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에 여행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비교적 짧은 연휴에 국내여행을 선호하는 모습이다.특히, 연중 인기 여행지인 강원도와 제주의 비중이 높았고,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로 서울과 경기도가 그 뒤를 이었다.14일, 인터파크투어가 설 연휴 국내여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연휴 시작날 강원도로 가장 많이 떠나며, 1박 2일 여행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역별로는 강원도(27.8%)의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제주(17.9%)·서울(13.3%)·경기(6.5%)·부산(
10일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만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책을 배달해주는 ‘책마중-북실북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마포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책마중-북실북실'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도서 전달 서비스'다.'북실북실'은 책(북, book)과 어르신(실버, silver)을 뜻하는 합성어로, 책을 통해 풍성하고 의미 있는 노년생활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서비스를 이용하면 고령이나 신체적 불편함 등을 이유로 도
새해가 밝으면서 '꾸준한 운동'을 다짐하는 사람들이 여럿 보인다. 하지만 늘 작심삼일로 끝나버리거나 가격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포기해버리기 일쑤다. 이러한 가운데, 교통의 중심지 대전광역시에서 필라테스 시장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유한남 대표는 여성전용 필라테스 센터인 유즈필라테스를 운영하고 있다. 유 대표는 트레이너 시절, 남성에 비해 웨이트 운동에 취약한 여성들을 지도하면서, 여성도 편하고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대전에 필라테스 센터를 오픈했다. 필라테스 시장의 '평준화
신년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아오고, 2019년 기해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일몰-일출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충남 당진 왜목마을이 있다.해양수산부가 선정한 12월의 일출명소 6곳 중 한 곳인 왜목마을은 신년일출과 일몰뿐만 아니라, 시기만 맞으면 바다 위로 떠오르는 보름달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이다.일출에 있어 동해는 장엄하지만, 서해 당진 왜목마을의 일출은 수려한 서정적 동양화와 같아 각광받고 있다. 높이 30미터 '새빛왜목' 해상조형물은, 해안가에 위치되고 국내 최대 규모이다. 해가 떠오를
무강 박창로 화백이 지난 6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도전한국인운동본부와 (사)한류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 '나눔봉사·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도전 한국인상(Challenge korea Awards)'을 수상했다.박 화백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요철준법으로 40년 넘게 활동하며 세계 최초로 한국화 요철준법을 창안해 내 UN평화대사에 임명되는 등 기염을 토하며 한국화의 위상을 높였다.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일상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 나가는 한국인들과 세계 속에서 끝없이 도
간호사 2명과 IT전공자 1명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 널스노트가 간호사 전용 어플리케이션 '널스노트'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지난 11일, 베타서비스로 출시된 '널스노트'는 병원 부서별로 업무 내용이나 교육 자료, 실무 지침서와 같은 내용들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규 간호사를 위한 지침서 등이 존재하지만, 자료가 오래된 데다 업데이트가 돼 있지 않고, 수백 쪽에 달하는 종이라는 점에서 실효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널스노트 오성훈 대표는 "실제 간호사로 일하면서 짧은 교육 기간과 체계
무강 박창로 화백이 ‘2019년 하반기 재능나눔공헌대상·창조혁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지난 6일, (사)한국재능기부협회가 청담동 프리마 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신문사의 후원으로 '2019년 하반기 재능나눔공헌대상·창조혁신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재능기부협회는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공헌대상을, 기업체를 대상으로 재능나눔우수 인증업체를 수여하고 있다. 또한 창조경영인협회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
누구나 한번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훌쩍 떠나고 싶은 순간이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순탄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느린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느린 삶을 추구하는 이들의 모습을 일컫는 '슬로컬리제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느리게(Slow)'와 '지역화(Localization)'가 결합된 신조어로, 느림과 여유를 추구 하는 삶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시골에서 사는 삶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에 살더라
최근 10대들의 SNS에서 ‘프로아나’ ‘개말라’ ‘뼈말라’ 등의 해시태그(#)를 달며 다이어트 식단과 신체 사진을 공유하는 등 건강하지 못한 거식 행위가 눈에 띈다. 매스컴에 비춰지는 마른 연예인을 동경하거나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 다이어트에 강박이 생긴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을 ‘프로아나족’이라고 칭한다.‘프로아나’란 찬성을 의미하는 ‘프로(pro)’와 거식증을 뜻하는 ‘애너렉시아(anorexia)’의 합성어로 지나칠 정도로 마른 몸매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들은 비정상적으로 마른 몸매를 선망해 무작정 굶기
