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번거로운 연말 정산 절차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국세청은 근로자가 원할 경우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대신 제출해주는 간소화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 29일 국세청은 원스톱 방식으로 연말 정산이 가능한 ‘간소화 자료 일괄 제공 서비스’ 사전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회사는 근로자 동의를 받아 내년 1월 14일까지 국세청 홈페이지 홈택스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기존에는 근로자가 일일이 홈택스에 접속하거나 세무서를 방문해 개인별 간소화자료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했다. 회사는 이 자료를 받아 연
오는 11월부터 적용될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국내 항공업계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 등 수요가 예상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1월부터 미국 하와이,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먼저 오는 3일부터 인천~호놀룰루(하와이)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하와이 노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4월 운항이 중단된 후 1년 7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그간 부정기편만 운항해온 인천~오클랜드 노선은 주 1회, 인천~시드니
10월 서울 아파트 값이 1㎡당 실거래가가 693만원을 기록했다. 4개월 만에 처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단위면적당(㎡) 수도권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서울의 1㎡당 평균 실거래가는 1277만원으로 전월(1487만원) 대비 210만원(14.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인천 경우 1㎡당 실거래가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 아파트의 10월 1㎡당 실거래가는 606만원으로 나타났는데
글로벌 최대 SNS 기업 페이스북이 창립 17년 만에 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한다.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커넥트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지금부터 페이스북이 아닌 메타버스가 최우선 사업"이라며 "메타버스는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저커버그는 메타버스에서 따온 새로운 사명 '메타'와 로고를 공개했다. 새로운 로고는 무한대를 뜻하는 수학 기호(∞) 모양을 하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오랫
삼성전자가 올 3분기 70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48%, 영업익은 28.04% 각각 증가한 수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업무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사업이 호황을 맞았고, 3세대 폴더블폰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난 것도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힌다.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
구현모 KT 대표가 28일 서울 종로구 KT혜화타워(혜화전화국) 앞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KT의 유·무선 인터넷 장애와 관련해 공식 사과를 내놨다. 구 KT 대표는 "최근 발생한 유무선 인터넷 단절 사고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저희 KT를 믿고 이용해준 고객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숙였다.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약 85분 간 전국 KT 유·무선 인터넷망에서 광범위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유선 전화는 물론 모바일 데이터 전송과 인터넷 이용에도 차질을 빚었다.대규모 통신망 장애가 발생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테판 방셀이 50세 이상 연령층은 매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방셀 CEO는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023년부터 50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매년 부스터샷을 맞는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의 예방 효능이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기 때문에 매년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이 방셀 CEO의 설명이다. 그중에서도 50세 이상은 입원율이 높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이기 때문.이어 몇 주 내 미국 식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손실보상금' 신청이 27일 오전부터 시작됐다. 이번 손실보상 신청 대상은 3분기 방역 조치를 이행하며 경영상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이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손실보상 대상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온라인으로 별도의 서류 없이 ‘신속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신청 대상은 지난 7월 7일~9월 30일 기간에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아 경영에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체 80만 곳이다. 정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수여하는 '2021년 노사문화대상'이 발표됐다. 올해 노사문화대상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12개 기업 중 28개 기업이 신청했다.고용노동부는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노사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사례발표 및 질의응답)'를 개최했고, 대통령상 2개 기업, 국무총리상 2개 기업, 장관상 5개 기업 총 9개 기업을 노사문화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영예의 대통령상은 송월(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와이더그룹의 행보가 화제다. ㈜와이더그룹의 김동남 대표는 화장품 브랜드, 제과업체, 교육원 등 10여개 회사에서 마케팅 총괄로 일한 바, 마케팅에 대한 업무 노하우와 경력을 바탕으로 광고종합대행사 ㈜와이더애드를 설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외식프랜차이즈, 비즈니스센터, 교육업, 쇼핑몰 등 다양한 멀티기업을 운영 중에 있다. 김 대표는 단순히 판매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광고를 만들겠다는 일념
코로나19의 여파로 항공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항공관련 채용 불안감으로 학생의 진로 변경 및 학령인구 감소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관련학과에서는 신입생 확보를 위해 학교차원에서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전국 50개에 달하는 항공서비스 학과에서는 각자의 방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중이다. 꿈을 가져야 취업도 쉽게 가능해져김규리 교수는 최근 수시 1차 업무를 마무리했다. 업무 사이 시간을 할애해 취재진을 맞이하는 교수연구실 데스크에는 바쁜 업무 흔적이 역력했다.그는 대경대 항공승무원학과에서 전임교
피플투데이에서는 바로 이 항공관광산업의 꿈나무의 요람인 백석대학교 관광학부를 찾았다. 학부에서 항공서비스를 담당하는 나윤서 교수를 만나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본다. 전공불문, 코로나시대 돌파구를 찾는다백석대학교 관광학부는 관광산업분야 4개 전공(관광경영, 호텔경영, 항공서비스, 글로벌호텔비즈니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행사, 호텔, 항공사 등 직무수행을 위한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산업체에서 현직으로 근무하고 있 는 실무자를 통해 NCS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수행 중이다.항공서비스 분야를 지도하는 나윤
270만 경북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사람, 뒤늦은 공부를 이어나가며 고향에서 의정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는 정치인이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간단 명료하다. 『희망을 현실로!』 라는 내용에서 알 수 있듯 주민의 꿈을 현실 속에서 찾아 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3선 도의원이며 제11대 경상북도 의회 김희수 부의장을 피플투데이에서 만나 경북 발전의 기대감과 꿈을 듣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정치인의 당연한 원칙, 그리고 소신경상북도의회 제1 부의장인 김희수 의원은 포항출신 3선 도의원이다.
