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연령대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유튜브 앱을 가장 오래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에서도 50대의 이용시간이 101억분으로 가장 높은 사용시간을 보였다. 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은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지난 4월 세대별 사용 현황을 14일 발표했다. 이용자들은 4월 한달간 총 388억분간 유튜브 앱을 사용했다. 모든 연령층에서 유튜브 사용시간이 늘어나며 전체적인 사용시간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0대 스마트폰 이용자는 1인당 평균 1895분(월 31시간 35분)을 사용해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긴 것으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서원(書院) 9곳을 묶은 '한국의 서원'(Seowon, Korea Neo-Confucian Academie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 되고 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한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서원'을 등재 권고했다고 밝혔다.한국의 서원에는 조선 첫 서원인 영주 소수서원(백운동서원)을 비롯해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승일희망재단 국립공원 희망일출 산악팀이 청년 발달장애인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은 국립공원 희망일출 산악팀(대장 강희갑)이 주관으로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2019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지리산 희망일출' 산행을 10일부터 11일 1박 2일간 노고산 일대에서 진행한다.이날 산행은 경기도 성남 한마음 복지관 청년 발달장애인 15명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희망일출산악팀 등 비장애인 30여명이 함께했다. 첫날인 10일 오후에 산에 올라 지리산 노고산
오는 11일 경춘선 숲길 전 구간이 정식 개방될 예정이다.서울시는 행복주택 건설공사로 숲길이 끊어졌던 0.4㎞ 구간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경춘선 숲길은 2010년 12월 열차 운행 중단 후 쓰레기 무단 투기, 무허가 건물 난립 등으로 방치됐던 경춘선 폐선 부지에 2009년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해 2013년 10월 첫삽을 떴고, 3단계에 걸쳐 시민에 공개했다. 2015년 5월 1단계(공덕제2철도건널목∼육사삼거리 1.9㎞), 2016년 11월 2단계(경춘철교∼서울과학기술대 입구 1.2㎞), 2017년 10월 3단계(육
국내 루푸스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30~50대 여성에게 높을 발병률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루푸스 진료 환자는 2만2700명에서 2018년에는 2만6000명까지 늘어났다.여성 환자가 86%로 남성 환자(14%)에 비해 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6.6%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22.2%, 50대 21.9% 순으로 이어졌다. 루푸스의 정확한 명칭은 '전신 홍반 루푸스'다. 자신의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자기 몸의 조직(신장,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인 만큼 갈 곳을 물색하고 있다면 서울 고궁 나들이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 고궁(古宮)은 조선 왕조에서 풍수지형을 고려했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만의 아름다움을 담은 건축물이다. 특히, 5일까지 서울시내 5대궁과 종묘를 배경으로 제5회 궁중문화축전이 열리는 만큼 멀리 가지 않고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도 하다. 조선의 위용을 과시하는 으뜸 궁궐 경복궁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인 경복궁.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했고,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186
