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상속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된다. 사회적 기업이나 종중이 보유한 주택에 대한 세 부담이 줄어든다.기획재정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 내용’을 안내했다. 기재부는 “지난 15일 종부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투기 목적이 아닌 주택에 대한 보유세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 유형별로 종부세 제도를 보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부담이 완화된 부문은 ▲상속주택 ▲사회적 기업·사회적협동조합·종중 보유주택 ▲어린이집용 주택·시도 등록문화재·주택건설사업자 등 멸실 예정주택 등 3가지다.개
남녀는 평등하다. 이 '평등'의 의미를 '동등'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를 접할 때 나는 자녀들에게 남녀의 절대적 평등과 상대적 평등을 가르쳐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인간은 남녀로 구분되어 태어나며 남성과 여성으로 세상을 살게 된다. 그러기에 남녀는 동등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다.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부부 갈등으로 즐겁지 못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가끔 본다. 물건을 살 때 여성은 브랜드를, 남성은 값을 따지는 관계로 갈등을 갖게 되고, 여성은 세밀하게 살피며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 데 비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택배노조가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21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전국택배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이다. 택배노조는 진경호 택배노조위원장이 노동자대회 이후부터 물과 소금도 먹지 않는 '아사 단식'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택배노조는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총파업에 나섰다. 지난 10일
시중은행서 연 최대 10.49%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희망적금'이 21일부터 가입이 시작됐다.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가입 신청은 대면·비대면 방식 모두 가능하다.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2년이다.만기를 채우면 저축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데, 1년차 납입액의 2
새마을금고가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새마을금고는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총자산 약 242조 원을 달성했다. 2020년 12월 말 총자산 209조원 달성 후 1년 만에 15% 이상 성장한 수치다.새마을금고 성장비결은 3,200여개의 광범위한 점포(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지역밀착경영이다. 여기에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꾸준히 '디지털금융'사업을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도 큰 역할을 했다.2019년 디지털금융전담부서를 신설을 시작으로 IT센터 구축, 새마을금고 고객
국도변의 졸음쉼터, 나들목 주변의 유휴부지, 성토부 비탈면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일반국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산하고자 '일반국도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부내용은 오는 28일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는 국도 유휴부지 내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하고 향후 20년간 관리․운영하게 된다.이번 공모사업의 태양광 발전시설 규모는 총 25MW(5개권역)로서, 서울․원
국제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처를 4월 이후에도 연장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대한석유협회, 정유 4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와 함께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TF 제12차 회의’를 열어 비상시 석유수급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이런 방침을 밝혔다.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은 회의에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4월까지 시행 예정인 유류세 인하 기간의 연장 등 국민 경제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
오는 8일부터 올해 첫 민간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3차 민간 사전청약으로 파주운정3지구 A33블록에 501가구(전용면적 84㎡)와 양주회천지구 A20블록에 502가구(전용 74㎡ 109가구·전용 84㎡ 393가구) 등 총 1003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3차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우미건설과 대광건영이 각각 시공사로 나서 ‘린’(파주운정)과 ‘대광로제비앙’(양주회천)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다.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영주택이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전용 84㎡로 구성된 파주운정3 A33블
전 세계의 식료품 가격이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매달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FFPI)가 135.7로 2010년 말 반(反)정부 시위인 '아랍의 봄' 사태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FAO는 1990년부터 곡물·유지류·육류·낙농품·설탕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국제가격 동향을 모니터한 후 매달 FFPI를 발표한다. 육류, 유제품, 곡물 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상승세를 보였고 식물성 기름의 가격은 1990년 FFPI
