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아트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는 권명원 서예가를 만났다. 작품전시회 기간인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한글의 과학적인 우수성과 아름다운 조형미를 눈부시게 작품으로 형상화시켜 선보였다.한글문화의 예술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점이 궁금했는데 유명세에 비해 인터뷰하는 시간동안 소박하고 겸손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유려한 문체를 끊임없이 연마한 영락없는 선비와 다를 바 없었다.언제부터 서예가로 활동했나?서예는 일곱 살 때부터 시작했다. 젊은 시절, 미술대전에 입선하기도 했다. 1985년도에 미국에 이민 가서도 작품활동 꾸준하게 했
대한민국은 한 해에 신진 치과의사가 800명이상 배출되고 있는 나라다.최희수 21세기 치과원장은 지금 현재 치과병원은 포화상태라고 진단하며 비 보험제도의 균형을 맞추면서 치과 의료보험정책을 잘 펼쳐서 환자와 의료인에게 최선책을 제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의료인이라면 돈이 없는 서민층도 치료를 잘 해야 하는데 다양한 의료재료의 우수성도 살리고 환가가 저렴하게 병원을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환자들도 다양하게 선택권을 주고 의료보험 정책을 잘 살려 치과의사도 안정적으로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혜를 짜냈다.그는 그래서 대한치과의사
팔금산미술관 김덕기 관장 “팔(八)과 금(金)을 합치면 부(釜)가 됩니다. 팔금산이 곧 부산(釜山)이지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 되자는 의미에서 직접 고안한 이름입니다.” 백산 김덕기 관장을 만나기 위해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팔금산미술관을 찾았다.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 취재기자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을 권유한 김 관장은 편안한 미소로 흘러온 인생을 풀어나갔다.부산의 정취 가득 담은 <팔금산미술관>“오랫동안 고전문화에 심취했던 저는 90년대 초 중국 쪽 사업을 시작하면서 유구한 중국문화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한학자이신 저의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문덕환 교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캠퍼스에는 활짝 열린 교수 연구실이 있다. 보건대학원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문덕환 교수의 연구실이었다. 연구실로 들어서자 호탕한 웃음으로 취재기자를 반갑게 맞이한 문덕환 교수에게서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겼다.학생이 주인인 수업보건학은 의료관련 분야에서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사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학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인제대학교 문덕환 교수는 환경 및 산업보건과 미용보건 분야에 대해 연구하며 보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대한민국 교육에 신선한 패러다임의 출격! 송한식 동아대학교 글로벌 비즈니스대학 학장여름이 시작되는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글로벌 비즈니스대학을 들어섰다. 동아대학교 학생들의 자유롭고 활기찬 에너지가 더해져 즐거운 마음으로 학장실의 문을 두드렸다.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가 이루어졌다. 송한식 학장은 대학에서 이루어야 할 이상적인 교육에 대해 언급했다. 그가 꿈꾸는 진정으로 학생들을 위한 대학의 모습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동아대학교 글로벌 비즈니스대학, 글로벌 플레이어 인재양성글로벌 비즈니스대학은 글로벌
세상의 날개짓을 위한 끝없는 도전아기새들의 도약을 꿈꾼다 노재완 대신중학교 감독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어린시절 추억 한 켠을 장식하는 곳, 구덕운동장으로 들어섰다. 중학생 선수들의 야구 경기가 한창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함성과 열기가 뜨거웠던 현장은 프로야구경기 못지않았다. 먼발치에서 마음 졸이며, 담담하지만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한 감독.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당하는 대신중학교 노재완 감독은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대신중학교에서 제 2의 인생대신중학교 이동현 교장의 지지 아래, 올해 초 감독으
