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 중 하나인 ‘소금’. 그중에서도 천일염은 바닷물을 태양과 바람만으로 건조시키면서 소금 결정을 얻어 만들어낸다. 국내에서는 전남 신안군을 비롯한 서해 지역 여러 곳에서 천일염을 생산한다.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천일염이 생산되지만 갯벌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한국이 전 세계의 80%를 차지한다. 국산 천일염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독특하고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5대 갯벌의 한 곳인 서해 갯벌에서 나오는 천일염은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그네슘과 칼륨,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돌파하고 있는 가운데 14일부터 한 달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유전자증폭) 추가 검사 없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하고, 곧바로 격리 및 재택치료를 실시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부터 한 달간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자도 PCR 검사 양성자와 동일하게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국 7588개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되면 보건소 등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서울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1일 ℓ(리터)당 2000원을 돌파했다.전국 평균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ℓ당 1900원을 넘어 조만간 2000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21.2원 상승한 2007.4원을 기록하고 있다.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넘은 것은 2013년 9월 둘째 주(2006.7원) 이후 약 8년 6개월 만이며 전국 평균 가격이 1900원선을 넘은
일필휘지(一筆揮之), 추사체를 30여 년간 연마해온 조오순 원장의 손끝에서 단 한 번의 붓질로 감탄을 자아내는 작품이 탄생한다. 붓이 만들어낸 검은 선은 물이 섞이는 농도와 필압, 속도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된다. 그중에서도 추사체는 강한 생동감과 힘을 자랑하여 조오순 원장을 서예계로 이끌었다.공간을 비워서 여백의 미를 살리는 것이 서예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서예계의 교과서’로 불리며 서예가들에게 모범이 되어온 조오순 원장의 일상은 온통 서예로 여백 없이 가득한 모습이다. 인내와 수양의 예술 "서예"조오순 원장이 연마하는 서예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월드의 박태석 대표변호사는 검사시절 1991년 우리나라 최초의 마약(히로뽕) 밀수입 사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IMF를 야기시킨 1998년 한보그룹 동아시아가스 외화유출사건, 2004년 전 청와대 비서관 선거법위반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맡아 정의로운 사회의 실현을 위해 경종을 울렸다. 2006년 검찰청을 떠나 변호사 개업 후 사회에 미력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소수계층의 인권보장을 위해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의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하고, 대한변협의 국제난민지원변호사단에 소속되어 정치·종교적 박
여기저기 어지럽게 건축자재가 쌓인 부산대학교 화공관 건물을 들어서자 노신사가 반갑게 인사했다. 호리호리한 몸매지만 동안에 편안하고 밝고 푸근한 미소가 '천성 교육자'의 이미지를 대신했다. 바로 부산대학교 하창식 전 부총장이다. 그는 '부총장'이라는 무게의 직함보다 '수필가'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융합'의 시대를 맞이해 이제는 공대생에게도 문학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문학적 기질을 바탕으로 대학생활, 대학원 생활을 이어 교수 생활 중에도 수필가로 활동해 온 하창식 부총
레바논의 시인이자 철학자였던 칼릴 지브란은 말했다. '집은 닻이 아니라 돛'이라고. 칼릴은 집이 휴식 하고 쉬는 공간이 아니라 또 다른 항해를 준비하는 곳이라 했다. 인생이란 망망대해로 떠나는 항해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꿈으로 다가서진 못한다. 때로는 거센 폭풍우를 만나고, 때로는 암초 사이에 갇혀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하지만 다시 태양이 떠오르며 맑아진 날에 해풍이 살랑살랑 불기 시작하면 또다시 돛을 올리며 항해를 준비한다. 여기 자신의 꿈을 담아 인생 후반기 항해를 하는 작가가 있어 동행했다.