필라테스(Pilates)는 1900년대 초 창시자인 조셉 휴벌트 필라테스(Joseph HubertusPilates)에 의해 탄생한 운동으로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이룬다는 모토 아래 재활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필라테스 특유의 호흡 및 운동법을 기반으로 현대인의 신체 불균형을 바로잡고 몸과 마음, 정신의 조화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조주은 대표를 만났다. 피플투데이는 인터뷰를 통해 10여 년의 세월을 교육자로 살아온 그의 인생을 되돌아봤다.Wonderful Life조주은 대표는 필라테스를 통해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들이 체
곤지암이라는 이름에 얽힌, 막연한 호러 이미지. 뜬소문이 입소문이 되고, 입소문이 괴담이 되고, 결국은 스크린에 내걸렸다. 이 모든 것은 하나의 폐건물에서 시작됐다. 한 병원 원장이 이민을 가면서 그대로 방치했다는, 흉물스러운 건물 한 채가 결국 납량특집의 아이콘이 됐다. 쓰러져가는 폐건물을 소재로 한 영화 이 267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사람들은 ‘곤지암’이라는 세 글자를 들었을 때 ‘정신병원’이라는 네 글자를 떠올리게 됐다.아주 당연하게도 곤지암 주민들은 “영화 제목을 바꾸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도대체 무슨 권리로 지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그런 만큼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요즘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다이어트가 있다. 바로 ‘간헐적 다이어트’이다. 간헐적 다이어트의 A to Z를 알아보자. ■ 간헐적 단식 하는 법 간헐적 단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16:8과 5:2다. ‘16:8’ 간헐적 단식은 저녁과 아침 16시간 동안 물만 먹고, 아침 10시에서 저녁 6시까지 혹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8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이다. ‘5:2’ 간헐적 단식은 1주일에 5일은 정상식을 먹고 2일은 24시
같은 과거를 가진 두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들의 현재가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지나온 길, 잃어버린 것에 얽매이지 않고 앞을 내다보며 살아간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상처에 딱지가 앉고 그것이 떨어지며 새살이 돋는다. 흉터가 지는 것이 아무래도 속상할 때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마저 지워버리려고 애를 쓴다. 그리고 영원히 깨닫지 못한다. ‘과거로 돌아가는 방법은 없다.’ 금각金閣화려하게 태어난 한 사람이 있었다. 누가 봐도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스스로도 아름다움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키 큰 나무로 주위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18일 7대 종단 지도자와 오찬을 가졌습니다. 7대 종단이라 함은 먼저 불교, 기독교, 천주교, 천도교, 원불교 순서로 거론되는데 여기까지는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들어 알 수 있는 종교기관입니다. 이어 유교와 민족종교협의회까지를 넣어 7대 종단으로 부르는데요. 불교와 유교 그리고 기독교와 천주교 유교 같은 외래종교가 들어오기 전 저 아득한 옛날부터 우리에게는 단군교 혹은 신교라 부르는 민족종교가 있었습니다.한국민족종교는 이처럼 단군을 신앙대상으로 삼거나 민족주의적 개벽사상(開闢思想)과 보국안민(輔國安民)
갈치조림! 찬 바람이 부는 계절, 뜨끈하고 얼큰한 것이 생각난다면, 갈치조림이 제격이다. 오늘은 남대문 시장 갈치조림 골목에서 갈치조림만 50년 차인, 갈치조림의 장인인 희락갈치를 소개하려고 한다. 찬바람이 불어와 뼛속까지 추워지는 겨울에 따끈하고 칼칼한 갈치조림으로 몸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남대문 시장 갈치조림 골목에 자리 잡은 희락갈치의 스토리를 들어보도록 하자. 남대문 시장 갈치조림, 전국을 평정하다! 희락갈치를 운영하는 노경순 사장이 희락갈치를 시작한 것은 20대 중반부터이다. 지금의 남대문 시장 갈치조
이반 라이트만 감독의 2001년 작 영화 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막 한가운데 유성이 떨어져 분화구가 패이고, 그 속에서 외계 생명체가 출현한다. 이 생명체는 질소로 이루어져 있고, 놀라운 진화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그 어떤 무기도 통하지 않는다. 생명체는 점점 커져서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부수고 쓸어버린다. 인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대책을 고민하던 주인공 일행은 주기율표의 위치에서 '셀레늄'이라는 해답을 얻는다. 그리고 당장 셀레늄이 함유된 샴푸를 끌어모으기 시작한다. 소방호