창조경제를 여는 열쇠는교육시스템(인재경영시스템)의 혁신 부산대학교 교육학과 박수홍 교수앙트러프러너십, 학생들의 희망2003년부터 부산대 교육학과에 재직 중인 박수홍 교수는 교육공학 전공이며, 그 중에서도 인적자원개발(HRD, Human Resources Development)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융합협동과정에서도 멀티미디어 협동 과정 소속 교수로 활동하며, 부산대학교 사회적 기업 협동 과정, 국제 교육개발 협동 과정에서 HRD 분야를 맡고 있다. 박 교수는 HRD에 중에서 조직 문화와 경력 개발에 특히 관
법조계의 스타검사로서의 그의 이력4월 넷째 주 중, 법무법인 월드 박태석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그는 이미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바 있는 법조계의 거목이었다.시대에 앞서가는 판단력을 통해 국민 권익보호에 앞장섰던 그는 자신 만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뢰인에게 법률 서비스를 하는 변호사이기 전에 20년 동안 베테랑 검사로서 활동하며 기여한 바가 크다.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수사총괄 기획을 했고, 1998년 국가경제위기시절 한보 동아시아가스 외화유출사건을 담당했으며, 2012년 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사건 진상규
심인섭 안락중학교 교장 벚꽃들이 만개한 완연한 봄날에 햇살이 가득한 안락중학교를 찾았다. 교정을 들어서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졌다. 심인섭 교장의 교육 철학이 학교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학생들의 즐거움이 만연한, 행복이 전해지는 안락중학교만의 특별함을 담아보기로 한다.선진형 교과교실제모든 학교의 업무시스템이 교과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교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교과교실로 찾아가 수업을 듣는 방식. 안락중학교에서는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채택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설 개선과 교육과정의 효율
손병문 보령의원 원장 30년째 울산에서 보령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손병문 원장은 울산에 남다른 애착심이 있다. 할아버지, 아들, 손주에 이르기까지 3대를 걸쳐 진료하고 있는 손 원장은 울산에서 자신의 젊은 날을 바쳤다. 그러나 그에게 후회란 없었다. 환자들이 자신을 의사가 아닌 ‘동네 아저씨’로 인지해주길 바라는 그의 모습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을 전하는 진실한 의료인 손병문 원장을 만나보자.보령의원 환자의 마음을 읽다손병문 원장은 환자를 대하는데 있어 누구보다
BSA 부산소셜아카데미 박찬호 대표현재 다양한 종류의 SNS가 사회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기존에는 전단지나 입소문으로 인기를 얻었다면 요즘은 IT시대에 걸맞게 간편한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만으로도 고객들의 발걸음을 돌릴 수 있다. 적은 비용대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SNS 마케팅은 소상공인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BSA 부산소셜아카데미 박찬호 대표를 만나 SNS 홍보 전략에 대한 궁금증을 A부터 Z까지 풀어보았다.소상공인을 위한 맞춤 SNS 교육 박찬호 대표는 부산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 컨설팅을 하고
에이즈 연구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는 건국대학교 조명환 교수가 현재는 에이즈 예방 및 퇴치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에이즈는 단순히 의술로써 해결될 수 있는 질병이 아닌 사회적, 정치적 노력이 가미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때 불치병으로 알려져 전세계인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에이즈가 이제는 하나의 ‘만성질환’이 됐을 정도로 치료법 및 치료방법 등이 발달했다.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조명환 교수를 만나 에이즈 정복을 위한 세계적인 움직임과 그의 포부에 대해 들어 보았다. Q. 이해하기 쉽게 에이즈(AIDS)에
세무사 밀착취재세무법인 일신 부산지점 정진욱 대표세무사어떤 문제라도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편하게 접근하기란 쉽지 않다. 직종에 상관없이 전문가의 보호와 도움 아래 클라이언트는 보다 쉽게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복잡한 세무관련 일은 더욱 그렇다. 고객의 편에서 생각하기 위하여 가장 낮은 자리에서 함께 걸어가겠다는 세무법인 일신 부산지점 정진욱 대표세무사를 피플투데이에서 만났다. 과연 세무·회계 관련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일까. 어렵게 느껴지는 ‘세금’ 관련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한 정 세무사만
