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의 정신으로 그려나가는 전업작가신제남|한국 전업미술가협회 이사장‘예술가는 험난한 길을 걷는다’는 말이 있다. 조각가, 음악가, 화가 등 모든 예술가들은 그 작품이 알려지기 전까지 고난과 역경을 온몸으로 맞이한다. 신제남 이사장은 그 중에서도 화가는 더욱 더 힘들고 버거운 직업이라고 말했다. 음악이나 공연예술은 생활 속에 녹아들어 대중성을 이끌어 내는 것이 간단하지만, 요즘 시대에 그림은 한번 보고 끝이기 때문에 더욱이 고달픈 일이다. 그럼에도 그림을 계속하는 이유는 “언젠가 예술을 알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반 고흐, 고갱, 모딜리아니 등 유명한 화가들도 험난한 길을 걸었지만 지금까지도 이름이 알려지는 거장이 되었다. 신제남 이사장은 문화를 대표하고 시대에 남는 작품
세상의 중심에서 ‘독도’를 외치다길종성|독도사랑회장 경기도 고양시 일산1동 995-10번지의 빌딩 2층 ‘독도홍보관’이 있다. 이곳은 독도사랑회의 길종성 회장이 자비를 털어 세운 곳이다.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는 대한민국 땅에서 민간인이 ‘홍보관’을 사비로 세웠다니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큰돈이 생기는 일도 아니고, 개인이 유지, 운영하기에는 힘이 들텐데 도대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졌다.김원태 기자 kwt0516@epeopletoday.com‘독도는 우리 땅’을 외쳐 온지 10년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고, 이제는 1년만 지나도 건물의 외형과 거리의 분위기마저 휙휙 바뀌니 모든 것이 쉽고 빠른 세상이 아닐 수가 없다. 허나 여기 10여년을 오롯이 ‘독
진정한 문화의 거리 ‘인사’를 꿈꾼다윤용철|사단법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장1987년 인사동을 사랑하는 이들이 인사동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 ‘인사전통문화보존회’를 만들었다. ‘인사전통문화보존회’는 현재 인사동문화지구 내의 천여 개의 문화업소를 중심으로 한국의 우수한 고미술전시, 공예전시, 현대미술전시, 전통 차와 음식 시연 등을 통해 인사동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가꿔나가는 활동에 힘쓰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은 우리나라의 예술문화의 중심지로 그 명맥을 이어 왔다. 그런 인사동이 언제부터인가 화장품가게, 음식점, 기념품가게들로 난무하기 시작하고 소비지향적인 관광지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이에 위협받는 인사동의 정체성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글로벌 예술 특구를 꿈꾼다!방주혁|용산미술협회장‘서울 속의 작은 지구촌’이라 불리우는 용산. 용산은 서울의 중심지이도 하며 문화적으로도 다양한 개성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그런 용산에는 ‘용산미술협회’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93년 12월, 용산문화원에서 주최한 용산예술인초대전시를 통해 순수 미술인들이 회원간의 친목과 권익옹호 및 정보교환의 목적으로 용산미술인회를 발족하여 2012년 현재에 이르기 까지 전시 및 교류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김여진 기자 evalasting56@epeopletoday.com서울 속 ‘글로벌 축제’용산은 서울 속의 지구촌으로 다양한 인종들과 그에 따른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곳이다. 역사적으로 미군부대를 중심으
천년 ‘기로(耆老)’를 계승한다우전 윤부남|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 이사장서울의 용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의 3층, 그곳에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가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한 눈에 들어오는 아름드리 소나무 한그루의 수묵담채화, 선비의 늘 푸른 절개와 기개를 보여 주는 듯하다. ‘기로(耆老)’는 ‘연로하고 덕이 높은 사람’을 일컬으며 기(耆)는 예순 살을, 노(老)는 일흔 살을 이른다. 고려 신종(神宗) 때부터 은퇴하는 가신들과 선왕 때의 중신들을 상대로 모임을 갖게 하고, 국가를 위한 충언과, 지혜를 보태도록 했다고 한다. 또한 1년에 몇 차례 기로연을 베풀어 이들을 위로하기도 했으며 조선조 영조에 이르기까지 지속되었다.고려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천 년의 역사를 지닌 ‘기로회’의 전통을
