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18대 부산시수협 조합장으로 당선한 이래 조합원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 양정명 부산시수협 조합장(이하 양 조합장)은 2015.03.11 실시된 전국동시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조합원들에게 신뢰받고 있다. 부산시수협은 부산광역시를 대표하는 지구별 수협으로 2800여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양 조합장은 많은 조합원 수만큼 민원사항도 많고 다양하다. 이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하루일과를 빠듯하게 소화할 정도로 조합장 역할을 톡톡하게 해내고 있다. 부산광역시 하단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어업활동을 이어가는 양
공손함으로 똘똘 무장한 조성재 원장.그만이 들려주는 특별한 인생,다재다능한 매력 속으로. 환자에 대한 남다른 사랑범일동에 위치한 부산 혜민 요양 병원을 9년째 운영 중인 조성재 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음을 직감하고 발맞추어 개원하게 되었다. 연로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자리하여 많은 노인들을 위해 살아가고 싶다는 그의 자세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조성재 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개척해나갔다.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다가 1남 6녀로 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의사의 길을 택한 조 원장은 어느 분야에서든 빛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지난 12월 4일, 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는 한국을 방문해 서울대 경영대학원 학생들에게 강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는 강연 중 “여기 모인 학생 중에 경운기를 몰 줄 아는 사람이 정말 없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이내 대답이 없자 “서울대 학생들은 똑똑하다고 들었는데 실망이다. 미래 최고 유명 업종인 농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며 학생들을 지적했다. 세계적 투자가 로저스가 미래산업을 농업이라 점찍으며 농업의 중요성과 투자 가치를 강조했던 이 강연은 세간에 화제가 되었다.올해 32살. 연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아버지는 죽어서도 아들 속에 살아 있다’라는 말이 있다. 자라나는 아이에겐 세상 만물이 그들의 인격체를 형성시켜주는 무수한 영양물이겠지만 아들에게 아버지란 존재는 조금 더 특별하다. 자라는 과정 속에서 아들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신과 결부시키고 앞으로의 인생 방향과 삶의 방식을 결정해 나간다. 이처럼 세상에 수많은 아들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아버지의 존재 곁에 평생 맴돈다. 원로목사이자 명예철학박사인 김행식 목사(90, 인천 남구 주안동)는 백발 노인이 된 지금도 아버지의 사진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아버지, 나의 아버지아침마다 아버지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닦으며 이미 고인이 된 아버지를 추억하는 김행식 목사. 그의 아버지는 바로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겨울이 다가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푸르른 잎사귀들을 뽐내던 거리의 나무들이 어느새 하나씩 하나씩 마른 이파리들을 떨어뜨리는 계절이 왔다. 여름이 뿜어대는 뜨거운 열기에 얇은 수영복 한 장을 입고 저마다 수영장과 바다로 피서를 떠났던 사람들 역시 이제는 두꺼운 코트로 온 몸을 무장한 채 매서운 바람과 맞선다. 모두가 ‘가을이 사라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할 정도로 날씨의 변화는 급속도로 이루어졌다. 변한 것은 비단 날씨만이 아니다.세상이 변하고 있다. 분업화와 기계화를 통해 생산성을 크게 신장시켰던 산업혁명이 ‘그 옛날의 영광’으로 변해버린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마치 나무가 겨울에 이파리들을 떨구어 내듯 어느새 세상은 분업의 복잡함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부산항 부둣가 감만동은 수많은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이 거주하는 곳이다. 감만종합사회복지관( www.gamman.or.kr)은 1992년 샬트로 성바오로수녀회에서 위탁받아 제1대 김정순 관장을 시작으로 노인대학과 무료급식사업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나온 22년의 세월을 거슬러 은혜로운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감만종합사회관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사는 이들에게 삶의 행복을 전한다. 현재는 부산교구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카리타스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행복’을 전하는 장소, 우암로(감만동) 에 위치한 복지관을 찾았다. Happiness is a mental or emot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최근 ‘편강탕’, ‘보헴CIGAR’, ‘넥슨’ 등 국내 유명기업의 광고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수 많은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광고대행사 미쓰윤. 기발한걸까 엉뚱한걸까? 광고대행사 ‘미쓰윤’의 광고에는 단순히 정보 제공과 이목을 집중시키는 기술을 넘어 보는 이를 유혹하는 엣지까지 담겨져 있다. 과연 어떤 요소가 광고를 빛나게 하며, 차별화를 만드는 것일까? 이와 관련하여 미쓰윤의 수장 서예원 대표에게 광고에 있어 가장 필요한 요소는 무엇이며, 그가 생각하는 ‘진정한 광고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말머리’의 마인드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광고대행사 미쓰윤. 