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인천공항에서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운항정보를 PC와 휴대폰으로 실시간 검색할 수 있게 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마트폰 등으로 네이버 검색창에서 항공기 편명을 입력하면 인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상황 등 운항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운항정보는 항공기가 출발할 때는 탑승시간, 3층 체크인카운터, 탑승구 위치 등이다. 도착 때는 도착 시간과 1층 도착장 위치 등이다. 또한 기상악화 등으로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운항정보를 검색하려면 네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째 0%대를 기록했다.디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하반기에 물가 상승 요인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0.5% 올랐다.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6개월째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올해 들어 갑당 2천원 정도 오른 담뱃값 인상 요인(0.58%포인트)을 제외하면 4개월 연속으로 물가가 하락한 것이다.다만 상승률은 전월(0.4%)보다 0.1%포인트 올라 소비자물가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수출이 5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입도 감소세를 지속해 수출과 함께 올 들어 5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이 423억92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0.9%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09년 8월(-20.9%)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 수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5월 수출이 줄어든 원인은 저유가로 수출단가가 하락해 석유제품(-40.0%)·석유화학(-22.8%) 외에도 철강(-19.2%)·자동차(-7.9%)·선박(-33.4%) 등 주력 품목 수출이 일제히 감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6월 1일부터 모바일IPTV(Btv 모바일·올레tv모바일·U+HDTV)에 신규 가입하는 소비자들은 지상파의 방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없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의 모바일IPTV는 "6월 1일부터 신규가입자 지상파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다"고 공지했다.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은 지상파 업계와 모바일IPTV 사업자들의 콘텐츠 공급가격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지상파 업계는 최근 모바일IPTV 사업자들에 채널을 공급하는 가격을 가입자 1인당 1900원에서 월 3900원으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한국철도공사와 LH, 대한지적공사, 한국감정원, 한국도로공사, 농어촌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사업개편과 기능조정이 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화물역이 정리되고,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중대형 주택 분양사업을 접는다. 한국감정원은 감정평가 업무를 모두 민간으로 넘기는 등 민간과 경합하는 분야에서 공공기관이 철수한다.시설물 안전진단 및 공공임대주택 관리 등 공공기관이 독점하던 분야도 민간에 개방된다. 정부는 27일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 방안으로 SOC(사회간접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올해 1월 담뱃세 인상으로 담배가격이 80%가량 오르면서 대부분 소득계층에서 담배 사는 데 쓴 돈이 늘어났지만 소득수준 하위 20%에 해당하는 계층에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건강문제 등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담뱃값 인상 부담을 견디지 못한 저소득층이 어쩔 수 없이 생계형 금연을 하거나 흡연량을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7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에 전국 2인 이상 가구가 담배를 사는 데 들인 월평균 명목 지출액은 1만785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184원)보다 1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건물 임대차 존속기간을 20년 이하로 제한한 현행 민법 조항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20년 이상의 장기 임대차 계약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법무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2013년 12월 헌법재판소가 '헌법상 사유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위헌결정을 내린 민법 제651조를 폐지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민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견고한 건물, 수목 등의 소유를 목적으로 한 임대차가 아닌 이상 그 존속 기간이 20년을 넘지 못한다"는 내용의 현행 민법 제651조1항과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한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일본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를 밟은 것과 관련해 일본 측에 유감을 표명했다. 윤 장관은 23일(현지 시간)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미야자와 요이치 일본 경제산업상과 별도의 통상장관회담을 열고 이 자리에서 한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해 일본이 최근 WTO 분쟁해결 절차에 따른 협의를 요청한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또한 윤상직 장관은 또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소득은 증가했으나 지출은 줄었다.22일 통계청이 내놓은 '1분기 가계동향'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51만7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다.하지만 가계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월평균 350만2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늘어나는데 그쳤다. 1분기 실질 소비지출은 -0.3%를 기록했다.품목별로 보면 담배가격 인상으로 담비 지출은 1만7900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3% 늘었다. 하지만 2500원 가격인상 효과를 제외한 실질증감률은 -37.8%로 나타났다.의료·신발 지출은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땅콩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받은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오늘(22일) "피고인의 항로변경 혐의는 무죄"라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로써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구속된 이후 143일 만에 풀려났다.