자연 속에 녹아드는 신비한 체험관최종걸|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장현대의 청소년들은 도시가 발달하고 과학이 발달하면서 많은 것을 누리고 산다. 손에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수많은 정보를 열어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스마트폰에 고정된 눈은 주위를 둘러보지 않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자연을 멀리하게 되었다. 이 문제는 청소년에만 국한 돼있는 문제는 아니다. 현대 도시인들은 매연에 익숙히 살아가고 있으며 자연을 멀리하고 있다. ‘무소유’의 저자로 유명한 법정스님은 “자연에서 멀어지면 병원과 가까워진다”고 말했다. 여기 우리들과 우리들의 아이들이 잃어버린 자연을 다시 찾아 올 기회가 주어졌다. 바로 서울특별시 교육청 지정 체험학습장, 충청북도 교육청 지정 체험학습장이며 대한민국 캠프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도 유명한
생명의 흔적을 통해 나의 존재의 흔적을 상상한다조상근|작가경기도 고양의 작은 마을, 그 곳에 조상근 작가의 작업실이 있다. 나지막한 담장을 넘겨보면, 아담한 집과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마당도 있다. 작업실로 들어서니, 벽면 가득 그의 그림이 걸려있다. 꽃, 꽃, 꽃, 꽃의 천국이다. 그러나 여느 꽃 그림과는 달리 색감이 화려하지도, 만개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지도 않다. 시들어 가는 꽃, 말라 비틀어져버린 꽃들만 존재할 뿐이다. 무슨 이야기를 담고 있고, 화가는 이 그림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꽃과 식물을 소재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조상근 작가의 이야기와 그의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본다.김여진 기자 evalasting56@epeopletoday.com
참여하는 부모, 능동적인 학교, 창의적인 아이서인숙|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모임 상임대표주입식교육에 문제가 있다면 화제가 된 것은 오래전 일이지만 아직 많은 교육기관은 그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체계의 문제인지 사회가 교육혁신에 관심이 없는지 계속되던 지루한 공교육을 깨뜨리고자 나선 것은 바로 학부모들이었다. 서인숙 대표는 2007년 창립대회 대회사로 “공교육을 바로잡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부나 학교장이 제도를 바꿔나가는 것보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는 것”이라며 학부모의 힘을 강조했다. 이른바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불리는 가정교육. 이제는 일상 가정생활에서 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가정과 함께하는 교육에 대해 들어보았다.
힐링푸드(Healing Food), 한식을 세계에 알린다양향자|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 “콩 한 쪽도 나눠먹어라”던 선인의 말씀을 우리는 기억한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나눠먹기’를 일상의 미덕으로 살아온 것이다. 이는 우리 음식문화에 밴 따스한 사랑과 인심을 보여준다. 세계음식문화원구원의 양향자 원장은 이러한 우리 고유의 음식, 깨끗하고 건강한 한식(韓食)은 지구촌에 가장 필요한 ‘힐링 푸드(Healing Food)’라고 생각하며 살기 좋은 지구촌을 위해 홍보대사로 나섰다.김여진 기자 evalsting56@epeopletoday.com한식(韓食)의 홍보는 선택이 아닌 의무21세기를 사는 우리 사회에서는 ‘음식’도 하나의 트렌드이며, 문화, 예술 상품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고요함 속에 느껴지는 강함백윤기|작가백윤기 작가의 작품들에는 정감 있고 따뜻한 우리 일상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거창한 예술적 표현을 하기보다는 조용히 작품 속에서 강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와 더불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푸근하게 만드는 작품의 매력은 그가 지금까지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일상 속에서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의 시각은 작품에 그대로 드러난다. 이러한 그의 노력 속에 백 작가는 조형세계에서 독자적인 자신의 경지를 보이고 있다.우리 것의 자연스러움백윤기 작가는 대학 졸업 후 교사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교직에 있으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작품활동을 꾸준히 지속했다. 그러다가 1983년 당시 미술부였던 고등학교 모델로 삼아 ‘소년’을 제작
