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연예인, 프로 운동선수, 전문직 종사자 등 고소득자들의 국민연금 체납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4322억원에 이르렀다.1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새누리당)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 특별관리 대상자 8만6천910명이 올 6월까지 체납한 금액이 43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에 걷힌 금액은 481억원으로 11.1%다.특별관리 대상자란 5개월 이상 연금을 내지 않은 종합과세금액 연 2300만원 이상 고소득자를 뜻한다. 특별관리 대상자의 체납과
[피플투데이 서하늘이 기자]=보건복지부는 ‘흡연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금연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금연 캠페인 광고를 발표했다.17일부터 송출되는 금연 캠페인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26명의 국립발레단이 직접 출현해, 흡연하는 순간 우리의 뇌와 폐가 고통 받고 있음을 사실적인 몸짓으로 표현하여 ‘금연의 중요성’을 재능기부로서 시각적으로 전달 한다는 것이다.광고제작의 안무 총괄책임을 맡은 박귀섭 작가는 “이번 금연광고는 ‘담배를 피우면 몸에 해롭다’는 익숙한 메세지 전달뿐 아니라, 담배의 폐해를 감각적으로 이식시켜 금연에 대한 의지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광복 70주년을 맞아 임시휴일로 지정된 14일 하루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약 505만대로 집계됐다.1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4일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505만대로 가집계됐다. 이는 작년 광복절 당시 435만대보다는 많고, 추석 당일 이용 차량 525만대 보다는 적다.일일 고속도로 교통량으로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역대 2위를 나타냈다.통행료 면제금액은 현재까지 141억원으로 집계됐으나, 14일 고속도로에 들어가 자정을 지나 요금소를 빠져나온 차량의 통행료는 추가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문화재청은 광복 70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경복궁과 창덕궁(후원 제외),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관람객에 무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무료개방은 광복 70년의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 그 의미를 돌이켜보고자 마련된 것으로, 특히 조선 후기 열강의 각축 속에서 자주독립을 추구했던 대한제국의 황궁인 덕수궁에서는 무료개방 기간 중 의미 깊은 행사가 개최된다.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현장이자 1907년 헤이그 특사 파견이 이뤄졌던 덕수궁 중명전에서는 독립정신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오는 2018년부터 평균소득 이하 가구에 속한 산모는 정부의 산후조리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3일 보건복지부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의 대상을 2018년부터 월평균 소득 이하 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예산 확보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사업의 대상 산모가 되면 출산 후 2주 동안(단태아 기준) 건강관리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관리사는 산후체조와 영양관리를 시켜주고 신생아를 돌봐주거나 세탁이나 청소 등 가사 활동을 도와준다.대상자는 정부로부터 바우처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오는 10월부터 서울에서 리무진급 고급택시가 도로를 누빈다.29일 서울시는 올 4월 고급택시 운영법인 ‘하이엔’을 설립했고 앞으로 운수종사자 선발·교육과 요금 책정 절차를 마친 뒤 오는 10월부터 30대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하이엔은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한국스마트카드(KSCC)가 공동출자한 법인으로 지난달 사무실 설치와 유상증자를 마쳤다.고급택시 차량은 배기량 2800㏄ 이상의 벤츠 등 리무진급 승용차로, 외부에 택시임을 나타내는 노란색 번호판을 제외하면 택시표시등 등 다른 부착물은 없이 운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앞으로 주민등록번호를 활용하는 모든 기관·사업자들은 반드시 주민번호를 암호화해 보관해야 한다.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28일 입법 예고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주민번호를 전자적 방법으로 보관하는 모든 기관ㆍ사업자는 반드시 주민번호를 암호화해야 한다.주민번호 보관 규모가 100만명 미만인 경우 2016년 12월 31일까지, 100만명 이상인 경우 2017년 12월 31일까지 암호화 조치를 마쳐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는 곳은 최대 300
[피플투데이 서하늘이기자]=2015년 한국에도 ‘워터바’가 탄생하면서 이제는 ‘물’도 골라서 마시는 시대가 왔다. 좋은 물이란 칼슘과 마스네슘의 양을 탄산칼슘으로 환산한 미네랄이 풍부하고 영양도 함유되어 있는 것이라고 한다. 뉴스킨코리아에서는 미네랄과 70여종의 천연 영양소가 함유된 해양심층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최근 ‘한강 녹조’로 인한 독소 검출로 인해 수돗물의 불안함을 SBS 8 뉴스에서 보도한 바 있다. 물은 우리 인체에서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에서도 1인당 1.5~2.0L 이상의 물
[피플투데이 서하늘이기자]=24일 강원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북한강 수계 댐들이 올해 처음으로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춘천댐 수문 2개를 열고 초당 355t을 방류키로 했다.또 하류에 있는 의암댐과 청평댐, 팔당댐이 수위변화 상황에 따라 수문을 개방한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화천 광덕산 240.5mm, 철원 마현 212.5mm, 양구 해안면 206.5mm, 철원 203mm, 인제
