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은 폭넓게 건축자재로 쓰여 왔지만 1970년대 이후 인체에 유해한 물질에 대한 보고가 나오면서 세계 보건기구(WHO)산하의 국제 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2009년부터 석면안전 관리법을 비롯한 석면 규제 관련 법들을 제정하기 시작했다. 석면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해체 작업 과정이 필요하다. 김경훈 대표는 (사)대한석면관리협회 부울경지역본부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석면 해체·제거 전문가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그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디자인은 목적성을 고려해 디자이너가 조형요소를 의도적으로 선택하며 합리적으로 구성한 창조활동이다. 19세기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능주의 철학에 의해 만들어진 디자인은 순수 미술에서 독립된 영역으로 인정받았다. 이로부터 이어져온 디자인은 현대인의 삶에서도 놓칠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특히 디자인의 발전은 공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무궁무진한 힘을 실현하기에 더욱이 귀추가 주목된다. 피플투데이에서는 부산의 대표 디자인 회사로 성장한 (주)노아 어소시에이츠를 찾았다. 지역을 뛰어 넘어서 전국 곳곳에 디자인의 가
새 학기를 맞이하여 교육계에서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다가오는 4차 혁명에 걸맞게 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올해 중학교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초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단연 프로그래밍 교육에서의 핵심은 '코딩'에 있다. 창의 교육의 첫 단추를 꿰는 오늘날, 코딩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가르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플투데이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쌓아올린 교육철학으로 코딩의 시대를 맞이한 이지은 원장을 만났다. 매순간이 보석과 같았던 자신의 지난날을 되돌아
'장수'(長壽)는 예로부터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였다. 새해에 서로 덕담을 건넬 때 '무병장수'가 빠지지 않을 만큼 사람들의 오랜 소망이기도 했다. 이러한 장수를 농장의 이름으로 삼은 곳이 있다. '장수굼벵이 농장'은 식용곤충, 굼벵이를 취급하는 곳으로, 단순한 양식을 넘어서 굼벵이를 통한 다양한 사업 모색으로 한국인들의 '장수'를 책임지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이경훈 대표는 식용 곤충 사업 중 굼벵이 양식을 위주로 하고 있다. 식용 굼벵이는 예로부터 영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1만 시간의 법칙’.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의 심리학자 앤더스 에릭슨이 발표한 논문의 주제는 시대를 이끄는 리더들의 성공의 열쇠를 제시하며 대중들에게도 많은 귀감을 주었다.피플투데이에서는 일평생 국내 선박엔진 기술을 갈고 닦으며 내실을 다진 리더를 만나기 위해 경남 사천시 송포농공단지를 찾았다. 전종오 대표는 2017년 제54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수상과 동시에 선박안전기술공단의 모범 기관정비 선도업체로 지정되며 대한민국을 넘어선 세계의 기업으로 대동마린테크를 이끌고 있다
노보 발레 스튜디오는 강태영 원장의 무용수로의 내공을 반영한 발레 교육의 중심지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발레 콜리지를 졸업한 강 원장은 처음 무용수로서 발돋움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명지 국제 신도시의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노보 발레 스튜디오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발레의 기본기를 다지고 예술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다.강태영 원장은 체계적인 발레 교육을 지향한다. 커리큘럼 역시 강 원장의 아이디어다. 성장 발달에 맞춰 1-2단계로 각각 세분화해 발레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과 실제의 모습을 클래스에 녹여 내렸다. 실력이 향상되면
예술은 주체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영역인 동시에 지적활동이다. 예술의 가치는 무한하다. 시대와 민족을 뛰어넘어 대중의 마음을 동화(同化)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피플투데이에서는 시대를 이끌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행보에 주목했다.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앙상블 별하는 클래식 음악과 국악의 콜라보로 새로운 문화기획을 선보이고 있다.기지개를 켜는 퓨전국악앙상블 별하의 색깔은 오묘하다. 대금을 연주하는 오동욱 대표를 필두로 피아노, 가야금, 타악기, 바이올린 프로 연주자들의 협주가 이어진다. R&B나 힙합, 밴
