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1차 협상이 2013.3.26.(화)~28.(목)간 서울(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우리측은 최경림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를 수석대표로 외교 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중국측은 위지앤화(兪建華) 상무부 부장조리, 일본측은 코지 쓰루오카(鶴岡 公二)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 예정 *상기 우리측 부처 및 직책명은 정부조직법 개편 및 이에 따른 발령 절차 완료시 변경 예정 지난해 11월 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 3국 통상장관회의(프놈펜)에서 제1차 협상을 금년도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행정안전부는 “공직 사회의 무사안일은 용납될 수 없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공직기강 확립 의지에 따라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되며 전국적으로 250여 명의 감찰인력이 투입되어, 대민행정 지연·방치,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 등 비리를 중점 감찰한다. ※ 감찰기간/대상 : ‘13.3.18~4.23 (37일간)/시도 및 시군구 지방공무원 한편, 행정안전부는 3월 13일(수) 오후 시·도 감사관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이 같은 방안을 확정하고 시달했다. 이번 공직감찰은 정부 출범초기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 지역 토착비리,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잘못된 관행’ 적발에 중점
북한, 제3차 핵실험 강행 ‘김정은 체제’ 공고화가 목적인 듯지난 2월 12일,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했다. 이는 ‘높은 수준의 핵능력’을 내외에 드러내 미국과 중국에 자주성을 과시해 ‘김정은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핵실험에 대해 유엔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에 대해 비난 일색이어서 추후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와 압박 등 후속조치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반도 정국은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북한의 국면 전환용 시위일 가능성 커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해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12일, 세계 주요언론들이 북한의 핵실험 소식을 일제히 긴급뉴스로 보도했으며
금리정책의 향방은?기준금리 넉달째 2.75%로 동결한국은행은 지난 달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해 7월과 10월 각각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11월부터 4개월째 현 금리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국내 경제 역시 회복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번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시장에서는 대체로 예상한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회복 분위기와 새정부 출범으로 인한 시기적 어려움으로 인해 금리인하보다는 금리동결에 무게를 두었다. 다만 아직까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새 정부 출범 이후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적인 금리 인한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본다.
Economic Focus “새는 좌익(左翼)과 우익(右翼), 양 날개로 난다”둘이 될 수 없는 쌍생아, ‘성장’과 ‘분배’‘성장(Growth)‘과 ’분배(Distribution)‘라는 두 개의 키워드는 경제 분야를 비롯한 우리 사회 전반의 발전 개념을 설명하는 큰 주제다. 이 두 키워드는 정치 분야에서 ’자유‘와 ’평등‘의 경우와 같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장론자‘들과 ’분배론자‘들에 의해 끊임없이 회자되며 논쟁의 소재가 되고 있기도 하다. 이 두 개념 가운데 어느 개념이 더 중시되느냐에 따라 한 국가와 사회의 경제 체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두 개념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성장’과 ‘분배’는 어느 한 쪽을 포기해야만 하는 개념이 아니어서
하우스푸어 해결 가닥 잡히나대통령직 인수위 본격 움직임 나서수원 조원동에 사는 강씨(45)는 몇 년째 아파트 대출 문제로 속병을 앓고 있다. 5년 전 집값 상승을 기대하며 은행과 제2금융권서 1억 70000만원을 대출해 입주했지만 그가 부담할 이자에 허덕이고 있다. 그는 수입 대부분을 대출이자에 쓰고 나머지 생활비와 아이들 교육비 등에 지출하고 나면 월급통장은 텅텅 비기 마련이다.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지만 6개월 째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은 전무하다. 장기간 주택경기 침체하면서 강 씨처럼 집을 갖고 있지만 이자 부담에 허덕이는 ‘하우스푸어(house poor)’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대출이자로 허리 휘는 하우스푸어하우스푸어는 집을 보유했지만 빈곤하게 사는 사람을 뜻
‘빅뱅’ 초읽기 들어가나?2013년 정치권 기상도 2012년과 2013년의 정치권 분위기는 180도 틀려졌다. 이명박 정부의 ‘실정론’에 힘입어 공세 국면을 이어오던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권은 4.11총선과 제18대 대선의 패배로 수세 국면에 몰리게 됐다. 더군다나 대선의 패배로 사실상 민주통합당이 정계재편의 회오리 속으로 침몰하고 있는 중이어서 2013년 정국이 어떤 방향으로 튈지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총선과 대선 승리를 쟁취했지만 범국민적인 ‘정치쇄신’ 요구에 직면해 있는 새누리당 역시 변화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서 있다는 게 정치전문가들의 진단이다.새누리당, “승자의 여유? 글쎄”양대 선거에서 승리한 새누리당이지만 2013년 정국 상황에서 그리
