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토지라는 한정적 공간 위에 수많은 건축물을 짓고 살아간다. 그러나 모든 땅의 지반이 같을 수는 없는 법. 때문에 토질에 맞는 지반 보강·개량 공사가 필수다. 이러한 가운데, 보다 안전한 건축물을 완성하기 위해 개발한 ㈜부시똘의 ‘퍼즐쏘일’(Puzzle Soil)이라는 전세계 유일무이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건축시공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모습이다.퍼즐쏘일 기법이란 부시똘의 김갑부 대표가 지난 20여 년간 기초 관련 설계 및 시공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득한 기술을 직접 기술화한 것으로 크기별로 생산된 쇄석골재를 혼합하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막혀있던 하늘길이 다시금 열리면서 출입국이 비교적 자유로워진 덕에 발이 묶여있던 기업들이 해외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출입국 격리 조건이 완화되면서 해외여행과 유학·이주 등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막상 사업, 이민, 여행 등 자신에게 필요한 비자 발급 등 법적 절차 앞에서 좌절하는 이들을 종종 마주하곤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비자 및 영주권 수속 전문 이민법인 ㈜제이엠에스코리아 (JMS KOREA, Corp., 이하 “JMS”)는 기업과 개인의
그림과 글의 조화, 그 속에 담긴 농담과 선의 섬세함은 간결하지만 동시에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간략한 묘사 속에 마음속의 사상을 담아 그린 문인화를 감상하다 보면 화백의 내면과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문인화의 전통적인 정체성과 현대화의 미감을 살려 독보적인 그림을 그려내는 운정 박등용 화백은 현재 운정 서화실을 운영하며 문인화를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 뜻을 이어 나간다. 현대인이 즐길 수 있는 문인화사물의 내면을 농담에 담아 표현하는 문인화는 먹과 붓이라는 단순한 재료를 사용하여 접근하기는 쉽지만, 이를 제대로 구사하기는 쉽지 않
1986년부터 지금까지 약 36년간 현대중공업에서 근속해오고 있는 오정철 명장은 2017년 기계조립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되기에 이르렀다. 오 명장은 청소년 시절, 기계 기술자가 되기 위해 경북기계공고 정밀기계과에 입학 후 관련 대회에 참가하는 등 이른 시기부터 기계와 친숙했다. 이에 이어서, 현재는 어린 학생들에게 기계조립에 관련한 특기 계발, 체험 학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후학 양성에도 힘쓰는 모습이다. 피플투데이는 오정철 명장을 만나 그의 기술에 관한 열정을 느껴보는 시간을 보냈다.21세기 거북선의 선구자, ‘거북선 명장’오정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변호사민서원법률사무소의 민서원 대표변호사는 네이버, 삼성전자 등 사기업 근무 경험뿐 아니라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국제기구 등 공직에서 쌓아온 풍부한 법무경험을 바탕으로 법률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한 이들의 편에서 최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민서원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Q. 피플투데이 독자들을 위해 민서원 변호사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포구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민서원 변호사입니다. 법률사무소 운영 전에는 네이버, 삼성전자에서 근무하
행정사는 지난 1995년 행정사법이 제정되면서 행정기관의 인·허가 및 면허 등을 얻기 위한 대리(신청·청구·신고 등), 행정 관계 법령 및 행정에 대한 상담 및 자문 등 정부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플랫폼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전경련 발표에 따르면, 중앙행정사무가 2009년 총 3만3864개에서 2019년 총 5만497 개로 10년 만에 49.1% 증가했다. 기존 규제사무가 없어지는 한편 새로운 행정사무가 계속 증가하면서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심재곤 전(前) 환경부 기획관리실장
