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노마드 마케터로 활동…국내 브랜드와 중소기업의 든든한 가교 역할K콘텐츠 시대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 거점 지원해 "'고객의 60%가 국내 브랜드', 해외 진출 위해 글로벌 시장 가교 역할을 해요"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국 제품 수출의 마케팅 컨설팅을 하고 있는 김정은 씨. 그는 한국 제품들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초기 단계에서 브랜딩, 온라인 마케팅, 전시 박람회 등의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이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마케터로 활약하고 있다. 김정은 씨와
최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5명 중 4명이 자신의 급여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월급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회사는 늘 월급보다 높은 성과를 요구한다’(89.7%), ‘열심히 일한만큼 월급이 오르지 않는다'(61.4%)고 말했다. 대다수의 봉급생활자들이 회사로부터 성과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다고 느낀 것이다. '월급쟁이'의 벽을 뛰어넘다"부부가 둘 다 대기업에 다녔으니 평균적으로는 많이 버는 편에 속했어요. 그럼에도 결국엔 월급
지난 10월 인구가 1년 전과 비교해 7046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망자 또한 증가하면서 24개월째 인구 감소를 이어가고 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5.2%(1148명) 줄어든 2만7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치다.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1개월 연속 줄었다. 1~10월 누계 출생아 수는 22만4216
정부가 미국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미국 화이자가 개발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긴급사용 승인은 식약처장이 필요성을 인정하거나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국내 제조‧수입업체에게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수입해 공급하게 하는 제도로,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지난달 17일 몰누피라비르, 이달 22일 팍스로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영업시간이 제한된 소상공인 70만명을 대상으로 한 방역지원금이 27일부터 지급된다.지원 대상은 올해 12월 15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중 매출이 감소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로, 업체당 100만원씩 지급된다.중기부는 이날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사업체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사업체 약 35만곳에 방역지원금 신청을 안내한다. 28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사업체 약 35만1000곳에 문자로 안내한다.안내 문자를 받은 소상공인과 소기업은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방역
CJ대한통운 노동조합이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CJ대한통운 노조는 23일 오전 총파업 투표 찬반투표를 진행해 재적 조합원 2500명 중 2290명이 총파업 찬반 투표를 했다. 투표 결과 찬성률 93.58%다. 노조 측은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명이 이번 파업에 참가한다고 밝혔다.CJ대한통운 택배노조는 택배요금 인상액 공정분배, 별도요금 56원 폐지, 부속합의서 전면 폐지, 저상탑차 대책 마련, 노동조합 인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노조 관계자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건당 택배요금을 170원 올렸는데 롯데와 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3년 연속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매출 기준 세계 1위 백화점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2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강남점의 올해 연간 매출은 2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아직 1주일 정도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총 매출은 2조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 강남점은 이른바 3대 명품인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을 모두 보유해 백화점 개점 시간 이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는 '오픈런' 성지로 꼽힌다. 이들을 포함해 럭셔리 브랜드(명품) 매출이 올 들어 30% 넘게 신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노바백스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최종 결정했다. 앞서 EMA가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모더나, 얀센 등 4종이다. 노바백스는 EMA가 승인한 5번째 백신이 됐다.노바백스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 같이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과 달리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항원 합성) 방식 기반이다. 소아 B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업계가 내년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0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Messari)의 내년 가상자산업계 전망을 담은 '크립토 디시스(Crypto Theses) 2022' 보고서 한글 번역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코빗이 발간한 보고서 번역본에 따르면, 메사리는 가상자산 업계가 비트코인의 성장세 지속과 가상자산 시장 세분화에 따른 펀드 자금의 유입 증가 등에 힘입어 내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시가총
1956년 뮤지컬 영화로 오스카상을 수상했던 '사운드 오브 뮤직'은 5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우리들 곁에 있다. '로버트 와이즈'가 감독하고 '줄리 앤드루스'와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주연한 이 영화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수도원 수녀 '마리아'가 해군 대령의 아버지로부터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있는 7명의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트랩가’의 가정교사로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이 울려 퍼지는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지난해 5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이 사겠다는 사람보다 많아졌다.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2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13일 기준)는 95.2로 지난주에 비해 1.2p 하락했다. 이는 작년 5월11일 94.9를 기록한 이후 1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지면 집을 팔겠다
