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을 갖고 이어지는 해양공학회의 다양한 활동이 사회의 큰 리드역할을 하고 있다. 수중로봇기술연구회, 해양신사업을 개발하는 해양심층수연구회, 해양플랜트 및 해양개발분야 핵심기술을 다루는 해양구조 응용재료 연구회나 연안방재연구회 등이 매년 2회의 워크샵을 개최하며 국내 해양공학의 발전을 돕는 한국해양공학회의 홍사영 회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내최고의 전문가 집단, 한국해양공학회한국해양공학회의 이야기는 1980년대로 올라간다. 최근 해양플랜트 사업이 각광받고 있지만, 당시에는 해양플랜트 자체가 생소했던 시기였다. 1986
최근 tvN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의 인기가 높다. 하지만, 대부분 패널이 경험한 서울, 경기지역의 음식점만 소개한다는 점이 함정. 언양에도 수요미식회에 나갈만한 맛집이 여럿 있다. 그중한마당한우촌은 언양에서 특색있는 한우집으로 유명하다. 언양은 대한민국의 3대불고기 중 하나인 언양불고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여기에서 제일 먼저 ‘웰빙형 언양 불고기’를 추진한 곳이기도 하다. 그 동안 참숯에서만 초벌구이를 한 언양불고기는 건강을 중요시 하는 식도락가가 먹기에는 꺼리김이 있는 점에 착안, 오븐구이로 나오는 언양불고기를 개발했다.한마당
4월의 완주는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하여 벚꽃이 흐드러지는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차를 타고가며 굽이굽이 길을 지나 김영근 화백의 댁에 들어서자,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난 그의 앞마당이 기자를 정답게 맞이해 주었다.김영근 화백은 서울에서 40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오다, 8년 전에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고향인 완주로 내려왔다. 지금은 완주의 청명한 하늘아래 위치한 그의 화실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김영근 화백의 호는 예송(禮松). 예절 바른 소나무란 뜻이다. 호 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에도 소나무가 자
“나는 바다가 있는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지금까지 한 번도 시골을 떠나본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골은 나의 정서가 있는 생활의 장소입니다. 나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왔기에 내 작업의 주제는 언제나 ‘자연’이었습니다. 자연 그 자체가 나의 그림의 대상이고, 주제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높은 하늘, 무한히 변화하는 바다, 산 속의 나무와 꽃, 온갖 자연의 소리. 어찌 보면 나를 화백이 되도록 만든 근원은 이런 것들은 보고, 듣고, 느끼며 자란 유년 시절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느 한 분야에 열정을 가지게 되는
앤 설리번은 헬렌 켈러의 또 다른 눈과 귀가 되어 그녀가 세상 앞에 설 수 있도록 헌신을 다했다. 신사임당은 훌륭한 교육방식을 통해 율곡 이이를 길러냈다. 이 둘은 인내심을 가지고 애정을 담아 아이를 잘 양육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스승과 부모들은 이들 못지않은 열정을 가지고 소중한 아이들을 성심성의껏 양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항상 모든 어른들이 어른답게 아이를 대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그런 어른들을 위해 한 아이의 엄마이자 제자들을 양성하는 교육자의 두 가지 역할에서 균형을 잃지 않고 중심을
창의적인 발상 과 차별화된 목공예 기법으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한국 공예계의 대표작가 목우 권오곤 선생은 30년 넘게 목공예의 길을 걸어오며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목공예의 품격을 높이며, 침체된 공예계의 활성화를 위해 저변확대 및 후진양성에 기여하는 그를 만나 그윽한 나무향을 머금은 찬란한 예술세계를 조명해 보았다. 전통의 아름다움이 깃든 ‘목안공방’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목안공방 작업실, 조각도와 망치 울림소리가 한창인 그곳엔 문하생들이 배움의 열정을 키우고 있었고,