창간 50주년을 앞둔 교양잡지 월간 ‘샘터’가 올 12월호를 마지막으로 무기한 휴간한다. 샘터사는 12월 발간 예정인 598호를 마지막으로 월간 ‘샘터’ 제작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샘터’는 1970년 4월 창간한 국내 최장수 월간 교양지다. 그동안 평범한 이웃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실어 독자들에게 위로를 전했고, 삶에 대한 통찰과 따뜻한 시선을 담은 칼럼과 연재소설, 동화로도 사랑받았다.소설가 최인호는 1975년부터 시작해 국내 잡지 사상 최장인 35년 동안 402차례에 걸쳐 연작소설 ‘가족’을 연재했다.법정 스님은 1979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 ‘암’. 그중에서도 최근 10년 사이 ‘대장암’이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선진국형 암’이라 불리는 대장암은 잦은 육류섭취와 높은 열량 등 서구적인 식습관이 지속되면 발병률이 높아진다.이외에도 유전적인 요인으로 직계가족 또는 가까운 가족 중에 대장암 또는 용종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면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다.이와 관련, 미국 터프츠대학의 프리드먼 영양학·정책대학원 연구진은 세계 암연구기금(WCRF)과 미국 암연구협회(AICR) 보고서에 수록된 연구자료를 대상으로 메타 분석을 통해 음식과 암
대통령의 별장, ‘청해대’로 지정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던 경남 거제시 저도로 가는 길이 47년 만에 열렸다.17일, 문재인 대통령 지시 아래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은 저도를 시범 개방했다.저도로 가는 첫 유람선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관광객 200여명을 태우고 장목면 궁농항을 출발한다.첫 유람선 출항에 앞서 거제시는 궁농항에서 기념행사로 저도 개방을 알릴 예정이다.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경남도·거제시 등 5개 기관은 기념식장에서 저도 개방 협약식을 한다. 협약서에는 저도 개방과 관리권 전환 추진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휴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 목요일인 12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4일이라는 짧은 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방문 전후 나들이 차량이 줄어들면서 귀경보다 귀성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총 이동인원은 3356만명으로 예측됐다.1일 평균 671만명이 이동하고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최대 89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총 이동인원은 작년
시드니 브로드웨이 스트리트 인근의 치펀데일(Chippendale) 주위를 걷다 보면 부티크와 현대식 건물이 서로 어우러져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치펀데일 켄싱턴 스트리트는 아웃도어 푸드 코트인 스파이스 앨리, 디저트 카페 코이 등 레스토랑, 카페 거리로 유명하며 여행객뿐 아니라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치펀데일은 맥주공장이 있었던 곳이다. 옛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한 카페, 와인 바, 아트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이곳에서 눈길을 끄는 한 건물이 있다.디 올드 클레어 호텔 The Old Clare Hotel.
경복궁 광화문(光化門)의 현판이 내년 이후 새롭게 교체된다. 현판 제작방식을 두고 논란이 이어진지 9년 만에 결론이 난 것.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4일 광화문 현판 바탕은 검정, 글자는 동판 위에 금박으로 재제작하고 단청 안료는 전통소재를 쓰기로 최종 결정했다.광화문 현판은 한국전쟁 때 파괴된 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한글 현판으로 1968년 복원했다. 이를 2010년 현재의 모습인 흰 바탕에 검은색 한자 현판으로 바꿨다. 그러나 3개월 만에 현판에 균열이 가고 색상 오류 지적까지 나오며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20차례의 자문회
피부 통증과 함께 발진, 물집이 생기는 대상포진 환자는 5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년∼2018년간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 인원은 5년간 64만명에서 72만명으로 12.4%(연평균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환자를 보면 남성은 전체 환자의 39%(28만명), 여성은 61%(44만명)로 여성이 남성보다 1.6배 많았다. 특히 50대 여성은 11만6000명으로 각 연령과 성별 그룹에서 가장 환자가 많았다.연
획일화된 문화가 아니라 보편성을 추구하는 문화가 넓어지면서 개인의 취향이 존중받는 시대가 왔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점은 여러 문화에 영향을 끼쳤다. 육아 또한 마찬가지이다.일반적으로 ‘국민 아이템’이라 불렸던 육아 용품이 아닌 부모 자신의 취향과 만족이 육아에도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방식을 일컬어 자신만의 색깔을 육아 방식에 입힌다는 뜻에서 ‘육아 컬러링’이라고 불리고 있다.선택의 폭 넓은 육아 컬러링육아 컬러링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마디로 말하면 다양성. 즉, 육아에 있어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부모는 ‘정보의
올 여름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망자는 경북 청도군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었다. 이에 보건당국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3일 경북 청도군에서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82세 여성 A씨가 사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께 텃밭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오후 8시께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당시 해당 지역엔 37도 무더운 날씨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올해 전국 응급실을 통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로 보고
질병관리본부는 모기감시 결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1037마리(전체 모기의 71.2%) 채집됨에 따라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경증을 나타내나,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특히 중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높은 습도와 무더위에 불쾌지수는 한껏 올라가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쉽게 화가 나며 심각할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장마 우울증’이라고 일컫는다.장마 우울증이란, 장마철 날씨의 요인으로 우울감에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일반 우울증이 식욕감퇴, 불면증을 유발한다면 장마 우울증은 식욕은 증가하면서 잠이 많아진다.전문가들은 장마 우울증의 원인으로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불균형을 꼽았다.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은 눈에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