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71,549건으로 전월(76,812건) 대비 6.9%(5,263건) 감소했으며 여름철 가전제품과 자동차대여 관련 상담이 줄을 이었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에어컨’(112.6%), ‘자동차대여(렌트)’(62.4%), ‘냉장고’(40.8%), ‘대형승용자동차’(25.0%), ‘호텔’(2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여름철 가전제품으로는 ‘에어컨’·‘냉장고’·‘선풍기’·‘제습기’ 등 여름철 가전제품 관련 상담은 5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으며, 주로
SPC그룹이 지난 24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8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그룹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1억 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에서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주문으로 시행되는 장학금 제도이다.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것으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내년부터 예비 신혼부부도 행복주택 청약이 가능해진다. 또 행복주택에 살고 있는 신혼부부가 가족이 많아지면 더 넓은 평형으로 옮길 수 있도록 추가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입주기준 등을 완화·개선해 올해 말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개선안에 따르면 신혼부부들이 행복주택을 첫 신혼집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입주자 모집공고일(보통 입주 1년전) 기준 결혼 계획이 있는 예비 신혼부부에게도 청약을 허용한다.현재는 입주자모집 공고일에 혼인신고가 돼 있는 신혼부부만 청약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입주때까지
[피플투데이 탁정하기자]=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상임대표 조연행)은‘2015년 상반기 보험사 민원발생현황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2015년 보험사 전체 민원발생 건수는 36,380건(금감원에만 접수된 민원 포함사 42,139건임)으로 생명보험사 17,971건, 손해보험사 18,409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는 상품과장 설명 등 부실판매로 인한 민원이 판매관련민원이 9,509건으로 52.9%로 절반을 넘어섰고, 손해보험사는 보험금액 삭감 등 보험금지급과 관련한 민원이 9,091건으로 49.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앞으로 선글라스나 마스크, 안대, 모자 등을 착용할 경우 현금자동입출금기(ATM·CD)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없다.금융감독원은 17일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사기를 범행도구 확보, 유인, 이체, 인출, 사후구제 총 5단계로 구분해 종합적인 내용을 담은 대응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범행도구 확보 단계에서는 범행도구로 쓰이는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해 금융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는 이용하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다음 유인단계에서는 보이스피싱이나 피싱사기에 소비자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보이스피싱 체험관에 사기전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경기 부진과 저금리 여파로 은행의 가계대출 중에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 대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155조1천억원으로 155조원을 넘어섰다. 기타 대출은 은행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나머지 종류의 대출을 합한 개념이다.이는 작년 1년 동안 이 대출 잔액 증가액이 1조9천억원 늘었음을 고려하면 올 들어 7개월 동안 지난해 1년 치에 해당하는 규모가 늘어난 셈이다.기타대출 잔액은 올해 들어 3월까지 감소세를 유지해오다 4월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수수료나 금리, 배당 등 가격 변수에 인위적 개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제15차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권역별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금융위는 우선 금융권역별 경쟁력 강화방안 중 은행권 대책으로 수수료나 금리, 배당 등 가격 변수에 대한 당국의 인위적 개입을 근절하기로 했다. 보수적 여신관행 개선 등을 위해 성과평가 및 면체제도의 실태점검을 통한 개성방안 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금융사의 부수 업무는 폭넓게 인정하고 해외 진출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은행이 가계에 빌려준 돈이 600조를 넘었다. 7월에만 7조 4000억원 증가했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5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7월말 현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0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저금리와 부동산 시장 회복으로 7월 중 7조4000억원이 늘면서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600조원을 넘어섰다.7월 중 가계대출 잔액 증가액인 7조4000억원은 지난 4월(8조5000억원)과 6월(8조1000억원)에 이어 통계 이후 3번째로 많은 규모다.가계대출 증가분의 대부분은 주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금융당국이 분식회계 혐의로 대우건설에 20억원의 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렸다.증권선물위원회 자문기구인 감리위원회는 11일 대우건설에 대해 분식회계 혐의로 중징계를 내렸다. 이같은 과징금 액수는 금융당국이 부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다. 분식회계 규모는 11개 사업장의 5000억원으로, 감리위는 금감원이 조사한 분식회계 규모 대부분을 인정했다.금감원은 지난 2013년 내부자의 제보를 받고 2013년 12월 조사에 착수해 1년 6개월간 조사를 벌였다. 금감원은 75개 PF사업장 중 손실 규모가 큰 11개 사업장을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현대차그룹은 청년고용 확대와 고용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41개 전 그룹사 임직원 15만명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겠다고 11일 밝혔다.정년연장에 따른 임금 삭감으로 마련되는 재원을 활용해 연간 1000개 이상의 청년고용 확대도 추진한다.이번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단협 및 취업 규칙 상 정년 연한을 60세로 연장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임금도 조정하게 된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정년은 현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올해 상반기 중 전자어음의 발행금액이 증가했다.