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이 이틀 만에 7조7000억원이 지급됐다.2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을 지급받은 인원은 258명으로 첫 이틀간 신청 대상자인 304만명 대비 약 84.8%, 전체 지원 대상자인 332만명 대비 약 77.7%에 달한다.중기부는 그간 2차 방역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국세청 등과 협조하여 사전에 대상을 선별하고,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미리 구축하는 등의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추경 통과 이틀 만에 신청접수 및 지급을 시작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동거가족이 확진될 경우 부여되던 자가격리 의무가 다음달부터 없어진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격리를 스스로 관리하도록 지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권 장관은 “지금은 동거가족에 대해 아주 엄격하게 하고 있는데, 이제 검사를 3일 혹은 7일에 하고 격리도 스스로 알아서 하시도록 하는 변경 사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당초 확진자의 동거인은 백신을 접종 완료해야만 수동감시를 받았고, 접종 미완료자는 자가격리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와 북부, 남부 등에서 동시다발 공격을 펼치며 진격했다.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내 다수의 군사시설이 파괴되고 우크라이나인 220여 명이 사상한 것으로 파악됐다.로이터·AFP·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수 군사작전 개시 명령 이후 곧바로 우크라이나 공격에 나섰다.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는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방어선을 뚫고 6~8km 진군했다고 밝혔다. 우크
정부가 경기도 양주 덕정과 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C(GTX-C) 노선에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등 4개 역을 추가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24일 “GTX-C 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지자체와 긴밀한 논의를 거쳐 제안한 4개 추가역(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의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이 확보돼 지난 1월 실시협약에 반영했다”고 밝혔다.당초 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 등 10개 역으로 기획됐으나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을 추가 정차역으로 제안했다. 이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2020년 3월 16일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같은 해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0%)를 통해 2개월 만에 0.75%p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이후 기준금리는 무려 아홉 번의 동결을 거쳐 지난해 8월 마침내 15개월 만에 0.25%p 인상됐고, 11월과 올해 1월에도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 ㈜스카이칩스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원거리 무선 충전 기술을 선보이며 시스템 반도체업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스카이칩스는 지난 2019년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이강윤 교수를 필두로 시스템반도체 전공 석·박사 연구원들이 포진해있는 집적회로연구실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스카이칩스는 IoT 및 웨어러블 기기에 무선으로 전력을 전송하는 IC 및 초저전력 통신 RF IC를 주 사업 분야로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아날로그 회로와 전력용 반도체에 AI기술을 응용 및 도입하여
조선 후기 서민들의 일상을 그려낸 민화는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매력을 자랑한다. 민화로 알려진 그림들 중에는 국가 회화기관인 도화서 소속의 화원들이 그린 궁중장식화가 대부분이다. 궁궐의 그림은 장수를 염원하거나 다산과 자손 번창, 태평성대, 무병장수, 부부화합 등 상서로운 의미를 담아 궁궐의 건축과 공예, 일상용품 등에 활용되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옛것으로 치부되며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장복금 작가는 우리의 일상에 궁중장식화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스며들게끔 하는 일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자 소비 심리도 한 달만에 다시 나빠졌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1월보다 1.3p 하락했다.지난달에는 방역 조치 강화와 3차 접종 본격화 등으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12월보다 0.6p 올랐으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면서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된 모습이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1년)보다는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올해부터 상속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된다. 사회적 기업이나 종중이 보유한 주택에 대한 세 부담이 줄어든다.기획재정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 내용’을 안내했다. 기재부는 “지난 15일 종부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투기 목적이 아닌 주택에 대한 보유세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 유형별로 종부세 제도를 보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부담이 완화된 부문은 ▲상속주택 ▲사회적 기업·사회적협동조합·종중 보유주택 ▲어린이집용 주택·시도 등록문화재·주택건설사업자 등 멸실 예정주택 등 3가지다.개
남녀는 평등하다. 이 '평등'의 의미를 '동등'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를 접할 때 나는 자녀들에게 남녀의 절대적 평등과 상대적 평등을 가르쳐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인간은 남녀로 구분되어 태어나며 남성과 여성으로 세상을 살게 된다. 그러기에 남녀는 동등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다.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부부 갈등으로 즐겁지 못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가끔 본다. 물건을 살 때 여성은 브랜드를, 남성은 값을 따지는 관계로 갈등을 갖게 되고, 여성은 세밀하게 살피며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 데 비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택배노조가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21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전국택배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이다. 택배노조는 진경호 택배노조위원장이 노동자대회 이후부터 물과 소금도 먹지 않는 '아사 단식'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택배노조는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총파업에 나섰다. 지난 10일