21C, 사람이 자산인 두뇌경쟁 시대다. 앞으로도 사람은 물질적 자원을 능가하는 최고의 자원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세계 흐름을 파악하여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발굴, 양성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을 뛰어나게 갖추고 있는 프로매치 코리아의 김혜종 사장을 만나 그가 걸어온 길, 그리고 그 만의 포부 등을 들어보았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혜안을 가진 자 ; 세계의 흐름을 읽다천여 개가 넘는 헤드헌팅회사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3위에 자리하며 글로벌시대에 맞춰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프로매치
연금개혁안을 두고 청와대와의 충돌 강도가 세지며 세간의 이목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집중되고 있다. 김 대표는 “연금개혁안의 내용을 한번이라도 읽어보고 비판하라"며 청와대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높이며 또한, “당 협상에 재량권을 줘야한다”, “기가 막힌 심정”이라며 상당한 강도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 수위에 그치지 않고 "맹탕 개혁, 졸속, 비열한 거래, 매도당한다, 오물을 뒤집어써야 하는지" 등의 최고조에 달한 발언을 이어간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김무성 대표는 어떤 사람일까그는 1951년 부산 태생으로 한양대 경영학과를
김정 화백은 40여 년을 줄곧 아리랑과 소나무에 몰두해 온 대가다. 한국인의 삶을 노래한 아리랑과, 다양한 소나무를 예술적 시각으로 풀어낸 몇 안 되는 작가이다. 또한 수많은 논문을 저술하며 한국 현대미술 조형교육 분야의 대표적 한술 토대와 기초를 다졌다는 평을 듣는다.그는 20대 군복무시절 처음으로 강원도아리랑을, 30대에는 여수, 진도를 오가며 아리랑을 스케치로 담는데 빠졌다. 4, 50대엔 소리를 회화로 바꾸는 작업을 하였고, 60대 이후엔 전국의 아리랑을 찾아 그리다 보니 5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한다. ‘아리랑은 내가 살아
박찬희 홍보자문은 남성과 내부인사출신 위주의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최초 여성 홍보실장 출신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PR철학은 독특하다. 존경받는 기업은 꾸준히 실천해 온 진정성 있는 행동, 청렴하고 유능한 경영진, 열정적이고 자부심 강한 직원, 투명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등이 복합 작용하여 기업의 '신뢰 계좌 잔고'를 채울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 신뢰계좌가 높게 쌓인 기업일수록 위기에 닥쳤을 때 큰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PR은 문자 그대로 Public Relations의 약자이지만 때로는 Performan
누구나 건강한 삶을 원한다. 그러한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올바른 식(食), 먹을거리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먹기에 편하고 간단한 음식을 필요로 하며 건강하게 먹는 것에 소홀해지곤 했다.이런 세태 속에서 사람들은 다시 맛과 건강 그리고 간편함까지 모두 얻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그 중 ‘빵’은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에 적합한 먹을거리로 이미 자리를 잡았으며, 사람들의 기호에 맞춰 지금 이 순간에도 가지각색의 형태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이렇듯 많은 종류의
자신의 꿈을 찾고 오직 그 하나를 위해 한 곳만을 향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하지만 신민호는 단 번에 자신의 길을 찾았다.기타의 선율이 들리는 그 순간.그는 자신도 모르게 이미 빠져버린 그 멜로디와 긴 여정을 떠났고, 지금도 함께하고 있다. 단 번에 반한 음악의 매력신민호 작곡가는 7살, 어릴 적부터 우리 소리를 배우며 첫 발을 디뎠다. 신민호 작곡가의 첫 음악은 판소리였다. 10대에 접어들 즈음, 그는 주변 형들이 기타를 치는 모습에 반해버렸다. 기타를 치며 즐겁게 노래를 부르다보니 어느새 대중가요의 매력에 푹
행정복지위원회의 ‘외유내강 황주영의원’부드럽고 온화한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인 황주영 의원은 강한 추진력으로 현재 16년째 강동구에 살면서 강동구 곳곳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황 의원이 지역사회 문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92년부터다. 서울시내 쓰레기소각장 25개 건설 문제가 불거졌을 때 가장 첨예한 지역이었던 ‘노원도봉’의 여성민우회 산하 소각장대책위원장으로 소각장 반대운동을 하면서 대안으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각 지역조직별로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운동을 펼쳤다. 이어 팔당상수원 보호운동, 김포매립지 위생사업 등
