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박정례 기자] = 케이블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경기도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 충남 천안시 천안테크노타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가인터넷·기가와이파이·테라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티브로드는 경기테크노파크와 천안테크노타운에 입주해 있는 57개 기업에 기가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고, 휴게소, 강당, 회의실 등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기가 와이파이 존을 9월 중순에 구축 완료했다. 현재 해당 벤처기업 임직원들은 사무실과 공공장소에서 유·무선 환경을 넘나들며 상하향 최대 1Gbps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최근 서울 마포구 당인동에서 서울복합화력발전소 1, 2호기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서울복합화력 건설사업은 지난 2006년 제3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이후 발전소 폐지, 고양시로의 지역 이전, 다시 지하화 재추진까지 6년여의 기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정치권, 지자체, 지역주민 등 복잡한 이해관계자간 수많은 갈등을 끊임없는 소통과 양보, 이해, 협조 등을 통해 극복한 모범적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국내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 부지에 건설될 서울복합 1, 2호기 발전소는 도심 지하와 지상부를 이용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발전소는 발전
[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현장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등을 핵심내용으로 한 '동반성장 5대 실천사항'을 발표했다.이번 선언은 지난 11일 발족한 방문판매 동반성장 협의회를 통해 이뤄졌다. 협의회는 방문판매 특약점 경영자와 판매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조직됐다. 회사 대표 9명과 특약점 경영자 대표 17명으로 구성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온·오프라인으로 수집하는 현장고충 사항을 종합하는 현장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신설·소형점을 중심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1년 단위 약정을 2년으로 전환하고 계약 문제를 관장하는 평가위원회를 설치해 공정성을 담보한다.또 방문 상담원의 의료혜택 향상을 위해 해마다 20억원을 지원하고 판매활동지원용으
[피플투데이 설은주 기자] = 2014년도 중소기업청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보다 3589억원 증가한 6조982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내년도 중기청 예산안은 창업·수출·기술 분야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기청이 밝힌 내년도 분야별 예산안은 △정책금융 3조8432억원 △소상공인·전통시장 1조3875억원 △기술혁신 8547억원 △수출·판로 1291억원 △인력양성 938억원 △중견기업 686억원 등이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신규사업이 크게 늘었다.대학을 창업기지화 하고, 기술창업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기 위해 독창적 아이디어를 오디션 방식으로 발굴해 육성하는 '창업기획사 사업'을 신설(50억원)한다.
[피플투데이 이지현 기자] =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에서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2개 단지 1659가구를 동시에 분양한다. 우선 위례신도시 A2-9블록에서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687가구(전용면적 94, 101㎡), A3-9블록에서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972가구(전용면적 101, 103㎡)를 공급한다.두 단지 모두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70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가구당 1.76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모든 주차공간을 법규상 주차단위구획 크기보다 가로 20cm, 세로 10cm 넓게 설계된다.'위례 그린파크
[피플투데이 김원태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30일 부산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닛산의 로그 후속모델 생산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닛산의 성과관리 최고 책임자이자 북미 지역 총괄 콜린 닷지 부회장과 르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질 노만 부회장,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등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하반기부터 부산 공장에서 닛산의 '로그'를 연간 8만대 가량 생산해 북미 지역으로 수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르노그룹과 닛산, 르노삼성자동차 3사가 전 세계적으로 협업을 하는 것이다.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도 "매년 8만대의 로그 차량을 생산
[피플투데이 이문중 기자] =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은 30일부터 '제5회 언론인 저술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국내 언론사에 재직중인 현직 기자들과 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하는 교수들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현직 기자들에 대한 지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언론학자까지 확대했다.지원받는 기자들 수는 10명 내외이다. 지원금은 저술 출판 600만원, 번역 출판 400만원이다
[피플투데이 박정례 기자] =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조선 3사는 상생협력 실천을 위해 중소조선소에 특허기술 제공키로 합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오전 윤상직 장관과 조선·해양플랜트업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이 논의됐다.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조선소는 중소조선소의 기술력 향상을 돕기 위해 수주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친환경, 고연비 관련 특허기술을 중소조선소에 제공키로 합의하고 구체적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가스공사도 내년 발주예정인 LNG운반선에 국산 개발된 기자재를 적극적으로 탑재해 중소 기자재업계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합의는 조선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심화되고 있
블록버스터 를 제쳐버린 몬스터급 히트 뮤지컬 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탄생 10주년을 맞아 최초 내한하는 는 국내에서도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 1위', '전문가 기대작 1위'로 손 꼽혀온 완소 뮤지컬로 8월 2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샤롯데씨어터. 문의 1577-3363) 몬스터급 히트 뮤지컬으로 토니상과 브로드웨이를 점령한 ‘브로드웨이의 악동 콤비’로버트 로페즈와 제프 막스(작곡/작사)가 탄생시킨 는 최근 10년간 가장 센세이션한 화제를 불러 일으킨 히트작. 2003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어 단 72회 만에 브로드웨이에 입성하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으며 토니상에서 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한 4분기에도 이같은 규모의 실적달성에는 '갤럭시노트3'의 판매가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4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9조8000억원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분기 기록한 9조5300억원보다는 다소 증가한 것이지만 기존 1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보다 낮다. 갤럭시노트3 판매가 4분기 기존 갤럭시 시리즈 초기 판매치를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는 갤럭시노트3의 예상판매량은 4분기 1000만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얼마전 국내외에 출시한 갤럭시노트3는 전작인 갤럭시노트(1000만대)와 갤럭시노