청년예술가들의 대모가 되어 고군분투하다이혜원|환경예술조각가·가톨릭대학교 교수 길가의 민들레가 왜 이리 어여쁜가. 발에 밟히는 고통 속에서도 꽃을 피우기 때문이다. 장미는 왜 또 그다지 아름다운가? 몸에 가시를 지녔으면서도 고운 자태와 향기를 내뿜기 때문이다. 이처럼 온갖 악조건에서도 제 몫을 다하며 세상에 이로움을 주는 모든 존재는 경이롭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꽃을 피우는 것은 자연이지만 꽃을 엮어 꽃다발을 만드는 것은 인간이고, 같은 꽂이라 하더라도 무심코 꽂을 때와는 달리 주제를 정하고 꽂는 행위는 예술이 된다. 예술은 이같이 인간이 생각하고 느낀 것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기능으로 예술은 인간에게 감동을 제공하고 학문 역시도
인생후반기, (주)장애인장학사업장에서 꿈꾸는 박남신 본부장28년 공직생활을 넘어 식자재 납품계에서 비전을 보다비전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예술이라고 한다. 허나 알맞은 비전을 찾아 실행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경험은 최고의 교사’라는 말이 유용하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경험과 비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신 외엔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구름 속을 뚫어지게 쳐다본들 그곳엔 인생이 없다. 반듯하게 서서 현실을 똑바로 주시해 보라. 중요한 것은 쓰러지느냐 쓰러지지 않느냐가 아니고 쓰러졌을 때 어떻게 일어서냐가 중요하다. 국가도 개인도 마찬가지다. 오늘 소개하는 취재원은 인생 3막을 신바람 나게 달리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다. 식자재 납품회사의 영업본부장
예향 광주의 무용장학생,서울의 디딤무용단 대표로 우뚝 솟다무용으로 금의환향 이룬 디딤무용단대표 노해진 씨도전은 인생을 신바람 나게 한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자신에게 알맞은 특기와 적성을 찾아 나간 사람은 모험의 즐거움과 빛나는 희열을 일찍부터 맛보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그 어떤 일도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열정을 다 바쳐 한걸음씩 나가다보면 목적지가 보이고, 도전과 응전의 횟수가 차오르면 실력과 명성은 뒤따라오는 것이다. 세상의 이치가 대게 그렇다. 허나 내딛는 걸음마다 순탄할 수는 없고 걸림돌하나 없이 탄탄대로가 보장되리라는 법은 없다. 이런 일에 있어 답은 비교적 명쾌하다. 성취의 바구니에 꿀 맛 같은 과실을 가득히 따 담으려면 노력과 헌신이라는 값
Culture Insight“따뜻한 사랑 함께 나눠요”‘함께하는 사랑밭’ 리본(Re-born)날개달기 캠페인 런칭 콘서트조성기 기자 maarra21@epeopletoday.com'(사)함께하는 사랑밭(www.withgo.or.kr)‘이 역점을 두고 벌이고 있는 ’리본(Re-born)날개달기캠페인‘의 런칭 콘서트가 지난 11월 1일 이화여대 삼성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랑밭‘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콘서트는 개그맨 고혜성의 사회로 사랑밭 영상소개와 내빈소개, 다과의 시간에 이어 본 공연순서인 남성10인조 성악그룹 ’아리랑깐딴떼‘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웅장하고 화려한 음색을 자랑하는 ‘아리랑깐딴떼’는 ‘경복궁타령’을 시작으로 친근한 국내 가요와
미술인의 희망 창출을 위해 이범헌|한국미술인 희망연합 대표,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미술가들은 끊임없는 창작활동으로 사회를 풍성하게 하고 때로는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사회에 많은 부분 공헌하는 미술가지만 전업작가로 활동하는 이들의 경우 기초생활마저 위협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직업을 갖고 있으면 4대 사회보험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는 것과 달리 미술가들은 무직자 대우를 받으면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한다. 이범헌 한국미술인 희망연합 대표는 한국미술협회 상임이사로 재직 중 이러한 미술계의 열악한 상황을 좌시할 수 없어 23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선거에 출마했다. 미술인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그로부터 미술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해결방안을 들어보자설지수 기자 s