현 디자인은 천경두 대표의 디자인 철학 아래 영남 지역의 인테리어를 책임지고 있다. 부산 본사에서 진행하는 전문적인 디자인 작업에 이어 각 지사에서는 시공을 전담하며 협업이 이루어진다. 현 디자인은 300여 곳의 전문교육시설을 비롯한 상업 공간의 디자인 시공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천경두 대표는 확신에 찬 눈빛으로 영남 최고의 디자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 디자인을 소개했다.현디자인만의 성공노하우천경두 대표가 본격적으로 교육 시설 시공에 두각을 드러낸 배경은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의 여파였다. 방송의 흥행으로 부산에서 실용음악
최근 화두에 오른 언어 치료는 뇌 외상 및 간질, 난청, 정서적 문제를 비롯해 여러 요인으로 발생한 언어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이다. 언어 발달 지체를 가진 환자의 경우 표현할 수 있는 단어와 개념의 한계로 문장의 길이가 짧고 단순하며 상황에 적절한 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한다. 이러한 환자의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각고한 노력을 더하고 있다. SVRT 석우진 대표도 그 중 한 사람이다. 적절한 상황에 맞는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그림 카드를 제시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일반적인 치료 형식을 뛰어넘어 SVR
과학자는 초등학생의 대표적인 장래희망이다. 초등학생은 세상의 모든 원리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며 좋아하는 반면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에게 과학은 고민거리다. 언제부터 우리 아이들은 과학자의 꿈을 포기했을까. 과학 교육의 잃어버린 방향성을 찾기 위해 생각교육연구소의 문을 두드렸다. 반짝이는 눈망울의 강다현 대표는 “모든 아이들은 과학을 좋아해요”라는 말을 덧붙이며 확고한 교육 철학을 풀어냈다.과학 교육에 역사와 철학을 담다생각교육연구소에서는 과학을 중심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융합시킨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강다현 대표는 그동안
최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캘리그라피(Calligraphy)가 화두에 올랐다.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그린 문자의 의미를 뛰어넘어 예술의 영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각 글자는 유연하고 동적인 선을 갖추고 있으며 여백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뤄내며 순수 조형물로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예술의 연장선에서 캘리그라피에 몰입한 인물을 부산에서 찾았다. 바다캘리그라피에 들어서자 감탄을 자아내는 작품들 사이로 따뜻한 미소가 인상적인 조희윤 작가가 취재진을 맞이했다. 부산의 캘리그라피 역사를 새로이서예를 연상하게 하는 붓글씨와 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 수는 매년 증가해 1000만 명 시대에 달했다. 이를 지칭해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Family)를 합쳐 ‘펫팸족’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함께 사는 존재의 의미를 뛰어넘어 가족 구성원으로서 보살펴주고 가치를 인정한다. 다양한 반려동물 사이에서도 인간의 감정을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반려견은 오랜 시간동안 펫팸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반려견 사고로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불편한 마음이 앞선다. 이를 해결해 줄 묘책을 찾기 위해 부산 연제구에
공구거리의 대변신이 이어지고 있는 부산 전포동. 카페를 비롯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공간들이 생겨나면서 주목받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지에서 귀재(鬼才)라 불리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어반리빙디자인의 문을 두드렸다. 눈을 사로잡은 깔끔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는 이상윤 대표의 실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디자인 철학과 꼭 닮아있었다.도시(Urban)의 생활(living)을 담다어느덧 8년차 공간 디자이너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상윤 대표. 현대인들과 꼭 닮아 있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일상이 편안한 디자인을