中·日 격해지는 기싸움‘전쟁 불사’ 동아시아 군사 긴장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중·일 양국의 싸움이 격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양국은 현재 자국 군대를 전진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동아시아 내부는 중·일간 갈등이 국지전 발발 위험수위로 치달아 불안에 떨고 있다. 미국의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는 지난 17일 댜오위댜오 갈등으로 인한 중·일간 국지전 발발 가능성을 분석하는 기사에서 캐나다 칸와 정보센터 보고서를 인용하며 “중국 2포병 부대가 동해 연안으로 전진배치된 것이 명확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둬웨이에서는 기사를 통해 “중국군이 항모 요격미사일을 중국 동해 연안에 배치했다는 분석도 나왔다”며 국지전 발발 가능성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
‘박근혜 정부’, 큰 정부를 지향한다17부 3처 17청 체제 확정2월 25일 출범할 새 정부는 ‘큰 정부’가 될 전망이다. 지난 1월 1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15부 2처 18청 체제가 17부 3처 17청 체제로 바뀐다. 변화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기존 15부는 그대로 유지한 채 이름만 조금 바뀌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가 신설된다. 기존의 ‘식품의약청안전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승격됐다. 여기에 특임장관제는 폐지되고 경제부총리제가 만들어졌다.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 김용준 위원장은 “이번 정부조직개편은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국민안전과 경제부흥이라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1,577만 3,128표’. 역대 대선 최다 득표였다. 동시에 51.6%의 사상 첫 과반 득표율도 기록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은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탄생했다. 여기에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부녀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유례없는 진기록도 남기게 됐다.‘원칙’과 ‘신뢰’의 리더십, 여성 특유의 세밀함과 부드러움으로 15년간 정치역정을 거친 박근혜 당선인. 그는 결국 두 번째의 대권 도전에 성공하며 앞으로 5년 간 ‘대한민국호’의 키를 잡은 ‘
저성장ㆍ저금리 시대일본 장기 불황의 전철 따라가나2008년 5%대에 정기예금에 가입했던 강모(59ㆍ남)씨는 올해 다시 은행을 찾았다. 작년에도 강모씨는 예금한 돈을 찾아 재투자하려 했으나 금리가 낮아 투자를 잠시 미뤘다. 하지만 금년 역시 예금상품 금리는 여전히 3%대에 불과했다. 우리 경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가 지속될 뿐 아니라 성장률 또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고성장으로 달려온 한국 경제에 매우 드문 유례이다. 저금리에도 투자ㆍ소비 심리 위축과거 경제성장률이 4%대를 보이기만 해도 성장률이 너무 낮다고 불안해했었다. 현재는 3%를 기대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2.4%로 예상하지만
‘북한 장거리로켓 발사 성공’,남북관계 미칠 영향은?주변국들은 엄중 항의, 국제관계 냉각 불가피지난 12월 12일 우리나라 첫 번째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에 한 발사체가 포착됐다. 이날 오전 9시 51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발사된 북한의 장거리로켓 ‘은하3호’였다. 북한이 로켓발사를 지난 12월 29일까지 연장한다는 발표가 있고 만 이틀만의 발사였다. 이날 로켓발사는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이날 장거리로켓을 발사한 것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예상을 깨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발사 이틀 전 ‘기술적 결함’을 언급한데다 다음날인 11일, 로켓을 발사대에서 분리한 뒤 인근 조립 건물로 옮겨 해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격적인 발사가 이뤄
자영업자의 몰락자영업 과당경쟁과 부채문제 심각동네골목을 조금만 돌아다녀도 편의점, 치킨집과 미용실, 제과점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중 일부는 1년도 못 버티고 문을 닫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난 10월 18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개인사업자별 업태별 폐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개인사업자는 83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개인사업자 수의 1/6에 해당하며 2007년 84만8062명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자영업의 부실화는 현재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설지수 기자 seolki87@epeopletoday.com자영업자 짓누르는 과다경쟁과 부채퇴직 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4년째 커피전문점을 운영해 온 김영훈(가명, 48)씨는 올해 유독 힘
‘일촉즉발’ 화약고, 기어이 터졌다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교전 확대현지시간으로 지난 11월 13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 간 교전이 시작된 이후 11월 20일 현재 일주일 째 총성이 멈추질 않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내에 폭발음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일주일 간 약 100여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어 정전에 대한 기대감도 생겨나고 있는 상황. 미국은 지난 11월 20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중동 지역에 급파했다.더불어 이스라엘의 벤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 등 고위 관료들이 계속적으로 하마스와의 정전 합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는 지난 20일,