맞춤식 치료와 차원 높은 의료시술로 승부하는탈모치료와 모발이식 시술의 권위자 양미경|MX 클리닉(피부과) 원장 · 의학박사, 전문의 · 미국모발이식 전문의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전임의를 거친 양미경 의학박사는 현재 대치동 소재, 'MX 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ABHRS(American Board of Hair Restoration Surgery) 자격증을 취득한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의사 중에 한사람이다. 'MX 피부과'병원은 환자의 특성에 따라 맞춤식 치료를 위해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탄탄한 실력을 겸비함으로 꾸준한 유명세를 얻고 있다. “모든 탈모 치료의 성공은 본인이 탈모를 치료하겠다는 의지를 얼마나 가졌느냐”가 필요하며 “ 정성과 최선으로 탈모치료와
교사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는 관계중심의 풍토조성꿈 · 행복 · 감동을 키우는 신념있는 교육자한현식 | 수명중학교 교장수명중학교는 수명장수를 비는 산이라는 뜻을 가진 산, 마치 밥주발을 엎어놓은 모습을 하고있고 풍수지리적으로 보면 무인지지 (武人之地)라 하여 무관이 배출되는 곳이란 뜻이 있는 수명산 가장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3월에 개교하여 제2회 졸업생을 배출한 19학급(특수1 포함)의 704명의 학생들은 ‘바른 품성과 창의적인 인재육성’ 이라는 교육목표 구현을 위해 ‘꿈, 행복, 감동을 주는 교육’으로 21세기를 선도하고 세계와 미래를 향해 끔을 키워가는 슬기롭고 창조적인 수명인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존경받는 교사상, 바람직한 학생상.
그림을 운명처럼 붓을 섬기는 화가 김세정김세정 | 화가 유년 시절부터 늘 그림을 가까이 한 김세정 화백은 수석으로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입학, 1회로 졸업생으로서 ‘효성여자대학교’ (현 대구가톨릭대학교) 미술과에서 드로잉, 회화, 동양, 서양, 데상, 디자인을 거치며 한국여류화가 2세대를 이끌 기대주로 손 꼽혔다. 당시만 해도 미술을 전공한 여성의 대부분은 초.중.고 미술선생님으로 활동을 많이 했지만 그녀의 마음속엔 항상 더 넓은 작품세계가 펼쳐져 있었다이광순 기자 kwangsoon80@epeopletoday.com결코 절필하지 않은 그녀의 열정대학교 졸업 후 그녀는 결혼을 하며 잠시 작가로서의 삶은 보류했다. 하지만 가정을 돌보면서도 꾸준히 그림을 그리며 작가로서의
나라를 사랑하고 국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한국의정연구회’이승훈 | 한국의정연구회 회장국회가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심고 가꾸어 오는 과정에서 땀과 열정으로 함께했던 이들이 퇴임 후에도 나라를 사랑하고, 국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여‘한국의정연구회’를 만들었다. 이 나라 의회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하여 국회와 관련된 연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한편, 차세대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꿈나무회의교실’을 열어 자라나는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의정연구회‘와 이승훈 회장을만나보았다.김여진 기자 evalasting56@epeopletoday.com민주주의와 함께한 평생“국회의원이 되려면 태권도 몇 단을 따야 하나요?” 2010
예술과 건축의 접목, 틀을 깨는 예술의 꿈고영태 | 작가그는 틀을 깨는 역발상의 예술을 꿈꾼다. 아트가 접목된 건축물을 짓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어필 할 수 있는 지점을 바라본다. 수많은 팬션과 주택 다지인을 기획하며 독특하고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 낸 그이지만, 아직까지 자신의 궁극적인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장르가 파괴되어 가는 시대에, 다양한 부분들을 섭렵해 나가려는 워밍업 단계라고 말이다. 작가로서, 그리고 건축가로서 예술에 충실한 삶을 살아온 그의 인생을 들어보았다이광순 기자 kwangsoon80@epeopletoday.com내성적이었던 어린시절 그는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언제부터 그림을 그렸냐는 질문에 그는 태어나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