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안전처와 경찰청은 9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적정한 처방 및 사용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자 이날부터 17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경찰청과 지자체가 함께 의료기관 2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식약처 소속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은 최근 국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를 중심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 ▲청소년 등 젊은 층의 수면마취제 의료쇼핑(하루 5곳 이상) 의심 ▲의사가 대진·휴진·출국 등으로 처방할 수 없는 기간에 마약류 처방 ▲다른 사람 명의의 대리처방 의심 등 기관을 선
호텔신라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호텔신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에 관심은 있지만 역량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호텔신라와 동반위는 ESG 전문 교육과 우수기업 인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총 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ESG 우수 협력사 대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동반위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동반위는 업종·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ESG 평가지
정부가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를 합리화하고 한의 진료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국토교통부는 8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및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심사업무 처리 규정'의 개정안을 마련,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행정예고 기간은 이달 9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국토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를 합리화하고 한의 진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 의결을 거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첩약은 사전조제가 제한된다. 환자 맞춤형 처방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 외에도 1
한국전력은 8일 주택 및 소상공인의 전기요금은 동결하고 산업용 요금은 인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산업용 중에서도 산업용(을)의 요금이 인상된다.한전의 적자와 부채 등 재무부담이 가중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다만, 한전은 물가와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일반 가구와 자영업자 등이 사용하는 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향후 국제 연료가격, 환율 추이 등을 살펴가며 요금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한전은 약 44만호의 산업용 고객 중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도 동결했다. 하지만 대용량 고객인 산업
보건복지부가 최근 필수의료 혁신을 위해 소비자 및 환자단체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의견을 청취한 가운데 병원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응급·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제공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병원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지역 간 의료 질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완결적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 충분한 진료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병원들이 고르게 분포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간담회는 대한병원협회를 비롯 직능별, 병원특성별 6개 단체의 13명의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물질 개발이 성공했다.동아대학교는 8일 윤진효(의학과)·조종현(의약생명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미토파지를 촉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알츠하이머성 치매 외에도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이 원인이 되는 난치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토파지 기반 치매치료제는 최근 새로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전략으로 대두됐으나 독성이 낮고 분자기전이 검증된 약물이 없어 실용화되지 못했다.연구팀은 선도물질의 화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던 불법 해외 의약품들이 적발됐다. 해당 의약품들은 주의사항 등 소비자 안전을 지켜줄 최소한 정보도 제공되지 않고 안전과 효과도 확인되지 않은 제품들이다.식품의약안전처가 환절기에 자주 사용하는 감기약·해열진통제·비염약 등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 차단을 위해 약사법을 위반한 불법 판매·광고 게시물 28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네이버와 다음, 구글 등 주요 포털에서 검색되는 쇼핑몰, 소셜미디어(SNS), 카페, 블로그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적발된 온라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 알에스엔(RSN)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식인에 올라온 ‘첫 차’ 관련 게시물 2만 5037건을 대상으로 키워드 분석을 진한 결과를 담은 ‘생애 첫 자동차 어떤 차를 원할까?’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온라인상의 ‘첫 차’에 대한 언급량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회 초년생은 주로 출퇴근용으로 첫 차 구매에 대한 언급이 많았으며, 30대 이상은 결혼과 출산을 계기로 첫 차 구매에 관심이 높은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가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2013년 11월 동탄점 오픈으로 시작된 신라스테이는 2023년 현재 전국 14개 호텔, 4,510개 객실을 운영하며 국내 비즈니스호텔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지점, 객실 수와 같은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매출 면에서도 큰 성장이 있었다. 2014년 150여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3년에는 2,100여억 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단일 브랜드 최초로 100만 객실 판매를 돌파하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10월 초에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고, 따스한 미소를 짓게하며, 손을 내밀어 어깨를 쓰다듬어 주고픈 이윤령 작가의 작품 속 그 소녀들이 인사동 구구갤러리에 왔다.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않는 소녀들은, 손가락 끝의 미묘한 떨림으로, 바람에 나부끼는 치맛자락으로, 그리고 흐트러진 머리카락으로 그들의 꾸밈없고, 욕심없이 순수한 일상을 살아간다. 유화로 작업을 하면서도 전혀 무겁지 않아, 풀밭을 스치는 바람결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작가의 작업은 세밀하고 정교하고, 그래서 공과 노력이 참 많이 든다. 이윤령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것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일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최재혁·천대영·이진화 교수와 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고윤석 교수는 4년 전부터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아온 75세 여성 심모 씨에게 TAVR 시술을 시행했다. 심 씨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으로 숨이 차고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져 판막을 교체하는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TAVR 시술은 가슴 절개를 하지 않고 시술하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 치료법이다. 시술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다.고령의
