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오늘 정보통신기술과 도시의 특성을 결합한 '스마트 시티'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대상지로 대전광역시·경남 김해시·경기 부천시 3곳을 선정했다.스마트 시티 특화단지는 기존 도심지의 교통·방범·에너지·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생활친화형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 산업·문화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대전은 노후화된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뉴(Re-New) 과학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무선 전기버스를 도입하고 정류장에 냉난방 쉼터를 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법원은 김 지사의 경공모 온라인 댓글 조작으로 인한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와 대가성 센다이 총영사직 제안으로 인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김 지사는 그동안 김 씨와 공모해 댓글 추천 개수를 단시간에 비정상적으로 늘리는 불법 프로그램 ‘킹크랩’을 사용해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와 그 대가로 김 씨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를 받았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지난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황 전 총리는 오늘 영등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선언문을 통해 2.27 전당대회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건국 이후 처음으로 부모보다 자식이 가난한 절망적 미래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인 황 전 총리는 “이 모든 고통의 뿌리에 문재인 정부가 있다”고 현 정부를 비난했다. 황 전 총리는 “무덤에 있어야 할 386 운동권 철학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정을 좌우하고 있다”고 발언의 수위를 높였다. “강
국방부가 오늘 일본 초계기 위협 비행에 대해 일본 정부 측의 반박 증거를 요구하며 강하게 대응했다.국방부는 23일 일본 P-3 초계기가 대조영함 상공에서 위협 비행을 할 당시 대조영함의 대공 레이더로 포착한 사진 등을 24일 일본 측에 증거자료로 제시했다.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그동안 23일 초계기 위협 비행에 대해 일관적으로 부인하며 오히려 우리 정부를 비난해 왔다. 보수 논조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총리 관저의 한 관계자는 우리 군이 공개한 사진 증거에 “증거가 안 된다”고 비난하며, 되려 “우리가 제대로 된 것을 갖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주재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유례없이 높았던 미세먼지 농도로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동안 종합대책 수립과 미세먼지 기준 강화, 특별법 제정 등 과거보다 강하게 미세먼지에 대응해 왔다"며, "그 결과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개선됐지만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잦아지고 기상 상황에 따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기록적으로 높아지면서 국민들 체감은 오히려 더 높아지고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10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하고 그에 대한 계획을 통보했다"고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는 시진핑 동지가 편리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실 것을 요청했으며, 시진핑 동지는 초청을 받아들이고 관련 일정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8일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조선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싱가포르 조미수뇌회담에서 이룩된 공동성명을 이행하며 대화를 통한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마흐무드 압바스 (Mahmoud Abbas) 행정수반과 면담했다.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로 팔레스타인을 공식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백재현 의원, 이혜훈 의원, 박명재 의원, 김성수 의원, 박수현 의장 비서실장, 이계성 국회 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김동기 주팔레스타인 대표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압바스 행정수반 면담 전 문 의장은 팔레스타인 前 행정수반인 야세르 아라파트(Yasser Arafat)의
17일 아랍에미리트를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씨팰리스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났다. 문 의장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양국의 최고위급 교류·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 의장은 "지난 3월 문 대통령의 방문 이후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음으로써 100년을 내다보는 형제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회가 양국 관계 증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의회 간 협력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며, 모든 부문에 있어 UAE를 적극 지지하겠다
오늘 14일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알리 압델 알(Ali Abdel Aal) 이집트 국회의장과 만나 양국 간에 경제협력 확대와 의회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문 의장은 올 한해 동안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이집트 정상회담과 이집트 헌법재판소장님의 방한 등과 같은 행정부·입법부·사법부 차원에서의 최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한-이집트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의회 간 교류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 의장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수) 오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회 한반도평화·번영포럼과 매일경제신문, KDB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한 에 참석했다. '新한반도, 스마트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의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남북 경제협력 시대에 대한 전망과 과제, 그리고 북한판 '스마트시티'의 건설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축사에서 문 의장은 올해를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큰 변화가 있었던 한 해라고 평가하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11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본관에서 열린 에서 '신사의원 베스트 10'을 수상했다. 이날 문 의장은 "올해는 제헌 70주년이었으며, 다가오는 2019년 새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100주년이다. 독립운동가이자 의회주의자인 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는 오늘의 시상식이 더욱 뜻 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백봉신사상은 자기 통제력과 정직성, 공정성, 원칙을 준수하되 유연하고 균형감 있는 정치인을 평가대상으로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의 설문을 통해 선정된다. 특히 올
