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24일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집단 휴진이 철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복지부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독막로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협과 원격진료 등 핵심 쟁점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 이에 대한 의·정협의에 대해 발표했다. 원격의료 도입에 앞서 6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해 입법에 반영하기로 했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공익위원을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로 추천해 구성하는 등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객관성을 제고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연내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의·정 협의 결과는 17∼20일 진행될 의협의 회원 투표를 통해 확정되며, 투표에서 회원 과반수가 협의 결과를 수용하면 의협은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서울대학교가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하는 13~14년도 대학 평가 순위에서 44위를 기록했다.유학기관 IDP에듀케이션과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대학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THE에 따르면 전년 59위였던 서울대는 올해 15계단 상승한 44위를 기록해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를 포함해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국내 7개 대학이 400위권 내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스트는 전년보다 12계단 상승한 56위를, 포항공대는 10계단 떨어져 60위를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시력교정이 필요한 새터민들의 안경이 향후 5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통일부는 하나원과 주식회사 시호비전은 내일(18일) 오후 3시 하나원 대회의실에서 시호비전이 시력이 나쁜 북한이탈주민 교육생에게 시력 교정용 안경을 향후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간 360여명의 북한이탈주민 성인 및 노인, 청소년, 초등생·유치원생이 시력 교정용 안경을 수혜 받을 수 있게 됐다. 통일부 하나원 관계자는 "시호비전간에 이루어지는 협력관계는 정부가 추진하는 개방과 협력, 소통의 시대 정부3.0 민관협치 부문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자동차검사 정비사업자들의 불법·부실 검사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자동차검사 정비사업자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점검을 2개월에 걸쳐 실시한 결과 부실검사 및 검사기기 불량건수를 345건 적발하였다. 이 중 65개 업체에 대하여는 지정취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검사영상 부분 촬영 및 화질불량이 96건(27.8%)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자동차 및 부실검사가 92건(26.7%), 검사기기관리 부적정 52건(15.1%), 전자장치진단기 고장 등 45건(13.0%) 및 검사 프로그램 조작 31건(9.0%)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들 적발 업체에 대하여 관련법에 따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소방안전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대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대의 소방안전중심 국제종합전시회인 「제11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대구엑스포(EXCO)에서 내달(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소방방재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정부의‘국민안전’과‘중소기업 중심’의 정책기조에 부응하는‘소방산업 창조경제 종합 마케팅 장’ 조성을 목표로 첨단장비전시,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국내·외 학술교류행사, 일자리 확충을 위한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 주요 참가 업체는 국내 최대 소방업체 산청, 세계 3번째 68m급 복합굴절사다리차 국산화에 성공한 에버다임, 친환경 포소화약제 개발로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3월 새학년 새학기를 맞아 낯선 친구들과 서열정리라는 명분 아래 '학교 폭력'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2월 6033건이던 학교 폭력신고가 3월이 되자 1만 575건으로 늘었다고 전했다.최근 폭력은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 북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를 통한 왕따나 언어폭력이 많다.전문가들은 새학기 초기에 소위 누가 `짱`이 될지 `왕따`가 될지 서열 싸움이 일어난다며, 이를 방치하게 되면 자살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청소년 폭력 예방재단 에서는 "'자녀가 이유없이 학교가기 싫다는 말을 자주하거나, 스마트폰 메세지가 오면 표정을 어둡게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거나, 메시지가 와도 확인하지 않거나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봄을 맞아 문화재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해빙기와 봄철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조선왕릉에 대한 일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방협회, 산림보호협회, 산림공학회, 대한건축학회 등 민간전문단체가 참여하여 점검의 내실화와 객관성 확보를 위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한다. 