한국인의 식탁 위에 없어선 알 될 대표 한식 김치. 김치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발효식품 중 하나로 무엇으로 담그느냐에 따라 또, 지방에 따라 그리고 각 가정에 따라 특유한 방식이 있기 때문에 실로 다양하고도 색다른 식감과 맛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인숙이김치’가 대한민국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 자락에 위치한 인숙이김치의 김인숙 대표는 꼬들빼기 김치, 갓김치, 꽃물갓김치 명인으로서, 전통적인 김치에 자신만의 독특한 맛과 철학을 담아 특색 있는 김치를 만들어 전국 각지에 전달하고 있다. 김인숙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가장 많은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던 삼성전자에 제동이 걸렸다.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에 탑재된 게임최적화서비스(GOS)의 성능 제한 논란에 화난 일부 소비자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하면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갤럭시S22 소비자들은 최근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삼성전자를 상대로 한 소송 준비에 나섰다. 이들은 법률 대리인으로 법무법인 에이파트의 김훈찬 대표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갤럭시S22 시리즈에 탑재된 GOS 실행강제가 논란이 되면서 소송전으로 비화
㈜대림글로벌 서동만 회장이 지난 2월 (사)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제7대 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인천벤처기업협회의 회장으로서 인천지역 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인의 표상이 되고 있는 서동만 회장은 타고난 기업가답게 주변 동료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내 일과 같이 발 벗고 나서는 따뜻한 마음의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의 새 얼굴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선정한 우수 중소·중견 기업인들로 구성된 (사)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은 2007년 2월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수
지난 2022년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건설현장에 붕괴사고가 발생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처럼 해마다 크고 작은 붕괴사고들이 우리 사회 안전에 빨간불을 켜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안전문화가 자리잡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가운데, 주택시공전문가그룹 하우스컬쳐는 사람이 살 공간을 사람의 손에서 시작해 사람의 손으로 마무리하기에 ‘사람’을 가장 중시하는 건축을 통해 클라이언트 사이에서 호평일색이다. 하우스컬쳐의 김호기 소장은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
예술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음악가는 음악으로 자신의 세계를 담아내고, 화가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예술세계를 표현해낸다. 그중에서도 피플투데이가 만난 전미향 작가는 대학에서 도자기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는 등 예술이라는 큰 틀 안에서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표현 세계를 넓혀갔다. 현재는 궁중장식화에 전념하고 있는 전 작가는 특히, 오방색을 기초로 우리나라의 전통 색을 찾아 정립하고, 표현하는 일에 주력하며 세계에 대한민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보는 이에게 '울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로 인해 경영난에 허덕이는 영세·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고정지출을 줄이기 위해 ‘소유’가 아닌 ‘공유’로 눈을 돌리는 등 방안 모색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칼라테크오에이의 명성이 자자하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칼라테크오에이는 사무기기 임대 렌탈 서비스를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신도리코와 후지필름의 공식 파트너사로 신도리코 복합기, 후지필름 복합기, 삼성 복합기 등 다양한 종류의 칼라/흑백 복합기, 프린터, 소모품,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금융사, 기업 및 공공
천년의 역사를 뽐내며 독자적인 문화 속에 공화국 체제를 유지하던 베네치아가 18세기 말 나폴레옹의 침공에 의하여 멸망하기 전까지 이탈리아의 북동부 아드리아연안의 여왕시대를 풍미해 왔다. 베네치아는 유리세공으로 유명한 무라노 섬을 위시하여 118개의 작은 섬들과 177개의 운하를 연결하는 400여 개의 아름다운 다리들로 이루어진 세계적인 관광도시이다. 산타루치아 역을 떠난 유람선 양쪽으로 다양한 건축물들의 아름다운 풍경이 전개된다. 고전적이고 낭만적인 유럽풍의 아름다움이다. 14세기까지만 하여도 국력이 최강임을 자랑하였고, 상권을 장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7일 현대차는 향후 본격화할 중고차 사업 비전과 사업 방향을 공개하고 기존 중고차 매매업계와 함께 성장하면서 국내 중고차 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제조사로서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정밀한 성능검사와 수리를 거친 후 품질을 인증해 판매하는 인증 중고차를 시장에 공급한다.이를 위해 5년 10만km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수준인 200여개 항목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한 차량만 신차 수준의 상품화
현대인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다양한 기술 대부분은 수차례 실험을 거듭한 끝에 상용화에 도달하게 된다. 이 수많은 실험 과정 중에서 한 번이라도 실패로 이어질 경우 그 시간과 비용의 손실은 막대하다. 이러한 가운데, 연구자들의 연구자로 나선 이들이 있다. 임동영 대표가 이끌고 있는 우당네트웍이 그 주인공이다.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졸업 이후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병리학교실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지내던 임동영 대표는 본인 연구를 여러번 진행하면서 시간과 비용적으로 힘들어하는 연구자들을 대신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서비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국제사회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우선 국토교통부는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직후 구성한 ‘민관합동 긴급 상황반’ 2차 회의를 열고 현지 진출 기업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해외건설협회 관계자, 제재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현지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미국과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대해 전략물자 수출금지와 국제은행간통
3·1 운동 때 기미독립선언서의 기초와 서명, 인쇄 및 배포, 만세 시위 등을 이끈 48인의 판결문 자료가 복원됐다.27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3·1절을 맞아 3·1운동에 앞장선 48인의 판결 기록물을 복원했다고 밝혔다.복원된 기록물은 3·1 운동을 주도한 손병희, 이승훈, 한용운 등 민족대표 뿐만 아니라 그 외 핵심 참가자 17인을 포함한 판결문 1,149매이다. 48명은 1919년 3·1 운동 때 기미독립선언서의 기초와 서명, 인쇄 및 배포, 만세 시위 등을 이끈 인물들이다. 판결문에는 48인의 독립선언서 준비과정 등 3·1
정부가 내연이륜차를 대체하는 전기이륜차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18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환경부는 수송부문 탄소중립 조기 달성과 함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소음 문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2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올해 전기이륜차 보조금은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 상황과 대기개선효과 제고의 필요성을 고려해 성능별 지원을 차등화하고 배달용 등 영업용 이륜차에 우선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보조금은 연비·주행거리·등판 등 성능에 따라 기기(모델)별로 책정되며 특히 올해는 보조금 차등폭을 키워 성능이 우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법무법인 열린마음은 법률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위해 지난 2020년 11월 충남 천안에 분사무소를 설치했다. 현재 법무법인 열린마음 천안분사무소는 오승민 대표변호사가 이끌어가고 있다. 오승민 대표변호사는 사법연수원 수료 직후 현대중공업 법무팀에 입사, 약 10년간 수석변호사로서 인사노무는 물론, 회사 내 영업비밀, 하도급분쟁, 계약서 검토 등 기업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맡아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수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회사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