3일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초월회 오찬 모임을 주최했다. 이날 오찬 모임에는 정의당 이정미, 바른미래당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문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국회의장으로서 법정시한 내 예산안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법정시한을 못 지킨 점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라며 “국회가 법을 못 지킨다면 국민들께 부끄럽지 않겠나”라고 전했다.선거구제 문제와 관련해서 문 의장은 “바로 어떻게 하자는 합의는
3일(현지 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뉴질랜드 국빈 방문 일정이 시작됐다.우리나라 대통령이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한 것은 9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오클랜드 전쟁기념관 내 무명용사탑 헌화로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으며 이후 팻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이 주최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동포간담회를 통해 한-뉴질랜드 우호 관계 증진에 힘쓰는 현지 동포들의 노고를 격려한다.4일에는 저신다 아던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이 있다. 회담에서는 인도·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뉴
30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생생텃밭·한유연과 함께하는 한돈 김장나눔행사’가 열렸다. 김장나눔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궜다.문 의장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대한민국 가을하늘이고 또 텃밭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국회 생생텃밭"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회생생생텃밭 동호회 주최, (사)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농림축산식품부·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사)도시농업포럼·농업중앙회 등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문 의장은 "직접 수확한 배추로 김장나눔 봉사를 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 20년 집권론’을 이야기한다. 지난달 26일 자신의 선거캠프 해단식에서 “2020년 총선 압승을 위해 당내 혁신과 민주적 소통이 필요하다”라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어내고 긍정적 평가를 얻어야 20년 집권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강한 리더십, 당대표 당선으로지난 8월 25일, 이해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42.88%의 득표율로 당대표에 당선됐다. 이 대표는 2020년 8월까지가 임기다. 그는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우리당과 문재인 정부는 공동운명체”라며 “철통같은 단결로 문재인
지난 21일 여야가 공공기관 채용 비리 관련 국정조사 실시 및 사립유치원 비리근절 처리에 뜻을 같이하며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자유한국당이 ‘고용세습 국정조사’와 ‘사립유치원 비리 국정조사’를 주장하며 의사 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지 사흘만이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기회는 평등하지 않고, 과정은 공정하지 않으며, 결과 또한 정의롭지 않았던 모든 행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가감 없이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출산 대책, 출산주도성장 제안그동안 ‘선별복지’ 입장을 보여온 자유한국당이
지난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서24' 서비스 개통식이 열렸다. '문서24'는 국민, 기업 등이 PC를 통해 인터넷으로 관공서에 문서를 제출하고 받을 수 있는 전자문서 유통서비스다. 개통식에 참석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랫동안 행정은 공무원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곧 행정이 시민과의 협업으로, 나아가 시민의 주도로 바뀌는 날이 곧 오기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꿈꾼 하루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안전 및 재난에 관한 정책의 수립·총괄·조정, 법령 및
문 대통령이 국민연금에 대해 국가가 지급보장을 한다는 사실을 명문화해서 국민들의 근거없는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문을 냈다.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를 통해 “보험료를 납부한 국민이 연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일은 국가가 존재하는 한 있을 수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연금은 국민이 소득이 있을 때 보험료를 남부 했다가 소득이 없어진 노후에 연금을 지급받는 것으로, 국가가 운영하는 공적 노후 보장제도”라며 “기금이 고갈될 수도 있다는 근거 없는 말로 불안감이
국정농단 사건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심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 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4월 6일 1심 재판부가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 원을 선고했던 것에 비하면 형량은 1년, 벌금은 20억 원 늘었다.이날 선고의 핵심쟁점은 433억 원에 달하는 삼성그룹의 각종 지원금과 출연금 중에 법원이 뇌물로 어느정도까지를 인정하는가였다.재판부는 삼성의 뇌물 제공 관련해 1심이 무죄로 판단한 영재센터 후원금을 2심에서는 뇌물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대기업 총수들과 단독면담을 통해 삼성, 롯데 그룹으로부터 150억 원이 넘는 뇌물
안희정 전 지사가 구체적 증거부족으로 무죄 판결을 받아 이목이 집중된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4일 선고공판에서 안 전 지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구체적 증거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판결문에는 “정상적 판단력을 갖춘 성인남녀 사이의 일이고, 저항을 곤란하게 하는 물리적 강제력이 행사된 구체적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이며 사실상 유일한 증거가 피해자 진술”이라고 설명했다.유일한 증거에 대해 재판부는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와 관련해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