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김관영 지사가 공공외교의 영역을 확장하고 외국계 기업의 투자유치 탐색 등을 위해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를 비롯해 후난성을 각각 방문해 경제·문화·인적분야 등의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먼저 중국 후난성 최고의 국가경제개발구를 방문해 새만금 등 전북의 미래 발전상을 그려본 뒤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관계를 넓히기 위해 지방정부 지도자들을 만나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김 지사는 마오 웨이밍 중국 후난
조선시대 후기 서민들의 생활 풍습이 담긴 민화, 그리고 조선시대 궁궐의 모습이 또렷하게 담긴 궁중화는 한국의 전통적인 예술 양식으로써 여전히 그 명맥을 잇는다. 특히 전통 예술은 고루하다는 편견을 깨며 해외 전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한류 문화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품고 있다. 이에 민화와 궁중화가 K-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작가와 관련 전문가가 합심하여 한국 예술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모습이다. 민화·궁중화 명인, 도화 유옥자 작가도 이 중 하나다. 한국 궁중화를 대표하는 명
사람들은 금으로 만든 금관이나 허리띠, 그리고 금귀고리 등에 열광한다. 그런데 진흙으로 만들어 구운 기왔장에는 그리 깊은 관심이 없다. 우선 양이 많고 깨지기 쉬어서 파편들이 많다. 그러나 파편들이라도 전모를 복원할 수 있어서 귀하다. 필자는 경주 생활 15년 동안에 신라 왕궁이나 규모가 큰 사찰 터를 발굴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 엄청난 양과 기와의 아름다움에 경탄해 왔다. 기와 연재도 반년은 되어가는 듯 하다. 마침내 고구려 와당을 거쳐 백제 와당을 다루어 보기로 한다. 기와는 통칭이고 와당은 수막새와 암막새 등 아름다운 문양
지난달 10월 총 105개의 의료제품이 허가돼 2023년 10월까지 총 1567개가 의료제품으로 허가됐다 식품의약안전처가 10일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10월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제공했다.의료제품은 의약품과 의약외품, 의료기기로 구성된다. 식약처는 10월 의약품 21개, 의약외품 1개, 의료기기 83개로 총 105개의 품목을 허가했다. 이로 인해 올해 누적으로 총 1567개 품목이 허가됐다.식약처는 "국민관심이 높은 정보를 적극 발굴하고 공개, 제공하고 정부 혁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
강승희 변호사가 평검사‧부부장검사‧부장검사로 보낸 약 17년간의 검찰 생활을 작년 5월 마무리하고, 법무법인 강남의 변호사로 자리매김한 지 어느덧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검사로서 강 변호사가 공판관여‧결재 등을 진행했던 사건만 약 7만 건에 이른다. 검사 본연의 직무는 물론 2021년 사법연수원 제51기 연수원생을 대상으로 사법연수원의 마지막 수사절차론 강사라는 이력을 뒤로 하고, 그가 변호사의 길을 택한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해 피플투데이는 법무법인 강남으로 향했다.기본에 충실한 변호사, “한마디 말에 두 가지 이상을 파악할
더욱 폭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개발 균형 역할을 담당하는 국립대학교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는 추세다. 특히 2023년 3월 1일부터 한경대학교와 한국재활복지대학교가 통합하여 출범한 경기도 유일 국립대학, 한경국립대학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지역과 사회를 위한 교육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앞서 통합의 주역이 되어 1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피플투데이는 한경국립대학교의 새 시작을 밀착취재 하고자 캠퍼스로 향했다.‘한경국립대학교’ 출범, 특장점 부각시킨 특성화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북도민과 출향인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 민주당 한병도 도당위원장, 국주영은 도의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이춘석 전 국회 기재위원장, 유성엽 전 의원에 전북 국회의원 8명이 모였고 이밖에 더불어민주당에서 홍익표 원내대표, 서영교 최고위원 강훈식 예결위 간사와 양경숙 의원이 가세하여 힘을 더해줬다.김관영 도지사의 맨바닥 큰절 호소와 염원에 보태어 양경숙 의원은 “새만금
기업 성과 창출을 위해 직원들이 회사 첫만남 때부터 퇴사할 때까지 겪는 모든 경험을 뜻하는 ‘직원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와 복합위기로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직원 경험도 이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는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사람인 산하 HR연구소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시대 직원 경험의 변화와 대응’ 공동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세미나에서는 양사 및 외부 기관의 HR 전문가들이 연사
한국의 패션, 뷰티, 리빙, 라이프 등 16개 중소기업이 K-팝 등 한류 콘텐츠 IP와 협업한 제품들이 태국 방콕에서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주관하는 CAST 사업의 일환으로, 이들 기업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3 태국 K-박람회(K-EXPO THAILAND 2023)’의 주제관에 공동 참여한다.CAST(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는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을
식품의약안전처와 경찰청은 9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적정한 처방 및 사용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자 이날부터 17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경찰청과 지자체가 함께 의료기관 2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식약처 소속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은 최근 국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를 중심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 ▲청소년 등 젊은 층의 수면마취제 의료쇼핑(하루 5곳 이상) 의심 ▲의사가 대진·휴진·출국 등으로 처방할 수 없는 기간에 마약류 처방 ▲다른 사람 명의의 대리처방 의심 등 기관을 선
호텔신라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호텔신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에 관심은 있지만 역량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호텔신라와 동반위는 ESG 전문 교육과 우수기업 인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총 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ESG 우수 협력사 대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동반위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동반위는 업종·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ESG 평가지
