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의 달콤한 공예공방은 직장인들이나 전업주부를 위해 태어났다. 남다른 예술적 감흥이 부족해도 된다. 초등학교 미술시간을 떠올리며 추억을 더듬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부산에서는 드물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대동. 자유아파트 상가 앨리의 달콤한 공예공방(대표 이구옥)에서는 시민 누구라도 참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누구나 할 수 있는 공예수업부산의 전업주부 김 모씨(36세)는 최근 고민이 깊어졌다. 네살배기를 어린이집에 보낸 후 6~7시간 이상을 집안일만 하며 시간보내기에는 자신이 퇴보한다는
작년 한 포털사이트에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 중 하나는 ‘웰빙’이었다. 이전보다 삶이 풍요로워졌고, 먹고 살기 위한 삶의 방식이 변하면서 강조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웰빙에서 나타난다. 육체적, 정신적 건강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삶, 즐거운 삶의 조화를 만드는 웰빙이 대세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건강하며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을까? 여성 헬스 트레이너로 활약 중인 박민희 트레이너가 시원하게 그 해답을 알려준다고 한다.트레이너는 남자만의 직업이 아냐박민희 트레이너는 현재 울산 무거동에 위치한 금강사우나헬스의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새로운 사회의 기업모델, 사회적 기업최근 사회에서는 비영리 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개념으로 비영리 조직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목적을 영리 기업의 ‘경제 활동’ 이라는 수단으로 통해 달성하는 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일자리를 생성하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드높이면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직으로 성장해 우리사회의 산소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주식회사 등 영리기업이나 사단법인 등의 비영리기업인 경우에도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해 점차 사회의 관심이
캘리그라피, 생소한 단어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서예라 하면 어떤가? 캘리그라피란 ‘서예풍의 아름다운 글씨’라는 뜻으로 서양문화권에서는 서예를 캘리그라피라 칭하기도 한다. 점과 선의 구성, 흑과 백의 대칭적인 아름다운 문자로 표현하는 서예와는 달리 유연하고 아기자기한 개성있는 곡선으로 문자를 표현한다는 점이 캘리그라피의 특징이다. 역사 속 캘리그라피는 글을 배운 기득권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심신의 안정을 위한 촉매제로 사용되었다. 현대에도 그 역할은 비슷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현재는 어느 누구나 펜 하나만 있으면 개성을 표현
지난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국악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이었다. 학교에서는 소고, 장구, 단소, 북 등 전통악기를 다루는 음악수업이 있었고, 교실에서 국악장단에 맞춰 아리랑, 달타령 등 신명나는 음악소리가 복도를 가득 메운 추억을 가진 사람도 많다. 국립부산국악원 김상은 학예연구사는 국악장단에 맞춰 강강술래를 하는 학생들이 “너무 신나요!”,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할 때면 한 명의 국악원 연구사로서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친숙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국악 대중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해 본다.교과서 위주의 교육
성공한 연예인이나 공인들의 인터뷰 내용을 읽어보면 그 들이 공통적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있다. “팬들의 사랑 덕 분에 힘이 납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살아남는 그들은 무관심이 가장 참기 난관이라고 토로한다. 비투 제이헤어 대표원장인 배병준 씨는 최근 행복을 가득 느끼며 산다. 그를 인정해주고 그에게 머리를 맡기기 위해 2주씩 예약을 기다려서라도 다시 찾아주는 고객들 덕분이다. 그는 “공인도 아닌데 고객님들의 관심에 더욱 힘이 나네요”라고 넌지시 기분좋은 웃음 건넨다.헤어날 수 없는 매력, 난 헤어(Hair) 디자이너“혹시