노바티스가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종근당이 개발 중인 저분자 화합물질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종근당과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가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것이다.종근당은 6일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수출 규모는 13억 500만 달러다.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 달러(한화 약 1061억 원)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조6241억 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게된
한국신텍스제약 6개 품목이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안전처가 한국신텍스제약에 대해 실시한 특별기획 점검 진행 결과에 따른 것이다.식약처는 한국신텍스제약이 제조, 판매하는 정장제 ‘온장환’ 등 6개 품목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 및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판매 중지된 제품은 온장환 외에 신텍스연녁익수불로단, 신텍스청신환(연리환), 위력환(향사평위산), 신텍스청기환(천왕보심단), 영수환 등 총 6개 품목이다.특별기획 점검을 진행한 식약처는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첨가제 등을 임의로 변경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가해 삼성물산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각국 정부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설계를 위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다.삼성물산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자회사)와
패션과 법률,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두 단어는 사실 역사상 오랜 시간 밀접하게 관계를 맺어 왔다. 과거 법과 제도로 패션과 의복을 규제하였던 역사적 기록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후 계급과 신분제가 붕괴되고 개인의 패션에 대한 규제가 사라지면서 현대사회에서의 법과 제도는 패션의 창작성과 패션 산업을 보호하는 쪽으로 그 역할을 변모하였다. 본 지면을 빌려 삼국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패션과 법률이 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어 왔는지 역사적 시간순으로 이야기를 풀어 보고자 한다.패션(fashion)은 ‘특정한 시기 또는
정부는 지난달 26일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충분한 의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목표로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그 일환으로 6일 ‘의학교육점검반’을 구성하고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첫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복지부는 교육부와 함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수용역량과 증원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각 대학이 제출하는 수요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의학교육점검반'을 운영한다.점검반은 복지부와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해 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국민이 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유효기한, 일련번호의 보고 오류를 원천차단하고 위해의약품 알림서비스를 활성화 한다.이달 7일부터 의약품센터에서는 완제의약품 공급정보 보고 시 사전 전산 점검되는 필수 내역에 유효기한, 일련번호 전산점검 항목을 추가해 오류정보는 수정 후 재보고하도록 시스템화한다.의약품 유효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약효가 유지되는 기한으로 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의 유통·저장·진열·사용을 할 수 없도록 관리할 예정이다.개별 의약품에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일련번호는 의약품
지난 11월 2일 목요일에 수출 중소·중견기업 전시·상담회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본 행사는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이 주관한 행사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 한국생산성본부 후원 하에 진행되었다.참가 회원사는 ㈔글로벌경영자클럽 전국 15개지회 제조업 회원사 약 200부스 등이다.우리나라 수출 산업을 이끄는 중소·중견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전시·상담을 진행하고 상호 기술·투자 협력 및 교류 등을 통해 활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 행사에서는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서동만 중앙회 회장과 더불어 중
오늘(11월3일)에서부터 열흘간 남원에서 ‘보절비닐하우스미술제’가 열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여는 미술제로서 비닐하우스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농민과 지역민 중심의 미술제이다. 농작물을 심던 비닐하우스가 때마침 가을걷이로 인해 잠시 공간을 비우는 틈을 타 미술관으로 변모하게 되는 순간이다. 미술제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보절비닐하우스미술제’ 총감독인 김해곤 작가는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오느라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습니다. 고향 친구를 만나러 왔다가 남원만의 포근한 정서와 문화적 매력이 저로 하여금 남원 1년 살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15.9% 감소한 2만13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대수는 21만90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브랜드별 신규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612대로 가장 많았고 BMW는 5985대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로 볼보(1263대), 아우디(1151대), 렉서스(963대), 폭스바겐(853대), 미니(732대), 토요타(722대) 등이 순을 이었다.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2412대가 팔린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