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공부중인 국제학생들이 로컬 학생들보다 높은 자살위험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호주현지시각) 호주 SBS뉴스에 따르면 호주 Victoria's Coroners Prevention Unit (CPU) 검사관은 2015년 이전, 6년의 기간동안 27명의 국제학생들의 자살 케이스를 조사했다. 그 결과 호주학생들은 자살 전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의 도움을 찾는 비율이 57%에 해당하는 것과 반해 국제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는 경우는 22%로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보도를 통해 호주 국제학생회 대변인은
미국의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네팔 여성이 차우파디 도중 헛간에서 질식사했다. 이로 인해 힌두교의 악습인 ‘차우파디’의 심각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차우파디란 생리 중인 여성을 가족과 격리시키고 헛간 같은 곳에 머물게 하는 관습을 일컫는다. 이 관습에 따르면, 생리 중인 여성들은 헛간이나 창고에 들어가 화장실 출입을 비롯한 외부 출입도 허락되지 않는다. 또한 가족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는 힌두교에서 유래된 것으로 월경혈이 재앙을 몰고 온다는 종교적 믿음에서
글로벌트래블러는 미국을 기반으로 둔 세계적인 여행전문지로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 유용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매달 10만 9,000부에 달하는 부수를 발행하고 있으며,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판도 발행 중이다. 더불어 매년 온·오프라인의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항공사, 호텔, 여행지 등을 평가해 최고의 업체를 선정하는 ‘글로벌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행사를 개최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롯데호텔서울이 글로벌트래블러로부터 5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로 선정돼, ‘Quint Status’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은 바
일본에서 최근 사회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40-50대의 히키코모리(은둔형외톨이)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사회적인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낫케이)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 퍼진 ‘KHJ 전국 히키코모리 가족회 연합회’ 150개소를 대항으로 복수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최근 40대 이상의 무노동자로 인해 상담을 요청하는 가족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였다. 조사기관 중 93개 소(62%)가 ‘40대 히키코모리를 조사한 바 있다’고 했으며, 이후 30대는 78개소(52%), 20대가 69개소(4
한국과 독일이 서울 정부청사에서 제30차 한-독일 경제공동위원회(이하 ‘경제공동위’)를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에크하르트 프란츠(Eckhard Franz)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대외경제정책총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관계부처 관계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화)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이번 경제공동위에서 한-독 양측은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협력 확대 방안과 함께, 제조업, 중소기업, 직업교육, 신재생에너지, ICT 등 다양한 분야면에서 상호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경제의 근간을 이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의 양측 의장인 안총기 외교부 2차관과 Elizabeth Sherwood-Randall 미 에너지부 부장관은 지난 9일(월) 워싱턴에서 양국간 전략적・미래지향적 원자력 협력을 위한 구체 프로젝트에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4개 실무그룹 중 사용후핵연료 관리 실무그룹의 경우,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운반·저장·처분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처분 기술 및 핵연료주기 옵션 등에 대한 정보를 폭넓게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실무그룹은 국제 원
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은 보이지 않는 방법으로 우리의 대중국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특히 한류 수출은 중국정부의 공식적인 감시나 통제가 아닌 여론전에 의해 한류팬과 수입 기업이 스스로가 알아서 기어라는 식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것은 중국이 아시아 패권국가로서 헤게모니를 장악하겠다는 삼전(三戰)의 일환이다.중국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를 사활적 국익으로 간주하여 미국과 관련국에 대해 일전불사를 각오하면서까지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핀, 일본, 베트남, 대만 등 관련 국가들과 공동전선으로 미국의 전력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는 8일(현지시간) 597일의 대장정 끝에 이날 미 전역에서 열린 대선 투표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대통령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 트럼프는 다음 날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9일 오후 4시 30분)께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넘겨 역사적인 대권을 거머쥐었다.트럼프의 득표수는 5천946만여 표(47.5%)로 클린턴(5천967만여 표·47.7%)보다 약 21만 표 적지만, 승자독식제의 간접선거제도 특성상 선
한·중·일 3국의 협력을 선도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캠퍼스아시아(*CAMPUS Asia)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CAMPUS Asia: Collective Action for Mobility Program of University Students in Asia, 한중일 3국 간 대학(원)생 상호교류 프로그램 교육부는 중국 교육부 및 일본 문부과학성과 함께 캠퍼스아시아 본 사업에 참여하는 17개 사업단(한중일 대학간 컨소시엄)의 명단을 발표했다. 캠퍼스아시아 사업은 2010년 5월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3국간 신규사업으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는 미국, 영국 등 25개국이 국제표준화기구 창립을 결의한 날(1946.10.14.)을 기념해 1970년부터 ‘세계 표준의 날’을 정하고 매년 표준 중요성을 되새기는 메시지를 발표했다.올해는 ‘세상을 신뢰로 엮는 표준(Standards build trust)'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거미줄처럼 엮인 세계 무역시장의 신뢰가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담보하는 국제표준으로부터 유래함을 강조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제대식)은 국제표준화기구의 주요 일원으로서 세계 표준의 날을 함께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산업부와 프랑스 경제재정부는, 한불 정상회담(‘13년, ’16년) 후속조치로, 10. 