캘리는 나의 인생(人生)하루하루 출강과 수업, 각종 작업으로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서두연 작가를 만난 시간은 저녁 6시가 넘어서였다. 두연글씨연구소에는 간단하게 책갈피나 엽서를 꾸미는 4주과정의 붓펜취미반부터 정규과정, 수채화일러스트과정, 캘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까지 다양한 수업이 있다. 클래스는 크게 기초반, 중급반, 심화반으로 구성해 2달 만에 모사까지 가능하며 자격증반을 통해 자신만의 글씨체를 만들며 자신만의 수업도 할 수 있다.“한글 본연의 아름다움과 나만의 감성을 더해 하얀 종이에 먹으로 써 내려가는 느낌은 캘리의
외출하기 전, 우리는 거울 앞에 앉는다. 비비크림이 잘 흡수 됐는지, 눈 화장은 짙거나 옅지는 않은지, 볼 터치를 예쁘게 살렸는지 몇 번을 확인하고 현관문을 나선다. “모 프로그램에서 알려준 화장법 아니야? 잘 어울린다. 나도 해주면 안 돼?” 카페를 나서는 두 친구의 얼굴 도화지에는 우정의 징표처럼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야 한다. 그 색깔은 바로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만드는 퍼스널 컬러이다.이미지와 컬러를 주제로 컨설팅 하는 베리수컨설팅 김혜승 대표는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세계무대에서 국내 프로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일반 골퍼들 사이에서도 골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발맞추어 다양한 골프장과 편의 시설도 늘어났다. 대중화 된 골프, 나만의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어떠한 요령이 필요할까. 해답은 바로 골프 피팅에 있다. 내 몸에 맞는 클럽 제작으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골프 피팅의 세계로 이홍주 대표와 함께 빠져 보자.“골프는 상대방과 경쟁을 하는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경기장의 환경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절대로 범접할 수 없는 자연의 영역을 내가 만들고 선택한 장비를 가지고
부산의 문학계를 빛내고 있는 시인들의 모임인 부산시인협회에서 활동하는 교사이자 시인이 있다. 그는 박치환 시인이자 박치환 선생님이다. 현재 부산 브니엘 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문학에 대한 열정을 시작(詩作)으로 승화시키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인 1970년대 초 교내 문예부 가입으로 시작된 시 창작활동은 부산대학교 사범대 재학 시절에도 발현되며 등(燈)시문학 동인회를 결성했다. 졸업 후에 가락 동인으로 시작활동을 하던 중 1980년대 중반 무크지 ‘지평’ 5집으로 등단하였고 시 전문지 ‘시와 사상’에서 편집
집을 튼튼하게 짓기 위해서 먼저 기둥을 세울 토양을 잘 살핀 뒤에 주춧돌을 놓는다. 김아라 원장은 수학이라는 과목도 이와 같다고 이야기한다. 수학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도 기본개념을 충실히 파악해야 한다. 기본개념을 머릿속에 잘 정리해둬야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수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런 과정들이 충실히 이행된다면 싫어했던 문제는 재미있는 퍼즐 맞추기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 사교육의 노른자위, 부산 북구 화명동에서의 김쌤과 함께한 시간은 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 보는 시간이었다.만점보다는 과정의
튀고 싶었던 나, 비정상인가요?“어렸을 적부터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너무 권위적이셨죠.”, 양 대표는 지금에서야 부모의 심정을 다 알게 되었지만 어릴 적엔 자신을 틀 안에 가두려 했던 아버지와의 마찰이 있었다고 한다. 반항도 해보고 가출도 해봤지만 올바른 행동이 아니었기에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대안을 찾으려 노력했었다 하루는 TV를 보다가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락 밴드 ‘크라잉넛’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그 매력에 푹 빠졌다. 그들의 음악을 좇았다. 부산 광안리에서 열렸던 락 페스티벌에 참여해 크라잉넛에
지금은 바야흐로 PR의 시대, 광고의 시대이다. 바이럴 마케팅, 자기PR, 제품 홍보 등 우리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활발하게 광고, 홍보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중들은 모바일, 인터넷, TV 광고를 보고 제품에 대한 호감을 느끼고, 때로는 해당 제품을 구매하기도 한다. 따라서 광고나 자기PR 등의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대중의 시선을 끌 수 있도록 제품기능을 갖추거나 디자인을 하고 사람의 매력을 발산하는 것이다. 이 때 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 바로 ‘사진’이다. 대부분의 광고와 PR에서 상업 사