사찰 여행은 언제나 마음이 평온하고 여유가 느껴진다. 나 홀로 혹은 가족·연인과 함께 고즈넉한 사찰로 걸어 들어가다 보면, 오로지 나를 위한, 나를 찾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사찰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만이 간직한 미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한 외국인들의 여행지로도 선호도가 높다. 마음의 쉼을 찾아 떠나보는 아름다운 사찰 여행지를 소개한다. 마곡사(충청남도 공주시)여러 시대의 불교 유산이 고스란히 전해져 내려오는 공주의 마곡사는 우리나라 열세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창
남녀노소 누구나 꽃을 선물 받으면 입가에 미소를 띠게 된다. 꽃은 어떤 기념일이든 가장 잘 어울리는 선물이고, 꽃이 빠진 기념일 축하는 크게 많지가 않다. 우리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꽃은 즐거운 일에는 축하의 의미를 선물하는 것으로, 힘든 일에는 위로를 담은 마음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꽃을 더욱 가깝게 즐기고 싶은 마음에서 플라워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일산에 위치한 ‘더수아플라워’는 차와 꽃을 즐기면서 체험도 할 수 있는 플라워카페공방으로 이미 유명하다. 향기가 가득한 더수아플라워를 찾았다.감각이 다른 ‘더수아플라
전문가는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나병원에 처음 가는 경우 검사를 통해 어떤 상태인지 듣고 진단을 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약을 처방한다. 일주일에 1~2번 만나서 나의 상태를 확인한다. 내가 먹는 약이 나한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내가 제일 잘 알 수 있으니, 가능한 적극적으로 내 상태를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심리상담센터도 처음 방문 시 심리상담검사를 하고 상담을 통해 내가 어떤 게 힘들고 어떤 상태로 변화하고 싶은지, 한 시간 정도 얘기를 나눈다. 주 1회 정도 만나 왜 이렇게 우울이 깊어졌을까를 이해하는 작업을 함께함으
우울에 관하여 어려운 지점은 ‘지금 이 고통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일시적인 우울한 감정일까, 혹은 이것이 우울증인가’ 하는 점이다. 감정으로서의 우울함과 병으로서의 우울증에는 경계가 있는 것일까. 혹은 두 가지는 다른 층위에 있어서 우울한 마음과 우울증은 완전히 다른 곳에 있는 걸까? 잇츠셀프 컴퍼니의 대표인 심리상담가 이혜진 선생님을 만나서 여쭈어봤다.내가 겪는 고통이 병원에 갈 만한 일인가?혼자 남겨져 생각할 시간이 많을 때는 다 끝내고 싶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다음 날 내가 중요한 일을 할 때는 우울감이 사라진 것
지난달 21일 16시 강남구 봉은사 근처 베페하우스에서 제2회 영재오 자선 기부 플리마켓이 개최되었다. 영재오 자선 기부 플리마켓은 영재들의 오후 학교(대표 임서영)가 주최하였으며, 오늘 참가한 참가자의 수는 약 300명 규모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이번 행사의 취지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이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맞지 않게 된 옷들이나 쓰지 않는 장난감들을 기부받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영재들의 오후 학교 (이하 영재오) 임서영 소장은 ‘자신한테 중요하지 않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바라나시의 호텔에서 사이클 릭샤를 타고 20분 정도 간 곳에서 인도 사람들의 영혼을 깨끗하게 한다는 갠지스 강을 만난다. 강의 입구로 들어서는 길가에 어젯밤을 이곳에서 보낸 검은 피부의 인도인들이 회색으로 휘감은 천 속에서 반짝이는 하얀 눈동자를 들어내며 손을 내민다. 아직 넝마 속에서 잠을 자고 있는 이들도 있다. 어둠을 뚫고 아침 햇살이 갠지스 강을 깨운다. 인도의 여명이 아름답고 성스러운 빛으로 사람들의 가슴속으로 스며든다. 성스러운 이 강을 찾아 순례하는 사람들의 수가 연간 100만이 넘는다고 한다. 새벽하늘의 아름다운 태양
강원도 양양의 동호해변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카페 레스토랑 ‘디 아트(THE ART)’가 눈길을 끈다. 내부로 들어서자 통유리를 통해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마치 대형 프레임을 가진 작품을 보는 기분이다. 음악과 미술, 커피 향이 어우러지는 공간카페 한쪽으로는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어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든다. 디 아트에서는 때때로 음악회가 열린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율에 고객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한편 디 아트는 '「the Art」cafe restaurant 초청 & 초대'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