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노동 적폐가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에 적폐 청산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21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과 산하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현대기아차 비정규직지회 노동자 등 200여 명이 모여 목소리를 냈다. 민주노총은 "촛불 정권이 탄생했는데도 전 정권에서 자행되던 노동 적폐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 1년이 지났지만 계속 기다려 달라고만 한다”라며 “대정부 투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취소
뉴스를 통해 ‘공소시효’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2015년에는 사형에 해당하는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형사소송법이 시행됐다. 미국은 살인죄의 공소시효가 없으며, 일본은 2010년 살인죄·강도살인죄 등 법정 최고형이 사형인 12개 범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했다. 공소시효란 무엇이며 공소시효 기간이 지난 범죄는 어떻게 되는 걸까? 공소시효란, 공소시효 기간이 만료된 경우에 국가의 소추권을 소멸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공소시효 완성 시 검사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공소시효가 완성되었는데 공소가 제기된 경우, 판결로써 면소의 선
최근 서울 시내를 걷다 보면 횡단보도 근처에 위치한 파라솔들이 부쩍 눈에 띈다.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막이 되어주고, 때로는 비를 막아주는 널찍하고 쾌적한 파라솔은 어느새 도심의 여유로운 풍경을 만드는 존재가 됐다.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곳곳에 설치 중인 파라솔을 만든 주인공, 강형국 (주)젠텍 대표를 만났다.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다“이렇게 일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로 즐겁습니다.” 강 대표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밝은 에너지로 즐겁게 일하는 사람이다. 사업아이템을 구상하던 강 대표는 우연히 길을 걷다 펼쳐져 있
성공은 사람들이 목적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다. 사람들이 목적하는 것은 출세하는 것, 부자가 되는 것, 그리고 행복해지는 것 등 다양하다. 이 중에서 개인의 행복은 누구와 함께 있느냐, 무엇을 하고 있느냐, 그리고 어떤 의미로 느끼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누구와 함께 있을 때 행복할까? 역시 부부, 친구, 형제 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부부관계가 안 좋고, 형제 우애가 없고, 친구가 없으면 불행하다. 무엇을 할 때 행복할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 특히, 사랑하는 부부나 애인과의 여
최근 ‘신돌이야기’ 동화책 시리즈로 큰 호응을 받으며, 관련 캐릭터 제품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는 기업 ‘두잉(Doing)’은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다. 제주의 신화를 재해석해 만든 동화와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으로 제주, 그리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사람들이 그들의 콘텐츠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가 주목하는 제주의 신화체코의 국립인형극장, 가득 찬 관람객들의 눈이 제주 신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집중된다. 객석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판매는 생각도 안 했는데
조승우 작가는 실로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귀금속 가공 기능장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그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장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동시에, 회화로 영역을 넓혀 독특한 조형미를 발산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층을 쌓아 이뤄가는 바탕, 이야기를 담다조승우 작가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자유로우면서도 안정된 분위기는 섬세한 바탕 표현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바탕은 그가 가장 공을 들이는 과정이기도 하다. 조승우 작가는 나이프로 여러 차례 색을 덧입히거나, 때로는 손가락으로 펴내는 기법 등을 통해 형식
공감((共感)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의견에 대해 자기도 그렇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소통을 통한 정서의 공유는 우리 사회를 보다 인간답게, 그리고 더욱 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도와준다. 낙농 분야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활발한 재능기부로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인물이 있다. (주)썬피드 대표이자 낙농인들의 정보공유 공간인 ‘낙농공감’을 운영하는 이성종 대표를 만났다. 낙농공감, 낙농인들의 소통의 장이 되다“날씨가 너무 더운데 소를 어떻게 보살펴야 하나요?” 낙농업의 경우 현장에서 그때그때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한
지난 6월 29일, 경찰청이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예고했음에도 하룻밤 동안 480멍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0.1% 미만의 적발자가 223명,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1% 이상으로 적발된 사람은 246명이었다. 이는 음주운전에 대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하다.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A 씨, 면허 정지 기간 중 A 씨가 운전을 하게 되면 무면허 운전일까? 자동차등을 운전하려는 사람은 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운전면허를 받아야
보림사 주지 스님인 해선 스님의 호랑이 특별전과 함께 화집 이야기 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이번 특별전 및 출판기념회는 보림사 신도회 해선불화연구소 주최, ‘호기, 민족의 정기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8월 27일(월) 오후 2시부터 9월 5일(수)까지 대구시 대덕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해선 스님은 화가이자 가수, 시인, 수필가, 행위예술가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외국인 근로자와 성서공단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해선 스님은 최근 영화
6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특검에 출석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6일 오전 9시 30분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검팀 출범 41일 만이다.김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의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 사무실 근처에는 이른 시간부터 100여 명의 취재진과 취재 차량이 모여들었다. 출석예정시간이 가까워지며 김 지사 지시자들은 "김경수 힘내라"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일부 시민들은 태극기를 두르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모습을 보였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가공)한 식품을 의미한다(「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호).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및 제조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가끔 뉴스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불안해질 때가 있다. 이와 관련, 피해구제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소비자기본법」 제16조 제2항 등에 따르면 국가는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에 발생하는 분쟁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분쟁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량진 수산시장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울 기온은 37.5도를 기록했다. 무더위 속 노량진수산시장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상인 이모씨(70)는 “손님이 없어서 임대료도 내기 어려울 지경”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일부 점포의 경우 더위 탓에 진열대에 생선을 두지 않은 곳도 있었다. 또 다른 상인 이모씨(62)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작년 여름보다도 장사가 안된다”고 말했다.