[피플투데이 오설아기자]=서울시는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색각이상자의 지하철 편의도를 높이기 위한 휴대용 지하철 노선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색각이상자용 노선도는 색상만으로 호선을 구분하게 돼 있던 기존 노선도와 달리 호선별 색상·명도·채도 조정, 색상이 유사한 호선은 굵기를 달리하거나 외곽선 추가, 환승역에는 환승 가능한 호선을 알 수 있도록 숫자 표기 등으로 변화를 줬다. 또한, 곡선과 직선을 조합해 부드럽게 디자인해 환승정보를 인지하기 쉽게 했다.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색각이상자는 전체인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지난 6월에 이사한 사람 수가 200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6월 국내인구이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이사로 이동한 사람은 65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했다. 매년 6월 수치로만 따지면 2009년 6월 68만6000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다.이는 주택매매 및 전월세 거래가 증가한데 기인한다.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28%로 작년 같은 달보다 0.12%포인트 증가했다. 지난달 이사한 사람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9명은 국토의 16% 가량인 도시지역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일반 현황과 용도지역·지구·지구, 도시·군계획시설 현황 등을 담은 '2014 도시계획현황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통계에 따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용도지역이 '도시지역'으로 분류된 면적은 1만7596.8㎢로 용도지역상 국토(10만6102.2㎢)의 16.58%로, 2014년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32만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문화재청은 16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에 훼손된 경복궁 흥복전(興福殿) 권역에 대한 고증과 발굴조사를 마치고 8월부터 옛 모습을 되살리기 위한 복원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흥복전은 1867년(고종 4년) 경복궁 중건 시 건립됐다. 1885년부터 1889년까지 외국공사와 영사, 대신들의 접견장소로 이용됐고 1890년 신정왕후(익종 비)가 승하하였던 건물이다. 1917년 화재로 소실된 창덕궁을 중건하기 위해 철거됐다.이번 경복궁 흥복전 권역 복원에는 2018년까지 3년간 총 208억원이 투입될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 등록대수가 43만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는 올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보다 43만924대(2.1%)가 늘어난 2054만8879대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수입차 누적 등록대수는 124만51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1824대(11.8%)가 증가했다.올 상반기(1~6월)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는 90만485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84만7050대)보다 5만7802대(6.8%)가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1930만대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담뱃값 인상정책이 실시된 이후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6%포인트 가까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성인남성의 흡연율이 작년 40.8%에서 35.0%로 5.8%포인트 감소했다는 내용의 ‘2015 흡연실태 수시조사’를 15일 발표했다.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6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544명 대상으로 전화조사했다.흡연자 7명 중 1명이 1년 사이 담배를 끊었다는 의미하며, 금연자 3명 중 2명꼴인 62.3%는 담뱃값 인상을 계기로 금연을 실천했다고 답했다.흡연율은 30대가 40.5%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정부는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이 의무보험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에 내야 하는 과태료를 면제키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의 의무보험 미가입 기간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르면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의 등록번호판을 영치한 경우 해당 영치 기간을 의무보험 미가입에 따른 과태료 부과일수에서 제외하고 있다.하지만 자동차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아리랑’이 국가지정 문화재가 된다.문화재청은 14일 “아리랑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아리랑은 향토민요 또는 통속 민요로 불리는 모든 아리랑 계통의 악곡을 뜻한다.아리랑은 한민족의 희로애락과 염원을 담은 민족문화의 상징이다. 이 때문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해 체계적인 지원과 전승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있어왔다.문제는 아리랑의 경우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 지정이 어려웠다는 것이다. 문화재보호법상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려면 반드시 보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서울시는 풍납토성 등의 복원을 조속히 복원하고 확장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8일 서울시는 성명을 내고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최종 등재된 것은 자랑스러운 쾌거"라며 "다만 백제 초기 도읍 유적인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 등이 포함되지 못해 미완의 과제가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시는 "정부와 협력, 풍납토성 복원의 핵심인 조기보상과 주요 유구 추정지 발굴 등 복원을 완료하고 기존 유네스코 세게유산 등재구역에 추가하는 방식의 확장등재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
[피플투데이 서하늘이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 추가되면서 메르스 치명률은 18.8%로 높아졌다. 추가 환자는 사흘째 나오지 않았으며 완치자는 1명 늘어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177번째 환자(50·여)가 전날 숨진 데 이어 이날 오전 133번째 환자(70·남)가 사망해 전체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177번째 환자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뒤 최장잠복기를 12일이나 넘겨 확진 판정을 받았던 사람이다.현재까지 사망자 35명 중 남성이 23명(65.7%)이며 연령대별로는 절반 이
[피플투데이 서하늘이기자]=강원도에서 여섯 번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4일 강원도 메르스비상방역대책본부는 도내 네 번째 메르스 확진자(55ㆍ춘천)의 부인 A(51ㆍ여)씨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1차 검체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현재 강원대병원 음압병동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2일 저녁 고열이 발생해 3일 1차 검사를 했으나 미결정 판정이 나와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