한국인 1기 객실승무원, 강동대 항공승무원학과 이다혜 교수는 중동지역이 승무원을 꿈꾸는 꿈나무들이 도전하기 좋은 지역이라 전했다. 그가 전하는 ‘진심의 기회’가 어떤 것인지 들어보자.중동지역 승무원생활이다혜 교수는 현재 강동대학교 항공서비스과 및 연성대학교 호텔관광과의 기내서비스 실무와 토익, 영어강의를 전담 중이다. 이교수의 과거 승무원 경험은 특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항공사인 사우디아 항공(이전 사우디아라비아항공) 공채에서 한국인 최초 객실승무원으로 채용되었다. 2013년에 기회는 찾아왔다. 사우디아 항공 임원들이 영등포 메
194cm 장신, 양손잡이에 훌륭한 외모에 천재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20대 초반까지 공방에서 미술과 기술공작 수업을 받았다. 뛰어난 작가이자 과학자였던 다빈치의 열정은 어땠을까? 부산에도 3개 국어는 법률용어를 통역할 정도로 능하고, 다양한 분야의 학문에 관심이 높아 다재다능을 바탕으로 미래발전에 대한 희망과 영감을 담아 도시의 미래상을 그리는 이가 있다. 바로 동아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 법학연구소의 김용의 소장이다. 국제상거래법의 현장 실무자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을 찾았을 때, 가을비가 부민캠퍼스 바닥을 적시는 날이었
법학에도 여러 분야 중 이론과 철학에 근접하게 파고드는 분야는 바로 국제법일 것이다. 새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뤄야 하기에 그만큼 학문의 깊이를 헤아리기 힘들고, 국제사회가 당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법이 어떤 목적에서 누구에 의해 만들어지는 지도 살펴야 한다. 음악을 사랑했던 소년이어떻게 외교관활동을 거쳐 국제법을 강의하는 강단에 섰는지 들어본다.외교부 특채, 외교관 경력의 교수대학의 존재의의는 1차적으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양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에서 국제법을 담당하는 김성원 교수는 1953년 설립된 대한국제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부사장(39)이 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와 조선 부문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며 책임경영에 나선다.현대중공업은 12일 조선 에너지 건설기계 등 3대 핵심 사업부문 별로 부회장을 선임해 부문별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는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현대중공업 측은 정 사장의 승진에 대해 "계열사별 사업전략 및 성장기반 마련에 적극 노력해 왔다. 최근에는 신사업 발굴과 디지털경영 가속화, 사업시너지 창출 등 그룹의 미래전략 수립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장순업 화백과 오용환 화백이 오는 11월 종로구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희망 그리고 내일을 위한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위기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가들이 뜻을 모았다.오용환 화백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불안함을 겪고 있다"면서 "기업가나 소상공인들이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를 통하여 그림 속에서 편안함을 느껴보며 생활 속에서 안정감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인사동 조
장기적인 저금리 상황에서 수익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재테크 방법이 쏟아지고 있다. 주식, 펀드, 원자재, 외환, 미술품 등 다양한 투자처는 존재하지만, 이 중 부동산 투자는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적으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경매는 예금이자가 낮은 상황에서 노후를 대비한 임대수익이나 월급 이외에 수익창출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는 고객 맞춤형 컨설팅부동산 경매 투자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고, 일반매매보다는 규제나 대출이 자
세대를 막론하고 부의 축적과 성공에 대한 열망은 뜨겁기만 하다. 특히 MZ세대는 빚까지 내어가며 주식과 부동산, 비트코인 등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재테크로 성공한 사람들은 개미투자자들의 롤모델이 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 약 20년 전 19세의 어린 나이에 단돈 3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100억원을 벌어들이며 증권가의 전설이 된 복재성씨의 성공신화가 대표적이다.현재는 추정자산만 1000억대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복재성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