“동성애는 잘못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동성애자를 미워해서도 안 된다. 예수님도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셨다. 죄인은 품어도 죄는 품어서는 안 된다. 그들을 사랑하기에 그들이 잘못된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바로 우리가 도와야 한다.”2006년부터 올바른 성윤리 인식을 확립시키기 위해 노력한 길원평 교수의 주장이다. 일반인들에게 물리학이라면 고리타분하고 딱딱한 느낌이다. 어떻게 물리학교수가 성(性)윤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게 되었는지 궁금해졌다.서구의 껍데기는 가라!30년 전, 길원평 교수는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석사과정을 밟고 있
최근, 창의성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 *트리즈(TRIZ). 국내 트리즈 문제해결이론의 강자(强者)이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력증진 지원사업단 외부전문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트리즈큐 창의센터의 안세훈 대표를 만나 트리즈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들어봤다. 안세훈 대표는 트리즈 문제해결 기법을 이용해 R&D기술동향을 분석하고 미래개발기술을 기획하는 기술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안세훈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우수한 영어실력을 무기로 모피로 유명했던 (주)진도에 입사할 수 있었다. 회사생활은 지방대 출신의 핸디캡에 전공과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자동차도 월동준비가 필요하다. 자동차의 수명은 겨울철 관리가 좌우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간간이 찾아오는 맹추위는 자동차 부품을 경직시키고 전반적인 차량성능을 떨어뜨린다. 이런 겨울에 챙겨야 할 차량관리. 이런 차량관리가 필요할 때는 신뢰 높은 자동차 정비소를 찾는 게 우선이다. 이기만 대표의 날카로운 눈매는 마치 한 마리의 ‘맹수’ 같다. 온화한 미소 속에 숨겨진 그의 눈에는 그 동안 힘들게 뛰어 높여온 ‘전투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남다른 엔지니어만의 신념으로 자신을 갈고 닦아왔고 현재까지 이어진 삶에서
부산발전연구원의 전문가 집단 도시와공간연구소는 올해 초 설립된 주식회사다. 부산발전연구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석박사들이 주축이 된 회사로 도시 및 환경분야의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발전 전략수립을 위한 각종연구를 수행하면서 부산시 정책입안도 직·간접적 참여를 위해 1992년도에 설립한 부산시 연구기관이다. 도시와공간연구소는 부산발전연구원에서 5~10년 이상 잔뼈가 굵은 연구원 출신들이 퇴사해 그동안 쌓았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관련 분야의 사업들을 추진해 보고자 하는 생각들로
“당신은 한 번 기회주는 인생의 길을 걸으며 어떤 생각을 하나요? 삶에는 영원한 것과 일시적인 것이 있습니다. 귀한 시간인 만큼 잘 하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좋아하는 것은 일시적인 취미로 해도 충분합니다. 영원성이 있는 자질을 찾아 시간을 투자하고 도서관 찾아가 책 보는 시간을 아까워말고 자신의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는 것보다 즐거워야 합니다. 자신이 가는 길에 확신이 생기면 앞서 이 길을 걸어간 선배나 스승님을 찾아뵙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꼭 물어보세요. 그게 바로 살아있는 경험이므로 많은 시간을 절약하는 일입니다. 운명은 정성을
문화 선진국이며 문화와 음악활동이 융성한 일본에서는 조율사가 결코 특이한 직업은 아니다. 부산에는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나마 사양길로 들어선 직종이라 절반 정도만 전업으로 활동중이다. 그중 그랜드피아노는 1급 자격증과 산업기사자격증을 겸비하고도 손쉽게 다루지 못하는 부분이다. 결국 은 매뉴얼에 나와 있는 것 외에 오랜 경험과 숙련도가 높아야 다를 수 있는 고급기술이라 할 수 있다. 사람 믿고 맡겨야 하는 서비스 조율사 국내 상위 1%에 랭크한 강덕호 조율사는 가정집에서부터 학교나 공연장까지 오
세무법인 경남 배동범 대표는 제 5대 창원세무사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 세무 정의를 설파하고 있다. 넉넉하지 못했고 그만큼 치열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베풂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배 대표로부터 세무사의 윤리의식과 소신 있는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배동범 대표 인생 뒤편의 거친 결을 더듬어 보았다. 강의 다니는 세무사,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줄 때 큰 보람 배동범 세무법인 경남 대표의 스케쥴은 빼곡하다. 배동범 대표의 수첩에는 세무사라는 타이틀을 걸고 임하는 업무일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