[서울=피플투데이] 이승우기자=다양한 고품질 건축자재를 생산하며 우리나라 대표 건축자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한화케미칼(대표 김창범)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외적 성장과 내적 혁신을 통해 건축자재 위주의 전통적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자동차 경량화 부품소재, 전자소재, 태양광 소재 등 경쟁력 있는 미래 핵심 사업인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역량을 집중함으로써‘글로벌 첨단소재 기술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화L&C의 역사는 1965년 설립된 한국화성공업에서부터
[서울=피플투데이] 정근태기자=‘우리는 진실되고 근면하게 창조하고 개발하여 성심으로 봉사함으로써 인류의 건강과 행복의 길잡이가 되자’ 경동제약의 ‘사시’다. 직원 485명, 연간 매출액 130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경동제약은 현재 약가인하 속에서도 꾸준하게 판매량을 늘리며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동종업계 대비 뛰어난 영업이익률과 주력상품인 ‘아트로반정’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 25.5%를 기록해 동종업계 53개 회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업계 평균(7.3%) 3.5배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서울=피플투데이] 이영주기자=“자연을 벗 삼아 텃밭에 고추, 마늘, 호박, 가지 등 직접 재배한 남새로 신선한 자연식을 하며 화실세, 수도세 걱정 없이 작품 활동에만 열중할 수 있는 고향집은 지상낙원입니다.”서울에서 30여년 작품 활동을 펼치다 자당(慈堂)의 병 수발을 위해 내려간 고향 전북 완주군에서 ‘천국 같은 생활’을 향유하며 기존보다 한층 성숙된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예송(禮松) 김영근 화백의 소회다. 그의 아호에서 엿볼 수 있듯 그는 소나무와 꽃, 자연, 추상화, 에로스, 바다 등을 뛰어난 예술적 감성으로 40여 년 표출
[서울=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한국단미사료협회란 단미사료(배합사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것) 및 보조사료 제조의 기술향상 및 산업과 사료제조업의 병진적 발전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본 협회는 1978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대한민국 사료의 품질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료분석소를 개소하고 사료산업 관련 법률과 제도개선을 통하여 사료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박해상 회장은 농촌에서 태어나 농대를 나와, 농림부 차관까지 지냈고 최근까지 농협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뼛속까지 농업인이다. 이런
[서울=피플투데이] 김여진기자=“의사가 만족하지 못하는 수술은 환자도 만족하기 힘들다”며 더 완벽한 수술을 해낼 수 있도록 기술을 익히고 노력 해야 한다는 의사가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장 최영득 교수(로봇내시경수술센터장/비뇨기암센터장/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다.이미 ‘로봇 수술의 대가(大家)’라 불리지만 발전하는 로봇 기술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 집도의의 탄탄한 기본기(基本技)가 뒷받침되어야 하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멈출 수가 없다는 최영득 교수를 만나보았다.기본이 없는 기술은 빛을 발하지 않는다“새로운
[서울=피플투데이] 김나영기자=풍경’이라는 뜻을 가진 Landscape의 또 다른 뜻은 ‘조경을 하다’이다. 조경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던 19세기에 조경을 해 놓은 것이 마치 자연의 모습을 하고 있는 풍경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말이다. 인간을 위해서 자연을 인위적으로 꾸며놓는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를 가져와 자연스럽게 배치하는 것이 진정한 조경이라는 것이다. 이런 조경 ‘예술’을 추구하는 작가가 있다. 서양화가이자, 순수자연예술을 사랑하는 정정수 작가. 한 편의 풍경화 같은 조경예술을 지향하며 자연의 의미와 소중함을 전하는
[서울=피플투데이] 설은주기자=온 우주의 근본인 천지인(天地人). 즉 하늘과 땅과 사람이다. 천지인을 토대로 조선왕조 제4대 세종대왕은 집현전 학자들과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창제하고 1446년 반포했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의미를 내포한 훈민정음은 외국 석학들도 그 우수성을 인정해 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천지인과 우주 원리, 사람과의 관계를 그림으로 풀어 온 세계를 놀라게 한 화백이 있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글문자추상화를 선보이는 지호 김정택 화백이다.글로벌 유망 대표작가 30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