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부터 조명 업계에 몸담아 온 이장원 ㈜STAR L.V.S(스타엘브이에스) 대표. 조명의 전문성이 뛰어난 스타엘브이에스는 해외 유명 조명회사와 기술적인 협약 및 상호 협력을 구축,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조명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업계에서 27년 동안 탄탄하게 영역을 넓혀왔다.역경에 굴하지 않고 일어난 오뚝이이장원 대표가 오랜 시간 걸어온 조명의 길은 결코 순항만은 아니었다. IMF와 지인에게 금전적으로 배신을 당하면서 탄탄하던 사업이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부도를 막지 못해 부와 명예, 건강 등 모든 것을 잃고,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청소년들이 즐겨 이용하는 일명 '움짤' 블로그의 무선데이터 소모량을 측정한 결과를 공개했다.움짤이란 '움직이는 짤림방지'의 줄임말로 1개 파일에 복수의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는 이미지 포맷 중 하나인 GIF 파일을 말한다. 동영상처럼 생동감 있게 전달하면서 사진보다 많은 정보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통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일반 이미지만 포함된 블로그 10개와 움짤이 포함된 블로그 10개를 선정해 데이터 소모량을 측정·비교했다. 측정 결과 움짤이 포함된 블로그에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거론하며 "그들이 거래를 파기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거래를 파기했다(Because they broke the deal. They broke the deal)"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이 더디게 진행되는 점을 지적하며 관세 인상을 지시, 오는 10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할 계획이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사람이지만 그들이 거래를 깼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이인영 의원(서울 구로구갑)이 당선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76표를 얻어 김태년 의원(49표)을 제치고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운동권 출신으로 故김대중 대통령이 발탁, 새천년민주당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구로갑에 출마 후 당선되 초선위원이 됐다.이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제가 고집부리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적해달라. 고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이 원내대
구글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2019 구글 I/O(연례 개발자회의)를 열고 3D 검색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였다.이날 구글이 공개한 서비스 중에는 3D 검색 서비스가 큰 눈길을 끌었다. 이달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인 3D 검색 서비스는 구글로 검색한 3D 이미지에 AR기술을 접목해 현실 공간에 직접 배치하는 것이 특징으로 아파르나 체나프라가다 구글 렌즈 및 AR부문 부사장은 "신발을 검색하면 바닥이 어떻게 생겼는지, 다른 옷과 어떻게 어울리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여야의 대립으로 파행과 대립이 이어졌던 4월 임시국회가 본회의 한 번 열지 못하고 종료됐다. 당초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정국이 파행되는 상황이었다.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한국당을 비판하면서 5월 국회 소집과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하지만, 패스트트랙 처리 이후 본격적인 장외 민생투쟁에 나서는 한편 지정 철회와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이다. 바른미래당은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내홍을 겪으며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문제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최저임금 개정안, 택시업계 지원 관련 법안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이 제기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윤서빈이 회사와 출연 중인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x101'에서 퇴출됐다.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윤서빈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는 한편 엠넷 프로듀스x101에도 하차한다"고 밝혔다.앞서 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x101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는 홀로 출전해 단숨에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 직후 온라인에 윤서빈이 학창 시절 술과 담배를 한 것으로 추정되
전라남도 신안군은 1004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천사의 섬’이라고 불러지고 있다. 그중에서 하의면은 목포에서도 쾌속선 뱃길로 1시간 남짓 걸린다. 이곳에서 농민들을 지도하고 있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하의면지소 김창호 지소장. 김 지소장이 근무하고 있는 신안군 하의면은 온화한 해풍이 사계절 불어오고, 자연 경관이 아름답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다. 그에 비해 농업 환경은 열악한 편이다. 이런 곳에서 김 지소장은 새로운 양질의 농업기술정보 서비스를 농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하의도 농업의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과 강남구 신사동은 많은 갤러리가 있어서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다양한 종류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만큼 문화 1번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문화·예술의 볼모지라고 할 수 있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일상 속 예술의 향유를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갤러리를 만든 주인공이 있다. 문화가 사람과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믿고 일을 시작한 구자민 구구갤러리 대표이다. 구 대표는 홈쇼핑방송 제작과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해오다가 작년 5월에 새롭게 시작한 갤러리 사업과 함께 또다른 비상을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3차 수도권 신규택지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작년 9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 택지에 30만 가구 공급을 발표했는데, 9월 1차(3만 5000가구), 12월 2차(15만 5000가구)에 이어 나머지 11만 가구를 발표한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며 일자리와 자녀 양육과 친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 입지를 확정했다. 새 신도시는 고양시 창릉동(813만㎡)에 3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분쟁조정위원회는 A씨가 제기한 이모티콘 구입대금 환급 요구사건에서 온라인 메신저에서 선물한 이모티콘의 경우 선물 받은 당사자가 다운로드를 하지 않았다면 구매자가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조정 결정을 내렸다.A씨는 어머니에게 이모티콘을 선물했지만, 생각과 다른 이모티콘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제취소와 환급 요청을 했다. 하지만, 메신저 업체는 이모티콘 소유권자는 선물 받은 A씨의 어머니가 직접 취소를 요청해야 한다며 거부했다. 이에 A씨는 "어머니는 모바일 메신저 사용이 미숙해 직접 환급 요청을 할 수 없다