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5년 상반기중 전자어음 이용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중 전자어음 발행실적은 98만4128건(일평균 8067건), 206조3415억원(일평균 1조6913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자어음이란 전자 문서 형태로 작성된 약속어음을 뜻하며 실물어음과는 달리 발행인, 수취인, 금액 등의 어음정보가 전자문서 형태로 작성된 약속어음을 말한다.전자어음 발행실적은 전기대비 건수로는 3.5% 감소했으나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무보험 대리운전 기사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교통사고를 내도 차주의 자동차보험으로 손해배상이 가능해 진다. 또 대리운전기사가 직접 보험료와 보장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된다.금융감독원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리운전 관련 보험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대리운전 이용자가 가입한 ‘운전자한정 특약’에서 추가 보험료 부담 없이 보험회사가 먼저 보상하고 나중에 보험회사가 대리운전업체에 보상금액을 청구토록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운전자한정 특약’이 개정되더라도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상 의무보험 한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이 결실을 맺어 우리 경제가 체질개선에 성공한다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 혹은 4만달러로 조만간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강원도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에 예기치 못한 암초를 드리웠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사태가 다행히 종식됐다"면서 "지금이 바로 경제활력 회복에 나설 적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사회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진입함에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올해 상반기 중 한국은행에 신고 된 위조지폐는 2715장으로 지난해 하반기(2602장)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2715장으로 전기 대비 113장이 증가했다.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중에선 5만원권이 2034장(74.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0원권 494장(18.2%), 1만원권 179장(6.6%), 1000원권 8장(0.3%) 이었다. 발견된 위조지폐의 대부분은 지난 1월 전주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장관은 "앞으로 몇 년간 청년 고용 시장에 빙하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임금피크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임금피크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하며 "8월에는 LH, 철도공사 등 대규모 기관이 선도해 임금피크제 관련 노사합의를 이끌어야 한다. 각 부처 장관과 공공기관장은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달라"고 말했다.이어 "임금피크제는 중장년 세대가 청년들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지난해 우리나라 정부와 공기업 등의 공공부문 수지가 2007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비금융공기업의 지출을 줄이고, 부동산 시장 회복으로 관련 공기업 매출이 호전된 영향이다.4일 한국은행은 ‘2014년 공공부문계정(잠정)’을 발표하며 지난해 공공부문의 총수입은 710조3000억, 총지출은 694조3000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7년(17조6000억원) 이후 7년 만이다.이에 공공부문의 저축투자액은 16조원으로 공공부문의 총수입은 710조3000억으로 지난해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6월 경상수지가 121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4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국제수지(잠정치)'를 따르면 6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21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35억7000만달러(41.4%) 증가해 월별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이로써 올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2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33% 증가한 액수다. 경상수지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40개월째 흑자로, 종전의 최장 기간인 38개월을 넘어섰다.한은은 경상수지 흑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6월 산업생산이 5월보다 0.5% 오르며 넉 달 만에 반등했다.그러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소비는 2011년 2월 이후 4년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5% 올랐다.월별 산업생산은 지난 2월 2.2% 증가한 뒤 3월(-0.5%), 4월(-0.4%), 5월(-0.6%) 등 3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넉 달 만에 반등했다.서비스업이 주춤했으나 광공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증가했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종이통장’ 발행이 2017년부터는 중단된다.금융감독원은 29일 종이통장 발행에 따른 제작비, 인건비를 줄여나갈 수 있으며, 종이통장 미발급 금융소비자에게는 금리, 수수료 등의 우대정책을 펼치는 내용을 담은 ‘통장기반 금융관행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1단계로 오는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2년간 종이통장을 발급받지 않은 고객에게 금융회사가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금융소비자 스스로 무통장 거래를 선호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2단계로 2017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3년간은 금융회사가 종
[피플투데이 이지희기자]=지난달 메르스 확산 영향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발표한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6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각각 11.9%, 10.2%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서는 각각 26.7%와 16.0% 줄었다.산업부는 "메르스 발병 초기인 5월 3~4주에는 매출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확산 우려가 높아진 6월 1~2주에는 매출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3주부터는 매출 감소세가 둔화됐다"고 덧붙였다.메르스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