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유엔 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이 발간한 '2021년 폐기물 지수 보고서(Food Waste Index Report)'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는 연평균 9억3100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물 쓰레기는 수분 함량이 약 80% 정도로 유기물 함량이 높아 수거·운반 때 쉽게 부패돼 악취가 많이 발생하고, 매립 시에 다량의 침출수가 발생해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하므로 침출수 처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돼 골칫거리로 자리 잡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한화그룹이 2022년 초심을 다시 새기며 ‘100년 한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2014년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에 경영일선에 공식적으로 복귀를 한 김승연 회장은 2022년사를 통해 "항공우주, 그린에너지, 디지털금융과 같은 미래 사업은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신과 목표의식을 두고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화그룹은 태양광과 방산, 화학에 이어 수소 등 친환경산업과 인공위성 등 우주사업을 그룹의 미래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화시스템은 미래 모빌
게임체인저를 자처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격적인 신차를 출시하는 등 적극적이고 유연한 대응으로 세계 무대에서 현대차그룹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에는 역대 최대인 203명의 임원 신규 인사를 단행하며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에 대응하고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정의선 회장은 올해를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년 새해 메시지에서 '게임 체인저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후, 현대차그룹이 고객과
최정우 회장의 40년 철강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立處皆眞)'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조직에서 어떤 일을 맡게 되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명감과 책임을 다하면 내가 있는 위치가 진리, 참된 것이라는 뜻이다. 경남 고성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소 몰며 공부하던 시골 소년은 평범한 직장인을 거쳐 2018년 7월 세계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는 포스코 회장으로 올라섰다. 1983년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한 그는 신입사원 시절부터 회장을 꿈꾸며 회계, 원가관리, 심사분석부터 감사까지 제철소가 돌아가는데 필
예술가는 작품의 영감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존재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은 관객과의 소통의 도구가 된다. 그중에서도 서양화, 동양화, 수채화, 아크릴, 유화, 세라믹아트, 민화, 궁중화 등 다양한 미술 장르를 섭렵하며 재료와 기법 연구에 여념이 없는 장명옥 작가가 화단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한 장명옥 작가를 피플투데이가 집중 조명해본다. 후학양성에 힘써온 20년을 밑거름 삼아장명옥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이후 20여 년간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해오다
유아교사는 유아를 사랑하는 마음과 유아를 지도할 수 있는 교육지식도 함께 갖추어야 한다. 유아교육은 단순한 지식보다 발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유아를 지도하고,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적절한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진정한 유아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유아교육의 최전선에서 유아교육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승희 교수를 만나 유아교육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교육 인재의 요람, 광주대 유아교육과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전문적 지
최근 제품을 구매해 직접 시공하는 '셀프 시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점점 높아진 인건비와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상들을 접하며 셀프 시공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셀프 시공 인기 속에 시공 편의성과 환경친화형 방수제품으로 파죽지세 성장한 방수제 제조·판매 전문기업 탄탄나이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탄탄나이스를 이끄는 허영호 대표를 만나 성장비결과 그의 경영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진정성과 정성'으로 열매를 맺다현재 다수의 특허 방수제품과 세계 최초 방수 전시장을 갖춘 탄탄나이스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잘자흐 강'을 따라 달리는 차창 너머로 독일 땅이 보인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국경을 이루고 있는 잘자흐 강물은 아마도 아름다운 알프스의 설화가 녹아내리는 물줄기인가 보다. 맑고 아름다운 호수 같은 강줄기를 따라 굽이굽이 산길을 돌 때마다 신비스러운 알프스의 설경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잘츠부르크를 떠나 30분쯤 되었을까 3000명 정도가 산다는 조그마한 마을 '오베른도르프'로 들어선다. 평화롭고 안정된 마을의 길을 따라 조금 오르니 '고요한 밤 성당(Stille Na
"다채로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삶은 더욱 풍요로워 진다." 청각은 우리 인간이 가진 오감 중 하나로 나 자신과 세상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감각이다. 이러한 청각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난청은 신체적 노화 현상으로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에 국한되지 않는다. 일상생활의 소음 증가와 함께 이어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젊은 연령대에서도 난청 증상을 호소하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 전문 청능사로서 '직업 성취감' 흠뻑난청을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경우 주변 사람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면서 학교나 직장에서 생활하는데 큰 제약이
