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다음 달부터 부가가치세 면세 거래시 의무적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한다.국세청은 29일 부가세 면세거래에 대해 발급하는 계산서를 ‘종이발급’ 대신 ‘전자적 방법’으로 발급하도록 하는 전자계산서 발급의무 제도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의무발급 대상은 법인사업자 및 지난해 사업장별 재화·용역의 공급가액 총액이 3억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로 현재 시행 중인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사업자와 동일하다.의무발급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67만2000명, 개인사업자 33만9000명이다.전자세금계산서는 국세청 홈택스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그리스발 불안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서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주 차관은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그리스와의 제한된 교역 규모와 견조한 대외 건전성을 볼 때 그리스발 불안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리스 디폴트와 그리스 은행들의 지급 불능 상태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며 “그리스 디폴트가 현실화되면 위험 회피 성향이 대두해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이르면 내년부터 금액에 상관없이 외환거래를 할 때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기획재정부는 29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환제도 개혁방안'을 확정, 추진키로 했다.그동안 1년에 5만불 이상 지급, 하루 2만달러 이상 수령시에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금액에 상관없이 은행에 지급·수령 사유를 통보하면 된다. 신고가 필요 없는 자유거래 금액도 현재 2000달러에서 1~2만달러로 높였다.이로써 금융실명제에 따라 거래자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지방공기업 부채 총액이 2014년 결산 결과 1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행정자치부는 398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2014년 결산결과 부채규모가 전년대비 3188억원 줄어든 73조6478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부채증감률도 -0.4%로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행자부는 지난해 공기업 부채감축 및 복리후생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부채가 과다한 26개 기관을 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해 부채감축계획을 수립하게 하고 추진상황을 경영평가에 반영했다. 이들 중점관리기관들의 부채는 1조4704억원 줄었다.이들 2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소독제, 방충제, 방부제 등 7종의 생활화학제품이 '위해우려제품'으로 추가 지정됐다.환경부는 위해우려제품으로 소독제 등 7종을 추가 지정해 총 15종으로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위해우려제품으로 지정되면 안전기준에 적합하도록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해야하고 표시기준에 따른 유해성분 정보 등을 제품 겉면에 기재해야 한다.특히 소독제와 방충제·방부제 등 살생물제품의 경우 사용 가능한 유효 성분 목록을 사전에 고시해 미검토 물질의 시장 진입을 원천 차단한다.이번에 위해우려제품으로 추가 지정된 품목은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충격으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가 최근 들어 다소 수그러드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주체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회복을 당부했다.이 총재는 24일 오전 한국은행 본관에서 경제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한국경제 앞에 놓인 대내외 리스크를 거론하면서 이처럼 말했다.이 총재는 "한국경제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을 보면 메르스 사태, 그리스 채무협상,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등 크게 3가지"라며 "이 가운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올해 1분기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이용한 전자지급 결제서비스 금액이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분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제공 현황'에 따르면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액은 21조28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6% 감소했다. 이용 건수도 16억6800만건으로 5.3% 감소했다.전자지급서비스는 전자금융업자와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지급결제 서비스로 업종에 따라 선불전자지급, 직불전자지급, 전자지급 결제대행(PG), 결제대금 예치(에스크로), 전자고지 결제, 전자화폐 등으로 구분된다.1분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정부가 인천공항철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최소운임수입보장(MRG)을 폐지하고 비용보전방식(SCS)으로 전환키로 했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와 인천공항철도 사업시행자는 오는 23일 변경실시협약을 체결, 기존 수입보장방식을 비용보전 방식으로 변경한다.MRG은 보장수입을 정해놓고 실제 운임수입이 이에 못 미칠 경우 정부가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국토부는 SCS로 전환하면 운영에 필요한 최소비용을 표준운영비로 정하게 돼 MRG방식보다 재정지원금이 약 7조원 가량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정부가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채소류 가격 급등에 대응하고자 수급안정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2015년도 제3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해 주요 채소류 수급 및 가격동향을 긴급 점검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우선 일시적 출하량 부족이 예상되는 7∼8월의 수급불안 해소에 중점을 두고 선제적 수급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양파는 재배면적이 평년대비 18% 줄고 생산량이 평년대비 14% 감소하면서 약 14만t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양파 도매가격은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한 적정 수준의 경기 보강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22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추경 필요성을 묻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한 경제 충격이 어느 정도인지 면밀히 분석을 하고 있다. 