최근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아이들의 양육 환경은 오히려 퇴보했다. 또 하나의 이유는 학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아짐과 동시에 아이들의 발달이 사회적 관심으로 대두되며 문제점을 미연에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시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지원 등 바우처 제도가 활성화 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언어치료
경제 발전은 인류에게 부와 편리함을 안겨주었지만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환경의 훼손으로 인한 환경 문제는 다가오는 미래에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남겼다.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은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의 환기와 더불어 국가적 차원에서의 미래에 대한 준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가 새로운 사회를 향해가는 데 관한 비전을 제시하는 이 시대 지성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전 장관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환경 문제 관심“코팅을 안 한 명함이네요.”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이 건네는 말에 그가 누구였
도자기는 분명 기물이지만 예술혼이 포함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명선 원장은 사람과 함께하는 마음을 담아 이룰 도(到), 고을 연(姸) 도연도예를 운영한다. 마을을 이루고 싶다는 이 원장의 소망은 작품으로 재탄생한 도자기를 감상할 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사회의 일원으로서 유년 시절 소아마비를 앓으며 남다른 고통도 적지 않았던 그는 진정 고통을 예술로 승화하는 예술인이었다. 피플투데이는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보며 마음을 치유하고 싶다는 이명선 원장을 만나봤다.다재다능(多才多能) 예술인이명선 원장은 다양한 재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성경 요한복음 14장 6절의 글귀다. 유년시절부터 기독교인이었던 윤길웅 변호사는 사법시험에 매진하던 당시 성경 구절에서 착안한 ‘길’이라는 단어를 법률사무소의 이름으로 내걸었다. 지역에서 법률가로 활동 중인 윤길웅 변호사를 만나기 위해 경남 밀양으로 향했다. 법률사무소 길의 윤길웅 변호사의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인사를 뒤로 그간의 법률가로서의 삶을 들어봤다.밀양을 대표할 젊은 변호사법률사무소 길은 2013년도에 개소했다. 윤길
영어회화, 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 영문과 출신 류석하 대표는 영국 런던에서 지냈던 어학연수 시절에 ‘나는 왜 회화가 힘들까?’ 라는 생각을 했다. 회화만큼은 방법적 부분이 미비하다는 점에 착안, 실질적인 회화에 중심을 둔 영어 교육을 꿈꿨다. 영어회화능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점은 바로 영어 말하기를 시작하는 일이다. 자신은 초보라고 ‘영어 더 공부해야 영어로 대화할 수 있어요‘라는 생각은 순진한 발상이었다. 영어를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영어에 대한 지식만 늘어날 뿐 말하는 연습 없이는 영어를 말할 수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법치행정(法治行政)이란 행정은 법률에 의거하여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행해져야 한다는 것으로 법치국가 행정에 관한 기초원리이다. 행정 영역에서 자의적인 법 적용을 막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려는 데 그 취지가 있다. 행정사는 인허가 및 면허 등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신고·신청·청구 등의 대리, 행정 관계 법령 및 행정에 대한 상담 또는 자문 등 행정 관련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며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편의를 제공한다. 각종 인허가 관련 전문가로 유명한 이성형 행정사를 만났다. 행정전문가로 역량 발휘최근 ROTC 장교로 입대하
행복의 일순위는 무엇보다 건강이다. 또한 장수에 대한 고민보다 ‘어떻게 하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것인가‘를 추구하는 시대이다. 양(量)보다 질(質)을 우선시 하는 삶에서 진정한 건강은 신체에 국한되어서는 안된다. 몸과 마음을 살피고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질병의 본질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우선시하는 한의학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을 돌보는 김대겸 원장을 만났다. 그가 전하는 건강한 삶의 가치와 한의학, 소통은 자연이 중심이다.몸과 마음을 연구하는 경희한의원김대겸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로 서울과 부산의 유명한의
UNICA는 UNESCO C.I.C.T.위원회(= I.F.T.C. 위원회, UNESCO 국제 영화 TV위원회)의 국제영화기구이다. UNESCO의 원칙에 따라 예술, 문화, 교육, 과학 분야에서 인류의 평화와 우호증진, 국제적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영화제작과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1931년 조직되어 84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아시아에서 유일한 회원국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회원국으로까지 이끈 UNICA한국영상예술협회 장찬주 명예회장의 영화인생 이야기를 들어봤다.크로아티아 세계 1분 영화제
대한민국 의료는 최첨단 의료기술과 장비를 자랑한다. 하지만 국제 의료 신뢰도 비교 연구를 인용하면 신뢰도는 상위권을 벗어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속적인 소통이 어렵고 단순한 진료 뿐만이 아닌 의사와의 양질의 커뮤니케이션 자체를 비중있게 여기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때로는 수많은 환자가 대기하는 의료현장에 시간적 제한은 원활한 소통이 결코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정앤김이비인후과의 이재훈 원장은 환자와 유대감을 높이고 신뢰관계를 쌓으며 그 진정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의료를 위한 수단이 아닌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시간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에 적힌 글귀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행정수도 이전을 통해 국가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혁신적인 정책을 펼쳤다. 자본주의 체제에 비대해진 시장의 힘과 정부 권력의 틈바구니에서 그들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은 결국 시민들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하는 교수가 있다. 피플투데이는 부산에서 참여민주주의와 시민사회운동에 평생을 바친 신라대학교 김대래 교수를 만나 지나온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진짜 부산사람김대래 교수는 강원도 강릉이 고향이다. 고등
구현주 원장이 운영하는 온코칭&심리상담센터는 2012년 11월 22일 개원했다. 이후 현재까지 한국기독교심리상담학회 기관회원 및 기독교심리상담사 수퍼바이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부산시 강서경찰서와 협력기관으로서 선도심사위원회의 전문위원 역할, 부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력기관으로서의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피플투데이는 가족상담, 부부상담, 아동 청소년상담, 학습코칭, 진로코칭 등 상담현장에서 전문상담사로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코칭&심리상담센터의 구현주 원장을 만나봤다.코칭과 심리상
부산 최고의 타일 전문가를 만나기 위해 사상구로 향했다. 갖가지 타일로 빼곡한 금화토탈하우징 사무실 내부는 기술자 양성에 힘쓰는 서재승 대표의 평소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있는 서재승 대표는 소탈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KTA대한민국 타일협회 부산 경남 지부장과 동시에 타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재승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부산 최고의 타일전문 인테리어 업체금화토탈하우징은 종합 인테리어 업체다. 서재승 대표는 현장에서의 뿌리 깊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설비를 비롯한 타일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