광주·전남지역을 주 무대로 삼고 있는 (사)아시아문화교류진흥원의 행보가 화제다. 아시아문화교류진흥원은 아시아지역 민속의상 전시·공연과 시민 대상 전통문화 예술 활동 지원, 문화 취약계층 대상 공연활동, 국내외 문화예술분야 친선교류, 아시아 전통의상 관련 자원봉사자 교육, 문화관련 모델대회·자격 연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걸쳐서 문화(의상·민속·가락·춤·뷰티·스포츠·인재양성·학술·봉사) 전반에 관한 교류와 전시·공연을 펼치고 있다.특히, 아시아문화교류진흥원을 이끄는 김유석 이사장은 광주·전남지역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기술은 발전하고 환경은 쇠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과는 각 분야의 근본적인 기술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환경 관련 사업 또한 지속하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권기석 원천기술과장에게 환경 분야 연구와 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안녕하세요, 피플투데이 독자들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과와 권기석 과장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원천기술과는 과학기술을 담당하는 1차관실 산하 기초원천연구정책국의 소
자유분방하고 해학적인 그림인 민화는, 옛사람들의 일상과 정서를 잘 드러낸다. 이러한 민화를 팝아트의 느낌을 살려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작가가 등장했다. 양유미 작가는 주변의 감정을 포착해 정감 어린 민화로, 또는 감각적인 팝아트로 경쾌하게 그려내는 ‘팝민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양유미 작가의 감정과 심리는 색으로 표출되어 소멸하며, 동시에 그림으로 남는다.죽음을 생각하며 벼랑 끝에서 시작한 그림, 끝까지 가고파고등학생 시절, 미술 선생님의 지원을 받아 화실을 다니며 미대생의 꿈을 품고 있었던 양유미 작가는 가정형
14살의 어린 나이로 목공업에 뛰어들어 명장의 자리까지 오른 가풍국 명장은 현재 명장창호공방을 운영하며 여전히 나무와 친숙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국보 224호 경복궁 경회로 문장, 경교장 등 70군데가 넘는 문화재를 복원하고 보수하였다고 전하며 웃는 가 명장의 표정은 마땅한 자부심으로 빛났다. 나무에 관한 애정으로가풍국 명장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 나무들’이라는 100가지 나무 표본을 전시판 형태로 제작해 보급했다.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수집한 100가지의 나무 표본은 가 명장이 품은 나무에 관한 열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홍수, 가뭄, 거센 태풍 등 최근에 발생한 자연의 이상 현상은 우리가 더 이상 기후 위기 문제에서 눈 돌릴 수 없음을 말해준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연구는 중요한 문제로 급부상했다.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안진호 교수는 빙하 및 고기후에 관련한 연구를 지속하며 환경 파괴의 원인을 이해하고, 이를 대처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안진호 교수에게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인터뷰 진행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피플투데이 독자들을 위해 서울대학교 빙권과학교육연구센터 소개와 함께 안진호 교수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A. 빙
살구는 새콤달콤한 맛과 알찬 영양소가 듬뿍 들어간 과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이 살구를 알고 있지만, 정작 살구를 접해본 사람은 그만큼 많지는 않다. (주)자연의시간의 초아농원 신현돈 대표는 영천의 대표적인 살구, ‘만금살구’를 알리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했고, 베스트 펀딩으로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대성공을 거두었다. 피플투데이는 신현돈 대표를 만나 청년농업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피플투데이 독자들을 위해 자연의시간 소개와 대표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농업회사법인 ㈜자연의시간 대표 신현돈입니다. 아직 대표라는 말보다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 법조타운에 위치한 법률사무소 제이는 박경미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손해배상 소송, 일반재산권 소송, 대여금/매매대금 소송, 회사관련 소송, 가압류/가처분, 채권압류/추심 등의 기본적인 민사소송부터 고소대리, 성범죄, 재산범죄, 구속영장, 모욕/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위반 등의 형사소송, 각종 부동산 분쟁과 행정소송/심판, 그리고 계약서 검토, 계약서 작성, 기업자문, 인사/노무, 금융거래와 관련한 기업법무 지원, 특허/실용신안, 디자인/상표, 저작권/엔터테인먼트, 부정경쟁행위, 상표출원 등 지
