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 시간에 따라 또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에 따라 또 그리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산과 계곡, 나무와 강 그리고 숲 등 오롯이 자연만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풍경화. 카메라가 보편화됨에 따라 풍경화를 찾는 이들은 줄었지만, 사진이 주는 느낌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풍경화는 여전히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명소를 찾아다니며 풍경화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송정 이병학 화백의 예술세계를 들여다보았다. 신앙심으로 피어낸 예술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1.7%인 664만3천 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이루고 있다. 이어 2인 가구는 28.0%를 차지하며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60% 수준에 육박했다. 이러한 세대 구성 변화를 반영하며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소형주택의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설계와 빌트인 시설 등이 도입되는 가운데 협소한 공간에서 활용도 높은 가구제품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피플투데이는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기록적인 폭우·폭설에 폭염과 한파 등 단순히 이상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의 시대이다. 바다 또한 어업 도구와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에 바다 생명체들은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는 계속해 인간에게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 및 재활용 소재에 기계적인 움직임을 더하며 환경과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가 있다. 키네틱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조병철 작가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치열한 삶 속 피어나는 예술 이야기어릴 적부터 호기심 많던 그는 등교하던 중 나비를 쫓다 길을 잃기도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난다.정 회장은 17일 오전 10시 용산에 위치한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에서 대국민 사과를 통해 "붕괴사고 피해자 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경영 일선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에서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압구정 현대 아파트 개발로 시작해 아이파크 브랜드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광주에서 두 건의 사고로 광주 시민과 국민 여러분에게 너무나 큰 실망을 드렸다"고
대한민국의 이혼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한눈에 보는 사회 2019’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경우 조이혼율(인구 1000명당 이혼율)이 2016년 2.1명으로 OECD 주요 국가 평균인 1.9명을 넘어섰다. 과거 이혼이 ‘흠’으로 여겨지던 시대를 벗어나 개인의 행복추구 경향이 짙어짐에 따라 더 나은 삶을 위해 이혼을 택하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한나 법률사무소는 이혼 사건을 비롯하여 양육권, 친권, 재산분할, 상속, 후견을 포함한 다양한 가사사건과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1.00%에서 1.25%로 0.25%p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2개월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한국은행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1월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해 0.75%로 운용하는 ‘빅컷’을 단행한 바 있다. 이후 5월에도 0.25%p를 추가 인하했다가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인상을 통해 1.0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금통위가 지난 5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0.75%p나
안세회계법인은 2007년 1월 문을 연 이래 '안전한 회계세상, 안심인 세금관리, 안정된 세계경영'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투명회계와 적법세금신고 및 합리적 경영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안세는 본사포함 전국에 21개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공익 보호와 기업의 실질 가치를 증진시키는 내부회계PA(Private Accounting) 아웃소싱과 회계자문·기업가치평가 등 전문분야에 역량을 쏟고, 기업 회계의 투명성 제고에 앞장서며 자본시장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다.피플투데이는 안세회계법인 박윤종 회계사를 만나
서예가 향림 조오순 원장이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는 향림서원에는 특별한 동호회가 존재한다. '서우회'가 그 주인공이다. 서우회에는 주로 은퇴 이후 서예라는 취미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이들이 모였다. 서우회는 서예를 사랑해서 모인 사람들이지만 서예 외에도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든든한 벗이 되어주며 우의를 다져나가고 있는 모습이다.그중에서도 서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종영 회장은 지난 2018년, 향림서원과 인연을 시작으로 약 2년 만에 한국서화작가협회 공모전에서 삼체상을 수상하였으
빠른 고령화와 노인빈곤 문제 등으로 인해 국민연금 기금 고갈 우려가 가시화되면서 1990년생부터 국민연금을 받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3일 국회예산정책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 재정수지(수입-지출)는 2039년 적자로 전환되고 적립금은 2055년 소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한경연은 "현재의 국민연금 체계를 유지할 경우 2055년에 국민연금 수령자격(2033년부터 만65세 수급개시)이 생기는 90년생부터 국민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며 "만일 국민연금을 계속 지급하려면 보험료율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우리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랄 것이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순간에 가장 적합한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장난감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까다로운 기준을 세워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앰비토이코리아의 문유정 대표는 유럽의 명품 장난감브랜드 앰비토이즈와 명품 교구브랜드 James Galt & Co. ltd(골트토이즈)를 직접 한국으로 수입해 더 많은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골트토이즈는 19세기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유럽 정통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다. 12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보통주 기준)는 2128조원으로, 지난해 1월(1920조원)과 비교해 208조원(10.8%) 늘었다. 