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편의점 점주들이 심야에 물건 값을 올려 받는 '할증제' 도입 요구에 나섰다.지난 5일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 회의에서 편의점 본사에 심야 할증제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편협은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의 가맹점주(경영주)협의회로 구성된 단체다.심야할증제는 말 그대로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물건 가격을 5% 올려 판매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이다. 심야할증제라는 강수를 꺼낸 것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 오후 2시부로 우리나라 전 연안 해역에 고수온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고수온 피해가 심했던 2018년과 2021년에 비해 올해 고수온 관심 단계 발령 시기는 1~2주 정도 빠르다. 오늘(5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연안의 평균 수온이 지난해 같은 날 22.7도보다 0.8도 높은 23.5도이다. 또한 2012년부터 2021년 평균 수온 역시 21.8도보다 1.7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기존보다 빠르게 시작된 무더위로 바다 수온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8월까지는 평년보다 바다 수
5일 행정안전부는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의 경우 본인 주민등록지 관할 주민센터에서만 신청과 수령이 가능했다. '주민등록법' 개정안에 의하면 앞으로 주민등록증을 신규로 발급받는 만 17세 이상 주민 등록자는 전국 어디서나 발급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출국한 후 가족의 이사 등으로 주소를 변경해야 할 때 마땅한 법적 근거가 없었던 해외체류자의 국내 주소 변경도 가능해진다
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6.0%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았다. 현재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지속해서 오르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으로 외식 등 서비스 가격과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폭이 전월(5.4%)보다 커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4월부터 9월까지 2%대를 기록했으나, 이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5개월 연속 3%대를 보이더니,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결국 6%대에 진입한 것이다. 통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5일)부터 동물병원에서 수술하기 전에 동물 관리자에게 진단명 등을 설명하고 서면으로 동의 받아야 하는 개정 수의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든 동물병원은 수술과 같은 중대 진료 전에 동물 관리자에게 진단명과 진료의 필요성과 방법,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 소유자 준수 사항을 구두로 설명한 후 관리자로부터 서명이나 기명날인을 받아야 한다.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내부장기·뼈·관절 수술,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수혈 등이 중대 진료의 범위에 속하며, 이때 설명 의무가 적용된다. 설명과 동의 의무를
올 상반기에만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 주식재산이 13조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6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이상인 그룹 총수 33명을 대상으로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주식재산은 총수가 해당 상장사 주식종목 지분을 직접 보유한 경우와 함께 비(非)상장사를 통해서 해당 그룹 상장 계열사 주식을 갖고 있는 현황까지 포함했다. 비상장사의 경우 해당 회사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경우로 제한해 조사가 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배달 앱 결제금액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5일 배달 앱 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의 지난 6월 결제 추정 금액은 1조8700억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거리두기가 해제되기 전인 3월(2조3500억원)과 비교하면 21% 줄어든 수치다.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폰 소액결제 등으로 주요 배달 앱 3사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해 추정한 결과다. 소비자의 결제 내역에
결혼을 결정할 때 남성은 대체로 본인의 경제력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여성은 배우자의 경제적 여건을 더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전문지 '보건복지포럼'에 실린 '성 역할 가치관과 결혼 및 자녀에 대한 태도' 연구보고서(임지영 전문연구원)는 '2021년도 가족과 출산 조사' 자료를 활용해 남녀의 결혼에 대한 태도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19~49세 남녀(남성 7117명, 여성 7032명)를 대상
현대자동차 노동조합(노조)이 오늘 파업 돌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5일 업계와 현대차 노조 등에 따르면 전날 4일 열린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졌다.중앙노동위의 결정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언제든 합법적 파업에 나설 수 있는 ‘파업권’을 확보했다. 파업이 확정되면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노조는 이날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교섭 재개 또는 파업 돌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1일 현대차 노조가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재적인원 4만6568명 중 4만958명(88%)이 투표에 참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만8147명으로 지난 5월 26일 1만8805명 이후 40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8147명, 누적 확진자는 1841만3997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이 1만7976명, 해외 유입이 171명이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가 적었던 전날(4일)의 6253명 대비 1만1894명 급증했다. 1주일 전인 6월 28일의 9894명에 비해서는 8253명(83%) 늘었다. 2주일 전인 6월 21일의 9303명 대비로