아이를 잘 키우자는 마음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아이를 가진 모든 부모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한 가정의 자녀에서 사회생활을 하며 어느덧 부모가 되어버린 밀레니얼 세대의 부모 앞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산재해 있다.여러 육아 관련 복지 제도가 도입되고 있지만, 대한상공회의소가 작년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한 비율이 35%를 넘는다. 특히, 여성 직장인의 55%가 육아를 대신해 줄 사람이 없고,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어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점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을 중심으로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 가격차이가 날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2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 한강 이남(11개 구)과 한강 이북(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각각 7억3347만원, 4억5864만원으로 두 지역의 가격 차이는 2억7483만원이었다.하지만 이달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각각 14억9928만원, 9억9819만원으로 기록돼 두 곳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격차는 5억109만원 벌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기업들이 사라진 반면,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으로 인해 이익을 누린 기업 또한 존재한다. 갑작스러운 성장에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법인 컨설팅'이다. 피플라이프는 중소·중견기업의 예기치 못한 경영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법인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법인의 세무, 노무, 법률 등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연구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돕는다.이러한 가운데, 현종철 지점장이 이
지구촌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유엔 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이 발간한 '2021년 폐기물 지수 보고서(Food Waste Index Report)'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는 연평균 9억3100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물 쓰레기는 수분 함량이 약 80% 정도로 유기물 함량이 높아 수거·운반 때 쉽게 부패돼 악취가 많이 발생하고, 매립 시에 다량의 침출수가 발생해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하므로 침출수 처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돼 골칫거리로 자리 잡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한화그룹이 2022년 초심을 다시 새기며 ‘100년 한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2014년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에 경영일선에 공식적으로 복귀를 한 김승연 회장은 2022년사를 통해 "항공우주, 그린에너지, 디지털금융과 같은 미래 사업은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신과 목표의식을 두고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화그룹은 태양광과 방산, 화학에 이어 수소 등 친환경산업과 인공위성 등 우주사업을 그룹의 미래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화시스템은 미래 모빌
게임체인저를 자처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격적인 신차를 출시하는 등 적극적이고 유연한 대응으로 세계 무대에서 현대차그룹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에는 역대 최대인 203명의 임원 신규 인사를 단행하며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에 대응하고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정의선 회장은 올해를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년 새해 메시지에서 '게임 체인저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후, 현대차그룹이 고객과
최정우 회장의 40년 철강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立處皆眞)'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조직에서 어떤 일을 맡게 되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명감과 책임을 다하면 내가 있는 위치가 진리, 참된 것이라는 뜻이다. 경남 고성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소 몰며 공부하던 시골 소년은 평범한 직장인을 거쳐 2018년 7월 세계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는 포스코 회장으로 올라섰다. 1983년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한 그는 신입사원 시절부터 회장을 꿈꾸며 회계, 원가관리, 심사분석부터 감사까지 제철소가 돌아가는데 필
예술가는 작품의 영감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존재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은 관객과의 소통의 도구가 된다. 그중에서도 서양화, 동양화, 수채화, 아크릴, 유화, 세라믹아트, 민화, 궁중화 등 다양한 미술 장르를 섭렵하며 재료와 기법 연구에 여념이 없는 장명옥 작가가 화단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한 장명옥 작가를 피플투데이가 집중 조명해본다. 후학양성에 힘써온 20년을 밑거름 삼아장명옥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이후 20여 년간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해오다
유아교사는 유아를 사랑하는 마음과 유아를 지도할 수 있는 교육지식도 함께 갖추어야 한다. 유아교육은 단순한 지식보다 발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유아를 지도하고,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적절한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진정한 유아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유아교육의 최전선에서 유아교육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승희 교수를 만나 유아교육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교육 인재의 요람, 광주대 유아교육과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전문적 지
최근 제품을 구매해 직접 시공하는 '셀프 시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점점 높아진 인건비와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상들을 접하며 셀프 시공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셀프 시공 인기 속에 시공 편의성과 환경친화형 방수제품으로 파죽지세 성장한 방수제 제조·판매 전문기업 탄탄나이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탄탄나이스를 이끄는 허영호 대표를 만나 성장비결과 그의 경영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진정성과 정성'으로 열매를 맺다현재 다수의 특허 방수제품과 세계 최초 방수 전시장을 갖춘 탄탄나이스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잘자흐 강'을 따라 달리는 차창 너머로 독일 땅이 보인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국경을 이루고 있는 잘자흐 강물은 아마도 아름다운 알프스의 설화가 녹아내리는 물줄기인가 보다. 맑고 아름다운 호수 같은 강줄기를 따라 굽이굽이 산길을 돌 때마다 신비스러운 알프스의 설경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잘츠부르크를 떠나 30분쯤 되었을까 3000명 정도가 산다는 조그마한 마을 '오베른도르프'로 들어선다. 평화롭고 안정된 마을의 길을 따라 조금 오르니 '고요한 밤 성당(Stille 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