편성된 점검단은 해빙기 지반침하 여부와 각종 시설물 상태, 산사태, 산불예방을 위한 시설물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문화재 안전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반의 점검 결과를 토대로 재난 사전예방 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운석이 발견된 진주에 전국에서 외지인이 몰려오거나, 국제적인 운석사냥꾼들이 전문탐지기를 갖추고 운석을 탐지하는 등의 상황이 벌어졌다.16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모두 운석이라는 극지연구소의 결과가 나오면서 `운석 로또`를 찾기위해 진주 야산과 논밭을 샅샅이 수색하는 등산객 차림의 외지인들이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국제 운석 사냥꾼(meteoriate hunter)도 등장하였다. 진주의 한 마을 주민은 "`로버트`라는 미국인 남성이 전문 운석 탐지기를 들고 찾아와 대곡면 비닐하우스와 미천면 콩밭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로버트'는 농장 관계자에게 명함까지 주었는데, 명함에는 `운석을 사고 팔고 교환한다`는 내용이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레이, 모닝 등 기아자동차의 4차종 20여만 대가 리콜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레이1.0가솔린, 모닝1.0가솔린, 레이1.0 Bi-fuel LPI, 모닝 1.0 Bi-fuel 등 4차종의 PCV 밸브에서 결함을 발견, 내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아자동차(주)가 결함시정(리콜)을 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레이 1.0 가솔린’ 차종 3만 2,047대가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을 초과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또한 ‘레이 1.0 Bi-fuel LPI’, ‘모닝 1.0 가솔린’, ‘모닝 1.0 Bi-fuel LPI’ 등 3차종 16만 4,903대도 동일한 부품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판매된 이들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주택임대관리법이 도입된 지 약 1개월이 지났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주택임대관리업 도입 초기 1개월간 19개의 업체가 등록 신청을 하였다고 밝혔다. 주택임대관리업은 「주택법」 개정을 통해 지난 2월 7일 신설된 제도로, 임대주택 시설관리, 임차료 징수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임대인의 관리부담을 완화해주고 임차인은 전문관리업자의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업종이다. 총 19건의 등록신청 중, 18개의 주택임대관리업자에 대해서는 등록증이 발급된 상황으로, 앞으로 임대인(소유주)은 등록된 업체들을 비교하여 위탁할 수 있게 되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주택임대관리업자에 대한 세제혜택(법인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통해 등록을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필리핀행 항공기가 엔진기어 결함으로 2시간만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회항한 항공기는 필리핀 국적 항공기로, 15일 오후 9시 4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필리핀 칼리보 공항으로 향하던 중 기체에 이상이 발생하여11시 20분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했다.항공사 측은 엔진 결함이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 때문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승객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비행중 날개에서 불꽃이 튀고 기체가 요동쳤으나 항공사측이 별다른 설명을 하거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고 항의했다.승객들은 회항한 후 즉시 대체 항공편을 찾지 못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최근 카드사, 은행, 통신사등의 잇다른 정보 유출로 개인 정보 보안이 시급해보이는 가운데 `생체인식기술`이 명확한 대책안으로 등장하였다.기존에 공항 자동입국심사에서 사용되는 홍채인식이나 널리 쓰이는 지문인식이외에도 생체 인식에는 정맥, 심전도 인식등이 존재한다. 정맥인식이란 지문처럼정맥의 모양이 사람마다 달라 손등이나 손목의 정맥 모양으로 신원을 구별하는 기술이며, 심전도 인식이란 심전도 데이터를 이용하는 기술이다. 모든 생체 인식기술은 인간의 타인과 구별되는 유일한 생체를 갖고 있으며 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데 그 매력이 있다.또한 도난이나 위조의 방법이 없으므로 생체정보를 비밀번호 대신 사용할