시가총액 규모는 각 연도 첫 영업일(작년 1월 4일, 올해 1월 3일)을 기준으로 계산됐다.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기업 역시 지난해 234곳에서 올해 288곳으로 54곳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100대 기업 순위가 지난해와 크게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시총 상위 10대 기업 중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우리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데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잘 키우는 것인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부모의 양육스타일과 자녀의 타고난 기질, 발달 특성 그리고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 작용 등 너무나도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에 아동발달전문가이자 슈퍼바이져인 숭실대학교 김상옥 교수는 부모 스스로 본인을 들여다보고, 자녀의 기질을 이해함으로써 육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자녀관계검사'(PRTⅡ, Parents-child Relation
1억원이 넘는 월급을 받는 고소득 직장인은 작년보다 올해 본인 부담 기준으로 월 13만원 가량의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적용될 '월별 건강보험료의 상한액과 하한액'이 확정됐다.직장인이 근로 대가로 받는 월급(보수월액)에 매기는 보험료 상한액은 월 730만 7100원으로 지난해(704만7900원) 대비 25만9200원이 올랐다. 직장가입자는 회사와 반반씩 보험료를 부담하기 때문에 초고소득 직장인 본인이 내는 절반의 보험료 상한액은 작년 월 352만3950원에서 올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다양한 만성질환을 안고 살아간다. 누적된 스트레스와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서 생기는 통증은 물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이러한 가운데,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심심한의원은 여성 및 부인과, 항노화, 남성질환, 통증 및 순환 개선, 미용, 다이어트, 교통사고 후유증뿐만 아니라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소화불량, 두통, 만성피로, 목·허리 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물론 암과 같은 중증 질병 이후 회복을 돕는 등 보다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며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기업 두산이 지난 2020년 경영위기를 맞았다. 두산은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3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이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두산그룹 재건을 위해 그룹의 자산과 계열사들을 매각하며 자금상환에 한창이다. 2021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알짜 사업을 매각하는 등 채권단 졸업을 위한 초강수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두산그룹은 채권단 관리를 졸업할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활기를 되찾은 두산은 수소, 배터리,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시장에 148만911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년(141만5655대)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현대차의 작년 판매 대수는 78만7702대로 전년 대비 23.3% 증가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전년에 비해 203% 증가한 4만9621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의 미국 판매 실적은 신형 투싼이 견인했다. 미국 콤팩트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지난해 11월 18일부터 4일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인천 아시아아트쇼 2021’에서는 전 세계 80여 개 나라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76개의 전시부스에서 5천 점의 출품작이 소개됐다. 인천에서 이처럼 대규모 미술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총 관람객 4만9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뜨거운 미술시장의 열기를 반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경희 작가가 인물화를 통해 표현한 각양각색의 여인상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수수한 한국의 전통 여인', '본인의 삶을 주체적으로 즐기는 여인' 그리고
새해를 맞아 국내 기업 총수들의 신년사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10대 그룹의 신년사에 '미래', '투자' 등이 핵심 키워드로 등장했다.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10대 그룹의 2022년 신년사에 등장하는 키워드의 빈도수를 조사한 결과, '고객'이 40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고객’은 4년 연속 신년사 언급 횟수 1위를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LG그룹(13회)과 신세계그룹(10회), 현대차그룹(7회), 삼성그룹(4회)이 핵심 키워드로 ‘고객’을 제시했다. 특히 LG그룹은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 Z 시리즈가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끌면서 시장을 독주하고 있다.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인 갤럭시 Z 시리즈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판매량은 약 800만대로 추산된다. 올해 돌풍을 일으킨 Z폴드3·Z플립3를 포함해 Z폴드2, Z플립 등 이전 출시 제품을 포함한 수치다.스마트폰 업계가 추산한 지난해 갤럭시Z 판매 실적이 200여만 대였던 걸 감안하면 올해에만 800만 대 이상이 팔려나간 셈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미국에서 노마드 마케터로 활동…국내 브랜드와 중소기업의 든든한 가교 역할K콘텐츠 시대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 거점 지원해 "'고객의 60%가 국내 브랜드', 해외 진출 위해 글로벌 시장 가교 역할을 해요"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국 제품 수출의 마케팅 컨설팅을 하고 있는 김정은 씨. 그는 한국 제품들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초기 단계에서 브랜딩, 온라인 마케팅, 전시 박람회 등의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이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마케터로 활약하고 있다. 김정은 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