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우두머리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바그다디가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4년 7월 이라크 모술에 있는 알누리 대모스크의 설교 모습이 공개된 이후 5년만이다.바그다디는 영상을 통해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부활절 테러'가 시리아 바구즈 전투의 복수라고 주장했다.그는 "바구즈 형제들의 복수를 위해 스리랑카에서 형제들이 부활절에 십자군(기독교인을 가리킴)의 자리를 뒤흔들어 유일신 신앙인(IS 또는 이슬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