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은 전통의 멋은 있지만, 생활하기에는 다소 불편하다.’일반적으로 한옥을 바라보는 시선인데, 의외로 한옥을 관광하거나 체험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서울 북촌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걸 보면 이런 사실을 뒷받침한다. 게다가 한옥의 우수성과 과학적 기능을 인정받은 상황에서 한옥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피플투데이가 만난 박재봉 건축가는 한옥 특유의 멋을 살리면서도 생활의 편리함까지 고려해 한옥을 전문으로 설계하고 디자인하고 있다.머리로 상상하고 꿈꿨던 건축가서울의 대표적인 한옥 명
부산 전포동이 대변신을 이뤄냈다. 도심 속 낡은 공구 상가에 젊은 창업가들이 하나둘씩 모여 들며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공간들을 탄생시켰다. 이내 거리는 철을 깎는 쇳소리와 구수한 커피 냄새가 어우러져 활기를 채웠다. 피플투데이에서는 세월의 흔적에서 묻어나오는 편안함과 뉴트로 시대의 감성을 담은 베이커리 카페를 찾았다. 한글 간판, ‘빵’으로 멀리서도 한국의 맛과 멋을 전하는 희와제과는 편안한 쉼(臥)을 찾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수줍은 미소로 손님을 응대하던 김권희 대표가 달콤한 빵 냄새를 뒤로 인사를 건네 왔다.먹고 싶은 빵을
청년 사업가 더함 아이디어스 허성호 대표를 만났다. 허성호 대표는 자신을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점수를 높여가는 게임 캐릭터로 비유한다. “자신이라는 게임 캐릭터의 점수를 높여가는 것 만큼 신나는 일은 없다”라고 말하는 그다.호기심에서 책임감으로 허성호 대표는 대학 시절 행정상의 문제로 퇴학이라는 아픈 경험을 했다. 그리고는 무작정 필리핀으로 떠났다. 고등학교 때부터 유일하게 좋아했던 화학을 전공했는데 갑자기 생긴 퇴학이라는 사건으로 방황하는 시간을 보냈다. 무작정 떠난 필리핀에서 그는 본의 아니게 온전히 혼자 지내는 시간을 보내게 되
살면서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목수 경력이 40년에 달하는 준 엔지니어링의 박성현 대표는 목수들의 위험을 이해하기에 목수 전용 공구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특히, 준 엔지니어링의 주력인 ‘톱 작업대와 테이블쏘’에는 박 대표가 40여 년간 몸소 다치고 느끼고 경험해 온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특허기술 장치들도 마련되어 있어 ‘업’(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사용자’의 마음으로 탄생한 ‘톱 작업대와 테이블쏘’준 엔지니어링의 톱 작업대와 테이블쏘는 그야말로 ‘목수’만을 위해 만들어졌다. 건설 작
국내에서도 무덥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도시 대구. 작렬하는 태양을 가릴 수 있는 ‘차양막’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원주택용 캐노피에 빗물을 받아 재사용할 수 있도록 결합한 캐노픽스 사업으로 대구의 중심에 선 대구 캐노픽스 제희광 대표를 만났다. ‘캐노픽스’란 캐노피(CANOPY)와 픽스(FIX)가 합쳐진 말로, 발명가이자 사업가인 코리아핫픽스의 안기풍 대표가 발명한 제품이다. 여기에 제희광 대표에 아이디어와 특허 등이 더해진 것이 대구 캐노픽스의 데크픽스와 캐노픽스이다. 제 대표는 물동이가 달린 비가림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세대를 불문하고 노후준비에 대한 걱정을 품고 산다. 최근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저출산 · 고령사회 대응 국민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 준비에 가장 큰 걸림돌로 ‘소득 불충분’이라는 응답이 40.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후 준비에 있어 '자본'이 중요시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일하지 않으면 소득이 없다. 하지만 일을 하지 않고도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불로소득'이라 한다. 불로소득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부동산'이다. 많은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 사는 지역, 크기, 생활 패턴은 각기 제각각이지만, 공통적인 고민을 갖고 있다. 바로 ‘수납’이다. 1인 가구에게는 한정된 주머니 사정상 주거에 많은 비용을 들일 수 없기에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지는데 여기에 수납 때문에 더욱 골머리를 썩는다. 이런 고민을 풀기 위해 정태철 코시스 대표는 10년 전부터 연구개발을 해왔고, 그렇게 얻은 차별화된 기술을 가구제작에 접목하고 있다. 침대 하나 놓을 공간에 골치 아픈 수납을 모두 해결한 올인원벙커침대 및 다기능 가구계단 등