정부가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를 합리화하고 한의 진료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국토교통부는 8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및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심사업무 처리 규정'의 개정안을 마련,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행정예고 기간은 이달 9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국토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를 합리화하고 한의 진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 의결을 거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첩약은 사전조제가 제한된다. 환자 맞춤형 처방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 외에도 1
한국전력은 8일 주택 및 소상공인의 전기요금은 동결하고 산업용 요금은 인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산업용 중에서도 산업용(을)의 요금이 인상된다.한전의 적자와 부채 등 재무부담이 가중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다만, 한전은 물가와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일반 가구와 자영업자 등이 사용하는 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향후 국제 연료가격, 환율 추이 등을 살펴가며 요금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한전은 약 44만호의 산업용 고객 중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도 동결했다. 하지만 대용량 고객인 산업
보건복지부가 최근 필수의료 혁신을 위해 소비자 및 환자단체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의견을 청취한 가운데 병원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응급·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제공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병원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지역 간 의료 질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완결적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 충분한 진료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병원들이 고르게 분포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간담회는 대한병원협회를 비롯 직능별, 병원특성별 6개 단체의 13명의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물질 개발이 성공했다.동아대학교는 8일 윤진효(의학과)·조종현(의약생명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미토파지를 촉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알츠하이머성 치매 외에도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이 원인이 되는 난치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토파지 기반 치매치료제는 최근 새로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전략으로 대두됐으나 독성이 낮고 분자기전이 검증된 약물이 없어 실용화되지 못했다.연구팀은 선도물질의 화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던 불법 해외 의약품들이 적발됐다. 해당 의약품들은 주의사항 등 소비자 안전을 지켜줄 최소한 정보도 제공되지 않고 안전과 효과도 확인되지 않은 제품들이다.식품의약안전처가 환절기에 자주 사용하는 감기약·해열진통제·비염약 등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 차단을 위해 약사법을 위반한 불법 판매·광고 게시물 28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네이버와 다음, 구글 등 주요 포털에서 검색되는 쇼핑몰, 소셜미디어(SNS), 카페, 블로그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적발된 온라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 알에스엔(RSN)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식인에 올라온 ‘첫 차’ 관련 게시물 2만 5037건을 대상으로 키워드 분석을 진한 결과를 담은 ‘생애 첫 자동차 어떤 차를 원할까?’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온라인상의 ‘첫 차’에 대한 언급량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회 초년생은 주로 출퇴근용으로 첫 차 구매에 대한 언급이 많았으며, 30대 이상은 결혼과 출산을 계기로 첫 차 구매에 관심이 높은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가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2013년 11월 동탄점 오픈으로 시작된 신라스테이는 2023년 현재 전국 14개 호텔, 4,510개 객실을 운영하며 국내 비즈니스호텔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지점, 객실 수와 같은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매출 면에서도 큰 성장이 있었다. 2014년 150여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3년에는 2,100여억 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단일 브랜드 최초로 100만 객실 판매를 돌파하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10월 초에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고, 따스한 미소를 짓게하며, 손을 내밀어 어깨를 쓰다듬어 주고픈 이윤령 작가의 작품 속 그 소녀들이 인사동 구구갤러리에 왔다.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않는 소녀들은, 손가락 끝의 미묘한 떨림으로, 바람에 나부끼는 치맛자락으로, 그리고 흐트러진 머리카락으로 그들의 꾸밈없고, 욕심없이 순수한 일상을 살아간다. 유화로 작업을 하면서도 전혀 무겁지 않아, 풀밭을 스치는 바람결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작가의 작업은 세밀하고 정교하고, 그래서 공과 노력이 참 많이 든다. 이윤령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것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일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최재혁·천대영·이진화 교수와 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고윤석 교수는 4년 전부터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아온 75세 여성 심모 씨에게 TAVR 시술을 시행했다. 심 씨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으로 숨이 차고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져 판막을 교체하는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TAVR 시술은 가슴 절개를 하지 않고 시술하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 치료법이다. 시술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다.고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