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무분별하게 나체를 드러내 성적 불쾌감을 주는 등 물의를 일으키는 '바바리맨'이 온라인으로 옮겨왔다.서울의 한 대학 커뮤니티에서 본인의 '나체 인증' 사진을 올린 이용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서울 소재 사립대 대학생 등 11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피의자 중 일부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고, 나머지는 혐의가 가벼워 즉결심판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올해 초 서울 소재 사립대 온
문화재청이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제14호 한산모시짜기 등 전승이 어려운 취약종목의 국가무형문화재 69명에게 2억7900만원을 지원한다. 27일, 문화재청은 올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취약종목 35개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에게 2억7900만원을 '사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고 전했다.사후 맞춤형 지원은 무형문화재 전승자에게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전승 지원금과는 별도로 제공하는 혜택이다.작품 재료 구매나 공연 공간 임대 등 전승 활동에 필요한 금액을 보유자나 전수교육조교가 먼저 지불한뒤 문화재청에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
중국 당국의 암호화폐 규제 강화 움직임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CNBC는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6558.14달러까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한 달 사이에 가격이 3000달러(약 350만원)나 하락한 것이다. 이날 장 후반에는 7150.79달러로 다소 회복되기도 했다.이와 관련, 지난달 시진핑 주석이 블록체인 투자를 주문한 이후 암호화폐 시세가 40% 넘게 폭등하자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 단속에 나섰다. 하지만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암호화폐 거래를 계속 주시할 것이며, 투자자들은 디지
4차산업혁명시대가 진전될수록 과학·공학계 인재 양성이 중요시 되고 있다. 하지만 인재는 부족한 실정인 데다가 현재 정규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해진 수업일수에 맞춰 급하게 진도를 나가다보니 응용 과목에서 학생들 간 격차가 심하게 벌어지게 되는 것. 이 간극을 좁히기 위해 송도 클로버수학과학교육학원 임현정 원장은 단순한 문제풀이 위주 수업을 탈피하고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을 수 있도록 독자적인 교육방법을 제시하고 있다.클로버만의 '자체교재', 기본 개념을 깨우다생명공학을 전공한 임 원장은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석·박사
대학교 발표수업에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발표를 망친 기억, 면접관 앞에서 덜덜 떨다 준비했던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온 기억 등 누구나 한번쯤은 중요한 순간에 제대로 말 하지 못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긴장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말하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스피치의 달인, 의 저자이자 대한민국 1호 프리젠터 드리머스피치 최현정 대표는 설득력 있는 말하기로 기업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업 전문 프리젠터 경력으로 경쟁입찰 프레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순간에 위로가 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되기 마련이다.남들처럼 20살에 번듯한 대학에 입학하고, 또래와 함께 군 생활을 마치고 복학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취업에 성공했다. 결혼 적령기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도 했지만 인생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입사하는 회사마다 사정이 어려워져 임금체불은 기본에 파산을 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8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이직 횟수만 4번이었고, 그나마도 4년을 근속한 회사에서는 해고라는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남들처럼 살아왔는데 왜 그에게만 이런 시련이 찾아오는
뜨거운 태양빛에 내리쬐는 자외선, 북서풍을 따라 불어오는 황사바람과 미세먼지 등으로 우리의 피부는 하루하루 고통을 받고 있다. 신체 건강에 대한 중요성 만큼 피부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추세지만, 병원에 갈 시간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그렇다면 집에서 병원치료와 같은 효과를 볼 수는 없는 걸까? 이러한 고민들이 쌓이고 쌓여 썬로이는 첨단의 바이오 기술을 접목시켜 ‘식물줄기세포배양추출물’ 연구와 기능성 성분에서 추출한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바이오화장품을 개발했다. 썬로이는 바이오 R&D 플랫폼 회사로, 전문 의료
연 매출이 1조원에 이르는 서울 잠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면허 취소 위기에 놓였다.20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달 17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대법원 판결 이후 한달 넘게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선정 과정의 비리'에 따른 특허 취소 결정 여부를 놓고 고민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면세점 선정 과정의 문제로 특허 취소 논의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사안이라 관세청의 판단 이후 1500여 명의 고용문제 등 사회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관세청 관계자는 "면세점 선정 과정의 문제로 판단을 내리는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파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는 모습이다.18일(현시지간),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보고서를 통해 2018년 8월부터 올해 7월 사이 12개월간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면적이 9762㎢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는 이전 기간(2017년 8월∼2018년 7월)의 7536㎢보다 29.5% 증가한 것이며, 파괴 면적은 2008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과학자들은 지난 1월,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대통령 취임 이후 아마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에도 과열 조짐이 보이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추가지정을 검토할 방침이다.정부는 18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부동산시장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주택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시장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지정은)주택공급 등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건설투자 등 전반적인 거시경제 여건을 감안, 동(洞) 단위로 핀셋 지정한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그 동안 발표한 시장 안정방안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되, 부동산 시장의