그리고 항상 ‘말머리’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모델 정혜린(22)이 지난 13일 SBS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하이폭시 특별상을 수상했다. 늘씬한 몸매와 동양적인 마스크로 심사위원과 시정차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정혜린은 이번 수상을 기점으로 하이폭시 전속 모델로 발탁되어 1년 간 광고,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혜린은 “슈퍼모델 준비 기간 동안 몸매관리에 큰 도움을 주었던 하이폭시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여성들의 몸매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꿔주는 하이폭시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스티브 워즈니악이 아이폰 6시리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애플의 공동창업자이자 실리콘 밸리 최고의 전설인 스티브 워즈니악(64)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한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폰 6와 6플러스를 극찬하는 평을 내렸다.워즈니악은 "애플은 스스로 만들었던 도그마를 아이폰 6와 6플러스에서 깨뜨렸다"며 "아이폰 6는 애플이 디딘 가장 큰 행보"라고 칭찬했다. 이어 "큰 화면 기기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 상황에서 조그만 화면 기기가 딱 하나 있었고 그게 아이폰이었다. 그간 이 점이 마음에 안들었다"고 말하며 "그러나 이번에 새로 선보인 아이폰은 보안성이 뛰어나고, 크기도 커지며 열흘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문득 ‘나는 잘 살고 있나’싶을 때가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는 것인지 확신을 할 수 없고 답답해질 때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사람들은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통해 자신의 삶을 환기하는 것이다. 문광기씨 역시 중국 여행을 통해 자신을 마주하고, 결국 원하는 꿈에 한발자국 더 나가서게 되었다. 문광기씨는 주변에서 모두 부러워하는 직장의 사원이었다. 경제학 석사과정을 지내고 대기업에 입사하여 미래를 약속한 여자친구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삶에 행복은 그리 크지 않았다. “적성과 상관없이 최대한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또 생계와 승진을 위해 일에 몰두하는 밥벌이의 삶을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당시 책상 건너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지난 6월 2013년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인기작품’에 높은 득표를 받으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가 있다. 바로 배우 ‘김혜진’이다.2013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에 김혜진 작가가 설치한 작품은, 사방 25미터 면적에 수십 개의 기둥을 세우고 기저귀천 수백 장을 널어서 유년시절 엄마와 함께 했던 소중한 가족애를 표현한 것이었다. 바람에 300여장의 천 조각들이 휘날리는 광경은 참으로 장관이었다. 구경나온 시민들 역시 작품 앞에서 떠나질 않고, 어린 아이들은 작품 속에 들어가 뛰어노느라 정신없었다.그녀는 홍익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전공분야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보였고, 굵직한 대형 미술문화 행사에서 아트디텍터로서도 탁월한 재능
[피플투데이 이가영 기자] = 최근 몇 년 사이 외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생겨났다. ‘강남 스타일’로 유튜브 스타가 된 싸이가 그렇고, LA다져스에서 투수로 활약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류현진이 그렇다. 특히 싸이는 그의 닮은꼴들이 유튜브에 패러디 동영상을 올리면서 크게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그런 패러디 영상에 힘입어 해외에서 싸이나 류현진 못지 않은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김정일 위원장의 닮은꼴 김영식 씨이다. 곱슬머리에 까만 선글라스, 인민복 차림의 김영식 씨는 언뜻 봐도 김정일과 꼭 빼닮았다. 그런 외모 덕분에 그동안 그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김정일 대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해외 언론에서 주목을 받으며 해외의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
[피플투데이 박정례 기자] = 도현스님, 그의 이름 앞에는 비구니 천사라는 이름이 뒤따른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른다. 스님이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민간 속으로 뛰어든 것이. 그러나 헤아려보니 35년이 넘었다. 스님은 어린 시절 자주 병고에 시달렸다. “내 한 몸도 구제 못하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구나.” 스님은 아픔 몸으로 생활하는 것이 너무도 힘들고 버거웠기에 누구보다도 건강을 되찾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이 과정에서 한 스님을 알게 됐다. 어려운 학생들을 거두면서 공부도 시키고 병자들에게 침도 놔주면서 사는 분이었다. 도현스님은 그 모습을 보면서 “건강해지면 나도 저 스님처럼 어려운 사람들과 벗하면서 살아야지.”하고 은연중에 발원을 하게 된
[피플투데이 선임기자 박정례] 우당 이회영 선생 일가를 아는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자 6형제 전원과 그 일가족 50명을 이끌고 만주 땅으로 망명을 결행한 분이다. 목적은 오로지 전 재산을 처분한 군자금으로 항일무장투쟁운동을 하여 독립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우당 선생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어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하다가 죽는다면 이 또한 행복이 아닌가?”하고 일갈했던 분이다. 신분과 재산과 인생 모두를 조국의 독립 하나만을 위해서 여한 없이 바친 거룩한 삶이었다. 서릿발 같이 매섭고 일송정 푸른 솔처럼 변치 않는 자주독립운동의 기개를 세운 때가 서른 살 청년 때였다. 이회영 선생은 물었다. “한 번의 젊음을 어찌할 것인가”고. 예순 여섯의 나이로 옥사하기까지의 삶으로 선생은