김재문 교수는 오랜 기간 우리나라의 전통법 연구에 매진해온 학자다. 관련 자료 수집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고문서를 탐독했으며, 9년간 원고료 한 푼 받지 않고 108회에 걸쳐 전통 법문화에 대한 기고를 하는 등 순수하게 학문 연구에 빠져 보내 온 30여년의 세월이다.뿐만이 아니라 김 교수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그가 연구한 모든 자료들을 방문하는 이들 모두에게 공개하는 등 우리 전통법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온 힘을 다해왔다. 이러한 열정의 원천은 무엇일까? 김재문 교수를 만나보았다. 뛰어난 우리 전통법, 자긍심을 갖고 연구에 매
봄 기운이 만연한 춘삼월, 구양산의 중심 덕계를 찾았다. 부산기장군과 울산광역시로 바로 연결되는 주요지점에 위치해 산업유통과 교통의 중심지인 덕계는 천성산의 기운을 받으며 최근 아파트단지와 다양한 소규모신공장이 어우러진 신흥주거지로 인기를 모으며 노른자위로 약진중인 곳이다. 여기 덕계동에서 최근 문을 연 빵집사장이 남다르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 실력있는 빵쟁이들이 제대로 된 빵을 만드는 장소, ‘베이커리 Choi,Choi’, 최원우 쉐프의 ‘행복한 빵’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쉽지 않았던 2년의 준비기간최근 동네마다 넘쳐나는
‘참만남 참사랑 참자아’를 통해 내면을 치유하여 긍정으로 거듭나는 시간을 형성한다. 현대사회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영향에 의해 자신의 부정적인 면을 애써 감추고 그 틀에서 진정한 자신과는 점점 멀어진 채 살아간다. 그로인해 내면이 외면과 분리된 시간을 보내며 삶에 힘겨움을 느낀다.하지만 정동문 대표를 만난다면 더 이상 억지로 꾸며낸 가면을 쓰고 살아갈 필요가 없다. 그의 앞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그리고 그와 함께 내면의 참된 자아를 불러낸다. 이어 개성 있는 하
삶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체질맞춤형 자산관리’이진호경제연구소의 이진호 소장은 독립 웰스매니저로 활동하는 자산관리와 투자전문가이다. 그는 체질맞춤형 자산관리를 제안한다. “나의 체질을 알면 음식, 아로마, 보석, 옷 등 나에게 꼭 맞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고 진정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듯이, 나의 체질을 알면 본인의 소비스타일을 이해하고 저축, 투자의 방향을 체질에 맞게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이 소장은 2,500건이 넘는 그동안의 상담 경험을 돌이켜볼 때 ‘체질 라이프스타일’ 관점에서 다시 재해석 해보면 자산
세계의 부호(富豪)들은 개인의 특성, 즉 자신의 유전학적 체질과 가족력, 체형, 운동력, 성격 등 모든 생물학적 데이타를 기반으로 자신의 상태를 분석한 후 운동법, 식사조절, 뷰티 등 본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생활 시스템을 개발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최상의 건강 상태를 구현하도록 도와주는 ‘개인 맞춤 토탈 라이프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 받고 있다.‘Dr. Yim's 체질 라이프스타일 연구소’의 임동구 소장 역시 ‘사상체질’에 기반을 둔 라이프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해 널리 알리고 있다. ‘개인 체질별 라이프 코칭’ 프로그램, 세
이동주 대표가 명동에 자리를 잡고 주얼리 세공일을 해온지도 벌써 40여년이다. 금과 은, 귀금속뿐만 아니라 보석을 가공해 반지와 목걸이를 만들고, 다양한 액세서리로 재탄생한다. 원석 그대로의 본연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자유자재로 가공해 새로운 형태로 만들고 더 큰 가치를 창조해 내는 이동주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생존’을 위한 노력, ‘생업(生業)’이 되다이동주 대표는 주얼리 세공을 시작하던 그 시절을 이렇게 회상했다. “저에게 주얼리 세공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투쟁이었습니다. 정말 힘든 시기였지요. 10살 때 모친이 돌아가
박형진 작가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 우주가 담겨있다.그리고 그 안을 다시 들여다보면 만물의 형상이 보인다.얽매이지 않는 그의 자유로운 세계가 궁금하다. 점, 선, 면의 예술에 눈을 뜨다박형진 작가는 어릴 적부터 내성적이고 마음이 여려 늘 생각을 많이 하고 자주 사색에 잠기곤 했다. 공부보다는 만화를 즐겨보았고, 본 것을 그리며 즐거움을 느꼈다. 이어 유명 화가들에 관심을 두며, 다양한 그림에 시선을 사로잡혔다. 그가 붓을 제대로 잡은 것은 중 2때였다. 국민대에 다니는 옆 방 형 친구의 그림을 잘 그린다는 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