보건복지부는 이번 4일부터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한 상병수당 제도의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회보장제도 중 하나에 속하며,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이 없는 부상이나 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져 일을 쉬게 됐을 때 최소한의 소득을 보전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상병수당은 1883년 독일에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는 우리나라와 미국(일부 주에서는 도입)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상병수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국내 상병수당 제도의 필요성은 지난 202
미국이 40년 만에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직면하자, 기존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는 가운데, 미국 의회 조사국(CRS)이 경제 경착륙 우려에 대해 언급했다. CRS는 "필연적 인과관계는 아니고 일부는 시차도 있었지만, 1950년대 이후 모든 경기후퇴는 장기간 금리 인상 후에 일어났다"라며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높고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는 연착륙보다 경착륙이 더 흔하다"라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높은데 실업률이 낮은 것은 수요가 지나치다는 증거이며, 이 상황에서 경착륙 없이는 수요를 줄이기 힘들다는
지난달 기존보다 이른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을 맞아 에너지 캐시백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4일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6월 전력수급실적으로 월 평균 최대전력(하루 중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수요)은 전년 동월대비 4.3% 증가한 7만1805MW(메가와트)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5년 이래 6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과 함께 이른 폭염까지 겹치면서 지난달 전
올해 상반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 시장의 침체 양상이 두드러졌다.4일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공공·민간 사전청약 아파트를 제외한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평균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상반기 18.2대 1에서 하락한 14.0대 1, 평균 최저 당첨 가점(만점은 84점)은 30.8점보다 6.7점 하락한 24.1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같은 기간 수도권은 경쟁률이 기존 30.0대 1에서 13.1대 1로, 최저 당첨 가점은 41.0에서 29.5점으로 떨어져 낙폭 확대 조짐을 보였다.서울의 경우 올해 상반기 청약 경쟁률이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한 우윤근 변호사는 18,19대 국회의원 연임에 성공하는 동시에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국회사무총장 등 중요 직책을 맡아왔다. 이후 2017년 주러시아연방 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로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오랜 시간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의 편익을 위해 소임을 다 한 우윤근 변호사는 이제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삶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주한대사를 만든 러시아와의 인연우윤근 변호사가 주한러시아대사 적
글로벌 시대라 불리는 현대 사회에서 만국 공용어인 영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중에서도 한국 사회는 영어에 대한 조기 교육열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배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의 대화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무턱대고 영어 문법, 단어 외우기 등만 시킨다면 영어와 친해질 수 없는 것은 저명한 사실이다. 모국어를 배울 때 책상에 앉아 문법부터 배우는 원어민은 없을 것이다.이러한 잘못된 교육 방식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영어교육 전문 콘텐츠기업 ㈜당근나라의 행보가 화제다. 당근나라는 일상생활에
대한민국의 역사 속 왕조 중 하나인 고려는 불교를 국교로 삼아 왕실부터 일반 백성까지 일상 곳곳에 불교와 관련된 생활상이 남아있다. 외적 침입 당시에 불교는 호국 불교의 역할을 하여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계기가 되었고, 사찰 건립과 불화 제작이 성행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 아름답고 우수한 불교미술을 후세대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고려 불화는 세계적으로 160~170여점 현존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실제 제작되었던 많은 고려 불화의 일부에 불과하고, 그 중 10여점 만이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실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전기차 확산을 비롯한 모빌리티 대전환 시기를 맞아 현대차그룹이 '퍼스트 무버(선도업체)'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기차를 포함한 신기술, 신사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거침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전세계로부터 인정받은 전기차 '아이오닉5·EV6'지난 6월 블룸버그통신은 "일론 머스크 미안.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중."(Sorry Elon Musk. Hyundai Is
국내 대기업 총수들의 지난해 경영 성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을 비롯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고용규모 4개 항목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한국CXO연구소는 30일 발표한 '2021년도 그룹 총수 경영 성적표 분석' 결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 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발표한 공정자산 규모가 5조원이 넘는 76개 대기업 집단(그룹) 중 동일인이 법인이고, 올해 신규 대기업 집단에 편입된 곳을 제외한 58개 그룹이다.삼성의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고용 규모는 압도적 1위를 차지했을
GTOG(지투지)그룹은 기관전용 사모펀드운용사인 지투지프라이빗에쿼티(PE)를 비롯해 투자자문 및 PI전문 운용사 지투지인베스트파트너스, 지투지경영자문, 그리고 가장 최근 설립한 지투지벤처투자 등 투자와 경영 전반에 특화된 금융투자전문기업이다. GTOG는 선구안을 통해 투자처를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통한 가치실현에 무게를 두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최춘식 대표를 만나 GTOG가 그리는 청사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Q.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피플투데이 독자들을 위해 최춘식 대표님 소개와 함께 GTOG그룹 소개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