올해도 어김없이 역대급 폭염이 예상된다. 카페에서 차가운 아이스커피를 테이크아웃 해 밖으로 나가면 금세 표면에 물이 맺히며 녹아버린다. 또, 녹은 얼음은 음료 본연의 맛을 망가트리고 만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시원한 얼음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 얼음을 가공하는 다양한 업체들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특수얼음의 대표주자인 '아이스팜'은 더운 여름, 추운 겨울 가릴 것 없이 사계절 내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아이스팜의 정준양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벽한 구형을 갖춘 '볼' 얼음
서울, 부산을 비롯해 대도시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있고, 각 대학교에도 창업을 지원하는 센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서 창업은 보편적이다. 이런 뒷받침 속에 청년 창업의 성공 사례가 언론에서 조명하는 가운데 안수연 캔랩 생활과학 대표도 성공 사례 중 하나이다.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장래가 촉망받는 청년 대표이지만, 안 대표를 단순하게 창업 열풍에 휩쓸려 거둔 성공으로만 치부하기 어렵다. 그의 성공 뒤에는 어릴 때부터 착실히 준비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지금도 자신만의 길을 찾아 개척하고, 걸어 나가고 있다.창업
독이 되었던 이른 성공학창시절 소위 날라리라고 불렸던 성현석 대표는 대학에 갈 생각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했던 그는 다른 친구들이 대학교에 들어가 바빠지며 마냥 친구들을 기다리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친구들의 일과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다 문득 자존심이 상했다. 자신이 얼마나 초라한지를 느끼며 대학교에 들어가기를 결심하고 악착같이 공부했다. 대학에 들어가고 군대 전역 1년 전 아버지는 이제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아라’라고 말씀하셨다. 전역을 하고 신문에서 교단화
2019년 현재,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기업이다. 전문가들이 손꼽는 미래 유망 1순위 산업인 시니어 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수년간 1위를 지켜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어르신을 잘 모시는 기업', '보호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이라는 입소문과 함께 '가맹점들로부터 가장 만족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익이 가장 높은 프랜차이즈' 라는 수식어까지 독차지 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위해 비지팅엔젤스코리아 사옥을 찾을 당시에도
만 40을 넘은 여성이 시작할 수 있는 직업은 얼마나 될까? 여기 한 여성은 그냥 활동적인 사람이었다. 사람 만나고 등산 다니고 새로운 장소에 가길 좋아하는 평범한 주부. 갑자기 어느 날, 그는 남은 인생에 대한 직업고민이 들었다. 그러다 결정한 직업이 바로 '공인중개사'였고 바로 시험을 준비했다. 생각은 단순했다. '뭐, 1년 동안 해 보고 안 되면 말지.'시작에는 느림이 없다사연의 주인공은 진주 별에 사는 공인중개사 하지숙 대표 이야기이다.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했으나, 사회경험 전무했던 하 대표의
2014년 한국에 상륙한 이케아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조립식 가구를 선보이면서 국내 가구와 인테리어 업계와 큰 영향을 끼쳤다. 이후 획일화된 가구에서 벗어나 가격은 물론 디자인, 실용성 등을 갖춘 맞춤식 가구가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테르가구의 권진용 대표는 가구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남다른 경영능력과 마케팅 실력을 인정받아 68개 공장이 공동출자해 만든 ‘가구공업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을 주도했고, ‘㈜가보로’라는 공동브랜드를 론칭했다. 대만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오고, 1년 만에 매출이 10