서한샘 전 국회의원이 지난 6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서 전 의원은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학원 강사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특히, 당시에 '밑줄 쫙'이라는 유행어를 통해 수강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끈 바가 있다.이후 학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한샘출판과 한샘학원을 설립해 회장과 이사장을 지냈고, 월간 '우리시대'와 '대학으로 가는 길' 발행인을 맡는 등 다양한 출판사업을 추진했었다.1996년에는 신한국당 소속으로 인천 연수구에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미국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브랜드 블루보틀이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한국 1호점을 열었다. 오전 8시 개점을 앞두고 6시 30분부터 매장 앞에 긴 줄이 이어졌으며 개점 쯤에는 200여 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블루보틀은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커피광인 제임스 프리먼이 20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7㎡(5평)짜리 차고를 빌려 로스팅한 커피 원두를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한 것에서 출발한 커피 전문점이다.소비자가 주문을 하면 커피콩을 저울에 달고 갈아서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내리는데 다만, 미국과 일본보다 커피 가격을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5세대(5G) 통신 상용화에 성공한지 한 달이 지난 결과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26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았다.통신사가 일반 고객의 가입을 정식으로 받은 지난달 5일 이후 24일 만의 실적이다. 하지만, 5G 기지국 등 기반 서비스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위해 조기에 상용화하면서 품질불만 등 고객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5G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고, 연결되더라도 LTE(4G)처럼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검찰은 애경산업이 '가습기 메이트'가 출시된 2002년 9월 이전에 SK케미칼로부터 가습기살균제의 흡입독성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그간 애경은 SK케미칼이 제조한 가습기 메이트를 넘겨받아 단순히 판매만 했다는 입장이었다.이 연구 보고서는 SK케미칼의 전신인 유공이 국내 최초로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한 1994년 10~12월 서울대 이영순 교수팀이 진행한 유해성 실험 결과를 담았다.당시 연구팀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유해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지만, 유공은 최종 보고
해외출장 중인 문무일 검찰총장이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해 대검찰청 대변인실을 통해 정면 비판했다.문 총장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률안은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며 "형사사법 절차는 반드시 민주적 원리에 의해 작동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두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후 검찰 내부에 "손발이 묶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식물 조직'이 되는게 아니냐"는 반발 여론이 있었던 가운데 검찰총장이 직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307건이었던 A형 간염 발병 건수가 올해 급증하면서 3579건을 기록했다. 올해 환자 중 72.6%는 3·40대로 집계됐는데, 이는 3·40대 A형 간염 항체 양성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기 때문이다.물이나 식품으로 감염되는 A형 간염은 집단 발병 가능성이 매우 큰 제1군 감염병이다. 특히 오염된 음식, 물 등을 섭취할 때 감염되며 3~5월에 발생 빈도가 높아 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되면 고열, 복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며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장 50일에 달해 역학조
환경부와 문화재청, 전라남도, 천은사 등 8개 관계기관은 29일 전남 구례군 천은사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통행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997년부터 천은사는 국립공원 입장료와 함께 관람료(통행료)를 받았다. 매표소가 있는 지방도 861호선은 지리산 노고단을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데,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 탐방객 민원이 늘었다. 천은사를 방문하지 않는 탐방객들도 통행료를 내야했기에 징수를 멈춰달라고 요구했다.통행료를 폐지하는 대신 환경부는 천은사 주변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를 정리하
식약처와 행정안전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에 소속됐던 '마약정책과'와 '마약관리과'를 분리해 마약안전기획관 밑에 두고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불법 마약류 감시체계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불법 마약류 문제는 범정부 합동단속 및 점검 협의체를 통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식약처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마약류 관리를 위한 정부 내 강력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고령과 건강을 이유로 들어 아키히토(明仁) 일왕은 30일 퇴임식을 갖는다. 아키히토 일왕은 일왕 서거 후 추모 기간을 거친 뒤 새 일왕이 취임했던 이전과 달리 202년만에 ‘생전퇴위’를 하게 됐다.아키히토 일왕은 30년간 재임하면서 일본의 침략전쟁 책임에 대해 반성하고 평화를 강조해왔다. 종전 70년을 맞았던 2015년 8월15일 아키히토 일왕은 전몰자 추도식에서 전쟁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을 나타냈으며 2차 대전 때 일본의 피해를 입은 중국, 오키나와, 사이판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아키히토의 뒤를 이어 장남 나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