미래교육포럼은 교육부와 지자체, 시·도 교육청의 교육 관련 정책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는 곳이다. 비영리 교육 전문단체로 교육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교육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미래교육포럼의 하영철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인성 교육에 대한 고찰 미래교육포럼 하영철 대표는 ‘가정교육의 함정’이라는 저서로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초·중등학교 교사와 교감, 교장을 거쳐 광주광역시 교육청 중등교직과장, 광주광역시 학생교육원 원장을 역임했다.
서봉한 화백은 가장 한국적인 소재들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을 얻고 있는 작가다. 소 그림으로 유명한 서 화백은 자유로운 그의 예술가적 기질을 몇 차례에 걸친 화풍의 변화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자연과 평화, 그 안에 깃든 삶의 향기를 반영한 그의 작품세계는 더욱 풍성하게 구축되어가는 중이다. 황금처럼 빛나던 소와의 만남어느 날 길을 걷다 서 화백은 멀리서 황금 덩어리처럼 빛나는 존재를 발견했다. 가까이 다가가 발견한 황금의 정체는 놀랍게도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황소와 달구지였다. 당시 국전에 출품할
기옥란 작가는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통해 그녀가 지닌 특유의 시적 감수성, 다각적인 시선과 아울러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얼마나 풍부해질 수 있는가를 대중에게 전달해왔다. 구상과 추상에 이어 최근 ‘트랜스 휴먼’ 시리즈로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한 콜라주(collage) 기법을 활용하며 독특한 개성미 넘치는 조형성의 추구로 디지털 미디어와 소통의 시대가 이끄는 새로운 인간상에 대한 재해석으로 시공간을 뛰어넘어 또 다른 큐비즘의 부활이라는 가치를 창조해가는 중이다.트랜스휴먼- 인간과 인간의 화해, 인간과 자연의 화해, 인간
토지를 매수하려고 알아보던 A 씨는 해당 토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무엇이며, 이러한 토지에 대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국토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계획의 원활한 수립과 집행, 합리적인 토지 이용 등을 위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 및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의 토지거래계약 시 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부동산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도심 속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청계천은 주변보다 온도가 낮아 더위를 잠시 잊기 좋은 곳이다. 낮에는 뜨거운 태양열을 피해 청계천 다리 밑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밤에는 열대야를 피해 청계천을 산책하는 많은 시민들을 볼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청계천 관리처와 함께 무더운 여름, 청계천을 더 시원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2018 서울 문화로 바캉스 축제' 등 볼거리 풍부8월 10일~11일 양일간 청계광장에서 ‘2018 서울 문화로 바캉스 축제’가 펼쳐진다. 써머 쿨 패
현대는 인터넷의 시대로 필요한 정보는 인터넷의 검색만으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정보의 질과 정확성의 측면에서 검색 만능 시대에 대해 심히 우려스럽다. 블로그, SNS 등 인터넷 상에 게시되는 글들 중 해당 분야의 실무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이 작성한 글이 여러 있다. 그러다 보니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명백히 틀린 사항을 게시한다거나 정확히 알지 못하기에 정확한 내용을 명확하게 기재하는 것이 아니라 두루뭉술하게 표현하여 그 글을 검색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오해하게 만드는 글들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석면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며, 석면의 유해성은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됐다. 안타깝게도 국내의 경우 석면은 196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 건축자재로 대량 사용된 상황이다. 정부는 2005년 관계부처합동으로 대책을 수립하기에 이르렀고 산업안전보건법, 석면피해구제법, 석면안전관리법 등이 시행됐다. 독창적인 석면 해제 기술로 주목받는 대박기술주식회사의 정원훈 사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2018 안전新기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대박기술주식회사는 ▷석면슬레이트 및 텍스 해체기술 특허 보유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인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원하는 방송을 선택해 시청하는 케이블 TV 방송은 현대인의 문화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했다.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지상파 TV와 달리 지정된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채널이 가능하다는 것이 케이블 TV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한편 양방향 전송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문형 비디오(VOD)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해 활용방법이 무궁무진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경은 현대HCN동작방송동작센터장/(주)동명텔레콤 대표이사를 만났다. 지역의 문화발전 이끌다인터넷망을 이용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