[피플투데이 박재찬기자] 아이디어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놓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러한 사례는 세상사 여러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지만 시대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한 부동산 시장에서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아이템은 성공으로 가는 보증수표가 되기도 한다.30년 전 부동산 시장에서 들어보지 못한 ‘원룸주택’이라는 상품을 개발해 내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성공을 거둔 한국예건 최문섭 대표는 요즘 ‘칼라하우스 단독주택’이라는 신개념의 원룸주택으로 또 한 번 주택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 사장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 가다보면 아이디어 하나가 얼마나 위대한 힘을 발휘하고 새로운 희망을 주는지 잘 알게 된다. 자투리 땅 활용, 서울 161개 지역에 2000여
[피플투데이 정혜미기자]= 고대 인도와 중국 문명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장기는 오랜 세월 각 나라에 뿌리내리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특히 ‘한 고조 유방과 초패왕 항우의 최후 결전’을 그리며, 기사들로 하여금 역사 속으로 돌아가 변화무쌍한 전술의 향연을 펼치는 장기는 어떤 두뇌 게임보다 뛰어난 통찰력과 직관력을 요구한다. 기사의 성향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반상 위의 전략들은 장기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이 얼마나 깊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하기에, 앞으로도 장기는 대중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대한민국 장기의 이면에는 이를 지키고 발전시키고자 고군분투한 기사들과 지도자의 노력이 있었다. 특히 장기를 고급 두뇌 스포츠로서 인정받도록 혼신의
민명원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회장 / 석부작 박물관 관장 / 서귀포 귤림성 대표[피플투데이 이문중 기자]= 11월 29일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작년 기준으로 세계 유명 섬 관광지인 발리(895만명)나 하와이(799만명), 오키나와(583만명)를 당당히 제치고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처음 연 것. 제주 관광객은 1966년 불과 10만명에서 1983년에는 100만명, 2005년엔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올레길 열풍,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으로 인지도가 향상된데 더해, 저가항공 운항으로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예상되는 관광 수입만 6조4000억원. 이렇듯 괄목할만한 제주도의 관광 수입
[피플투데이 박재찬 기자] ‘독도는 우리 땅’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웃나라 일본은 오래전부터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상한 일이다. 두 나라가 하나의 영토를 두고 왜 이토록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일까? 역사는 진실을 알고 있다. 국내 최고의 독도문제 권위자로 알려진 김병렬 교수를 만나 우리가 몰랐던 간단한 독도 이야기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안타까운 우리 역사의 단면 ‘독도’국방대학교 안보정책학과 김병렬 교수는 30년 가까이 독도를 연구한 독도 전문가이다. 그가 독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1986년 우연히 접하게 된 가와카미 겐소의 책을 통해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나름대로 ‘독도는 우리 땅’이라
노련한 실력과 심미안으로 숨겨진 아름다움을 재창조[피플투데이 김재희 기자] = 많은 미술가와 음악가들을 배출한 예향의 도시 전주에서 태어난 장극선 원장이 미를 창조하는 의술 성형외과를 선택한 결정은 아마도 우연은 아닌 듯하다. 예향의 도시 출신답게 본래 그는 미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그것을 다루는 성형외과가 더 창조적인 의술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하여 성형외과로 진로를 결심했다.그리고 그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미고운 성형외과를 운영하면서 현재 개원의로서 나름의 성공의 위치에 있으니 말이다.고운 얼굴과 부드러운 미소를 지니고 있는 장극선 원장이 생각하는 미의 기준과 성형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을 편안하게 얘기 나누어 봤다.진정한
[피플투데이 이지현 기자]=김옥수|국민생활체육 수원시 스포츠클라이밍 연합회장 / 경기도산악연맹 이사대한적십자사 경기도연맹산악구조대 부대장 / 전국등산연합회 이사벽을 오르는 행위는 중력에 대항하는 일이다. 중력을 거슬러 자신의 몸체를 손 끝에 고정시키고 한 발, 한 발 위로 끌어내고야 마는 근성, 그것은 스포츠클라이밍을 하기 위해 필요한 첫번째 요소다. 스포츠클라이밍은 현재 30만 명의 암벽 등반 인구 중 10만여 명이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짧은 역사에도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인공암벽이 전국에 250곳 남짓이고,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챔피언인 김자인 선수를 배출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또한 2009년부터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열리던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