자연은 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 시간에 따라 또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에 따라 또 그리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산과 계곡, 나무와 강 그리고 숲 등 오롯이 자연만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풍경화. 카메라가 보편화됨에 따라 풍경화를 찾는 이들은 줄었지만, 사진이 주는 느낌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풍경화는 여전히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명소를 찾아다니며 풍경화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송정 이병학 화백의 예술세계를 들여다보았다. 신앙심으로 피어낸 예술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1.7%인 664만3천 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이루고 있다. 이어 2인 가구는 28.0%를 차지하며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60% 수준에 육박했다. 이러한 세대 구성 변화를 반영하며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소형주택의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설계와 빌트인 시설 등이 도입되는 가운데 협소한 공간에서 활용도 높은 가구제품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피플투데이는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기록적인 폭우·폭설에 폭염과 한파 등 단순히 이상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의 시대이다. 바다 또한 어업 도구와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에 바다 생명체들은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는 계속해 인간에게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 및 재활용 소재에 기계적인 움직임을 더하며 환경과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가 있다. 키네틱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조병철 작가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치열한 삶 속 피어나는 예술 이야기어릴 적부터 호기심 많던 그는 등교하던 중 나비를 쫓다 길을 잃기도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난다.정 회장은 17일 오전 10시 용산에 위치한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에서 대국민 사과를 통해 "붕괴사고 피해자 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경영 일선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에서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압구정 현대 아파트 개발로 시작해 아이파크 브랜드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광주에서 두 건의 사고로 광주 시민과 국민 여러분에게 너무나 큰 실망을 드렸다"고
대한민국의 이혼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한눈에 보는 사회 2019’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경우 조이혼율(인구 1000명당 이혼율)이 2016년 2.1명으로 OECD 주요 국가 평균인 1.9명을 넘어섰다. 과거 이혼이 ‘흠’으로 여겨지던 시대를 벗어나 개인의 행복추구 경향이 짙어짐에 따라 더 나은 삶을 위해 이혼을 택하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한나 법률사무소는 이혼 사건을 비롯하여 양육권, 친권, 재산분할, 상속, 후견을 포함한 다양한 가사사건과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1.00%에서 1.25%로 0.25%p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2개월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한국은행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1월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해 0.75%로 운용하는 ‘빅컷’을 단행한 바 있다. 이후 5월에도 0.25%p를 추가 인하했다가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인상을 통해 1.0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금통위가 지난 5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0.75%p나
안세회계법인은 2007년 1월 문을 연 이래 '안전한 회계세상, 안심인 세금관리, 안정된 세계경영'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투명회계와 적법세금신고 및 합리적 경영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안세는 본사포함 전국에 21개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공익 보호와 기업의 실질 가치를 증진시키는 내부회계PA(Private Accounting) 아웃소싱과 회계자문·기업가치평가 등 전문분야에 역량을 쏟고, 기업 회계의 투명성 제고에 앞장서며 자본시장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다.피플투데이는 안세회계법인 박윤종 회계사를 만나
서예가 향림 조오순 원장이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는 향림서원에는 특별한 동호회가 존재한다. '서우회'가 그 주인공이다. 서우회에는 주로 은퇴 이후 서예라는 취미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이들이 모였다. 서우회는 서예를 사랑해서 모인 사람들이지만 서예 외에도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든든한 벗이 되어주며 우의를 다져나가고 있는 모습이다.그중에서도 서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종영 회장은 지난 2018년, 향림서원과 인연을 시작으로 약 2년 만에 한국서화작가협회 공모전에서 삼체상을 수상하였으
빠른 고령화와 노인빈곤 문제 등으로 인해 국민연금 기금 고갈 우려가 가시화되면서 1990년생부터 국민연금을 받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3일 국회예산정책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 재정수지(수입-지출)는 2039년 적자로 전환되고 적립금은 2055년 소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한경연은 "현재의 국민연금 체계를 유지할 경우 2055년에 국민연금 수령자격(2033년부터 만65세 수급개시)이 생기는 90년생부터 국민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며 "만일 국민연금을 계속 지급하려면 보험료율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우리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랄 것이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순간에 가장 적합한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장난감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까다로운 기준을 세워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앰비토이코리아의 문유정 대표는 유럽의 명품 장난감브랜드 앰비토이즈와 명품 교구브랜드 James Galt & Co. ltd(골트토이즈)를 직접 한국으로 수입해 더 많은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골트토이즈는 19세기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유럽 정통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다. 12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보통주 기준)는 2128조원으로, 지난해 1월(1920조원)과 비교해 208조원(10.8%) 늘었다. 시가총액 규모는 각 연도 첫 영업일(작년 1월 4일, 올해 1월 3일)을 기준으로 계산됐다.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기업 역시 지난해 234곳에서 올해 288곳으로 54곳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100대 기업 순위가 지난해와 크게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시총 상위 10대 기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