26.(수) 서울에서 「제3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유망 신산업인 자율주행차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해 저속정체구간 자율주행기술(TJA)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포럼 내용으로는 제1차·2차 포럼의 성과(자율주행차 공동개발 과제) 소개와 제3차 포럼 신규협력 분야(이러닝, ICT융합, 에너지) 작업반 회의가 이뤄졌다.특히 저속 정체구간 자율주행기술(TJA)은 시장형성중인 자율주행 핵심기술로 우리는 현재 고속도로 자율주행기술 상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화) 이란 증권거래위원회(SEO) 위원장과의 면담을 갖고, 이후 한-이란 금융협력세미나에 참석했다.한-이란 금융협력세미나는 지난 5월 한-이란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루어진 정은보 부위원장의 테헤란 방문 당시 논의되었던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의 연장선상에서 개최됐다.24(월)∼28(금)의 일정으로 실시하며 금융협력세미나, 유관기관 방문 등의 일정을 통해 한-이란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는 샤푸어 모하마디(Shapour Mohammadi) 이란 증권거래위원
금융위금감원은행연합회 공동으로 24일(월) 은행연합회 뱅커스 클럽에서 주한 아세안국가 대사 초청 연례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라오스, 브루나이, 태국 10개국이, 한국측은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조영제 금융연수원장, 은행장(12명), 정책금융기관 기관장(2명) 등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국가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연례 간담회로서 은행들의 주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제1차 개선협상이 오는 27(목)~28(금)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우리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FTA)교섭관, 인도는 산제이 차드하(Sanjay Chadha) 상공부 국장이 수석대표이며, 우리측은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은 지난 2010년 발효 이후 그간 양국 교역·투자 확대 및 경제 협력 고도화에 기여해왔으나, 다른 자유무역협정(FTA)에 비해 낮은 자유화율과 엄격한 원산지 기준 등으로 인해 개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제7차 협상이 이달 24일(월)~31일(월)동안 서울에서 열린다.우리측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하며, 중미측은 헤수스 베르무데스(Jesús Bermúdez) 니카라과 산업개발통상부 차관 등 6개국 통상담당 차관을 수석대표로 6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은 지난해 6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16.9월까지 8차례
산통부의 보도애 따르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금)~22(토) 양일간 오슬로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 통상장관회의(WTO Ministerial Gathering Olso 2016, 이하 ‘동 회의’)」에 참석하여 나이로비 각료회의(‘15.12월) 이후 세계무역기구 협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동 회의에서 다자통상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말 개최되는 11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MC-11)에서 구체적인 성과물이 도출되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주 장관은 각료회의(MC-11) 성과를 위해 기존 도하개발아젠다(DDA)
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한-덴마크 정상회담을 개최했다.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관계 증진 현황, 창조ㆍ혁신 및 산업디자인 등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 북핵ㆍ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등 글로벌 이슈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양국 정상은 특히 덴마크의 한국전 참전 등 역사적 유대를 바탕으로 수립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녹색성장동맹’의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을 제시
프랑스의 ‘France 24’는 한식을 배우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식 수업에 참여하는 등 현재 한식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방송했다.특히 “한식은 채소를 기반으로 발효된 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에 매우 좋은 음식”이라며 올 가을 미슐랭 가이드 서울판이 첫 출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또 한국에서 유명한 전통 한식 레스토랑 ‘운산’은 에어프랑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내식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France 24’는 한식의 셰프 등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한식의 우수성을 강조했다.운산의 김윤영 셰프는 “한식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과 고용 불안, 불평등, 빈부격차 심화 등 사회적 불안정 속에서 아이디어로 마을과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청년사회혁신가들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서울시는 15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홍콩, 일본, 태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8개국 청년사회혁신가 18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아시아 청년 사회혁신가 국제포럼 : 청년, 마을에서 길을 찾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지역과 마을에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회복으로 지역내 새로운 삶의 가
세계은행(World Bank)이 현지시각으로 7일 16시(한국시각 8일(수) 5시) 2016.6월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을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선진국 경제 성장세 약화, 원자재 가격 하락, 교역 둔화 등으로 세계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불안 요인, 지정학적 위험 부각 가능성, 신흥국의 경기둔화 가속화 및 민간부채 취약성 등이 주요 하방 리스크로 작용된 결과이다.선진국의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신흥국의 잠재성장률 하락은 보호무역주의를 심화시킬 가능성으로 보여진다.이어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