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300억대 횡령·배임으로 기소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 권윤자씨(71)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재판부는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선고공판에서 권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유병언 전 회장의 처남이자 권씨의 동생인 권오균 트라이곤코리아 대표(64)는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권씨가 2009년 구원파 자금 2억 9000만원을 유씨 일가 회사의 계열사인 흰달에 유상증자 대금 명목으로 지급한 혐의에 대해서 증거 부족의 이유를 들어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권윤자씨가 동생인 오균씨 등과 사전에 계획적으로 공모했다는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진출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기 위한 3대 방향을 제시했다.박 대통령은 18일 오전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확산 토론회'에 참석해 "주요 신흥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추진을 전략적으로 검토해 신흥국의 성장동력을 우리 기업의 시장개척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기업 해외진출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기 위한 3대 방향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먼저 "기업의 FTA 활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FTA의 실질적 혜택을 누리게 하고, 해외진출에 주요 애로사항인 바관세장벽을 적극 대응하겠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 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하는 일인 만큼 이미 체결한 FTA를 계속해서 보완하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수사를 받다 자살한 최 경우가 죽기 전 노모에게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유가족에 따르면 최 경위는 자살 하루 전인 12일 새벽 노모를 찾아와 “나는 죄를 지은 것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앞서 최 경위는 9일 오전 자택에서 긴급 체포된 뒤 검찰청과 구치소를 오가며 조사를 받았고, 특히 구치소에 머무는 동안 심적인 괴로움을 강하게 토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 측은 “없는 사실을 있도록 만드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느낀 본인의 무력함에 힘들었을 것”이라며 “유서에 적힌 대로 이제라도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다. 진실을 밝히는 것은 이제 산 자의 몫이 되었다”고 울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조사를 받다 자살한 최 모(45)경위의 유서가 공개되었다. 지난 13일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다 숨진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 모 경위의 유서 일부가 그의 가족에 의해 공개되었다. 공개된 유서 일부에 청와대가 경찰을 회유했다는 내용을 암시하는 부분이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서울경찰청 정보1분식 소속 동료인 한 모 경위의 발언으로, “민정비서관실에서 너에게 그런 제의가 들어오면 당연히 흔들리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BH(Blue House, 청와대)의 국정 농단은 나와 상관없고 이번처럼 (경찰이) 힘없는 조직임을 통감한 적이 없다”라는 부분이다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동북아 최대 불안요인으로 북핵 개발을 꼽았다.박 대통령은 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차 세계정책회의(WPC)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개발은 분단된 한반도 뿐 아니라 동북아 최대의 불안 요인이자 세계 평화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역내 다자협력의 한계요인으로 핵무기 개발을 고집하는 북한을 들지 않을 수 없다"며 "동아시아 제반문제 해결은 냉전의 고도로 남아있는 한반도 문제 해결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박대통령은 '한반도에서의 신뢰구축'과 관련해서 "북한의 핵개발과 경제건설 병진이라는 양랍될 수 없는 모순된 정책으로 북한주민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을 악화시켜왔다. 지난 11월 18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문건 외부 유출에 대해 국기문란 행위로 규정하고 관련자들을 일벌백계 조치하겠다고 나섰다.박근혜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청와대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가 기강 문란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조금만 확인해보면 금방 사실 여부를 알 수 있는 사실을 관련자에게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보도하며 몰아가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말하며 검찰의 조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누구든지 부적절한 처신이 확인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로 조치할 것이며, 악의적인 중상이 있었다면 그 또한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이번 사건은 한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에 대해 2년 연속 수능오류는 제도 결함 문제라고 지적했다. 황 부총리는 26일 부산 사상구에 있는 자립형 공립고인 사상고교를 방문해 수능 출제 오류에 대해 진단하며 내년 3월까지 교육부에서 제대로 된 개선안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황 부총리는 현행 수능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오류 발생 원인을 제대로 살피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보겠다고 약속했다. 황 부총리는 “이번에 왜 문제가 발생했는지 잘 살피고 미래 교육방향과 안 맞는 부분은 무엇인지 등에 관해 권위자와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 보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지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수능 출제 방식에 대해 검토할 것을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능 시험 출제 방식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대통령은 수능 시험 출제 오류가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점을 질책하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수능시험에서 한 번도 아니고 연이어서 이렇게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 수능 출제 방식을 재검토해서 원래 수능을 시작한 근본 취지, 수능을 왜 시작했는가 하는 취지가 바르게 실천되도록 재검토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방안을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저출산 문제 해소책으로 제기한 `신혼부부 집 한채` 정책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1일 내놓은 11월 3주째(18~20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54%가 `신혼부부 집 한채` 정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찬성 의견은 38%에 그쳤고 모름(응답거절)은 8%였다. 연령층별로 보면 기혼연령대과 미혼연령대의 응답이 사뭇 달랐다. 20대 이하는 찬성이 59%로 반대(31%)를 크게 앞섰다. 20대 이하는 `신혼부부 집 한채` 정책을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보는 연령층이었다. 30대 이상 모두 `신혼부부 집 한채`에 대한 찬성이 절반을 넘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저축은행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정 의원은 21일 파기환송심에서 저축은행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정의원은 지난해 1월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법정 구속돼 10개월간 구치소에 수감한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이 나오면서 최종 결론을 기다려왔다. 정 의원은 “저는 법으로는 무죄이지만 인생살이에서는 무죄가 아니라는 것을 이제 안다”고 말하며 “앞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반드시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제18대 국회까지 개혁적 목소리를