코로나19 및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은 잠시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키로 했다.이에 따라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전국에서 사적모임 허용인원 4인으로 축소되며 식당·카페 및 유흥시설 운영시간이 밤 9시로 제한된다.김부겸 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어렵게 시작했던 단계적 일상회복의 발걸음을 45일 만에 잠시 멈추고자 한다"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하루 빨리 확산세를 제압해야만 이번 고비를 넘어설 수 있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고위험군의 입원과 사망 가능성을 90% 가까운 수준까지 낮춰주는 것으로 최종 분석됐다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화이자에 따르면 팍스로비드 3상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분석 결과 고위험군이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이 약을 사흘 이내에 복용하면 입원·사망 확률이 89%, 닷새 이내에 복용하면 88% 각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지난달 1200명가량을 대상으로 내놓은 중간시험 결과 자사의 알약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
우리나라 올해 수출액이 3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산업통상자원부・관세청은 13일 오전 11시 36분 집계 결과, 올해 연간 수출액이 기존 수출 최대실적인 2018년의 6049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이는 무역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 만에 최대 성과다. 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2018년을 넘어 역대 최대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주력 수출산업의 주도적 역할 ▲신수출 품목의 약진 ▲수출 품목 고부가가치화 등을
선수 학습이란 학습하기 이전에 학생이 습득해야 할 지식, 기능, 태도, 학습 방법 등의 능력을 말한다. 수학 시간에 교사가 가르치는 학습과제를 이해하고 풀 수 있는 선수 학습력이 갖추어져 있지 못한 학생은 학습의 결손을 갖게 되고 이런 일의 계속은 누적적 결손을 가져와 학습에 흥미를 잃게 되고 나아가 그 교과목이, 지도 선생님이 싫어지게 되어 공부를 멀리하게 된다. 특히 위계성이 강한 수학이나 과학 교과는 더욱 선수 학습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어진 학습과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선생님의 지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부모의 지도가 반
수도권 공공택지 3차 사전청약 접수 결과 약 6만8000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16.4대 1로 집계됐다. 이 중 3기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가 52.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2021년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받은 결과 총 4167가구 모집에 6만8302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16.4대 1이었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유형별로 공공분양이 30.6대 1, 신혼희망타운이 3.3대 1이었다.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은 1056가구에 5만5374명이 신청해 5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전 청약을 진행한
나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1년 사이 50만 명 가까이 늘어나며 665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비중은 31.7%로 10가구 중 3가구는 혼자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인가구의 연령대별 비중 살펴본 결과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30대는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자는 60대 고령층이, 남자는 30~50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가구 5가구 중 1가구가 20대 이하였다. 1인가구의 연령대별 비중을 자세히 살펴보면 20대가
지난 11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의 결제금액과 유료 결제자수 추정치가 공개됐다. 7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디즈니플러스의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디즈니플러스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달 12일 출시일부터 30일까지 19일 동안 디즈니플러스를 결제한 사람은 31만명이며 결제된 금액은 172억원으로 추정했다.이 기간 동안 디즈니플러스 결제를 가장 많이 한 한국인의 연령층은 30대로 전체 결제자수의 41%였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상향 시점이 이르면 이달 중순으로 앞당겨질 전망이다.6일 국회와 정부 등에 따르면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기준선 상향 조치가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시행된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일 1세대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긴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법 개정안 시행시기는 공포일이다. 당초 법 개정안 시행 시기는 내년 1월 1일로 규정됐으나 국회 기재위가 공포일로 수정했고 본회의에서 이 내용이 그대로 통과됐다. 그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공포와 더불어 연일 일일 확진자가 5000명에 육박하면서 정부가 방역수칙 강화에 나섰다.오는 6일부터 4주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까지로 제한된다. 기존 사적모임인원 제한은 수도권이 최대 10인, 비수도권 최대 12인이었다.정부는 3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방역조치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이날 회의에서 "일상에서 감염위험을 낮추기 위해 '방역패스(전자증명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