[피플투데이 최종구기자] =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요구한 채동욱 검찰총장이 30일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전격 취하했다. 그러나 채 총장은 '혼외아들'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만은 속행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별도의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채 총장과 조선일보간의 혼외아들건 문제는 유전자 검사로 일단락되고 그 결과여부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관축된다. 법조계는 이를 두고 채총장의 계산이 무엇인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채 총장은 30일 오전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 직후 퇴임사와는 별개로 '검찰총장직을 떠나 사인으로 돌아가며'라는 발표문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채 총장은 "의혹의 진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대기업과 부자들의 탈세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국세청은 지난 상반기 대기업과 대재산가의 변칙적인 탈세행위에 대해 무려 377건을 조사한뒤 총 7438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의 자료에서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 A사는 해외 현지법인의 명의로 수천만 달러를 차입한 후 90년대 중반 설립한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에 자금을 대여하는 형식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회사는 이후 대여한 금액을 매출채권으로 위장한 후, 회수 불능을 이유로 대손처리해 대여자금을 페이퍼컴퍼니에 숨겼다.이 페이퍼컴퍼니는 은닉된 해당 자금을 이용해 국내 상장주식을 거래하면서 얻은 차익을 해외에 은닉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회피했다.대기업들의 상속
[피플투데이 정혜미 기자 = 국민연금제도가 바뀌면서 역차별 등 숱한 문제를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박근혜정부의 정책공약에 대한 신뢰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25일 공개된 기초연금 정부안이 12년 이상 국민연금 장기가입자, 청장년층에게 더 적은 기초연금액을 주는 것으로 설계되었다. 전문가들은 공약 후퇴의 이유가 재정부담보다는 애초부터 의지가 부족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모든 어르신에게 기초노령연금 두 배 인상'이라는 애초 공약은 온데간데 없고 '국민연금 성실가입자 역차별', '세대갈등 조장'이라는 논란만 남았다.정부 계획대로라면 제도가 시행되는 2014년 소득하위 70% 노인 중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가입기간이 11년 이하이면 20만원 전액을 받는다.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외환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KEB Plaza에서 비무장지대(DMZ)의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전파하고 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제5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거리축하행사를 개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DMZ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출품작은 40여개국의 120여편, 행사 참가인원 약 4만명 규모의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인디밴드 축하공연과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도 이어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다음달 17일부터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패블릿(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합성어)의 선두주자 갤럭시노트의 세 번째 모델과 스마트워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 갤럭시기어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갤럭시노트3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를 열고 이들 제품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3는 5.7인치(144.3㎜) 화면에 풀(Full) HD 슈퍼아몰레드 화면과 3GB(기가바이트) 램을 탑재했다.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해 이론상 최대 150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2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우리나라 내년도 총 예산액은 357조7천억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첫 예산안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박근혜 정부는 공약에 맞춰 보건·복지·고용분야 예산을 105조9천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렸지만 전체적인 초점은 '경기활력과 성장'에 맞췄다. 불안한 대외 경제여건과 국내 경기 부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그러나 기초노령연금 수혜범위가 공약보다 줄어드는 등 복지공약이 일부 축소돼 정치권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둘러싼 '공약후퇴 논란'이 뜨거워질 전망이다.정부는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2014년도 예산안과 2013~201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확정해 내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현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재벌가들의 경제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한국경제의 부의 평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CEO수코어사는 52개 기업진단중 자산규모가 총 5조원 이상의 재벌가들이 차지하는 경재력 비중은 2007년 59.5%에서 67.7%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의 대표기업인 삼성, 현대, LG, SK, 롯데, 효성 등 6개 가문 기업이 절대적 비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CEO스코어사는 기업평가 전문기관이다. 이들 6대 가문에 속한 18개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이 지난해말 1054조원으로 2007년보다 2배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자산총액은 883조원에서 1558조원으로 76.4% 늘었다. 같은 기간 6대가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집단의 자산증가율은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에 조석(56)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이 선임되었다. 17일 한수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조 전 차관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조사장은 전주고-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장·에너지정책기획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성장동력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이에 한수원은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김균섭 전 사장이 지난 6월 7일 물러난 이후 3개월여 만에 CEO 공백 사태를 해소했다.한편 조 신임 사장이 한수원내 개혁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그러나 조 신임 사장 선임을 놓고 일각
[피플투데이 이지현 기자]=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내정을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어서다. 17일 감독당국에 따르면 최 전 사장의 거래소 이사장 선임이 사실상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는 지난 13일 거래소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면접에서 3명의 압축된 후보 중 한명을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하는데, 이미 최 전사장을 선임하기로 결론이 났다는 것.당장 거래소 노조는 강력반발하고 있다. 유흥렬 거래소 노조위원장은 "지난 9일 금융위원회에서 최경수 씨 내정을 이미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경수 씨가 최종후보
[피플투데이 설은주 기자]=금호산업에 대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채권단의 동의 절차가 완료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13일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102곳 채권단의 동의율은 80%를 넘겨 가결 요건(75%)을 충족했다. 경영정상화 방안에는 채권단이 보유한 무담보 채권 508억원을 출자전환하고 금호산업 자회사(지분율 30.08%)인 아시아나항공이 가진 금호산업 기업어음(CP) 790억원 어치를 출자전환(13.0%)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금호산업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우선매수권 등을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중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산업 CP 790억원 어치의 출자전환 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