[피플투데이 박재찬기자] = 검찰이 수사 중인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협력자' 김모씨에 대해서 이번 사건 관련해 첫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4일 오전 김씨에 대해 사문서 위조와 사문서 행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침 윤갑근 검사장 팀장이 밝혔다. 김씨는 간첩사건 재판에서 유우성씨 변호인이 낸 중국 싼허(三合)변방검사참(출입국사무소)의 정황설명서에 대한 답변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국정원의 요구를 받고 싼허변방검사참의 관인을 구해 임의적으로 답변서를 만들어 국정원에 건냈다. 국정원은 이 답변서를 다시 검찰에게 건내서 답변서는 유씨 재판의 증거로 제출됐다. 검찰에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주로 지방에서 발생하던 `AI`(조류인플루엔자)가 과천의 기러기에게서 발견되어 서울도 `AI`의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다.지난 9일 과천의 청계산에서 큰 기러기의 사체가 나왔고, 방역 당국의 조사 결과 폐사원인이`AI`임이 확인되었다. 기러기의 AI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13일 부터 서울동물원은 휴원에 들어갔고, 폐사체가 발견된 등산로도 통제된 상황이다.발견된 AI가 고 병원성으로 분류되면 발생지역 10km이내가 이동 제한지역으로 설정된다. 이동제한 구역에는 서울 동작구와 관악구 서초구와 강남구 일부지역도 포함되는데, 검역 당국에 따르면 고병원성균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한 대책으로 서울시는 가금류를 기르는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고용부가 을 실시하여 일용직 건설근로자들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킨다.올 3월 부터 전국 28개 훈련소에서 미장, 타일, 방수, 배관, 목공, 철근, 용접 등 공급부족 9개 건설직종의 훈련과정이 실시된다.훈련과정은 20일 주간과정 (1일 6시간), 40일 야간과정 (1일 3시간)으로 구분되어 야간에도 수강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수준별 훈련이 가능하도록 훈련 내용을 구성 하였다. 훈련은 실무기술 습득 및 기능향상을 주 목적으로 한다.주간 1일 5시간, 야간 1일 2시간이상 이수한 훈련자는 1만 6천원의 훈련 장려금(야간은 1만원)을, 훈련을 실시한 기관은 훈련비를 2만 9000원의 훈련비(야간은 1만 8
[피플투데이 김선훈 기자] = 산림청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세계은행(World bank)의 지원으로 카자흐스탄 환경수자원부의 국장급 1명을 포함한 고위공무원 4명을 대상으로 '단기 선진산림행정 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과정은 지난해 10월에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5개국이 체결한 '한-중앙아 포괄적 산림협력 MOU'에 기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양국 정상 회담'에서 산림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양국 정상의 의지 표명이 있었던 바, 우리의 선진산림행정 경험 공유를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산림청은 연수단에게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전문가와 함께 최신산림기술을 체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13일 오전 11시 경 인천공항 출입국사무소를 방문하여, 출입국심사를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국경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하였다.이번 방문에서 황장관은 출입국 심사대의 위· 변조 감식, 사전승객 정보시스템운영등 국경 현장을 꼼꼼이 점검하고, 현재 시행중인 `외국인 지문 및 얼굴확인제도`, `사전승객정보시스템` 을 강화하여 불법입국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하였다.또한 여권의 진위여부나 입국목적이 의심스러운 경우 입국심사를 강화하는 등 공항 출입국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또한 불법 입국자의 입국차단을 위해 과학화된 심사장비도 중요하나 공항 직원들의 세세한 관심과 투철한 사명감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피플투데이 이민지 기자] = 3월이 되면서 날이 풀리자, 소방청에서 봄철 산행에서 낙석과 미끄럼을 주의하는 안전 예보가 나왔다.최근 날이 풀리면서 봄철 산행이 증가한 가운데, 꽁꽁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낙석으로 인한 산악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졌다.실제로 2월부터 4월 초까지가 1년중 낙석, 낙산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봄철 산행이 위험한 이유는 산은 아직 눈이 녹지 않아, 응달은 여전히 얼어있고 양달은 눈이 녹아 땅이 질척거리기 때문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0.9℃ 높은 1.5℃이며, 1월평균 기온은 0.5, 2월 평균 기온은 2.5℃로 평년보다 1.5℃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북이 공동으로 평양에 설립한 대학이 있다.평양과학기술대학이라는 대학명의 학교가 바로 그 학교이다.이 대학에서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평양과학기술대학은 한국과 미국의 기독교 자선단체가 350억원을 지원해 지난 2010년 문을 열었다.학생은 500여명정도가 재학중인데, 북한 당국이 엄선한 고위층 자녀로 앞으로 북한을 이끌 엘리트로써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달 영국BBC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전달하면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는 '자유시장' 개념을 가르치며, 경영학을 강의하는 콜린 맥컬로치 교수에 따르면 "모든 물자를 국가가 통제하는 북한에서 학생들은 시장이라는 말을 낯설어했다"고 전했으며, 그는 학생들이 직접 가상의 회사를 설립하고 수익을 내는 실습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국방부가 2015년 8월부터 전문대학에 부사관 학군단을 신설하기 위해 시범운영대학 6개를 선발하였다.육군 부사관 학군단을 설립할 대학은 혜천대, 전남과학대, 경북전문대이며, 해군은 경기과학기술대, 공군은 영진전문대, 해병대는 여주대로 최종 선정되었다. 국방부는 작년 8월부터 9월 말까지 공고를 통해 모집한 결과, 대학은 12개 대학이 부사관 학군단 설립을 희망했고, 이들 대학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 12월에는 국방부 및 각 군 대표로 구성된 실시단을 통해 3주간 현지실사를 실시하였다. 최종 선발은 12일에 개최된 최종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6개 시범운영대학은 내년 전반기에 학생을 모집하여 후반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