마망엘리펀트 최지원 대표는 최근 바쁘고 여유를 찾기 힘든 도시의 생활에 지쳐 가족과 함께 용인에 작은 상가주택을 짓고 보금자리를 옮겼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삶의 질이 커졌는데, 특히, 집과 회사가 같이 있어 사업에 전념하기 편한 것도 장점.현재는 이천, 음성, 다산신도시, 김포 등 2018년 후반기에 가맹점이 늘면서 사업 확장 보다는 제품 디자인과 퀼리티에 집중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예비 창업자 위한 마음 씀씀이자신의 보금자리이자 일터를 소개한 최지원 마망엘리펀트 대표. 온라인 여성쇼핑몰 사업을 거
1992년부터 조명 업계에 몸담아 온 이장원 ㈜STAR L.V.S(스타엘브이에스) 대표. 조명의 전문성이 뛰어난 스타엘브이에스는 해외 유명 조명회사와 기술적인 협약 및 상호 협력을 구축,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조명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업계에서 27년 동안 탄탄하게 영역을 넓혀왔다.역경에 굴하지 않고 일어난 오뚝이이장원 대표가 오랜 시간 걸어온 조명의 길은 결코 순항만은 아니었다. IMF와 지인에게 금전적으로 배신을 당하면서 탄탄하던 사업이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부도를 막지 못해 부와 명예, 건강 등 모든 것을 잃고,
코스마이징? (COSMIZING)코스마이징은 B2B, B2C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기업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과 맞춤을 뜻하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딱 맞는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김기훈 대표의 의지가 담겨있다. AMAZING COSMIZING!코스마이징의 기업 슬로건은 어메이징 코스마이징이다. 2019년 올해 설립된 2년 차 스타트업으로,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B2B 사업을 통해 화장품 10만 개 이상을 제조판매 할 정도로 성장세가 놀
축제가 끝난 곳에는 오물이 남는다. 만찬이 끝나면 접시를 씻어야 한다. 그러나 어지른 사람이 치우는 게 상식이었던 시대는 지났다. 요즘 사람들은 결코 자신의 쓰레기에 대한 책임을 자각하지 못한다. 쓰레기를 치우는, 혹은 가져가는 사람들이 따로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처리의 대가를 받건 받지 않건, 지금의 상식으로는 그렇다. 버리는 자에게 버리는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갈수록 잊어버리고 있다. 쓰레기 처리 문제가 이미 우리 사회의 심각한 병폐임에도 대중은 남의 일을 대하는 것처럼 냉담하다. 지구의 덕으로 풍요로워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벤처기업 CEO를 꿈꾸다2018년 12월 로봇산업 로봇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신정욱 대표는 공고 전기과 출신으로 19살 때부터 전기 기술 분야에서 일하였다. 낮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학에서 공부를 병행하며 언젠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벤처출신의 글로벌리더가 될 것이라는 꿈을 꾸었다. 신정욱 대표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일본 유학을 결심하게 된다. 로봇 분야의 선두주자인 일본의 기술회사를 몸소 체험하고, 일본의 문화도 알아야 된다는 생각이었다.귀국 후, 엔지니어의 취약점인 마케팅을
크라이오 테라피를 들어봤는가? 설리 다이어트로 유명한 크라이오 테라피는 요즘 SNS는 물론 TV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크라이오 테라피의 크라이오는 저온이라는 뜻으로, 액화 질소가 들어있는 차가운 체임버에 2~3분가량 들어가 있는 테라피를 뜻한다. 오늘은 국내 크라이오 테라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크라이오 코리아의 신규형 대표를 만나보았다. 국내외 자동차 딜러 경험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해 본 경험으로 크라이오 테라피를 국내에 전파하고 있는 신규형 대표의 철학을 들어보도록 하자. 유럽 여행에서 만난 크라이
문재인 정부는 지난 9·13 부동산 대책까지 연이은 규제 방안을 내놓으며 부동산 시장의 숨통을 더욱 조이고 있다. 세금 및 대출 제한을 강화하고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대한 전매 제한 기간을 확대해 투기 과열과 시장 불안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역에서 소신 투자를 행하고 있는 박성식 대표는 부동산 투자의 기본 원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 넘버원 부동산 아카데미 연구소를 개소했다. 박 대표는 ‘물고기를 주면 하루의 양식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