재판부는 쟁점에 된 항로변경죄 적용 여부에 대해 "항로에 대해 법령에서 정의를 두지 않고 있으며 그 사전적 의미가 변경·확장됐다고 볼 뚜렷한 한 근거가 없는 한 문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많은 금융기관들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희망퇴직을 받아 경비가 절감된 만큼 신규고용을 확대하는 게 불가피하고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22일 시중은행장들을 초청해 연 금융협의회에서 “내년에 60세 정년연장이 시행되면 2~3년간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내년부터 법적 정년이 현행 58세에서 60세로 늘어난다.이 총재는 "지난달 고용통계에서 청년실업률이 10%를 넘어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고용 대란 우려가 현실화하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전자증권제도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법이 제정될 경우 이르면 2019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21일 금융위원회는 "실물증권의 발행유통이 초래하는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증권거래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자증권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전자증권제도는 증권의 발행·유통을 종이증권 없이도 전자적 등록만으로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우리나라는 1974년 증권예탁제도를 도입해 증권투자의 기반을 마련했다.하지만 실물증권을 기반으로 하는 예탁제도는 발행·유통 과정에서 연간 500억원에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일 '2015~2016년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3%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KDI가 전망치로 제시한 3%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또 지난해 실제 경제성장률 3.3%보다 0.3%포인트 떨어진 수치다.이어 추가적인 금리인하 등의 통화 및 재정정책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2%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KDI는 최근 내수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자칫하다가는 '뛰어가는 일본, 기어가는 한국'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아베노믹스는 돈만 뿌렸지 구조개혁은 오래 못간다는 얘기가 있으나 최근 세번째 화살인 성장전략이 농업, 의료, 관광 등 분야에서 개혁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비해 우리 구조개혁은 이해집단 간의 갈등조정 매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함에 따라, 잘못하다가는 뛰어가는 일본, 기어가는 한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올해 들어 국내 대표적인 시중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871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농협 등 6대 시중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작년 12월 말 77조2천510억원에서 4월 말 77조3천381억원으로 871억원 늘었다.이는 1년 전인 2013년 12월 75조1천687억원에서 작년 4월 74조2천495억원으로 9천192억원 줄어든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상승이다.신용대출 규모가 6대 은행 가운데 가장 큰 신한은행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작년 12월 16조9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앞으로 '잘못 보낸 돈(착오송금)' 반환요청을 콜센터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19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에서 돈을 잘못 송금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만큼 잘못 보낸 돈을 돌려받는 절차와 시간을 단축하겠다며 '착오송금 예방 및 반환절차 간소화' 방안을 발표했다.착오송금은 송금인의 실수로 금액, 받는 사람 계좌번호 등이 잘못 입력돼 이체된 거래다. 금감원은 우선 착오송금 반환청구 접수를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콜센터에서 하도록 했다.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전자담배를 일반담배처럼 피울 경우, 더 많은 니코틴을 흡인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전자담배의 일부는 니코틴 함량이 실제 함량과 다르고, 불량 충전기로 인한 감전사고의 위험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공동조사 한 결과 전자담배에 들어가는 니코틴 액상 제품 18개 가운데 17개(94.4%)가 일반담배와 비교해 기체상 니코틴 함량이 1.1배~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조사는 12mg/ml로 희석한 니코틴 원액 16개 제품과 니코틴 함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 한국관이 문을 연 데 대해 “중국 내수시장에 또 하나의 명동거리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나타냈다.방한한 마윈(馬雲·잭 마) 알리바바 회장은 이날 최 부총리를 면담하고 한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티몰 한국관 개통식에 참석, “명동의 화장품·의류 매장을 베이징 한복판에 옮겨놓으면 얼마나 불티나게 팔릴까 상상했던 적이 있는데,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우리 영화와 드라마가 세계 영상물 시장 규모 6위의 ‘발리우드’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아닐 와드화(Anil Wadhwa) 인도 외교부 차관은 18일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인도 시청각 공동제작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양국이 국내절차를 완료했다는 통지를 통보한 날부터 발효된다.양국은 지난 2010년 발효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서 추후 시청각 공동제작 협정 협상을 진행하기로 하고 협상을 진행해오다, 지난 4월 최종문안에 합의했었다.이번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올해 12월부터는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상으로 해당 금융사에서 첫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신분증 사본, 영상통화 등으로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비대면 실명 확인 방안’을 18일 발표했다.비대면 실명 확인은 금융소비자가 예금·증권 등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해당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실명을 확인하는 방안이다.금융위는 금융소비자의 신분증 사본 제시, 영상통화, 현금카드 전달시 신분 확인, 기존 계좌 이용 등을 활용 가능한 비대면 실명 확인 방안으로 규정하고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