팔방미인(八方美人) 나온건축디자인나온건축디자인은 건축과 인테리어가 동시에 가능한 업체다. 인테리어 체인점 사업에 집중하던 박재권 대표는 2006년부터 실력을 쌓아 건축을 겸해서 하게 되었다. 20년의 경력을 쌓아온 동안 박재권 대표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건축·인테리어 전문가로 성장했다. 인테리어는 상업 인테리어 중심으로 건축은 공장과 주택 중심으로 진행한다. 최근에는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의 인테리어 공사 입찰에 성공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박재권 대표가 나온건축디자인이라는 이름에 가지는 자부심은 높다. 인테리어와 건축을 모두 할
국내 유명 소셜커머스에서 발표한 통계에서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시장 성장세는 가파르다. 무엇보다 주목할 대상은 바로 ‘고양이’에 있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 특별한 교육이 없어도 비교적 관리가 수월하다. 덕분에 혼자 있는 고양이를 위한 서비스에 대한 매출은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피플투데이에서는 지역에서 고양이만을 위한 호텔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최난희 대표를 만났다.고양이를 위한 선택고양이 쉼표는 고양이를 위한 공간이다. 개인 룸 형식으로 꾸며진 생활공간에는 함께 지내는 고양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최난희 대표
우리의 삶과 수(數)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아기 때부터 수의 개념을 자연스레 습득하고 사칙연산을 비롯한 구체적인 활용법을 익혀나간다. 4차 혁명의 시대를 맞이해 융합 교육이 강조되면서 수학 교육에 대한 관심이 끊임없다. 다양한 교구들로 진행하는 수업들 가운데 최근 주산교육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70년대 산업화 시대를 이끌던 주산이 왜 다시 수학 교육의 중심에 선 것일까. 피플투데이에서는 부산 가야동에 위치한 주산암산교육센터를 찾아 그 해답을 찾아 나섰다.시대에 발맞춘 주산암산교육주산이란, 세계 100대 발명
창의력은 어쩌면 인위적으로 키워질 수 없는, 모든 교육의 종착점이다. 특히 예술 교육에서 창의력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키워드이지만 실제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발휘시키는 교육이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은 당장의 실적을 얻기 위한 교육에 자주 묻히기 때문이다. 지구별을 찾아온 뚱이공주 창의미술전문학원의 박기애 원장은 이러한 실적 위주의 미술교육에 반기를 들었다.창의력과 자율성을 깨우고 흔드는 교육박기애 원장은 17년 동안 유아 미술에 전담했다. 미술학원에서 근무하며 정형화된 그림이나 수상 위주로 수
국악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이지만, 사람들에게는 친근함보다 생소함이 큰 편이다. 그러나 국악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하는 이들의 노력으로 다시 우리음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국악기의 대표적인 현악기인 가야금은 연주자의 손끝으로 깊은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섬세한 악기로 전공생 뿐만 아니라 취미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피플투데이에서는 우리 소리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고자 린 가야금 스튜디오를 찾았다. 해운대 센텀시티에서 정하린 원장은 가야금으로 국악을 널리 알리려 노력하고 있
인테리어 디자인이란 사용자의 삶의 방식, 성향이 이상에 부합하도록 실내를 설계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공간’에서 소비한다. 쾌적한 삶을 영위하고 휴식을 위해서는 더 이상 인테리어를 간과할 수 없다. 최근에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만큼이나 두각을 드러내는 개성 있는 공간을 갖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비슷한 감성을 가진 인테리어 전문가를 선정하고 의뢰하는 추세다. 우리는 뚜렷한 개성으로 클라이언트와 만나고 있는 인테리어 전문가를 만나기 위해 620인테리어 디자인을 찾았다. 인테리어 전문가로서 소신 있는 행보
아이들은 순수함의 결정체다. 꾸미지 않는 시선으로 사물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생각을 쉽게 풀어낸다. 그렇기에 아이들의 진심은 쉽게 느낄 수 있다. 유아 교육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은 ‘대화의 창’이라 표현한다. 어른들에게는 한낱 낙서로 보이는 작은 선과 색채가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대변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피플투데이에서는 미술교육과 심리 영역을 접목시켜 학생들의 창의력 발달과 정서 안정을 위한 특별한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조보금 원장을 만났다. 조 원장은 해늘아트에서 학생들의 꿈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자신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