메르스 사태가 조기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이미 경제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다양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여부에 따라서 영향이 달라질 수 있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를 최근까지 이어온 회복 궤도로 다시 복귀시키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충분한 수준의 경기 보강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주요 국책·민간 연구기관장들과 최근 경제여건을 비롯한 ‘2015년 주요 정책과제의 전망’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먼저, 메르스 종식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일사불란하게 대응하고 필요한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출 부진에 대응하면서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 1%대 초저금리 수익공유형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출시가 무기한 연기됐다.국토교통부는 수익공유형 모기지 시범사업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수익공유형 모기지는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에서 1%포인트를 뺀 1%대 초저금리를 7년간 보장한 후 일반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상품이다.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은 대출자와 은행이 나눠 갖게 된다.수익공유형 은행대출은 전세난의 진원지인 고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을 통한 전세난의 완화, 실수요자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지역별로 물류단지 건립을 제한하는 '시·도별 총량제'가 폐지되어 앞으로 실수요로 확인되면 원하는 곳에 건설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물류단지 총량제는 지역별 물류단지 수요를 정확하게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어 민간투자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시·도별 총량제로 인한 지역별 공급제한을 폐지하고 사업별 실수요 검증제를 도입했다. 특히 조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해 1차적으로 예비비 50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물자, 장비구입, 의료진 파견 등을 위한 예비비 지출안을 즉석안건으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비비 지출 항목과 규모는 물자·장비·의료진 공급 262억원, 선별진료소 설치 69억원, 환자·의료기관 지원 174억원이다.먼저 물자·장비·의료진 등 공급에 262억원이 투입된다. 마스크, 보호구 등 150억원 규모의 국가비축물자를 추가로 구입해 배포하고, 이동식 음압장비, 음악텐트 구입에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한은은 11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75%에서 연 1.50%로 인하했다. 이번 인하는 지난 3월 연 2.00%에서 연 1.75%로 0.25%p 낮춘 이후 3개월 만에 시행됐다.연 1.50%는 사상 최저 수준이다. 지난 2008~2009년 세계 금융 위기 당시에도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2.00%까지만 인하하는데 그쳤다.이번 인하가 단행된 사유는 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에서 비롯됐다. 이로 인한 타격이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지난 4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특히 올 들어 오름폭이 가팔라지면서 1~4월 누적 증가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를 훌쩍 넘어섰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5년 4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765조2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0조1000억원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가계대출은 지난해 1월부터 15개월째 상승하며 최장기간 상승세를 기록하고
-사실과 다르다며 각 언론사에 박 시장 맹비난한 35번 메르스 확진 환자도 서울 시민이라며 감싸 안고 추가 방역에 사력 다해-메르스 퇴치 가능, 무분별한 공포 조성은 금물 [피플투데이 김은영기자]=지난 5일 오후 급박한 기자회견을 통해 단호하게 메르스 대책 본부장을 자처하며 “서울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성명을 발표한 박원순 서울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추가 진행사항을 설명했다.박 시장은 “메르스는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퇴치가 가능하고 완치 또한 가능하다”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올해 한국 경제가 3% 초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런던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에서 "애초 3.8%의 성장률을 예상했으나 세계 교역 감소로 수출 증가가 기대에 조금 못미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그러나 정부가 경기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개설된 이후 초기 단계이지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올해 1분기 국민소득이 4.2% 증가해 5년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5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보다 4.2% 증가했다.이는 지난 2009년 2분기 5.0%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에 대해 한국은행 관계자는 “유가하락 영향으로 교역조건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국외 순수취 요소소득은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이자·배당 등)에서 외국인이 국내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국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조정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3일 ‘경제전망 (Economic Outlook)'을 발표하고 올해 전세계 경제 성장률을 3.1%로,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3.0%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보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0.6%p. 한국경제 성장률은 0.8%p 하향조정한 것이다.지난해 11월에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3.8% 성장해 세계 경제(3.7%)보다는 좀 더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