[피플투데이 선임기자 박정례]= 오늘(11.19일) 대전시민대학 장암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여성평화연대가 주최하는 ‘시민평화강연’이 있었다. 낮 3시부터 5시까지 열린 강연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초대되었다. 평화강좌는 주부들뿐만 아니라 평화통일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까지 대거 모여와 큰 성황을 이뤘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정동영 전 장관의 강연이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주부들에게까지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유를 잠시 생각해 보게 됐다.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면서 ‘통일은 대박’이라며 설레발을 친 때문인지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진 때문인지.... “그래 베트남도 통일을 하고 서독도 통일을 해서 잘살기에 바뿐 터인데 우린 이게 뭐야?” 이따금씩 스치는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중국어선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정 총리는 20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중국어선의 집단적인 불법조업으로 인해 우리 어민들의 어획량감소, 어구파손 등의 피해 뿐만 아니라, 단속요원의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 이에 중국어선의 집단화·폭력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천t급 대형함정, 헬기, 특공대로 구성된 기동전단을 투입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중장기적인 대응역량 확충을 위해 지도선, 대형함정을 보강하는 한편 중국어선의 허가 여부를 원거리의 우리 선상에서도 식별할 수 있는 ICT기반 감시시스템을 2017년 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지도단속선 공동순시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국정조사'와 관련해 "정기국회 이후 검토할 것"이라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의 '사자방' 요구에 대해"정기국회가 20일 정도 남았는데 새해 예산안, 예산부수법안, 민생법안 처리라는 국회 고유 업무를 처리하기도 빠듯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어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시 상호 입장 차를 확인했을 뿐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이와 관련된 국정조사는 정기국회가 끝난 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이 원내대표는 끝으로 "정기국회의 성공적 마무리가 국회 책무이다. 더 큰 인내심을 갖고 더 큰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야당과 지혜롭
[피플투데이 박정례 선임기자]= 어제 오늘 일인가. 청년실업 말이다. 그렇다면 청년실업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당연이 필요하겠다. 글쎄다. 말로는 고민을 많이 한다고들 하니까. 문제는 몇 년 째 같은 노래를 부르대는데도 어째서 뾰족한 대책마련은커녕 개선이나 발전적인 해결조차 안 되냐는 거다. 오늘(11. 7일 금 5시) 이 같은 ‘청년실업문제’를 가지고 사) 노원한국정책연구원(원장 이동섭 법학박사)에서는 한국경제는 물론 지역 청년들의 실업문제에 대한 고민을 풀어보고자 ‘청년실업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노원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청년과 대학생은 물론 중 장년 층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2시간 동안이나 함께 한 특별한 토론회였다.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G20회의 관련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14일 오전(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고 브리즈번 국제공항에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봉현 주(駐)호주대사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영접했다. 박 대통령은 15일~16일 열리는 G20회의 관련 일정에 참석해 한국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에 대해 발언하고 저성장 고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용적 성장 및 다자무역체제 강화방안 등도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계획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13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아세안 +3 정상회의에서 “지난 9월 서울에서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재벌감세를 철회해 교육복지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급식과 보육은 국가의 책임으로 (정부는) 아이들이 누릴 권리를 책임질 의무가 있다"며 "재벌감세를 철회해 재원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문 위원장은 지난정부 5년간 부자감세로만 71조2000억 원이 낭비됐다고 지적하면서 (낭비된 부자감세를)저출산 극복을 위한 교육복지에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문 위원장은 “(교육복지는) 국가의 기본 책무”라며 “급식문제는 주민투표로 정리됐고 보육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낳기만 하라고 호언장담 했었다”고 밝혔다.&nbs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새누리당이 세미나를 열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박상웅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의 외교 정책이 과거 130년 전의 상황과 별로 달라진 바 없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외교 전략을 요구하였다.이날 세미나에는 많은 내빈과 외교전문가들·대학생들이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세미나에 참석했던 한 학생은 폐회 후 “지금 정세에 가장 적합한 세미나였다”며 “시의적절한 이 때에 이러한 세미나를 개최한 박상웅 위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새누리당 서청원 국회의원과 유기준 외교통일위원장, 김태원 중앙위 의장, 노철래 의원, 심윤조 의원, 강길부 의원, 김기선 의원, 박대동 의원을 비롯해 각계인사 약 400명 정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새누리당이 외교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새누리당 중앙위 외교통상분과위원회(위원장 박상웅)는 1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동북아 新외교질서와 한국의 외교정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를 개최한 박상웅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동북아지역 협력의 진전은 세계 평화와 번영에 직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이에 이 세미나가 세계 평화와 번영의 길을 모색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개최 동기를 밝혔다. 이 날 세미나는 심윤조 국회의원(외교통일위원회)의 사회로 신범철 외교부 정책기획관이 발제해 국립외교원 조양현 교수, 세종연구소 이태환 박사, 21세기군사연구소 김진욱 소장이 지정토론을 하였다.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호주·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협상을 "오늘 완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완구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드시 비준안이 외교통일위에서 통과돼야 대통령의 호주 방문 등과 관련해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야당에서 일부분에 대한 이견을 보이고 있어 지금 정책위의장이 야당 측과 협상을 하고 있다. 몇 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오늘 외통위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외에도 이 원내대표는 이날 거론된 예산 심의에 대해서 "오늘까지 각 상임위에서 예산안 심사가 완료돼야 계수조정 일정에 차질이 없이 12월 2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어제까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얀마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12일 중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얀마로 이동했다. 이날 박대통령은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통상과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인도 오디샤주에 건설 중인 포스코 제철소 공장과 관련하여 광산 탐사권 문제 해결이 지연되어 착공이 연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모디 총리는 포스코 프로젝트를 지지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잔여 문제 해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