우스갯소리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가슴 속에 사직서를 품고 산다고들 하지만 막상 이를 실천하기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젊은 날을 낭비한다면 후회만 남고 만다. 꼬박꼬박 월급을 받다가 세월이 흘러 정년을 맞이하고, 뒤늦게 제2의 직업을 찾아 남들 따라 무작정 창업을 했다가 노후자금까지 날려먹는 경우도 허다하다.이러한 가운데, ㈜컨텐츠플랫폼의 이치헌 대표는 이른바 직장탈출 전도사를 자처하며 직장생활이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무의미한 월급쟁이로 살아가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아 나서는 일을 적극적으로 지지하
공개된 국내 미술품 시장은 약 1.2조 원이며 이것은 공개거래액 9천억 원을 기초로 한다. 한국 미술시장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 비해 3배 가까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중 놀라운 사실은 MZ컬렉터가 약 52%수준으로 거래액 6200억 원 정도를 추산하며 이 지표는 30~40대 키덜트 시장의 10배에 달한다.MZ세대의 특징은 다양하다. 그들은 장르 구분 없이 예술 창작품을 즐기고 자신만의 공간에 가져다 놓는 취향의 변화로 하루가 다르게 그들만의 예술시장은 커져간다. 이런 수요 탓에 ‘신진 아티스트’의 활동 역시 확장되
1970~80 년대 동네 만화방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포근한 아지트이며 놀이터였다. 이현세, 박봉성, 허영만, 고행석, 이두호 같은 걸죽한 스타작가들과 강렬한 주인공이 이 시대에 탄생했다. 좁은 공간에 삼삼오오 난로에 옹기종기 모여 군고구마나 감자를 구워 먹으며 보는 만화책이라는 전유물은 특유의 인쇄, 종이냄새와 어울려 절대적 향수를 만들며 다른 세상, 그 자체였다. 세이렌(Seiren)은 뱃사람을 치명적 노래로 유혹해 목숨을 잃게 하거나 난파선으로 만든다는 섬짓한 신화 속 요정이다. 최근 웹툰 세이렌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았다. 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고기능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며 ‘자폐인’으로 통칭되던 병명에 대해 정확한 명칭과 자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발달장애와 관련된 콘텐츠가 늘어남에 따라 자녀들의 발달에 대한 부모의 관심도 또한 매우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마음숲아동발달센터는 한지윤 대표원장을 주축으로 ABA응용행동치료, 놀이치료, 언어치료, 미술치료, 사회성그룹치료, 발달놀이치료, 부모.아동 간의 상호작용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혼인·이혼 통계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이혼 건수는 10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 혼인 지속 기간별로 살펴보면 혼인 지속 기간 0~4년은 18.8%, 30년 이상 17.6%, 5~9년이 17.1% 순이었다. 주된 이혼 사유로는 배우자의 외도와 경제적 문제, 성격 차이 등이었다.이와 관련, 형사/가사사건 등에서 높은 승소율을 자랑하며 실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법무법인 정향의 김태균 변호사는 배우자와 갈등 상황에 놓인 의뢰인과의 진실성 있는 소통을 통해 정향(正向)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의뢰인이 올바른
옻, 삼베, 대나무 등 한국적인 재료들을 통해 종교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인들에게 감동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이정연 화백은 서울대학교 미대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수료하고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 콜롬비아대 박사과정을 수료하며 동서양의 미술적 조화를 이룬 인물로, 독창적인 수간채색과 판화, 장지 추상화에서 삼베옻칠 건칠기법화 칠화, 자개화에 이르기까지 창조적인 실험정신을 선보인다. 이 화백은 한국 화가 최초로 도쿄 우에노 모리미술관 전관전시를 시작으로 안도라-팔라조 타글리아페로 뮤지엄 전시를 거쳐, 뉴욕 첼시에 위치한 킵스갤러
농암(礱庵) 박동수 작가가 조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단순하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중학생 때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했다. 평면에서만 이루어지는 그림과 달리 무언가를 깎거나 붙여서 입체 형상을 만드는 것이 좋아서 조각을 선택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그저 좋아하는 일을 택했을 뿐이라는 박 작가. 피플투데이는 박동수 작가를 만나 그의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작품 , 휴머니즘을 전하다최근 박동수 작가는 제29회 한국미술국제대전 공모전에서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박 작가가 수상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