누구나 건강한 삶을 소망한다. 골목 상가마다 자리한 피트니스 센터들이 현대인의 건강과 운동에 대한 욕구를 대변한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다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본인의 신체 수준에 맞는 운동과 실력이 검증된 트레이너로부터 운동을 받아야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본인의 신체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관절이나 연골이 상해 병원을 찾는 이들도 부지기수다.이러한 가운데, G YOU 필라테스&자이로토닉® 신지유 대표는 재활․교정부터 다이어트, 산전․산후 관리를 위한 필라테스나 노화되는 신
최근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원만한 조직관계를 위해 '소통'과 '공감'이 필수다. 그렇지 않으면 어디서든 갈등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특히, 엄격한 위계질서가 깊게 뿌리내린 우리나라의 수직적 조직문화에선 소통보다는 명령과 지시가 당연시 되고 있다. 이러한 문화를 조금이라도 변화시키기 위해 소통과 공감 유경철 대표는 리더십과 소통을 주제로 기업,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기업교육을 펼쳐나가고 있다. 유 대표는 단순한 지식이나 경험 전달이 아닌 실천과 실행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과거의 '나
철도노조가 지난달 11일~14일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파업은 노·사 간 의견충돌로 인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에 따른 출퇴근·광역·화물 열차 운행 감소 등에 따른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14일, 국토교통부는 19일부터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상수송대책은 국방부·지자체·철도공사 등 관계기관 및 전국고속버스조합, 전국버스운송사업연합회 등 운송 관련 단체와 협의해 마련했다.광역전철의 운행률은 평시 대비 82.0%, 출근 시간대는 92.5%, 퇴근
간호사 2명과 IT전공자 1명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 널스노트가 간호사 전용 어플리케이션 '널스노트'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지난 11일, 베타서비스로 출시된 '널스노트'는 병원 부서별로 업무 내용이나 교육 자료, 실무 지침서와 같은 내용들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규 간호사를 위한 지침서 등이 존재하지만, 자료가 오래된 데다 업데이트가 돼 있지 않고, 수백 쪽에 달하는 종이라는 점에서 실효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널스노트 오성훈 대표는 "실제 간호사로 일하면서 짧은 교육 기간과 체계
무강 박창로 화백이 ‘2019년 하반기 재능나눔공헌대상·창조혁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지난 6일, (사)한국재능기부협회가 청담동 프리마 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신문사의 후원으로 '2019년 하반기 재능나눔공헌대상·창조혁신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재능기부협회는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공헌대상을, 기업체를 대상으로 재능나눔우수 인증업체를 수여하고 있다. 또한 창조경영인협회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
'물의 도시'로 전세계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 받는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몸살을 겪고 있다.AP통신 등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전역에 며칠째 호우가 쏟아지면서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 90%가 침수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만조가 겹쳐 바닷물이 도시로 들어오는 '아쿠아 알타' 현상까지 겹치면서 이날 오후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는 한때 187㎝까지 치솟았다. 이는 1923년 조수 측정이 시작된 이래 194㎝에 육박했던 1966년 이후 5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위다. 이날 현재 베
중국 베이징에서 흑사병(페스트·Plague) 환자 2명이 발생했다.지난 12일, 중국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차오양구 위생건강위원회는 네이멍구(내몽고)자치구 온 2명 환자가 폐렴형 흑사병 확진을 받았다. 이들은 네이멍구 중부에 위치한 시린궈러맹의 현급 행정구인 쑤니터좌기 출신이다.중국 의료당국은 환자 두 명에 대해 치료를 진행중이며 전염을 막기 위한 예방 및 통제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흑사병은 치사율이 30~100%에 달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으로, 과거 14세기 중기 유럽 인구 1/4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감염 후 살이 썩
60년이라는 세월 동안 맛의 고장 전주를 든든히 지키며 '우족탕'을 알리고 있는 김동우 대표는 아버지 김판쇠의 뒤를 이어 2대째 '김판쇠 전주우족탕'을 운영하고 있다. 마치 베풀기라도 하듯 맛과 영양이 넘치는 우족탕을 전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대접하고 있는 김동우 대표는 늘 한결같다.한결같이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애쓰는 김 대표의 길에는 함께 걷는 가족들이 있었다. '부전자전(父傳子傳)'이라 했는가. 늘 겸손하고, 주위를 둘러보며 베풀 줄 아는 김동우 대표에게는 그와
일상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눈 깜박임, 얼굴 찡그림 등 신체를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욕설이 튀어나오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등의 '틱 장애' 환자도 장애인복지법의 적용을 받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7일,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A씨가 경기도 양평군 상대로 낸 장애인등록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05년 4월 병원에서 음성 틱(소리를 내는 틱)과 운동 틱(신체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틱)이 함께 나타나는 '투렛증후군'을 진단 받았
설계사가 거액의 신계약 수수료와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가상계좌에 보험료를 대납하는 부당 모집행위가 만연한 가운데, 금융감독원과 은행·보험권이 손을 잡았다.부당모집을 막기 위해 보험료 수납전용 가상계좌에 보험료를 입금한 사람이 실제 보험계약자인지를 보험사가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6일, 금융감독원은 은행·보험업계와 함께 보험사 가상계좌 내부통제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TF에는 금감원과 생명·손해보험협회, 은행연합회, 가상계좌를 운영 중인 보험사 38곳과 거래 은행 15곳이 참여한다. TF