“18대 대선이 수상하다?”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안갯속’지난 11월 19일로 꼭 한 달을 남겨 둔 제18대 대선은 역대 그 어느 대선보다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 대선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선거 30일과 후보등록 6일을 앞둔 이날까지 여야 간 ‘대진표’도 짜이지 않은 것. 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아직 진행 중에 있고 이 단일화 역시 어느 후보로 낙점이 될지 예측불허의 상황이기 때문. 이러한 상황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후보검증과 유권자 선택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최악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일반 국민들이 각 후보들의 정책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인 TV토론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국민들의 불만이
수출대국 일본의 몰락영토분쟁 등 이미지도 악화수출대국으로 지난 수십 년간 세계 경제의 선두에서 진두지휘한 일본이 몰락하고 있다. 지난 10월 22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상반기(4월~9월)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 감소한 32조 1,600억 엔, 수입은 2.6% 늘어난 35조 3,790억 엔으로 3조 2,19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44조 6,565억 원의 적자를 나타낸 것.이처럼 일본의 반기 무역수지 적자가 3조 엔을 넘어선 것은 비교가 가능한 1979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이래 3개 반기 연속 적자로 나타나 무역 강국인 일본의 명성은 이제 옛말이 됐다.일본의 수입이 크게 는 것은 지난해
‘창조’냐, ‘공정’이냐, 아니면 ‘혁신’이냐?각 후보들 간 ‘경제정책’ 대결 불꽃제18대 대통령선거가 지난 10월 31일로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 간 정책 대결이 시작됐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도 긴박한 이슈는 ‘경제정책’.지난 10월 18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창조경제’를 화두로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성장과 일자리 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공정경제’를,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혁신경제’를 내세우며 맞불을 놓았다. 박 후보는 창의성과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선도적 경제를 강조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공정경제를 통해 기존 낡은 경제시스템의 변화를 주로 주문한 것과 대조적으로 미래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살얼음판, ‘작은 불씨’ 하나에도 뒤집힌다” 제18대 대선 ‘표심 역동성’ 사상 최대 10월 31일 현재 꼭 50일을 남겨 둔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향방은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국면으로 흘러가고 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기존의 정치적 스탠스에 따라 일정하게 구획된 유권자들의 성향이 이번 선거에는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즉, ‘표심 역동성’이 역대 선거 사상 최대일 거라는 이야기다. 더불어 전체 유권자가 사상 최초로 4,000만 명을 넘어서고 50대 이상 고령 유권자가 크게 는 것이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조성기 기자 maarra21@epeoplet
가공업계의 일방적인 ‘가격인상’ 서민들은 떨고 있다크라운제과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콘칩, 새콤달콤 등 20여종 품목에 대해 가격을 기습 인상한다. 특히 이번 크라운제과의 인상은 사전에 가격 인상 사실을 공표하지 않은 채 슬그머니 올린 것이어서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아이들 먹을거리 선물을 사러 나선 소비자들을 당혹케하고 있다아이들 가진 부모들의 한숨유통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이번 달 안으로 ‘콘칩’, ‘마이쭈’, ‘새콤달콤’ 등 자사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총 20여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가격 인상폭은 7%~25%대다. 크라운제과는 9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올리는 대신 4개 제품은 반대로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상 품목은 매출 비중 1~2위를 다투
전기요금 인상안의 숨은 실체열대야가 식지 않는 새벽, 뜨거운 바람만 몸에 칭칭 감기는 선풍기 바람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기록적인 폭염에 에어컨을 끄면 금세 실내온도가 30도를 훌쩍 넘어갔다. 열대야가 지속된 2주 동안은 에어컨을 끼고 살았고, 그만큼 전기를 많이 썼다. 습관적인 낭비라고 해도 어쩔 수 없었다. 펑펑 써댄 에어컨 탓에 당장 올 여름 전기요금 폭탄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이광순 기자 kwangsoon80@epeopletoday.com매년 5월이 되면 반복되는 뉴스가 있다. “전기요금 너무 싸고 펑펑 쓴다”, “1인당 전기 소비량 선진국보다 많아”, “억눌린 전기 요금에 전기는 펑펑” 초여름에 임박해서 쏟아내는 이런 뉴스는 서민들에게 낭비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함께 콘센트 하나라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