시중은행서 연 최대 10.49%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희망적금'이 21일부터 가입이 시작됐다.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가입 신청은 대면·비대면 방식 모두 가능하다.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2년이다.만기를 채우면 저축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데, 1년차 납입액의 2
새마을금고가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새마을금고는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총자산 약 242조 원을 달성했다. 2020년 12월 말 총자산 209조원 달성 후 1년 만에 15% 이상 성장한 수치다.새마을금고 성장비결은 3,200여개의 광범위한 점포(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지역밀착경영이다. 여기에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꾸준히 '디지털금융'사업을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도 큰 역할을 했다.2019년 디지털금융전담부서를 신설을 시작으로 IT센터 구축, 새마을금고 고객
국도변의 졸음쉼터, 나들목 주변의 유휴부지, 성토부 비탈면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일반국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산하고자 '일반국도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부내용은 오는 28일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는 국도 유휴부지 내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하고 향후 20년간 관리․운영하게 된다.이번 공모사업의 태양광 발전시설 규모는 총 25MW(5개권역)로서, 서울․원
국제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처를 4월 이후에도 연장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대한석유협회, 정유 4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와 함께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TF 제12차 회의’를 열어 비상시 석유수급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이런 방침을 밝혔다.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은 회의에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4월까지 시행 예정인 유류세 인하 기간의 연장 등 국민 경제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
오는 8일부터 올해 첫 민간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3차 민간 사전청약으로 파주운정3지구 A33블록에 501가구(전용면적 84㎡)와 양주회천지구 A20블록에 502가구(전용 74㎡ 109가구·전용 84㎡ 393가구) 등 총 1003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3차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우미건설과 대광건영이 각각 시공사로 나서 ‘린’(파주운정)과 ‘대광로제비앙’(양주회천)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다.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영주택이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전용 84㎡로 구성된 파주운정3 A33블
전 세계의 식료품 가격이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매달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FFPI)가 135.7로 2010년 말 반(反)정부 시위인 '아랍의 봄' 사태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FAO는 1990년부터 곡물·유지류·육류·낙농품·설탕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국제가격 동향을 모니터한 후 매달 FFPI를 발표한다. 육류, 유제품, 곡물 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상승세를 보였고 식물성 기름의 가격은 1990년 FFPI
아이를 잘 키우자는 마음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아이를 가진 모든 부모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한 가정의 자녀에서 사회생활을 하며 어느덧 부모가 되어버린 밀레니얼 세대의 부모 앞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산재해 있다.여러 육아 관련 복지 제도가 도입되고 있지만, 대한상공회의소가 작년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한 비율이 35%를 넘는다. 특히, 여성 직장인의 55%가 육아를 대신해 줄 사람이 없고,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어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점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을 중심으로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 가격차이가 날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2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 한강 이남(11개 구)과 한강 이북(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각각 7억3347만원, 4억5864만원으로 두 지역의 가격 차이는 2억7483만원이었다.하지만 이달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각각 14억9928만원, 9억9819만원으로 기록돼 두 곳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격차는 5억109만원 벌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기업들이 사라진 반면,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으로 인해 이익을 누린 기업 또한 존재한다. 갑작스러운 성장에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법인 컨설팅'이다. 피플라이프는 중소·중견기업의 예기치 못한 경영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법인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법인의 세무, 노무, 법률 등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연구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돕는다.이러한 가운데, 현종철 지점장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